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뭐라고 부르세요?

당신소리 듣고 싶다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3-04-01 10:37:36
결혼15년차인데요,
저는 남편이 저한테 여보, 당신이라고 불러주었으면 좋겠네요.
그게 소원이에요.
소원이 너무 소박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남자는 곧죽어도 그렇게 못부르네요.
늘 야 ! 너! 라고 해요.
저는 누구아빠, 기분좋을때는 여보, 당신 이러는데
야 ! 너! 이거 너무 기분나빠요...
아빠어디가 송종국 부부가 서로 당신이 당신이 이러는데 참 부럽더군요.
IP : 180.182.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 10:41 AM (115.126.xxx.100)

    남편분 혼내주세요!
    야. 너. 라니.. ㅡㅡ;;;
    원글님도 그리 불러버리세요!!!

    저희는 여보, 당신 해요~40대 초반..
    여보라는 단어가 아무에게나 쓸 수 없고
    오로지 한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 유일한 호칭인데
    열심히 써야죠~~~

  • 2. 여보 . 당신
    '13.4.1 10:47 AM (115.140.xxx.99)

    저 40후반 남편 50초반. 저희부부 서로한테 여보~ 당신~ 하고 부릅니다.

    저 아래 사장님이 직원들한테 당신 당신 한다고 불쾌하다는 글 . 읽었어요.
    요즘사람들은 정확한 단어의 개념을 모르나봐요.

    서로 대등한관계에서 부르는 호칭이 당신. 인데 말이죠.

  • 3. 20년차
    '13.4.1 10:48 AM (14.48.xxx.83)

    결혼 20년차 40중반
    첨부터 아직까지 여보, 당신 안해봤는데
    처음에 안해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안되네요
    서로 이름 부르고 살아요
    **씨~~~
    윗님 글 읽고 유일한 호칭이라니 저도 써보고 싶네요^^

  • 4. 죄송하지만
    '13.4.1 10:50 AM (121.165.xxx.189)

    그 입을 막아버리고 싶네요.
    어디서 야, 너입니까. 똑같이 부르세요. 그래도 기분 안나쁘다고 개기면
    계속 그러세요.
    저흰 20년차인데도 여보, 당신은 못해요.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전 그냥 자기...하고, 남편은 제 이름불러요. 이것도 좋은건 아닌데 ㅋㅋ

  • 5. 마눌~
    '13.4.1 11:00 AM (223.62.xxx.131)

    마눌이라고 불러요...전 신랑이라고 하구요....

  • 6. ..
    '13.4.1 11:04 AM (116.126.xxx.61)

    그냥 이름? xx아
    여보 당신 이런호칭은 도저히 못 부르겠어요

  • 7. 옹이.혼만이맘
    '13.4.1 11:20 AM (175.223.xxx.60)

    6살차이라 남편은 제이름 부르고요 저는 자기야라고 불러요.

  • 8. 13년차
    '13.4.1 11:25 AM (118.223.xxx.85)

    서로 "자기야"라고 불러요.

  • 9. 언제나 행복
    '13.4.1 11:33 AM (211.111.xxx.26)

    저도 40대 중반인데 남편은 저에게 여보라고, 전 남편한테 자기야 라고 불러요.
    야, 너 는 싸울때 조차도 안쓰는 말입니다. 정말 저런말을 배우자한테 한다는건 몰상식한거죠. 뜯어 고치세요.

  • 10. 12년차
    '13.4.1 12:03 PM (1.241.xxx.18)

    "각시~~~~" 라고 부르네요

    싸울땐 야,○○○!! 이렇고요
    그렇게 부르는 순간 헬게이트 열리는 거고요

  • 11. 20년차..
    '13.4.1 12:15 PM (121.157.xxx.2)

    "부인" 혹은 " 이보시게"
    술 한잔 마신날은 " **야"

    40대중반인데 저희도 한번도 여보,당신 못해봤어요.
    호칭은 바꾸기는 해야죠.

  • 12. 우리도
    '13.4.1 12:1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자기야.....

  • 13. 자기야~에서
    '13.4.1 12:35 PM (111.118.xxx.36)

    어느 날 부터는 여보로 부르네요.
    야! 너! 는 글쎄요....

  • 14. 남편입
    '13.4.1 1:12 PM (125.178.xxx.170)

    꼬매버리세요. 세상에 부인한테 야 너 라니.. 미친거 아니에요?

  • 15. 이름 석자
    '13.4.1 1:25 PM (115.21.xxx.247)

    남편은 제 이름 불러요. 성까지요.
    전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름부르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55 후쿠시마 오염수유출 최악의사태? 3 .. 2013/08/05 1,876
283554 촛불시민 3만명과 어버이 10명의 대결 2 손전등 2013/08/05 1,835
283553 가수 조용필씨와 한 무대에 섰던 사연 4 그때 그 시.. 2013/08/05 2,533
283552 잘나가던 소형마저도..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2013/08/05 2,070
283551 25개월 아기와 임산부 저 홍콩갈수 있을까요 2 집에서 나가.. 2013/08/05 1,793
283550 행각승이 밝힌 외계인과 부처의 진실 7 흥미진진 2013/08/05 4,286
283549 제습기 후기...^^ 6 습기 2013/08/05 2,540
283548 제또래가 나한테 어머님이래요 9 바보 2013/08/05 3,513
283547 마릴린 먼로 소개하는데 짠하네요... 영화는 수다.. 2013/08/05 1,791
283546 4년제 대학 나오신 분들 학비 어느정도 드셨나요? 2 2013/08/05 1,647
283545 섹스앤 더시티 2 영화서 캐리가 팍 늙었어요~ 6 엥~ 2013/08/05 2,830
283544 무주나 구천동쪽 소개를 5 무주나들이 2013/08/05 1,624
283543 여행가방셋트 2 2013/08/05 1,577
283542 족욕하시는분들 효과를 느끼세요? 2 족욕 2013/08/05 2,710
283541 창너머로 시원한 바람이 살살 불어요- 일산 2 ... 2013/08/05 1,572
283540 중딩 아들들이랑 1박2일 서울 가는데요~~ 도움부탁드려요 5 ~~ 2013/08/05 1,581
283539 보라카이에서 부끄러워서 미치는줄 28 부끄~ 2013/08/05 19,026
283538 비포썬쎗을 이제 봤는데 에단호크요... 5 비포 2013/08/05 2,547
283537 4일 냉장보관된 족발먹어도 될까요? 1 고노미 2013/08/05 2,970
283536 조용필 콘써트 가고 싶어요~~~!! 3 sbs 스페.. 2013/08/05 1,380
283535 파리그라상 브런치 광화문점 같은 곳 강남엔 없나요? 1 배고파 2013/08/05 2,098
283534 미용실 넘 비싸요 2 미용 2013/08/05 1,650
283533 영주여행 1 인견 2013/08/05 1,843
283532 인천 남구나 연안부두쪽에 훈제연어 파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 1 연어먹고파... 2013/08/05 2,100
283531 더운 여름 도시락싸야되는데요. 꼭 도와주세요~~ 6 최대한 2013/08/05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