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개월 3개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예민하게.
애가 조금만 열이나도 크게 아플까봐 조마조마하고
조그마한 울음에도 마음이 덜컹하고
낮잠을 못자네마네 애가 컨디션이 안좋네 하며 엄청 궁리하고 어떻게 될까봐 노심초사 전전긍긍이에요.
그러다보니 정신적 소모가 너무 많아지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피곤하고 약해져있어서 금방금방 아파요.
영적으로는 너무 멀리와있는 것 같고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을 건데 이런일들로 마음이 어지럽고 힘들어요.
넓게 보는 여유가 조금도 없네요.
사사건건 갈피를 못잡겠어요.
날로 신랑은 점점 바빠지고요.
진정 지금의 모습이 우리가 꿈꾸던 삶인가 생각되어요.
제가 단단하고 바로서야 아이들도 안정감을 느끼고 잘 따라올텐데 그게 안되요.
울 엄마는 나를 담대하게 키웠는데
왜이럴까요.
다들 이러면서 애들 카우며 사는 걸까요?
심지어는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현인이 없네요 주변에.
이런고민부터 시시콜콜한 잡념까지 나눌 친구도 없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삶의 균형
지침 조회수 : 449
작성일 : 2013-04-01 09:53:31
IP : 119.70.xxx.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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