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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보다 둘 키우는게 쉬운 엄마는 계산을 못하는 엄마

엄마 조회수 : 11,841
작성일 : 2013-04-01 11:19:39

당연히 둘 키우는게 더 힘들죠.

돈도 2배,

목욕시키고 먹이고 재우고 옷입히고 하는 일상 노동이 다 두배니까요.

 

물론 아주 잠깐 일시적으로 편할때도 있습니다.

애가 어려서 친구사귀기전 집에 있을때 하나라면 엄마가 놀아줘야하는데

둘은 지들끼리 노니까요.

근데 이말은 뒤집어보면 애 하나는 그만큼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받고 자란다는 얘기고

둘은 하나보단 관심을 덜받는다는 얘기죠.

지들끼리 노는 동안은 엄마가 애를 안볼수 있으니까요.

하나면 엄마가 말도 시키고 책도 읽어주고 놀이도 해주고 하면서 사이가 돈독해질수밖에 없는데

둘같으면 지들끼리 놀거나

하나한테 책읽어주고 공부시켜주면 다른애가 와서 나는? 나도 놀아줘, 해서 하나만큼 엄마 자식관계가 밀착되지는 못하죠.

 

어쨌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하나라서 엄마가 애와 놀아줘야한다면 그만큼 부모자식 관계는 가까워지는거고

둘은 지들끼리 놀아서 엄마가 한몇년 편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부모자식 관계가 하나만큼 가까울수는 없겠죠.

그외 차별이나 애들을 공부나 외모로 비교해서 상처줄수도 있고

또 아무리 지들끼리 놀아도 키우는 과정자체가 엄마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노동량을 생각하면 하나가 훨씬 편합니다.

 

나중에 돈드는 것도 당연 하나가 편하고

수학여행비만 해도 하나가 30만원이면 둘은 60만원,

옷 가방 신발 기타등등

결혼비용, 집얻어줄때 전세라도 해준다면 하나가 1억이면 둘은 2억 듭니다.

그런거 각자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치고

나중에 부모가 자식한테 용돈받을것만 생각하면 하나보다 둘이 좋을수도 있죠.

근데

부모지원 잘 받아서 출발이 1억을 앞서가는 아이와 출발이 빚을 안고 시작하는 애들중

누가 부모에게 용돈줄 여력이 있을까요.

아니

하나키우며 노후준비잘하면 자식에게 용돈받을 필요도 없죠.

둘키우면 노후준비할 여력도 힘듭니다.

그니까 단순계산하면

하나보다 둘이 쉽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는 거죠.

이미 둘낳은 사람은 어쩔수없이 허리띠 졸라매야하고

아직 없거나 하나인 집은 당연히 무자식이나 하나가 본인노후엔 좋습니다.

둘 낳은 사람입장에서도

옆집애들 자꾸 늘어봐야 본인애들 경쟁만 치열해지고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선호하는 직장은 한정되어있는데 자꾸 애만 낳아서 뭐할겁니까.

 

 

 

 

IP : 115.136.xxx.239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
    '13.4.1 11:23 AM (165.132.xxx.19)

    네 결국 돈이 웬수네요. 양가 넉넉치 않고 제가 직장 그만두면 평생 집 한채 못살것 같아 맞벌이 하고있는데 아들혼자인건 항상 맘에 걸려요.

  • 2. ===
    '13.4.1 11:23 AM (59.10.xxx.139)

    우리언니는 친구들 만나거나 인터넷에 글쓸때 둘이라 너무 좋다고...
    애들끼리도 잘놀고 어쩌구 저쩌구 좋다고 나들한테는 그렇게 말한대요
    애 하나있는 사람들이 자기 안됐다고 생각하고 힘들겠다고 걱정해주는게 싫다나요
    사실은 둘이라 너무 힘들다고...하나낳은 저한테 너무 잘했다고...자기는 너무 후회한대요

  • 3. 두배아니에요
    '13.4.1 11:26 AM (220.90.xxx.179)

    세배에요....

  • 4. 남들
    '13.4.1 11:27 AM (175.114.xxx.5)

    남들 해 주는 거 다 해 주려면 그렇겠지만, 조금만 덜 누리고 살면 좋지 않을까요. 이런 말 하는 저 자신도 자신없어 하나만 낳았는데 둘이었으면 교육비 들어가는 거하면 기본적으로 입히는 거 먹히는 거 계산하면 저축하기도 힘들었을 거란 생각 들어요. 돈이 많이 들어요.

  • 5. 꾸지뽕나무
    '13.4.1 11:28 AM (175.223.xxx.249)

    저도 애 셋 내가 낳아놓고 힘들다 힘들다 소리 하기싫어서 거의 연년생 셋이라 셋이 잘 놀아서...
    많이 힘들지 않다고 말은....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

  • 6. 남들보다 덜 누리고 살면 상처를 많이 받죠
    '13.4.1 11:30 AM (115.136.xxx.239)

    남들 수학여행가는데 여행비 없다고 못가면 애마음이 어떨까요.

    애들은 어려서 그런것에 상처 잘 받습니다.

    구김살없이 큰 애가 자존감면에서 더 낫겠죠. 아무래도.

  • 7. 지들끼리 노는게 나쁜건 아닙니다
    '13.4.1 11:30 AM (180.65.xxx.29)

    지들끼리 싸우고 양보하고 화해하고 서열정하고 하는 사회성은 외동은 좀 힘들어해요
    요즘같이 사회성 강조하는 사회에서 집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그리고 외동은 부모가 아이 하나만 바라보고 하나만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랑받을때는 혼자 받지만
    아이 입장에서 그게 꼭 좋은거다 라고는 못하겠네요

  • 8. 꾸지뽕나무
    '13.4.1 11:31 AM (175.223.xxx.249)

    돈은 뭐...하나키우는 친구가 돈은 훨씬 많이 써요....하나다보니 안사도 되는것까지 다~~사고 옷하나도 아직 세돌안됐는데 메이커 비싼거사고.
    집이 놀이방수준이고요.
    그러고 돈 없다고 우는소리하는걸요
    돈은 쓰기 나름이고요...

  • 9.
    '13.4.1 11:31 AM (219.248.xxx.75)

    계산을...잘못했어요ㅠ.ㅠ

  • 10. 사회성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배웁니다
    '13.4.1 11:33 AM (115.136.xxx.239)

    외동이 사회성 떨어지는 거 봤습니까.
    별로 없던데 그 이유가 저도 좀 궁금한데
    근데 신기하게 그렇더라고요.

  • 11. 외동
    '13.4.1 11:36 AM (219.248.xxx.75)

    사회성문제는 외동이라고 문제되고 형제많다고 사회성밝은건 절대 아닌것같아요.
    5년동안 외동이었던 울아이를 봐도 그렇고 세자매의 장녀였던 저는 사회성 제로...
    역시 계산을 잘못했어요ㅠ.ㅠ

  • 12. ㅇㅇ
    '13.4.1 11:37 AM (211.36.xxx.25)

    저도 네명형제중에 셋째인데.. 애정결핍에 상대적 박탈감 많이 느꼈어요. 누군 해주고 난 못받고.. 그리고 어릴때 오히려 언니들이랑 집에서만 놀아도 되니깐 동네애들이랑 안어울려서 학교 다닐때 친구사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많이 울고 다녔어요. 제경우를 보면 형제많다고 다 사회성 좋은건 아니예요.

  • 13. ..
    '13.4.1 11:37 AM (116.32.xxx.211)

    ㅎ 왠지 감사한 글이네요 둘쨰 안낳을거에요~~

  • 14. 내애가 아니라고
    '13.4.1 11:38 AM (180.65.xxx.29)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정신과 선생님들이 쓴 책 보니 그렇더라구요
    물론 애가 10명이라고 다 사회성이 좋은건 아니죠. 지들끼리 노는게 나쁜건 아니라구요
    형제 말고 부모랑 노는게 더 좋다는 학설은 없잖아요. 외동이라도 부모 기대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수학여행비도 부담스러울 정도면 하나가 맞지만 돈 많으면 열도 좋고 알아서 각자 사는거죠

  • 15. 꼬마버스타요
    '13.4.1 11:41 AM (223.62.xxx.119)

    사회성이라는 건, 기질 문제인거 같아요...타고나는 부분이 많은거죠.
    저는 외동딸 하나 키우는데 유치원에서 미술이나 체육, 구연동화같은 외부강사님이 오시면 저희애는 언니, 오빠, 동생 다 있는 애들 많은 집 둘째 정도로 생각하신대요. 담임이 xx이 귀한 외동딸이에요~~~하시면 놀라신다고 성격 좋다고 칭찬해주세요.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이는 애라서...외동딸 키우는 시누는 애가 줄곧 심심하다고 나가자고 같이 놀자고해서 늘 누구네 가거나 외출한대요. 저희집도 자주 오구요...

  • 16. 외동아이
    '13.4.1 11:4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회성 운운하는 글좀 그만봤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따지면 사회성 부족한 애들이 다 외동인가요.
    외동이들 사회성 부족하다고 도매로 넘기는거 듣기 매우 불편해요.

  • 17. 저도
    '13.4.1 11:42 AM (221.151.xxx.80)

    그래서 하나만 키워요. 오붓하고 단촐해서 좋아요. 전 셋중 둘째라 클 때 서러운 점도 많았거든요.
    아이한테 잘해주고 집중하려고 하나만 키우려구용

  • 18. ..
    '13.4.1 11:44 AM (121.166.xxx.26)

    저도 애가 둘인데,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구요, 애 하나 봐주면 다른 아이가 자기꺼 봐달라고 난리에요. 결국 두 아이중 하나에게는 참으라고 하던가, 화를 내던가 그렇게 되더군요 =_= 물론 두 아이 다 저에게 소중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다는 거에요.

  • 19. ㅠ.ㅠ
    '13.4.1 11:45 AM (219.248.xxx.75)

    자...사회성 문제는 아무래도 아닌것같구요.
    위안이라도 삼게 둘이 좋은점 하나라도 얘기해주실분....ㅠ.ㅠ
    아침부터 우울해져요. 저 고민고민하다 둘째낳았는데 너무 힘들고
    신경못써주는 큰애한테 미안하고...하나일때 정말 행복했는데....ㅠ.ㅠ

  • 20. 근데
    '13.4.1 11:50 AM (221.151.xxx.80)

    궁금한 게요..다들 둘이 힘들 거 알면서 왜 둘 이상씩 당연한 듯 낳으시는 걸까요? 제 주위에도-가족, 동네 모두-저만 외동이구 다 둘셋이어서 저만 특이케이스거든요. 보통 당연한 듯 둘씩은 낳으시더라구요.
    전 체력, 경제적 부담 땜에 시댁의 강력한 권유에도 외동 고집했고 만족하는데, 요즘도 외동 많지 않은거 같아요.

  • 21. ...
    '13.4.1 11:52 AM (219.248.xxx.75)

    저같은 경우는 주변에 다들 둘이더라구요. 그런걸 보는 울아이가 외로워보였고 아이도 언니있었으면
    좋겠다고...네살무렵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시기만 넘기면 되었을것을 싶네요.
    요즘엔 둘이어서 외로워하는(?)아이들이 보여요...ㅠㅠ

  • 22. 욕심때문이죠
    '13.4.1 11:54 AM (115.136.xxx.239)

    자기가 해줘야할꺼는 생각못하고
    자식에게 받을꺼 생각하면 하나보단 둘에게 받는게 이익이라 생각하니까요.

    근데 이건 옛날말이고
    요새는 시대가 달라서 부모가 해준게 있어야 자식이 편히 살죠.
    맨땅에 헤딩이 예전처럼 쉽나요.

  • 23. ...
    '13.4.1 11:55 AM (121.164.xxx.129)

    아이 둘 엄마 이 글 보고 울고 갑니다. 돈만 생각하면 요즘 세상에서는 하나 낳는게 정답인듯 해요. 아예 안 낳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둘도 나름 장점이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 이웃엄마 동네엄마 학교엄마 질색(ㅠ.ㅠ 82에도 심심찮게 등장하지요?)하는 편인데 두살터울 두 아들 둘이 잘 노니 굳이 남하고 어울리지 않더라도 심심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그리고 항상 형제끼리 부비부비 자라서인지 또래 아이들과도 확실히 쉽게 어울립니다. 사회 적응력이 뛰어나겠다 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지들끼리 싸우고 타협하고 협력하고 등등...그리고 하나일때보다 남편의 마음가짐(?)이 다르더군요. 우리는 둘이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저축하고 돈 벌어한다 뭐 이런식으로요. 저도 나름 제테크에 더 신경쓰게 되구요. 하나는 하나 나름대로 둘은 둘 나름대로 장단점이 다 있어요. 딱히 뭐가 더 좋다 찝어 말할 수는 없어요. 저의 경우 애가 하나이신분들 부러운건...아무래도 둘 낳은 엄마들보다 대체로 이쁘시더군요. 몸태가 다르다고나 할까. 그리고 집이 대체로 조용한거.... 애가 둘이면 잠자기 전까지 늘 시끄럽다는 ㅠ.ㅠ

  • 24. 저희
    '13.4.1 11:55 AM (221.151.xxx.80)

    아이도 네살 무렵 동생 필요없고, 누나 만들어 달라공 ㅋㅋ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 걍 동네 누나들 사귀라 했네요. 근데 8살 요즘은 남동생은 싫고 여동생 만들어 달라고..ㅋ 그래서 그건 고를 수가 없고 엄마 나이많아서 애기 못 키운다 했네요. 내년 마흔이라 ㅠㅜ

  • 25. ...
    '13.4.1 11:56 AM (180.66.xxx.84)

    늦게 결혼해 40넘어 첫아이낳은 친구 바로 둘째 낳았어요..
    형편도 안 좋은데 외동은 고려도 안하더라고요.

  • 26. 이상하다
    '13.4.1 11:58 AM (14.53.xxx.1)

    글 내용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 참 불편하네요.^^;
    본인의 생각일 뿐인데 왜 이리 단정적이죠?

    아이들끼리 노는 것이 엄마랑 아이가 노는 것 보다 못하다는 건 본인 생각일 뿐이죠.
    그렇다고 엄마가 전혀 아이를 방치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를 엄마 대신 형제나 자매끼리 함께하는 거잖아요.


    저는 둘이 훨~씬 낫습니다.

  • 27. ..
    '13.4.1 12:01 PM (121.160.xxx.196)

    둘이 같이 노는게 왜 엄마의 보살핌 부족이라고 계산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럼 애들 사회생활 가르친다고 기저귀채우고 어린이집 보내는것은
    보살핌 부족아닌가요?

    이렇게 어폐가 있는데 뭐 다른 계산은 맞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구슬가지고 계산하는게 아니라 변수가 얼마나 많은지요.
    엄마 마음자세부터 다 다른건데 말이죠.

    외동이 1억받아 거기서 눌러사는거랑
    다둥이 5천받아 열심히 살아서 늘려가는 능력갖는거랑 뭐가 궁극적으로 나은가요?

    산수로 인생 논하지 맙시다

  • 28. ......
    '13.4.1 12:02 PM (203.249.xxx.21)

    둘 이상이면 그 나름의 좋은 점이 있을테고
    외동이면 그 나름의 좋은 점이 있겠지요.

    분명한 건
    둘 이상이면 돈이 더 많이 들고 몸도 더 많이 힘들고 신경도 더 많이 써야한다는 것.

    그럼에도 둘 이상 형제끼리 크는 모습이 좋고 형제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면 둘 이상 낳는 것이고
    꼭 형제가 있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외동으로 끝내는 것이고.

    안 생겨서 외동인 경우도 있고
    하나로 끝내려 했으나 생겨서 낳은 경우도 있을테고...

    다양한 경우가 있겠지요?

    하지만 외동이어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형제가 많은 제가 사회성 부족한 걸 보면요...ㅎㅎ^^;;;;;;;;;

  • 29. 저는 원글님께 감사
    '13.4.1 12:04 PM (39.116.xxx.83)

    원글님의 이런 편파적(?)이고 단정적인 글에 감사드려요
    저, 그동안 얼마나 시달렸는데요
    저를 아주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으로 표현하시더라구요, 외동아이 키운다고
    이젠 그냥 적당히 흘리는 경지에 이르렀지만, 그래도 듣기 싫은건 마찬가지예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것 중 하나, 오지랖문화라고 생각합니다

  • 30. 사회성은
    '13.4.1 12:06 PM (98.229.xxx.5)

    외동애들이 훨씬 더 좋을걸요? ㅋ
    집에 형제없는 애들은...친구나 학교에 목숨을((?) 걸던데요. 주위에 항상 친구들 엄청 많고 밝고 명랑한 애들 ...가만보면 외동이들...성격 구김없고 좋은 애들 많더라구요. 부모 사랑 듬뿍받고 자라는 티 팍팍나고 친구들한테 잘하고...

  • 31. 좋다 나쁘다 자기입장만 생각지말고
    '13.4.1 12:06 PM (115.136.xxx.239)

    자기애가 외동이건 둘이건
    애들입장에서도 생각해주세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취직걱정, 주택걱정, 결혼걱정하며 살아갈 애입장 생각하면
    외동보다 둘이 좋으네 하는 소리 못하죠.

  • 32. 댓글 달 글도 아닌 것 같지만
    '13.4.1 12:07 PM (175.199.xxx.147)

    저도 아이가 둘이고 큰 아이가 열살이지만 여태 원글님 같은 생각 해본 적 없네요.
    자식에게 뭘 바라고 계산하고 아이 낳나요?
    이익이라뇨... 그런 생각은 어찌하시는 건지..
    전 둘이상은 낳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던터라 별 고민 없이 둘 낳은 경우인데요.
    아이 하나인 집은 그 나름대로 장점이, 둘이상인 집은 또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죠.
    전 능력이 안되어 둘 낳고 말았지만 셋 있는 집보면 부럽다 생각했어요.
    왜 낳았나 생각해본 적 없네요.
    둘이 대화나누고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제가 눈치 못챘던 작은 아이의 감정 상태를
    큰 아이가 제게 알려주고.. 외출할 때 같이 들떠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둘 낳길 잘했구나.. 생각해요.
    큰아이도 동생이 있어서 좋다고 해요. 친구 같이도 느껴진데요. 세 살 차이나 나는데요^^
    원글님 글보면 좀 이기적이신 것 같아요. 엄마 편하려고 둘째 낳나요.
    다 사랑으로 가족 만들어가는거죠.

  • 33. 그렇다면
    '13.4.1 12:08 PM (121.160.xxx.196)

    외동이라도 왜 애는 낳아야하나요?
    치열한 경쟁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 낳자마자 교육받고 공부만하고
    놀아도 공부, 취미를 배워도 공부, 농촌에 들어가서 살아도 공부
    다 공부를 염두에두고 경쟁하면서 키우는건데 말이죠.

    결혼했으니 동물적 생식 본능으로 애는 하나 낳아야되는것은 괜찮다는건가요

  • 34. --
    '13.4.1 12:08 PM (175.223.xxx.84)

    원글님이 아이 없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5남매로 자랐지만 많이 행복했고 지금도 2키우지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너무 단정하지는 마세요.

  • 35. 힘들긴 힘들죠
    '13.4.1 12:10 PM (211.234.xxx.204)

    저는 경제적인 것보다도 몸이힘드네요 둘을 챙겨야 하니,,, 그래도 둘이라 안심되는 건 있어요 나중에 크고 부모 죽고나면 의지할수 있잖아요 하나인 애들은 커서 외롭겠다 싶던데,,,

  • 36. 동감
    '13.4.1 12:10 PM (1.243.xxx.37)

    저도 그 얘기를 가장 많이 들은듯해요..

    둘이 있어야 지들끼리 잘 놀고 엄마가 편하다고~~

    그것도 나름이죠..아이들이 동성이거나..나이차가 별로 안나거나.. 근데 그게 마음데로 되나요..?

    나이차 얼마 안나면..엄마도 아이들도 못할짓인거 같아요..

    나이차 얼마 안나는 가정을 주변에 보면..가장 소중 소중하고 중요한시기인데..

    혼자는 감당이 안되니..첫째는 어린이집 종일반에..현실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 부모가 감당할수있는 범위내에서..알아서 하는거죠..뭐..

    아이 하나 있는집에 왜 둘째 안낳냐는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 37. 제이에스티나
    '13.4.1 12:12 PM (211.234.xxx.224)

    별 오지랖을 다 떠시네요.. 그냥 님은 하나 낳고 잘 키우세요. 남들 생각까지 바꾸고 가르치려하지말고... 하나도 안낳으심 더 좋겠네요. 참 계산 빠르셔서 좋겠수다.. 안낳음 돈도 아끼고 남편한테만 혼자 사랑받고 사랑주고.. 그냥 사세요. 남신경 쓰시 말고. 누가 키워달랬나 돈을 달라했나. 어이없어요.

  • 38. 애둘맘
    '13.4.1 12:13 PM (27.236.xxx.135)

    원글에 일부분 동의는 하지만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원글님 기준으로 딱 선 그어 나누어 놓고 자신의 생각이 마치 진리인듯 ' 어때! 내 말 틀린거 없지?' 이런 느낌이 드네요.
    애 둘 엄마가 외동이엄마보다 키우는게 쉽다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로 본인 경험담을 쓰셨더라면 공감을 했겠지만 이글은 공감은 안되네요~

  • 39. 맞습니다. 이 치열한 경쟁사회 생각하면
    '13.4.1 12:13 PM (115.136.xxx.239)

    부모가 물려줄거 없으면 안낳는게 애를 위해서 백번 좋은 선택입니다.

    자신의 동물적 번식본능만 잘 조절하면 되는데 말이죠.

    인간이 동물하고 같은가요?

    호랑이 사자처럼 새끼낳아도 비리비리하면 젖도 안주고 죽게 만드는게 동물인데 인간이 그런가요?

    인간이 동물처럼 약자는 철저히 잡아먹히고 강자만 살아남나요?

    물론 현실은 약육강식 원리가 적용되지만...
    그래서 약자가 힘든 세상이긴 하죠.

  • 40. 지겨운 레파토리
    '13.4.1 12:13 PM (211.202.xxx.134)

    82쿡에서 무한반복되는 .

  • 41. ...
    '13.4.1 12:18 PM (122.42.xxx.38)

    저도 둘째낳은지 70일되는 맘인데요..너무 힘들어 둘째낳은거 후회막심이지만 나 죽고나서 둘이서로 의지해서 살기도 할거라는 생각에 위안이 되네요..하지만 분명 하나와둘은 천지차이에요ㅜㅜ

  • 42. 근데
    '13.4.1 12:19 PM (211.234.xxx.204)

    왜 아이가 둘이면 형편이 어려울거라 생각하세요? 물론 형편은 어려워도 아이들이 예쁘고 없으면 없는데로 키우려는 집도 있고 둘 키울정도는 넉넉한 집도 많고 하지 않나요? 부모욕심에 애 둘 낳았다는 말이 불편하네요

  • 43.
    '13.4.1 12:25 PM (58.234.xxx.154)

    세상 물정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가 돈과 사랑 둘중 하나만을 선택해서 뭘로 크냐고 묻는다면 저는 사랑으로 큰다고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돈뿐 아니라 사랑도 듬뿍 주세요.

  • 44.
    '13.4.1 12:26 PM (115.136.xxx.162)

    지겨운 레파토리 2
    산수로 인생 논하지 맙시다 2

    외동으로 큰 울 사촌동생.... 온갖 빠방한 지원 관심 독차지하며 귀하게 잘컸고 사회성은 정말 좋습니다.(어딜가나 인정받는 타입)
    그런데 반전은.. 외롭대요. 경제적으로가 아니라 부모님 챙길 일도 많은데 그때마다 오롯이 자기 혼자 생각해내야 하는 것, 장례도 자신혼자 치러야 하는것.. 그런거 생각하면 넘 적막하고 어깨가 무겁답니다.
    극단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아니 극단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아이들 많이 키워서 자녀들이 다 크니 갑자기 가세가 활짝 핀 가정도 주변에 있어요..
    그러니 가족 구성원이 많고 적음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인데
    인생사를 이런 단순하고 (얼핏보면 명쾌해보이지만 ) 엉성한 점도 많은 논리로 단정지어 얘기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다자녀인 분들은 열심히 사시고
    하나이신 분들은 여유로운 장점 잘 누리며 사심 되겠네요.

  • 45. ..
    '13.4.1 12:33 PM (222.107.xxx.147)

    인생은 계산대로만 되는 건 아닌 듯합니다.
    저는 외동 엄마고,
    지금 상태가 정말 만족스럽고 후회는 없지만
    주변에 아이 여럿 낳으신 분들이 이상하다거나 셈 잘 못하는 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면 되는 거죠.
    다만 부모의 선택으로 낳은 아이니 독립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 해야한다는 생각은 합니다.
    나이 들어서 아이한테 아쉬운 소리 절대 안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준비도 열심히 하구요.

  • 46. 뭐하러
    '13.4.1 12:34 PM (175.118.xxx.55)

    남의 인생ᆞ그것도 가족계획에 이래라 저래라인지ᆞ ᆞᆞ

  • 47. 노디
    '13.4.1 12:36 PM (175.118.xxx.154)

    원글쓴 이는 이 세상 무조건 많이 누리고 경쟁에서 이겨야만 행복이고 그 외에는 의미없는 삶이다 라고 생각하니
    저런 단정적이고 편파 왜곡된 글이나 쓰겠죠.

    누리고 사는게 어느 정도 되어야 자족한가요?
    전 감사가 만족의 열쇠라고 생각해요.

    전 남편과 결혼시 아무것도 없이 출발하여 평범히 잘 살고있지만 받은게 없어 불행하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저나 남편이나 강남출신이고 친구들도 다 집한채 갖고 출발했지만 우리보다 더 행복해 보이지 않던데?
    하나보다 둘에 투자해야 나중에 받을게 많다고요? 그런 생각으로 자식 키우니 그집 외동 부담이 크겠습니다.
    오히려 우리 아이들,요즘 아이들 당췌 결핍이란걸모르고 부모 조정과 계획대로 움직이고 소비하고 사니 참 큰일이다 생각해요.

    그래서 먹고 싶은것도 사고 싶다는 것도 일부러 참자하고 절제하도록 조금씩 훈련시킵니다.

    고로, 원글님은 당신 앵글로 세상 가치를 판단하고 주장씩이나 하지 말기를.

  • 48. 근데
    '13.4.1 12:43 PM (211.192.xxx.155)

    애는 왜 나셨어요?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둘이면 노력과 돈 20이라면 하나면 10, 없으면 0인데.

    본인이 지구의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요즘 너무 많아요.

  • 49. 움...
    '13.4.1 12:50 PM (210.205.xxx.172)

    글이 참 건방지네요...
    얼마전 시아버님 상을 당했을때... 저희 시댁 형제들끼리 그랬습니다..
    다들 각자 가정도 있고, 행복하게 사는데, 우리 형제들 없었으면 어쩔뻔했냐고..
    혼자되신 시어머님 나 혼자였음 어떻게 그마음 헤아릴것이며, 이큰 일을 어떻게 견디겠냐고....
    어머님 입원하셨을때
    또 얼마전 아들만 셋인 제동생의 시아버님, 즉 저에게는 사돈되는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혼자되신 시어머니는 너무 힘들어해서 며느리들 아들들이 돌아가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친정으로 시댁으로 모두 다복한 편인데, 아이들에게 다복한게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요?
    사랑한다는 말도 엄마아빠한테뿐 아니라 양가 집안 친척들도 사랑한다, 축하한다, 고맙다는말을 들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런것들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세상이 계산대로 계획대로만 살던가요..
    그래도 나 어렵게 됐을때 도와주는건 형제,자매들이 가장 많더이다.
    모든 케이스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그렇더이다...
    이런글 세상에 둘이상 아이들을 둔 부모들을 엿먹이는 글 참 불편하네요... 진짜 그렇게 꼭 계산하고 아이를 낳아야 하나요?

  • 50. 움...
    '13.4.1 12:53 PM (210.205.xxx.172)

    그리고 지들끼리 놀면 엄마가 편하다는 말은.... 둘째 갓태어나면 둘째한테 신경쓰느라 큰애 신경못써주고, 큰애 짜증부리고...가장 힘들때가 그때인데, 그때 지나면 지들끼리 잘 놀면 좀 편해진다는 의미겠지요...

  • 51. 키울수있는 만큼
    '13.4.1 12:53 PM (121.151.xxx.74)

    전 외동맘입니다.
    얼마전까지 주위에서 친정엄마까지 둘째를 낳을라고 했죠.
    지금은 늦어서 불가능하지만

    요즘들어 친정엄마말이.. 니네는 애가 하나만 낳아도 많다
    울 부부는 게으르고 대충살면서 이기적인편입니다.
    본인의 행복에 충실한 편이죠
    아이 둘키우면서 들어가는돈 노력이 벅차요.

    여동생은 애가 둘인데 하나 키우는 우리집보다 더 조용히 키워요.
    수입도 우리가 많은데 저축은 여동생네가 많아요.
    적게써도 티안나고 불만이 없고
    더 많이 쓰고 사는 우리집은 남편이나 나두 금전적으로 부족한거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친정엄마가 울집은 애가 하나뿐이게 맞는거 같구
    여동생네는 둘 키워도 괜찮을꺼같다고하더군요.

  • 52. 다들
    '13.4.1 12:54 PM (122.153.xxx.162)

    정성스런 답글 다시네요..
    제목만 봐도 딱 알겠는데
    매일 애낳지 말라고 열심히 전도하시는분

  • 53. aa
    '13.4.1 12:56 PM (222.98.xxx.133)

    원글님은 자식 낳지마세요..그런 말도안되는 논리몀 자식없이 사는게 젤 낫습니다 그쵸?
    사람사는데 계산기로 꼭 두드려 득만 보려는 아니 그래야 똑똑한거라 자만하는 사람들.. 정말 같이.살기싫은 부류예요
    하나낳는 사람들은 돈이없거나 몸이힘든게 싫거나 아님 그냥 하나가 좋거나..아님 몇천 몇만가지의.이유중 하나로 하나만 낳았을거고 둘 셋 넷 낳은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있어요.

    저도 부모된입장이지만. 자식덕보자고 여럿을 낳는다 ㅎㅎㅎ 정말 초딩스러운 수준입니다

  • 54. aa님
    '13.4.1 12:59 PM (39.116.xxx.83)

    그런부모 있긴 있어요.. 제가 좀 괴롭습니다, 그분때문에.

  • 55. 하나든 셋이든
    '13.4.1 1:02 PM (211.63.xxx.199)

    부부가 능력에 맞게 계획임신해서 잘 기르면 되는거죠. 자식 키우는데 정답이 어딨나요?
    누군 아이하나도 팽계치고 방치해서 매일 놀이터 전전 남의집 전전해서 애 불쌍하게 만들고, 누군 애 넷도 집에 입주 도우미 둘 들이고 가정교사 붙여가며 네아이 스케줄 관리 꼼꼼하게 해서 잘만 키우고요.
    하나 키우냐 둘키우냐 다~~ 장,단점이 있다는 소리지 절대적으로 좋다 나쁘다 정답은 없습니다.

  • 56. 둘 좋은데
    '13.4.1 1:13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다둥이집안 막내로 태어났고 아이 둘 낳았는데 저는 그래도 하나보단 둘이 좋아요~ 가난이 불편하긴 했지만 절대 부모님 사랑이 부족하다 생각한 적 없고 절약하며 정신 바짝 차리는 가정 분위기 속에 자란것도 나름 감사하게 생각해요~ 지금은 양가 부모님 회갑 칠순 같이 일이 있을 땐 형제가 있어서 좋구나 싶고 나이 들수록 같은 피 나눈 형제 자매들이 있다는게 힘이 되던데요.

  • 57. ㅇㅇ
    '13.4.1 1:27 PM (203.152.xxx.172)


    원글님 모르시는 분이네..
    둘 낳는 집은 그만큼 경제적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여력이 되기 때문에 낳는거에요.
    뭐 커서 둘이 의지 이건 개뿔 말도안되는 소리고.
    형제가 짐이 될지 의지가 될지 알수 없는 노릇인데 부모가 단정해줄수 없는거죠.
    요즘 아이의 숫자는 경제력과 건강 정서적 안정에 비례합니다.
    그만큼 자신있는 분들이 둘째도 낳고 셋째도 낳는거죠.
    전 그럴 자신도 없고 하나에게 몰아주기 위해 외동딸 그것도 이제 다 큰 고2지만요.
    둘째 셋째 있는 집들은
    대부분 잘사는 부잣집들이더군요.. 부모들도 젊고 건강하고....... 정서적으로도 뭐 애들에게
    사랑을 골고루 줄수 있는 집들..

    지금 물론 고등학생이라 그렇겠지만 애 하나한테 학비며 사교육비 한달에 돈 백씩 들어가는거
    보면 전 둘째 안낳은게 천만다행입니다..
    저희 부부 노후준비도 빠듯해서요..

  • 58. 불편한 글..
    '13.4.1 1:27 PM (221.162.xxx.59)

    저는 제가 원하기도 했고 둘째 임신이 안되기도 해서 아이가 하나예요..
    일부 공감되는 얘기도 있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아이 하나가 더 잘맞고..
    저는 하나라고 끼고 놀지 않아요.. 아이는 보통 혼자 놀아요.. 그래도 아이는 충분히 사랑받고 자라고 있어요..
    굳이 아이 둘인 집과 비교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게 매우 불편하네요..

  • 59.
    '13.4.1 1:37 PM (122.40.xxx.58)

    애를 안 낳던가 둘을 낳던가 주의예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나면 아이도 알게모르게 외로워하고 이기적인건 사실인것 같아요.
    둘 낳으니 좋은점은 둘째가 너무너무 예뻐요. 내리사랑이란 말이 이래서 나왔구나 싶고, 무뚝뚝하던 남편이 첫째 아이때보다 변한걸 보면 다시 태어나서 아이를 낳는다면 반드시 둘을 낳고 싶어요. 십년을 싸워가면 안 고쳐지던 버릇이 둘째 아이때문에 달라진걸 보면 제 인생에 가장 큰 수확이에요

  • 60. ㅇㅇ
    '13.4.1 1:51 PM (118.148.xxx.14) - 삭제된댓글

    가치관 차이인듯.. 둘을 낳듯 셋을 낳든 외동이든
    어디에 행복을 두냐가 관건..

    애들 위해 셋 낳은거 후회안해요.
    애를위해 하나만 낳아야된다는 전제가 너무 억지스럽네요. 해보지 않은 일에 이렇다 저렇다 단정짓지마세요.

  • 61. ..
    '13.4.1 1:56 PM (112.156.xxx.64)

    남의 집 가족계획에 무슨 그리 생각이 많고 말이 많은지..
    하나 낳아 잘 키우는 집도 있고, 여럿 낳아 잘 키우는 집도 있고,
    하나도 제대로 못키우고 스스로도 짐덩이부모 된 집도 있고, 자식 여럿 다 개망나니로 키운 집도 있고,
    집집마다 다 다른건데 내가 옳네 몇마디 하면 잘난 것 같으세요?
    개인적으로 남의 자식수에 입놀리는 사람은 앞뒤 못가리는 오지랖쟁이로밖에 안보이던데 말이죠.

  • 62. 어이없는 발상이로세...
    '13.4.1 2:03 PM (221.159.xxx.227)

    외동이 사회성 떨어지는 거 흔하디 흔하게 보는데...
    하나 키우는 친구 맨날 놀아줘야해서 힘들다고 하고...
    이 글 쓴 원글은 애 둘 낳아보고나 하는 소린지...
    어째 생각이 뒤틀린 거 같다는...

  • 63. .....
    '13.4.1 2:06 PM (218.48.xxx.157)

    음... 제가 고생하고 살 정도는 아니고, 우애가 있어서 그런가...
    어릴 때 비싼 브랜드 못 가져서 심술 부렸던 때도 있었고, 동생들이 귀찮기만 했던 때도 있었지만,
    하고 싶은 거 더 많이 하고 살고, 부모님 사랑과 재산 독차지하는 것보다는, 동생들이 있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수록 동생들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부모님께도 고마워요.
    애가 하나면 부모는 더 편하고 여유있기는 하겠죠.

  • 64. 떡국
    '13.4.1 2:08 PM (59.23.xxx.41)

    여기 82만 봐도 애 둘 무슨 소용인가요.
    커서 결혼하면 무조건 남이다,
    결혼한 오빠집에 집들이 가면 근처 호텔에서 자라,
    오빠건 동생이건 유뷰녀,유부남이랑 바람이 나도
    본인 아니면 간섭마라,
    도대체 형제 자매가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 65. 둘보다 하나 키우기가 쉬운가요?
    '13.4.1 2:08 PM (115.136.xxx.239)

    라는 글도 있으면

    이런글도 있는거지,

    남 글쓰는데 신경질은 왜 낼까요.

    자기가 둘낳은거 인정못받아서? 아니면
    앞날이 걱정스러워서?

    자기가 둘이면 둘인거지,
    자식낳는 질문에 의견내는 것조차 가로막는 심뽀는 무슨 심뽀래요?

    나만 힘들쏘냐, 같이 죽자 이겁니까?
    제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갈 자식생각 좀 하세요.

    자식 생각하면 경쟁을 줄이는 길만이 살길일건데
    또 자식이 살기 편해야 늙어서 자식한테 용돈이라도 얻지,

    지금 둘 셋 좋다고 노래 불러서 누구한테 좋겠어요?

  • 66. 어색주부
    '13.4.1 2:53 PM (211.234.xxx.182)

    경쟁과 금전적인부분에 트라우가있으신가봐요..자식이 살기편해야 늙어서 자식한테 용돈이라도 얻지..이부분에서 웃고갑니다...자식하나키우시는 이유가 참 대단하시네요..

  • 67.
    '13.4.1 2:58 PM (183.102.xxx.44)

    그러니까요
    결혼했음 내가족만 가족이고 남매는 남이다!외치던 곳이 이곳인데 ㅎ
    자기자식들은 남매라도 서로 꼭 붙어 의지하고 살것같은가봐요
    나죽어도 외동이면 외롭고 둘이면 의지하고살거같아 안심이라는글보면 웃겨요
    남매 열이면 아홉은 크면 남되고 자매도 나이차 적고 성향이 맞아야 잘지내지...
    외동아이는 혼자 외롭게 살고 자기아이들은 꼭 붙어서 살것처럼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이 실제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누가누굴 불쌍하게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 68. 주변 환경의 문제인가요..
    '13.4.1 3:18 PM (175.199.xxx.147)

    전 형제 많아 의지되고 행복한데 이곳 댓글을 보면 제가 좀 다른 케이슨가 싶을 정도네요.
    우리 사남매가 각별히 의가 좋았나..하는 생각이들 정도예요.

    위의 계산하고 아이 낳냐는 말은..
    키울 계산하고 아이 낳냐는 말이 아니라
    '욕심때문이죠.. 자기가 해줘야할꺼는 생각못하고
    자식에게 받을꺼 생각하면 하나보단 둘에게 받는게 이익이라 생각하니까요.'라는
    원글님 말씀 때문에 한 말이었어요.

  • 69. oo
    '13.4.1 5:10 PM (152.99.xxx.167)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딱 제맘을 적절하게 표현한 답글이 있네요
    글이 참 건방지네요..2222222222222222222.

  • 70. 리채
    '13.4.1 5:20 PM (39.7.xxx.119)

    글이 참 건방지네요 333333333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진짜 그냥 딩크로 사시지 .
    모든 일엔 다 장단점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
    내 상황에 장단점을 대입 시켜서 내 머리와 가슴으로 판단하고 사는거고 그건 또 어디까지나 내 경우인거고요 .
    남한테 강요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글 보니까 애 둘 이상인 엄마는 자연스럽게 애를 방치하는거란 식으로 얘길 하네요???
    애 둘 이상 가진 사람은 이 글 보다 보면 열받을듯요

  • 71. 아니,
    '13.4.1 5:25 PM (121.188.xxx.90)

    이렇게 황당한 글은 뭐죠??
    애를 안낳으나, 하나 낳으나, 둘 이상을 낳으나
    그 집 가족계획과 아이양육은 그 집이 알아서 합니다.
    형편이 어렵든, 여유가 있든.. ㅎ
    애 여럿있다고 방치하지 않으며.. 다 장단점이 있고..
    애가 한 명있다고해서 무조것 버릇이 없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왜 이분법적으로 선을 그어서 판단을 하시는지요..;;
    착한놈은 어려운환경에서 성장해도 착하고, 나쁜놈은 좋은 환경해서 성장해도 나쁜놈 되더이다..
    아이엄마가 애 여럿있다고 방치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는걸 믿고 지켜봐주는거겠죠.. ;;

  • 72. ㅎㅎ
    '13.4.1 6:47 PM (182.211.xxx.11)

    맞는 말이네요..뭐.

    자식은 그냥 심심해서도 낳는것같아요.
    인생 살면서 무료하고 할것없고 새로운 것이 없으니깐. 애 낳으면 키우느라 힘들면서 인생(시간들)이
    흘러가니깐..낳고
    또..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이거나..보험드는 느낌이 아주아주 저 깊은속에 있지않을가요? ㅎㅎ
    뭐 우리는 다..약한 존재..본능적으로 느끼는 것 아닐까요? 뒷날이..ㅎㅎ

  • 73. ...
    '13.4.1 6:49 PM (59.15.xxx.61)

    두 아이가 주는 행복은 하나일 때와 확실히 다릅니다.
    그런 행복함 때문에 둘 낳았고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셋도 낳고 싶었는데
    왠지...임신이 안되어 포기한게 두고두고 안타까운 저 입니다.
    아이 하나 낳은 엄마는
    둘 낳은 엄마의 행복을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면 말을 하지 마세요.

  • 74. 미래소녀
    '13.4.1 9:07 PM (180.71.xxx.114)

    원글님 부모님는 그러게..
    왜 아무생각 없이 원글님을 낳으셨대요??

  • 75. ...
    '13.4.1 10:25 PM (120.144.xxx.203)

    진짜 왜 애는 낳으셨대요?
    그 애들이 불쌍하네요.
    그리고 님은 어쩌다 태어나셨세용? 부모님이 불쌍하시네요...

    내가 글 쓰는데 왜 신경질을 내냐는 둥 ㅋㅋㅋ 그럼 일기장에 쓰지 왜 익명게시판에 써서 사람들 어이 없게 만드시나요.
    글구...나도 애가 둘이지만 애 하나일때도 아이랑만 놀아주지 못하던데요. 집안일 하나도 못하고 애하고 놀고만 있을 순 없지요. 오히려 둘 되고 둘째가 좀 크면서 저 집안일 할때 둘이 이쁘게 놀고 있음(싸우기도 하지만) 너무 이뻐요. 아주 이뻐서 기절하겠어요.
    경쟁사회에서 애 살아남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아주 난리신거 보니 많이 힘들게 사시나 본데...
    저는 행복한 삶을 살아서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게 살거라고 확신합니다.
    사람은..생각하는대로 살아지는거에요. 세상이 살기 힘든 경쟁으로 가득한 불행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님 아래서 자랄 아이(들) 참 불쌍하네요.
    넘 이기적이시라...뭐 마음이 바뀔거라고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닌데 글이 너무 공격적이 됐네요.
    그래도...뭐...제가 글 쓴다고 신경질 낼 분은 아니므로...

  • 76.
    '13.4.2 1:10 AM (122.32.xxx.25)

    의견일수 있는데 원글님 의견에 수긍도 가는데,
    이런 논란은 글본새 때문인거 같아요.
    원글은 그렇다치고 댓글까지 왜 이렇게 시종일관 공격적인가요~
    굳이 이렇게 날카롭고 단정적이지 않아도 외동집은 외동데로 둘,셋있는집은 그집데로, 애 없는집은 없는데로 알아서들 감당하며 살겠지요.
    내 의견이니 말 할수있지~치고는 너무 날카로이 이 글을 읽는 많은사람을 할퀴는 글이네요.

  • 77. 웃기네요
    '13.4.2 1:20 AM (50.76.xxx.162)

    1+1식으로 계산이 되나요?
    노동력과 엄마의 시간 투입으로 하나보다 둘이 더 쉽다는 말할 수는 없지만
    전 하나일 때 아무리 의연하다고 해도 큰 애가 다른 애보다 못하는게 있으면 겉으론 티안내도 속으로는 조바심이 났는데 둘째가 태어난 이후 정말 아이들을 전적으로 믿고 뭘 잘하든 못하든 조건없이 응원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애 둘 성격도 너무나 다르고 잘하는 분야도 달라서 그냥 각자 아이의 개성을 이해하고 되고 그러면서 또래 다른 아이들까지 넓게 예뻐하게 챙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금전적으로 교육비를 제외하고는 전 추가로 드는 부분 크게 없어요.

    어차피 먹는 것도 딱 양정해서 사는것도 아니고 아마 큰 애가 나눠먹는거 모르고 독차지하면서 살았겠죠.
    그리고 옷이나 장난감은 큰애와 성별이 달라 큰애 친구 엄마들이 깨끗이 쓴거 물려줘서 너무 많아서 둘째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있어요.

    둘째는 큰 애보다 좀 덜시키긴 하죠. 20개월 터울인테도 한글도 큰 애가 가르쳐주고 책도 읽어주고 다행히 큰 애가 동생 가르치는걸 좋아해서요. 그러다 보니 둘째는 큰애보다 뭐든지 늦게 시작하긴 해요. 그래도 하고 싶다고 조르는 과외 활동은 다 시켜주니 불공평하진 않으것 같아요. 큰 애는 제 호기심에 시작한것도 여러 개 있긴 한데.
    그렇다고 둘이라서 금전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 일은 없어요. 하나 키울 때 대비 30% 정도 소비 증가인것 같아요.

  • 78. 우물안개구리
    '13.4.2 1:28 AM (115.136.xxx.239)

    애가 이제 초딩전후밖에 안되면서 큰소리치기는요.
    애둘 키워도 돈별로 안든다, 이말은 이제껏 돈이 안드는 시기라 그런 겁니다.

    애가 중고딩만 되도 얘기가 확 틀려집니다.

    위에 수학여행비도 나왔지만, 한명에 30만원이면 두명은 60만원입니다.
    운동화 하나에 10만원이지만 애둘이면 20만원,
    옷값도 하나가 20만원이면 둘은 40만원

    한집은 60만원이라면, 둘인 집은 120만원이죠.

    먹는것도 애가 어리니 적게 먹으니까 별로 돈안듭니다.
    나중에 더 키워보고 자신하세요.

    이러면 또 난리납니다.
    애를 사랑으로 키우지 돈으로 키우냐고,
    음,
    돈없이 수학여행 갈수있나, 돈없이 먹일수 있나, 돈없이 입히고 신길수있나,
    참 재주도 용치요,
    하나인 집은 사랑을 안주고 돈으로만 키우나,
    하여간 아둔하기는...

  • 79.
    '13.4.2 1:59 AM (218.49.xxx.197)

    초등 중딩 고딩 우리 모두에게 제일 필요한건 인성이죠,,, 외동이가 인성이 부족하다는 말이 아니라...원글님의 아우르지 못하는 편협함을 말하는 겁니다 초딩 우리 아이들도 이 편협된 논리에 웃고 갈듯 합니다. 형제들끼리 서로 양보하고 좀 모자르면 가를 줄도 알고,,,,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나누는 방법을 터득하는...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그 속에서 누가 행복하고 누가 행복하지 않을지..맘대로 단정짓는 그 오만함이란...ㅋㅋ

  • 80. 내경우
    '13.4.2 2:29 AM (14.32.xxx.7)

    애 둘이면 하나보다 돈 더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
    누가 돈 더 안들어간댔나요?

    아이를 돈으로만 계산하니 키우는 것도 힘드실 것 같네요
    경쟁사회에서 살아갈 아이 걱정되어서 한다는 말도 참 웃긴게
    제대로된 부모 밑에서 사랑받고 잘 자란 아이들은 어떤 경쟁 속에서도 옳게 잘 커나간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런 아이들이 돈도 잘벌꺼고

    그리고 난 애 둘되니 아줌마 하나 애 셋되니 아줌마 둘 붙여줘서
    오히려 하나때보다 육아쉬운거 사실.
    아 역시 원글님 말씀따라 돈이 전부인가.

    그러니깐 다들 상황이 다른건데
    둘이어서 행복하다는 사람 역시 그럴 수 있는거고
    하나 낳아서 잘기르자 하는 사람 역시 그럴 수 있는거랍니다
    둘은 배로 힘들고 엄마 사랑 못받으니 하나가 진리야 이건 좀......................ㅋ

  • 81. ..
    '13.4.2 2:40 AM (211.106.xxx.243)

    둘은 지들끼리 노니까요. 근데 이말은 뒤집어보면 애 하나는 그만큼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받고 자란다는 얘기고-> 이거 아닌거같은데요 애둘이 노는 거 못보셨나보다..ㅎ
    암튼 들어오자마자 이글읽었는데 이런글도 못지않게 남 긁는 소리같네요 반대주장하는 사람보라고 쓰셨나본데 답없는 입씨름하느라 서로 상처주지 맙시다 애 낳지말라는 글쓰는 분 글읽는 느낌이예요

  • 82. 불공평
    '13.4.2 2:41 AM (39.117.xxx.11)

    하나 낳고 15개월즘 되었는데 둘째낳으라고 폭풍권유받고 있습니다.

    둘 가진 엄마는 하나가진 사람한테, 더 낳으라고 잔소리할수 있지만
    하나가진 엄마는 둘 가진사람한테 그렇게 키울꺼면 뭐하러 둘 낳았냐고 말할수 없네요.

    둘 낳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 말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못봤네요.
    가족말고..엄마 말이에요.

    하나낳으면 머리풀고, 둘낳으면 머리풀고 널뛰고 있는것 같아요.

  • 83. 초등교사
    '13.4.2 3:27 AM (116.123.xxx.178)

    친구인 교사가 그러더군요 외동은 표시 난다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 84. ,,,
    '13.4.2 3:27 AM (119.71.xxx.179)

    이분 또 시작 ㅠㅠ

  • 85. ㅎㅎㅎ
    '13.4.2 4:32 AM (72.213.xxx.130)

    아무리 따져도 자식 욕심 있는 사람들은 못 당해요.
    과배란 맞아서 쌍둥이 낳는 시대에요.
    본인이 좋아서 낳는 걸 어찌 막나요?
    그 부모와 달리
    자식들은 내가 원치않는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것이 마음에 안 들어도
    본능적인 둘째가 이뻐 첫째 차별을 받아도 부모 자신은 못 느껴요. 부모로서 흐뭇하게만 생각하잖아요.
    희안하게도 외동은 절대 외동 반대를 외치고
    셋 이상은 절대 셋 이상은 싫다를 외치네요. 그러니 인간의 삶이란 무수한 반복의 연속일 뿐이구나 싶네요.

  • 86. 3min
    '13.4.2 6:08 AM (75.91.xxx.39)

    아이는 곧 "돈" 이라는 일차석 계산법에서 나온 발상.
    부모의 관심이 형제자매 관계보다 무조건 우위라는 단순계산법.
    원글님 말대로라면 돈을 주면서, 친자식이 있음에도 자식을 입양하는 사람들은 머리에 총맞은 등신들....아님 돈이 많아 돈지랄하는 일부 등신들....

    원글님...
    부모가 자식을 키우기는 하지만 부모'만' 자식을 키우지는 않습디다, 제 경험상...
    내가 베풀고 나눈만큼 내 자식들한테 돌아온다는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는 일인.... 쯧 쯧

  • 87. 나무
    '13.4.2 6:49 AM (203.226.xxx.31)

    원글님 외동이세요?

    부모사랑은 부모사랑이고
    형제애는 형제애입니다

    제 형제가 4남매인데
    부모 사랑 부족했다는 느낌 들은 적 없어요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큰 건
    무엇보다 언니 오빠 동생 덕분인 것도
    같구요

    요즘 돈 없어서 하나보다 둘이
    둘보다 셋이 키우기 힘들다는 건 알겠지만
    사랑과 관심은 애 하나가 더 받는다?

    82에서 본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워스트 3에
    들어가시겠습니다~~

  • 88. 정말 불쾌한 글이네요
    '13.4.2 7:09 AM (60.197.xxx.2)

    아이 둘과 하나가 받고 누리는 것이 그렇게 차이 날까요?
    60만원 수학여행비 못내는 집안이 30만원은 수월하게 내는 집인가요?
    이상하게 원글은 아이 하나면 전부 받는양, 둘이면 전무를, 받을것이 하나도 없는양 말하네요.
    울 집 아이둘이지만 하나였대도 더해 줄 것도 없습니다,
    하나만 키웠대도 얼마나 더 사랑해주고 얼마나 더 베풀까요?
    둘이라서 못해준 것도 한개도 없어요.
    진짜 별꼴이다 싶네요.
    엄마가 아이들 어릴때 애 두번 낳느라 힘들긴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이들한테서 느끼는 기쁨도 두배였죠.
    원글님 그냥 낳지 말지 그러셨어요.
    그냥 어려운 세상 혼자 누리고 사시지.

  • 89. 우물안에 개구리
    '13.4.2 7:31 AM (184.71.xxx.38)

    인간 관계에서는 1+1=2 아니라 1 이 될수도 있고 3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중세 시대의 천동설을 믿으시는 분 같아 보이네요. ㅠㅠㅠ

  • 90. ㅇㅇㅇ
    '13.4.2 7:45 AM (117.111.xxx.163)

    이왕낳은 둘셋들 뱃속에 못집어넣으니 다들합리화인듯..
    힘들어도 아닌척....내인생은 나의것~자식인생 자식것~
    고로 자식은 하나임됨

  • 91. ...
    '13.4.2 7:47 AM (1.241.xxx.27)

    어짜피 낳은걸.. 하나면 둘이면.. 그걸 계산하고 있는 게 더 웃기네요.
    당연 돈 더들죠. 그걸 모르고 낳았을까...

    아마 글은 싸질러 놓고 댓글은 안 읽을거 같네요. 댓글수만 보고 좋아할듯.

    이미 낳은 아이를 보며 수학여행을 보내면 얼마 하고 돈계산할거 같으면 왜 낳으셨나요?

    사랑하고 계산은 상관없으니 안하는거지 못하는건 아니에요.
    뭐 이런 병신같은글이 다 있나요..

  • 92. 나 참..
    '13.4.2 8:03 AM (184.57.xxx.80)

    원글님 글과 답글 다신것을 읽어보니.. 본인이 식구가 많아 혜택을 못받으신 분 아닌가요?
    유치원에서든 놀이방이든지 사회성은 길러질 수 있지만.. 가족만한 구성원이 또 어디있나요?

    아이와 돈을 똑같이 생각하시다니.. 불쌍합니다.

    아이가 손해보는 짓을 하면 집밖으로 내쫒나요? .. 가정에 보탬이 안되니까요? 그게 독자든지 여럿이든지요?

    지금 원글님 댁에 아이가 있다면 이런 발상을 하는 엄마라는것에 아이가 불쌍하구요, 원글님이나 돈 많이 벌어서 꼭 재벌같이 자녀한테 돈 많이 물려주세요.
    아이가 나중에 엄마는 다른엄마처럼 돈도 없고 뭐했냐고 하면 어쩝니까? 자식도 손해보기 싫을텐데요..

    사회가 이모양이라고 부모자식간에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 93. 무알콜맥주
    '13.4.2 9:06 AM (223.62.xxx.216)

    제 친구들 중 외동인 애들은 하나같이 애 셋 낳겠다고 하는데 이상하네요

  • 94. ...........................
    '13.4.2 9:09 AM (116.127.xxx.25)

    저희 엄마가 딸 둘 키워서 시집 다보냈는데..
    지금 저희한테 그래요. 많을 필요 없고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저희 엄마는 경제적으로 너무 풍족하고 다 할 수 있는데도,,,
    아이 많이 필요 없다고 해요.
    하나만 낳으라고 -_-;;;; 엄마가 한 말이니까 믿고 따르려고요.

    어차피 사회성 부분은 타고난 기질이에요.. 제 주변을 봐도 형제한테 둘러싸여 자라도 사회성 제로인 애들도 있고 외동이어도 타고나기를 활발한 기질이 있고..

  • 95. .......
    '13.4.2 9:10 AM (203.249.xxx.21)

    애 둘 엄마들은 외동은 표시난다고 초등선생이 그런다느니 어떻다느니 진상을 떨고(아, 진짜 짜증나는 댓글이네요)
    외동 엄마들은 애 둘을 바보같이 왜 낳느냐고 오지랍을 떨고..

    참 보기 알흠다운 모습들입니다요.
    다양성을 좀 인정하며 삽시다.

  • 96. 냐하하
    '13.4.2 9:12 AM (175.117.xxx.189)

    전 커도 형제가 있으니 좋아요.
    엄마,아빠 생신때도 모여서 팬션에서 고기구워 먹어도 재밌고
    남한테는 못하는 얘기할 상대도 있어서 좋고
    제가 꼬장부려도 응응하면서 받아주니 고맙고
    조카들도 가끔 보면 왜 이리 귀여운지...
    저 애 키울때도 형제들 책이며 옷이며 다 보내줬죠.
    그만큼 베풀어도 아깝지 않고
    아뭏튼 남하고 형제는 확실히 다르다는거
    나이들수록 느끼네요.
    원글은 이런것도 다 돈으로 사야겠지요..

  • 97. ...
    '13.4.2 9:18 AM (210.205.xxx.172)

    나는 우리엄마한테 가장 고마운게 내동생들 낳아준거에요...
    어렸을때는 먹을꺼 입을꺼 가지고 엄청 싸웠지만, 동생들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이 안가요..
    각자 시집가서 잘 살지만 평생 든든한 친구같은게 또 형제 자매에요...
    그러니까 아이입장에서 하나가 좋다는둥 이따위 소리좀 하지 말아줄래요?

  • 98. 원글님
    '13.4.2 9:19 AM (218.48.xxx.189)

    혹시 하나 더 낳고 싶었는데 뜻대로 안되시는 분이신가요?
    못 먹는 감 찔러나 보고 싶은 마음 아니까 싶습니다.

    무슨 애를 낳을때 덕보자고 낳습니까?
    산수 공부하고 주판알 튕기며 낳나요?
    남 가르칠 생각말고 있는 외동아이나 잘 키우십시오.

    셋낳고 넷 낳은 사람들 자기들이 알아서 키웁니다.
    별 걱정을 다 하네 지가 보태줄것도 아니면서

  • 99.
    '13.4.2 9:24 AM (210.105.xxx.253)

    의견일수 있는데 원글님 의견에 수긍도 가는데,
    이런 논란은 글본새 때문인거 같아요.
    원글은 그렇다치고 댓글까지 왜 이렇게 시종일관 공격적인가요~ 222222222222222

    원글님 자랄 때 부모님이 수학여행비, 등록금 못 내주셨나 보네요.
    아니면 원글님 돈 없어서 아이들 학원비를 못 내주거나...

    외동엄마들한테 하나만 잘 키우면 된다고 하는 둘 엄마지만..
    다들 장단점이 있는 거구 님한테 피해 주는 거 아니면 좀.. "짜져 계세요~" - 코빅 고소녀 버전



    나도 애들한테 돈 들어가는 거 걱정되기도 하지만
    큰 일 있을 때 조금이라도 의지가지되는 형제자매 만들어 준걸로 모두 덮을랍니다~

  • 100. 클로에
    '13.4.2 9:30 AM (118.33.xxx.195)

    예전에 여기서 인구가 넘쳐나고 키울 자신도 없는데 애 낳는다고 낳지말라고 핏대세우던 그 분 생각나네요..
    님의 잣대로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저울질하지 마세요. 힘이 들건말건 본인들이 알아서 살겠지요. 싫으시면 님께서 피하시면 됩니다. 누가 님께 애 키워달라고 떠맡기겠습니까?

  • 101. ---
    '13.4.2 9:54 AM (58.230.xxx.128)

    장단점이 있어요..

    둘인경우는 터울져야 덜 힘든건 사실이고, 둘째가 5살되야 편해지는거고..
    학교가면 돈 더 많이 들죠..돈 문제!!
    반면 외동은 사랑이 많이 받고 부모 노후준비도 애둘집보다단 가능하겠죠..
    그러나 학교 가면 공감대가 없다는 이유로 외동맘을 피한다는 말도 있고, 평생 부모가 놀아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장단점이 있으니 그냥 조용히 키워야 하는데 유독 외동맘이 더 말이 많으신 것 같아요 ㅡㅡ;(맘*홀릭 외동게시판 보시면 다나와요)

  • 102. 둘이라서..
    '13.4.2 10:01 AM (219.104.xxx.25)

    너무 좋아요.
    첫애 태어나고 오년뒤에 둘째 태어났는데,
    동생태어나고 애가 훨씬 여유로와졌어요.
    큰애만 있을때는 옷도 메이커로 빼서 입히고,,
    뭐든 제가 챙겨줘서 무슨일이든 혼자선 못해!!
    였는데... 동생이 태어나고나서 시켜보니 책임감 때문인지 동생을 가르치고 동생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부분이 많아요.
    꼭 같이 놀아주는 부분이 부모를 편하게 해준다기보다는 부모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누나 형에게 자연스레 습득하는 부분이 많아서 수월하다고 느낄수 있을거예요.

  • 103. 마리아
    '13.4.2 10:01 AM (123.215.xxx.122)

    사람일은 계산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 104. 저런
    '13.4.2 10:07 AM (210.112.xxx.113)

    쯔쯧....불쌍한 사람....

  • 105. 앙이뽕
    '13.4.2 10:08 AM (202.130.xxx.50)

    아이고 큰아이 여섯살인데 지금 둘째를 가졌어요 일단 몸이 마니 힘드네요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평생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맘이 컸어요.

    전 딸셋이라 무지 친하고 재미있게 지내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외동엄마들이랑 많이 친했었는데 임신과 동시에 멀어지는 느낌이예요

    사람들은 다들 자기 형편... 아이 수 나 아이 성별.... 맞벌이 인지 아닌지에 따라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는 거 같애요

    그게 좀... 당연하면서도 좀 씁슬했어요.

  • 106. 외동아이에게
    '13.4.2 10:13 AM (121.161.xxx.243)

    짠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부부 죽고나면 세상에 저 아이 혼자 남을텐데... 하는.
    늦은 결혼으로 젊은 부부보다는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아이 고등학교 다닐때면 이미 정년퇴직할 나이라 둘째 가질 엄두를 못내네요.
    여기저기 부지런히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긴 하지만,
    형제끼리 서로 의지하고 함께 노는 것만은 못하겠지요.
    아이가 짠해요.

  • 107. 앙이뽕
    '13.4.2 10:14 AM (202.130.xxx.50)

    아이둘 키울라면.. 이제 맞벌이도 그만 두고 아이 돌봐야 할거 같고.
    남편 혼자 버는 돈으로 두아이 키우려면 만만찮겠다 생각합니다.
    남편과 연금만 하나씩 하고요 저축이니 모니 하나도 못하네요
    일이년에 한번씩 다니던 해외 여행도 이젠 꿈도 안 꿀려구요
    돈도 문제고 건강도 문제고;

    둘을 같이 키우면 편하다. 아이는 아이가 다 벌어먹구 산다 등등은
    자손 번식을 좋아하시는 부모세대에서 만들어 내신 말씀 같애요 ....;;

  • 108. 댓글 많아서
    '13.4.2 10:22 AM (1.225.xxx.126)

    다 읽진 못했는데 그냥 써요..
    둘을 낳는 가장 큰 이유는...
    내 아이를 위함이죠.
    혼자 보단 둘이....의지가 되니까...내가 먼저 간 이후에도....
    둘이 양보도 해보고 욕심도 내보고, 의견도 나눠보고...
    유치원이나 친척들하고는 다른 유대감을 느끼고 나누고 의지하는 사이.....

  • 109. 나도엄마
    '13.4.2 10:29 AM (122.32.xxx.29)

    아닌데요~~
    전 둘째태어나고 오히려 더 부지런해지고 세상을 다시 봤는데요??^^
    아마 첫째만 있었으면 더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있었을거같아요
    그리고 하나만 있다고 더 잘먹일것도 둘이있다고 더 덜먹이는것도없어요
    오히려 집에서 간식을 더 자주 만들어주니 애들 한테도 좋고 같이 밀가루 반죽도 하면 놀아요
    전 제가 남동생이있어서 결혼하고 나이가드니 형제의 그 무언가를 알기때문에 좋아요
    외동딸인 내친구도 아이는 형제만들어주고 싶어하던데요
    전 아빠없이 엄마랑 할머니랑 어렵게 키워주셨는데도 동생이 있다고해서 사랑을 덜 받았다거나 차별을 당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다 개인 성격이나 삶의 차이겠죠

  • 110. 아이수는가족사정
    '13.4.2 10:30 AM (1.216.xxx.9)

    일반화시킬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각자 사정에 맞게 하면 되는듯.
    저희 집은 아이가 셋인데 하도 이런글 많이 봐서
    절대 한 아이 결핍 없도록 노력해요.
    그리고 경제력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했던 선택이고요.
    체력적으로 힘든건 있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좋은 부분도 많아요.
    물론 다 좋은건 아니고요.

    제가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는데요.
    가르치는 과목도 가족과 관련된 과목이라서...
    외동은 사회성이 더 좋을 수도, 가족관계 부모와의 관계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근본적인 외로움에 대해서는 뭐라 말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하는 말이에요. 혼자 자라서 외로웠고 지금도 혼자라는 것은 때론 부담스럽다고 해요.

    혼자 자라서 충분한 투자가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그 아이역량, 가족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고요.
    같이 자라면서의 결핍, 심각한 결핍이 아니라면, 역시도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며느리도 모르는거에요.
    외동의 외로움의 동전의 다른 면은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거고요.
    다둥이의 시끌벅적, 시끄러움의 동전의 다른 면은 거기서의 형제간의 우애고 그렇죠, 뭐.

    전 오랫동안 외동으로 아이를 키우다가 늦게 아이둘을 뒀는데
    외동의 외로움도, 다둥이의 시끌벅적도 경험하고 있어서
    이런 글 오면 왜 서로간 논란이 되는지 양쪽 입장에서 이해가 되긴 하는데
    가족마다 너무 다른 상황이고 또 이렇게 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저런 사안이라
    일반화는 오류가 있는듯 해요.

  • 111. 전...
    '13.4.2 10:30 AM (211.219.xxx.62)

    외둥이..
    울 친정 엄마 아직도 둘째 타령.. (시어머니도 가만히 계신데..)
    전 삼남매 가운데로 컸는데.. 우애 있죠. 아직도 큰 싸움 없고.. 부모님 보기 좋죠..
    하지만 친정 엄마 내가 크면서 얼마나 차별대우땜에 속 많이 상했고 그게 하나 낳은 가장 큰 이유라는것 모르실걸요....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43먹고 그 동안 여러 큰일 겪으면서 느낀 것은.. 어차피 인생은 외로운것이라는것. 부모 그늘은 있어도 형제 그늘은 그냥 이름 뿐이라는 거요. 저희 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편이지만.. 결국은 자기 가정이 먼저라는것.. 큰 일 겪어도 겪는 당일, 하루 이틀은 도움이 될 지라도 결국은 혼자 겪어야 한다는 거요.

  • 112. 윤쨩네
    '13.4.2 10:41 AM (14.32.xxx.60)

    헛똑똑이....에다가 집요하기까지....2222

  • 113. 뭐 다좋은데...
    '13.4.2 10:43 AM (112.153.xxx.24)

    둘째는 목소리도 달리 나간다는둥 뭐든 다 이쁘다는둥

    둘째 있는 엄마들 사실이라도 그런말 남한테 하지 마세요

    실제로 대부분 첫째에게는 엄격하고 둘째 편애 흔하더라구요,,그러면서 무슨 첫째를 위해서

    둘째가 있어야 한다고.....

    자기들끼리 그게 당연하다는듯이 얘기하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애 여럿 낳아서 키우려면 편해하지 마세요 애 상처 주려고 낳는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 114. 뭐 다좋은데...
    '13.4.2 10:43 AM (112.153.xxx.24)

    편해-> 편애

  • 115. 바보
    '13.4.2 11:12 AM (175.213.xxx.51)

    측정 기준을 변경해 보길

  • 116. 원글님
    '13.4.2 11:15 AM (116.123.xxx.30)

    결론은 돈걱정에 하나만 낳으라는 글이네요
    일단 남걱정은 접으시고
    오지랖도 적당히 하세요

  • 117. 까페디망야
    '13.4.2 11:32 AM (116.39.xxx.141)

    저는 이글 읽고 댓글 읽으며 눈물이 핑 도네요..
    세상이 이렇게 각박해 졌구나 싶은게..
    전 쌍둥이 키우는데 아직 어려서인지 너무 이쁘고 쌍둥이라 더 좋구 둘이 서로 챙기는 모습보면 넘 이쁘고 그래요..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해줄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요즘 중고 문화도 얼마나 활성화 되었는데요..
    둘 키운다고 재테크 고민 안하고 노후 저당잡혀 살지만은 않습니다.
    고민하며 더 성실히 열심히 살아야지 노력하구 다짐합니다.
    저는 삼남매.. 살면서 참 서러움도 컸지만 형제가 있어서 든든함도 있어요..
    남편도 없는집 장남, 시부모님 노후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건강히 사시다 편히 가셨으면 하는 마음을 늘 하구요.. 가난하다고 자식에게 모두 다 기대고 나 책임져라 다 이러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나 혼자 편하고 나만 좋으면 장땡이라면 너무 각박하지 않겠어요? 그런 세상이라면 출산을 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118.
    '13.4.2 1:26 PM (211.246.xxx.254)

    애정결핍에 피해의식 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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