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경우... 헬스 pt 를 받는 게 나을까요...?

다이어터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3-04-01 09:57:47
나이 43세여자. 
키 160cm에 80키로 나가다가 3개월 걷기해서 지금은 70키로입니다. 
원래도 60-65키로 하던 몸이었는데 (물론 이 때도 다이어트해서 50키로대 유지하기도 했었어요)
출산하고 5년 동안 다이어트-요요를 계속 반복하다 저 지경이 되었었습니다. 
다이어트 처음 두 달 동안 빡세게 운동하고 열심히 식이조절하고 해서 8-9키로 빼면
어느 순간 폭식모드로 들어가서 몇 달에 걸쳐 십여 키로 다시 쪄 있고... ㅠㅠ

이번에는 처음부터 운동 안하고 한 달 지나서부터 그냥 편하게 조금씩 걷기만 하고, (현재는 하루 1시간 정도)
식이 조절도 철저하게 안하고 그냥 현미밥으로만 바꾸고,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약간만 줄이는 식으로... 
지난 세 달 되돌이켜 보니 부페가서 약간 과식한 것만도 7번이네요. ^^;;
그래서 감량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전 솔직히 이게 잘하는 것 같아요. 
아직도 몇 달 너끈히 더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원래 계획은  그냥 이렇게 주욱 식이조절 하면서 유산소 운동 만으로 빼고 (이제 자유수영도 다니려고요)
60키로 되면 두 달 정도 투자해서 개인 pt 로 헬스 방법 배워  이후에는 혼자서 근력운동 할 생각이었어요.

근데 몇 주 전부터 허리나 엉덩이 고관절 쪽이 조금씩 뻐근하게 아파요. 
아마도 걸을 때 강도를 좀 올린다고 속도를 올려서 그런 것 같은데...
부위도 늘 달라요. 어떤 땐 무릎도 시큰하게 아프고요. 
많이 아픈 날은 낮에 짜증이 나면서 식욕이 한번씩 돋궈 지는게... (좀 불안해요.. 다시 폭식 올까봐..)
차라리 지금 헬스 pt를 끊어서 허리나 무릎 쪽 근력을 강화시키고
식이조절도 좀 빡세게 해서 체중을 좀 빨리 줄여주는게 나은 건가 싶기도 하고...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제가 예전에 (10년 전에) 헬스 3개월 다닌 경험이 있고, 
개인 pt 경험은 작년에 맛보기 pt 두 번 받아본 적 있어요. 
그 때 잠깐 식단 보여주셨을 때 그 식단 따라할 엄두가 안 나서 정식 등록 안 했던 거구요.
사실 지금도 식단 너무 심하게 나오면 그대로는 못할 것 같기는 해요. 
pt 를 받으면 허리, 무릎 아픈 거 없이 근력운동 가능할까요?







IP : 182.21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격려합니다
    '13.4.1 10:02 AM (61.74.xxx.99)

    피티도 꼭하시고
    식사조절 꼭하세요
    아직 아이도 어린데 앞으로 더 힘들어요
    지금 그 몸무게면 니이도 젊으신데 너무 하신거에요ㅠㅠ

  • 2. 먹는게
    '13.4.1 10:22 AM (121.165.xxx.189)

    다이어트의 80%라는거 이미 아실듯.
    폭식올까 걱정하시는거 보니 식탐이 좀 있으신가본데
    운동은 일단 동사무소 헬스같이 싼데서 러닝머신이랑 싸이클정도 타는거로
    몇달 하시면서 식이요법에 매진하신 다음 피티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 3. ..
    '13.4.1 10:42 AM (121.162.xxx.172)

    pt중이지만 굳이 식이를 다 따라 하지는 않아요.
    저도 반식정도에 저녁은 닭가슴살 위주이긴 하구요.
    점심은 일반식
    현미식 자주 먹구요.

    pt는 활력도 되고 근력 좋아지고 무엇보다 의논 상대가 되어 집니다.
    저는 디스크 때문에 pt쪽을 더 기울 었구요.
    지금 보니 잘한거 같아요.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으니 근력도 늘려야 할 시기 인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339 새로산 스마트폰이.... 4 이상해요.... 2013/06/28 1,032
269338 집 알아보는 중인데 중개보조원? 2 이사 2013/06/28 1,466
269337 믹서기 어떤제품이 좋은가요? 3 .. 2013/06/28 1,668
269336 노인들은 31살이면 심각한 노처녀라고 생각하나요? 28 ㅁㅁ 2013/06/28 4,110
269335 한의원가야하는데,,, 미적거리고있어요 식은땀 2013/06/28 421
269334 오이지가 많이 생겼는데 오이지로 뭐해먹어요 ? 5 오이지부자 2013/06/28 1,284
269333 농촌에 아이스커피믹스vs그냥커피믹스 11 호리병 2013/06/28 1,793
269332 배고파죽겠어요.제발 알려주세요. 6 배고픈돼지 2013/06/28 1,387
269331 일본 동경은 방사능 문제 거의 없습니다. 60 답답해서 2013/06/28 12,180
269330 어린 딸의 성장앨범에 넣을 좋은 문구 추천 부탁드려요...꾸벅 3 초보엄마 2013/06/28 2,659
269329 집에 부부 두분만 사시는분들 19 덥다 2013/06/28 3,793
269328 NLL 역풍~ 박그네 긍정평가 54%로 급락 15 사필귀정 2013/06/28 1,591
269327 나이많은 강아지 스케일링좀 여쭤볼께요. 10 불쌍한 울강.. 2013/06/28 2,482
269326 새누리 ”어제 대표님 발언 유출자는 김재원” 카메라에 딱 걸려 .. 4 세우실 2013/06/28 1,096
269325 주위사람들이 일반대학원을 권하네요 3 더위 2013/06/28 1,071
269324 워킹맘들은 방학때 자녀 어찌하시나요? 1 워킹맘 2013/06/28 759
269323 1박2일 영월편, 어찌 찾아서 볼까요? 4 영월 2013/06/28 1,763
269322 장염이 왜 걸리는건가요 3 오월애 2013/06/28 1,711
269321 체인점 헤어샵에서 머리 코팅가격은 얼마쯤이에요? 혹시 아시는.. 2013/06/28 5,774
269320 서울시의원들 3일째 서울시에 돌직구~ garitz.. 2013/06/28 541
269319 저만 몰랐나요 가전제품 as 할때.... 67 3여름 2013/06/28 11,163
269318 본문 지울수도 있을거 같아요...조송해요답변좀 부탁드려요 11 .. 2013/06/28 1,632
269317 발 볼 넓은 사람, 크록스는? 4 sks 2013/06/28 2,099
269316 산아래 그릇 어린왕자 2013/06/28 773
269315 루비 덕분에 13 ... 2013/06/28 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