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성적인 내가 싫다?좋다?
아이 학교보내고 폭풍청소하고 그겨울보고 있거든요
음악만 틀어놓고도 눈물을 줄줄 흘리기도하는데..
거미,더원 ost나오고
예쁜영상에 서로 넘 사랑사고..여튼 가슴이 먹먹하고
막 괜히 슬프고 엉엉 울고싶고 그래요ㅠ
불행한 삶을 살고있진않고
나름 감사하고 행복하거든요.
눈물이 많아서 딸아이가 울면서 얘기하면 따라 울기도 잘 하고ㅠ
애가 숙제하다 힘들어하면 혼자 몰래 눈물 훔지고그래요
아이 1학년인데 작은손만 어루만져도 넘 작고 이뻐서 눈물이 왈칵왈칵ㅠ
감정기복이 심한편이죠..
드라마 보며 음악들으며 눈물 흘리고 가슴이 싸~~해지고
그러는거 비정상은 아니죠?
대신 이성적,논리적 이런거에 참 약해요.모질지 못하고 따지는거못하고ㅠ 남의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아서 속상해하고..
저도 남에게 상처주지않으면서 살려고 늘 노력해요
1. 저는
'13.4.1 11:32 AM (220.90.xxx.179)책보구 많이 그러네요..
가슴아프고 슬프고 신경쓰는 제가
좀 번거롭네요
82하면서도 감정이입 많이 되어서 힘들어요~~2. 공감능력이
'13.4.1 11:33 AM (180.182.xxx.109)탁월하신것 같은데요.
남의 일에 공감해주는게 얼마나 힘든건데요,
그게 대인관계의 기본이에요.
대인관계 원만하지 않으신가요?역지사지가 되면 대인관계 힘들거 없잖아요.
그 힘든 역지사지가 님은 되는것으로 보여요.3. 음
'13.4.1 11:33 AM (58.236.xxx.74)좋은 면이 많죠, 다른 사람 내면을 빨리 캐치하거든요,
근데 추진력이나 역동성은 떨어져요,
일에 모든 신경이 집중된 사람과 코드가 좀 안 맞기도 하고요,
감성적인 영역 충족도 나에겐 나름 절박한데, 그 사람들에겐 배부른 소리 한다고 느낄 수도 있고요.4. ㅜㅜ
'13.4.1 11:33 AM (175.119.xxx.37)싫어요..성격 냉정하고 이해타산적인 성격으로 태어나지못한게 너무 한스럽답니다.
너무 감성적이고 눈물많고 동정심도 많고..
마음약하고..이렇게 살면서 손해만보고살고 마음 다치는 일투성이였어요.
나이드니 스스로가 바보같아요5. 그게 싫어서..
'13.4.1 11:36 AM (115.126.xxx.100)정말 노력 많이 하고 했어요.
지금은 평상심 유지하는게 쉬워졌어요.
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는 감정낭비였다 싶어요.
지금 내 모습이 훨씬 좋아요.
대신 동요가 적어지니 좀 심심하긴 해요..ㅎㅎㅎ6. 월요일
'13.4.1 11:38 AM (1.231.xxx.42)동정심 많아요ㅠ
길에서 물건파시는 할머니들 뵈면 혼자 눈물 글썽하고ㅠ
82덧글보다가도 혼자 울고..
감동적인 기사봐도 줄줄 울고..
친정다녀와서 어릴때 아빠한테 못되게 한거 생각나서 울고.시부모님 뒷모습봐도 눈물나고
여튼 아름다운 걸 봐도 눈물이 나고..
저도 강해지고싶어요
외유내강도 아니고 저는 ㅠ
문자주고받다가도 잘 울어요..ㅠ
다들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7. 전 방금
'13.4.1 11:38 AM (220.90.xxx.179)야단맞았네요ᆞ
남 일에 감정낭비 그만하라구요ㅠ8. tt
'13.4.1 11:39 AM (121.148.xxx.165)나도 감정과 감성이 지나치게 풍부한 내자신. 싫어요
좀 더 시크하고 무던해지고 싶어요
그럴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예요9. ㅜㅜ
'13.4.1 11:43 AM (175.119.xxx.37)감정 풍부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병신취급받는 세상이에요..살면서 뼈저리게 느껴요.
똑부러지고 앞가림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냉정하고 철저해요..일단 인생사는데는 그게 첫째인것같다는 생각이..10. 정말 싫어요
'13.4.1 11:44 AM (182.209.xxx.113)감성적이고 정에 약하고 맺고 끊는거 잘 안되고 독하고 모질지 못해서..강하고 독하고 이성적인 냉철한 사람이 부러워요.
11. .....
'13.4.1 12:24 PM (118.47.xxx.13)감정 풍부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병신취급받는 세상이에요..살면서 뼈저리게 느껴요.
똑부러지고 앞가림잘하는 사람은 대부분 냉정하고 철저해요..일단 인생사는데는 그게 첫째인것같다는 생각이2222222
그래서 전 시행 착오를 하면서 저를 많이 훈련시켰어요
적어도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저의 특성을 장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새상살이에서 저의 그런 면들을 살짝 뒤로 미루어 두는 연습을
그렇게 해도 그게 상대적으로 남들 특히 냉정하고 철저한 사람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저의 그런 특성이 어디 가겠어요 ^^) 많이 했어요
제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 기질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현실세상 에서 성공적으로 조금은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1316 | 밑에 당근 먹으면 가슴 커진다는 말 8 | 연어샐러드 | 2013/07/29 | 4,785 |
281315 | 부동산에서 연결시켜주는 은행대출이요 1 | ㅜㅜ | 2013/07/29 | 1,234 |
281314 | 연예인들의 우정? 6 | ㄴㄴ | 2013/07/29 | 3,441 |
281313 | 울산~남해까지 자가용몇시간 4 | 여행 | 2013/07/29 | 2,075 |
281312 | 생중계 - 39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 lowsim.. | 2013/07/29 | 1,363 |
281311 | 제가 맞벌이 하는이유 10 | 심심해서 | 2013/07/29 | 3,642 |
281310 | 슈퍼가다 인도서 이쁜아이를 밟았어요. 6 | 믿기지않음 | 2013/07/29 | 2,514 |
281309 | 아는 분이 제 흉을 보고 다녔다면 어찌 행동해야 하나요? 8 | 속상해요 | 2013/07/29 | 2,021 |
281308 | 두 주 새 3킬로가 늘어 버렸네요... 9 | 흐미 | 2013/07/29 | 3,102 |
281307 | 정말 힘들때 2 | 하소연 | 2013/07/29 | 831 |
281306 | 朴, 경찰발표 3시간전 “댓글 없다” 어찌 알았나 2 | ㅁㄴ | 2013/07/29 | 1,131 |
281305 | 무리한 부탁인가요?? 26 | 외국사는사람.. | 2013/07/29 | 4,838 |
281304 | 40대 여성분들, 무슨 옷 입고 다니세요? 1 | 도대체 | 2013/07/29 | 3,140 |
281303 | 플라스틱 서랍장에 옷...^^ | 냄새 | 2013/07/29 | 1,605 |
281302 | 내신4등급 전문대 수시쓰라 할까요? 5 | 수시 | 2013/07/29 | 6,146 |
281301 | 제주 성산읍/ 중문 근처 시장 볼만한 곳 있을까요? 6 | 동문시장말고.. | 2013/07/29 | 8,696 |
281300 | 마스크팩중에서 제일 효과본게 어디제품인가요~? 12 | 촉촉 | 2013/07/29 | 6,612 |
281299 | 고양이 집사님들~ 3 | 궁금 | 2013/07/29 | 1,089 |
281298 | 강남역 부근 맛집 추천요 2 | 배고파요 | 2013/07/29 | 1,973 |
281297 | 이렇게 더운날 저녁메뉴는? 19 | 먹고살자.... | 2013/07/29 | 6,724 |
281296 | 우아한 패션 블로그나 카페 찾아요. 1 | 40대중반 | 2013/07/29 | 1,871 |
281295 | 전기요금 계산하기 쉽네요 3 | 가정용 인하.. | 2013/07/29 | 1,838 |
281294 | 호텔 숙박 할 때요... 9 | ... | 2013/07/29 | 2,225 |
281293 | 얼굴 비교 1 | 과일빙수 | 2013/07/29 | 751 |
281292 |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8 | 어이없다.... | 2013/07/29 | 2,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