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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가족관계증명서 관련 글 쓴 사람입니다(추가했어요)

.......... 조회수 : 11,432
작성일 : 2013-04-01 02:43:14

당사자분 제일 걱정되는 문제는 저는 '아이 교육' 이라고 봐요

불륜은요, 댓글에서 봤듯이 내 거 남의 거 구분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간통죄 아직 있구요,,감옥에서도 간통과 강간은 죄수들 사이에서도 대접 못 받을 정도에요

그런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치관을 아이가 은연 중에 닮을 수 있어요

저는 결혼식장을 장례식장으로 만들었다는 것부터가 징조라고 봐요

당사자분 잘못 저지른 거 없는데 왜 친지들 앞에서 그런 모욕을 받으셨는지도 모르겠고

저라면 이 때 결혼 다시 생각헸겠죠

구청 법률 무료 상담 통해 변호사 만나실 수 있구요

요즘 가정법률 변호사들 상담 아주 잘 해줍니다. TV에 얼마나 친근하게 나옵니까

훗날의 아이를 위해 움직이세요

변호사가 직접 이혼하라고 부추기지 않습니다. 그건 당사자분 결정이고

조언을 얻기 위해 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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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사자는 아니고,,꼭 변호사 찾아가라고 했던 사람이에요

당사자분 해결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댓글을 보면서, 가족관계증명서와 건강검진서류, 제적등본 떼보라는 조언도 있어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의 진실(?)을 알게 돼서 파혼 하신 얘기도 감사했구요

82 아니면 이런 조언 어디서 듣겠어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무조건 이혼하시라는 얘기 아니에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대비차원에서 변호사 찾아가라는 거구요

이런 일로 다른 가정에서는 어떻게 불화가 생기는지 사례도 알 수 있어요

당사자 분

지금 시댁과 남편이 어떤 해명도 사과도 안하는데, 혼자 대인배처럼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이미 알려진 이상 용서를 구해야 정상입니다

반드시 친정부모님께 알려서 단호하게 사과 받아내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아마 변호사 만나면 저 같은 말 들으실 거구요(확신합니다)

남자들 많은 게시판 가서 한번 더 글 올리세요

남자들도 저와 비슷한 답변 할 겁니다(이것도 확신합니다)

남편분 자라면서 이게 상처였겠지만

부부라면 결혼 전에 이런 상처 다 말하고 보듬었어야죠.

이건 자신만 문제가 아니라 훗날 배우자나 자기 자식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고

피해 갈 수 도 있는 일이에요

정서적, 법적 둘 다 포함해서요

절대 절대 뒤로 미루지 마세요.. 아기 다 낳고 하지 마시고

지금 하세요. 빨리 할수록 좋은 겁니다

만약 낳으실 거면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맘 편하게 낳으셔야죠

이 문제를 덮고 넘어간다고 착한 며느리 되는 거 아닙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도 아닙니다  

그래도 덮는 게 낫지 않을까.. 나중에 신랑이 알아서 얘기해 주지 않을까...란 생각은 접으세요

만약 자기 딸이 이런 상황에 직면했다면, 딸에게도 덮고 지나가라고 조언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아이를 낳으신다면, 아이가 모르는 채 자라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도 친척들과 왕래가 없는데 나중에 왕래할 가능성 별로 없구요

이거 아이가 이상하게 생각 안할리 없어요..

명절, 각종 경조사에 부르지도 않고 초대받지도 않는 집.. 아이가 분명히 이유를 물어 볼 겁니다

뭐라고 대답하실겁니까

남자들 많은 게시판 가서 당사자분 사연 올리면 남편과 시댁에 욕 난무 할 겁니다

이런 일은 남자들의 의견도 반드시 참고하셔야 돼요

부디 같은 남자들조차 용서하지 않을 일을 쉽게 용서하지 마세요

==================================================================================================

제가 이 이야기를 한번 더 쓴 이유는요

제가 30대인데, 주말에 3, 40대 여자분들과 이 이야기를 했는데 저랑 의견이 비슷했어요.

저희 엄마(50대)까지도요. 제게는 놀라운 사연이었습니다. 익명이니까 괜찮겠지요?

하지만 82에는 예전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쓰시는 단어를 보니 5, 60대 이상 분들 같습니다

아니면 비슷한 일을 그냥 덮고 지내는 분들이요.. 악다구니 같은 글도 있구요

당사자분이 이분들처럼 예전 우리나라 사고방식으로 판단 그르칠까봐 글 다시 썼어요

신뢰를 깨뜨렸으면 최소한 해명과 사과는 기본 아닌가요. 당사자분도 그렇게 사회생활 하실테구요

그런데 시댁과 남편은 전혀 그런 조짐이 안 보여요

아무리 창피하고 껄끄러워도 먼저 꺼내야 될 사안이에요..왜 파혼과 이혼사유겠습니까.

이걸 사과 안한다면 앞으로 다른 잘못 저지르고 사과 안하고 넘어갈 가능성 큽니다.

먼저 이야기 해봤자 어른으로서 면도 안 서고 집안도 시끄럽고 창피하겠죠

그런데 이 일은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그런 거에요

고의로 남의 가정 깨뜨리고 남의 아버지 뺏어 만든 가정이란 말입니다.

친척도 왕래 안할 정도면 다 등돌린 겁니다

시어머니라고 할 수도 없는 분이 시어머니 대접은 또 왜 받으려 하나요

그러니 당사자분은 시댁을 안쓰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럴 시간에 차라리 아프리카에 기부 하겠어요

그리고 당사자분이 결혼은 유지하고 싶으나 시부모님들이 싫으시면요(이건 가정입니다. 꼭 그렇다는게 아니라요)

앞으로 시댁 방문은 남편만 하게 하는 것도 방법 아닐까 해요.. 당사자분 마음 편한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이혼 해라 마라는 지금은 말 못하겠습니다. 최대한의 시도 후 안되겠다 싶으면 하실 일이라 생각해요 

IP : 210.107.xxx.6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요하시네
    '13.4.1 3:26 AM (180.182.xxx.153)

    남편이 바람을 피웠나요?
    아니면 아버지가 첩을 뒀나요?
    남의 일에 왜 이렇게 관심이 깊은가요?
    친정에 사실을 까발려서 시모와 남편에게 사과를 받은들 뭐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사실을 까발린 후 글쓴이의 신분이 첩의 며느리, 첩자식의 아내로 강등(?) 되는건 누가 책임지나요?
    태어나기도 전에 서출(?)의 자식으로 몰락해버릴 아이의 신분은 또 어떻게 하나요?
    모른척 덮어두면 평범한 부부와 아이로 살아갈 수 있는 집안을 도대체 누구를 위해 구태여 들쑤셔 복잡한 서출집안이라는 멍에를 써야 하는 건가요?

  • 2. 사기결혼이면
    '13.4.1 3:42 AM (180.182.xxx.153)

    이혼해야죠.
    사기꾼을 응징 하려면 이혼해야지 이혼하지 말라는건 또 무슨 심보래요?
    사기꾼에 첩자식인 남편과 계속 살라고요?
    그리고 아이를 서출의 자식으로 만든건 할머니도 아빠도 아닌 님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 3. 걱정도 팔자네요
    '13.4.1 4:16 AM (180.182.xxx.153)

    엄마도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보고야 알았던 일입니다.
    가족왕래없는 집안이 어디 첩집안 뿐인가요?
    가족의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들운 모두 첩이고 첩질한 영감들인가요?
    님의 집안이 어떤 콩가루인지는 몰라도 그건 그 집안에서 해결하도록 하세요.
    괜히 남의 집안 들쑤셔 대리만족 얻을 생각 마시구요.

  • 4. 00
    '13.4.1 6:39 AM (223.62.xxx.65)

    결혼전에 얘기했어야지요.
    그렇게 못했으면 지금이라도 남편이 아내에게 상황을 설명하는게 맞다고 봐요.
    그러나 지금와서는 듣는다, 덮어둔다. 이것이 원원글님 선택이 되어 버렸네요.
    좋은 선택, 행복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위 원글을 쓰신 분은 주변에 비슷한 가정환경에 계신분을 만나니 비슷한 조언을 듣게 된거예요.
    여기는 다양한 분들이 계시죠. 그래서 다양한 조언이 있는거예요.

  • 5. 저장해요~ ^^
    '13.4.1 7:02 AM (211.234.xxx.66)

    가족관계증명서

  • 6. ---
    '13.4.1 7:03 AM (92.74.xxx.67)

    헐..이 글 쓴 님이 원글한테 하는 얘기지 제3자들이 집요하네 마네 이런 댓글을 왜 다나요;;
    그 원글이 본다면 고맙게 읽으면 되는 것이지.

  • 7. 집요하다는 사람들 의심됨
    '13.4.1 7:47 AM (58.143.xxx.246)

    복잡한 서출집안이 조용히 있슴 일반가정되나요?
    맨 첫 댓글 이상하네요. 그 분 그렇게 살다가는 평생
    미로속에 갇혀사는 기분 들겁니다.
    원글님 확실해서 좋으신듯!

  • 8. 와아~ 글쓴이 교활하네!!!
    '13.4.1 7:59 AM (180.182.xxx.153)

    자기 댓굴은 싹 지우면서도 원글은 그대로 두길래 어쩌나 보려고 생뚱 맞아져버린 내 댓글은 안 지우고 뒀더니 원글을 그런식으로 추가헀어요?

    말해보세요.
    사고방식 첨단인 우리 아가야 아버지가 첩질한 거 맞죠?
    아직 핏덩이니 결혼은 안 했을태고, 첩질하는 애비 둔 딸이 맞죠?
    아무리 그래도 이런식으로 비열하게 자기 의견 강요하는 거 아니예요.
    자신의 상처는 자신의 것으로 보듬고 더스려야죠.
    그래야 착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거예요.
    알았죠?

  • 9. 진실
    '13.4.1 8:06 AM (175.223.xxx.105)

    모르고 있었다면 상관없지만 알고있는 상태라면
    불쾌한건 사실이죠.
    남편도 사실을 얘기해주어야 하는데 모른다고만 하고
    그런 얘기를 부인한테 들으면 자기 엄마한테 물어보고 얘기 해주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더군나나 그 시엄마한테 자기아들 보다 쳐진다고 무시도 많이 받으셨다고 하잖아요.
    만약에 그시엄마가 며느리한테 잘해주셨으면
    그런 가족관계라도 불쾌했을까요?
    단지 걸리는건 그 글올리신 분이 임신중이라
    안타까워요. 그일로 많이 힘들꺼 같아서....

  • 10. 어머나
    '13.4.1 8:10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집요하네요22222본인 앞가림하기도 힘든 세상, 본인이나 잘 하고 삽시다요.

  • 11. 01410
    '13.4.1 8:20 AM (211.36.xxx.250)

    이혼사유가 된다고 쓰셨는데, 법적인 의미에서의 이혼사유를 말씀하시는 건지?
    법정이혼사유는 정해져있지요, 이 경우는 판례들로 비춰볼 때 법정이혼사유 안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

  • 12. 01410
    '13.4.1 8:23 AM (211.36.xxx.250)

    그리고 첩은 아들 낳으면 어머니 노릇 못하나요?
    어머니노릇을 할 수 있다면 시어머니도 될 수 있는거지요.

    덮고 넘어가라는 말은 못하겠고
    이야기해볼 중요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걸로 시어머니-남편을 무슨 불가촉천민이라도 된 마냥 몰고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13. 법은 그런지 몰라도
    '13.4.1 8:29 AM (58.143.xxx.246)

    사회 통념상 설득력은 있지요.
    드러내놓고 서출이라면 누가 받아들이고 싶겠어요?
    좋다가도 돌아서기 마련이죠!

  • 14. 기분은
    '13.4.1 8:30 AM (14.52.xxx.59)

    이해하지만 요즘 세상에 서출 운운도 그렇고
    어쨌든 친엄마니 시어머니 노릇하는거죠
    그럼 아버지 본부인을 시어머니 대접해야 하나요?
    툭하면 시댁하고 연끊는 82에서 시집식구들과 왕래없음 좋은거지
    무슨 오지랖에 이혼해라,사돈께 사과해라 운운을...
    남편의 모멸감에 그 결혼 참 행복하겠어요

  • 15. 사기결혼에
    '13.4.1 8:38 AM (58.143.xxx.246)

    남편? 시어머니는 무슨? 원글님 정서가 먼저 존중되어야
    맞지요! 흐리멍텅하게 구분 짓지 못하고 남의 남자 아이
    낳은 시모와 결혼전 밝히지 않은 비겁한 남편 정서부터 헤아려줘야 하나요? 임산부 몸까지 만들어 놓고 빼도박도 못하게? 여튼 그 부인되는 분이
    결정해야 될 사항이나 서출이라고 다 저렇게 숨기고 사기결혼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 16. 음...
    '13.4.1 8:39 AM (121.175.xxx.150)

    그렇죠. 여긴 묘하게 사기결혼에 관대하더라구요.
    대놓고 묻는데도 피해버리는 뻔뻔스러움이 경악스러웠는데...

    그런데 그 분은 진실에 대면할 준비는 안 되어 있는 것 같긴 했어요.
    떡하니 서류가 그 모양이면 남자가 몰랐을 리가 없는데 남편은 관심없니, 몰랐니 옹호하고 있으니...
    남편을 정말 좋아하고 이혼은 생각도 못할 일이라고 한다면 엄연히 여자가 일방적인 약자인거고 조용히 덮는 게 나을 것 같긴 해요.

  • 17. 더 중요한건
    '13.4.1 8:46 AM (58.143.xxx.246)

    투명성 없는 태도 입니다. 결혼은 믿음과 신뢰가 바탕에
    깔려있지 않고는 롱런하기 힘들어요. 언제고 바닥을 들어
    냅니다! 남편이고 시댁 존경심 들 수 없어요.
    차라리 한때 실수였다 시인하는게 인간다운거고
    빨리 접고 가던길 재촉할 수 있게 될 수 있죠
    선녀 목욕중 날개옷 감추듯 그런 파렴치가 현대시대에
    통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다시 한번
    놀라고 갑니다! 아닌 일에 조용히 덮고 가는 요상한 문화
    언제고 곪아 터져 보기싫은 흉터로 크게 남을 수도 있슴이죠!

  • 18. 남편은
    '13.4.1 8:49 AM (14.52.xxx.59)

    모를수도 있었구요
    시부모가 비양심적이네요
    원래 글을 못봐서 뭐라 말하기 그렇지만 남에게 이혼하란말 쉽게 하지마세요
    여기서 시키는대로 시댁에 했다가 욕먹은분 글도 있었는데 이런 큰일을 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시네요

  • 19. ....
    '13.4.1 8:52 AM (175.223.xxx.105)

    아버지 본부인을 시어머니 대접하라는게 아니라
    자기남편 시어머니가 본부인이 아닌걸로 올라와
    있으니 그때 글쓴분은 그 사실이 알고 싶었던 거잖아요.
    그것때문에 이혼얘기 나온건 댓글 단 사람들이구요.
    첩이라도 시어머니 노릇할 수 있죠
    그런데 당연히 시어머니가 본부인으로 알고 결혼했는데
    아니니까 속상해서 글 올린거죠.
    그것가지고 따지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하고 싶었던거죠.

  • 20. 그리고
    '13.4.1 9:05 AM (175.223.xxx.105)

    첩이고 본처이고 간에 며느리 대놓고 사람들 앞에서 무시하면 평생 상처로 남죠.
    그첩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는 시엄마가 앞으로
    사실을 알고 있는 원원글님 한테는 무시하지 않고
    잘해줘야죠.

  • 21. .....
    '13.4.1 9:20 AM (203.248.xxx.70)

    집요하네요333333333

    위위에 묘하다는 분이 쓴 댓글처럼
    이런 글이나 댓글들은 원원글에 대한 조언이라기보다는
    그냥 자기가 느끼는 불륜에대한 혐오감을 뱉어낸 것에 지나지 않아요.
    그렇지않고서야
    임신한채로 그런 질문을 올린 원글에게
    첩의 자식은 인간성이 어떠느니
    대대로 천벌을받니하는 잔인한 댓글들은 못달겠죠.
    원글은 시어미나 남편한테 빙의했냐고 비웃을지 모르지만
    이런 글들이야말로 자기 입장에서만 쓴 글같습니다
    요즘 82의 댓글들보면 지혜를 나눈다기보다는
    댓글의 공격성을 통한 대리만족이나 배설에 지나지않는 글들도 많아서
    정말 취사선택하거나
    개인사는 올리지않는게 최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 22. ...
    '13.4.1 9:30 AM (119.197.xxx.71)

    서출이라...

  • 23. ...................
    '13.4.1 10:16 AM (180.224.xxx.247)

    다시 올리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시댁과 남편쪽에 관대한 일부 댓글들을 보면서
    나중에 저도 결혼전 미리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이걸 잘못이라고 생각 안하니 관대한 것이군요..

    앞으로도 82에서 다양한 인생경험을 들었으면 합니다

  • 24. ..
    '13.4.1 11:22 AM (61.43.xxx.85)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남편가족관계증명서에 모로 나오는 사람이 친모 아니예요? 예전 호적처럼 아버지 밑으로 들어간다고 본처 아들로 올라가는것이 아니라 생모가 들어갈텐데요 그럼 지금 시어머니가 본처고 혼외자를 친아들처럼 키워주신거 아닌가요? 다들 시어머니를 첩으로 생각하시지 시아버지 이름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받으면 시어머니가 처 남편이 아들로 나올 것 같아서요ㅣ

  • 25. 오지랖
    '13.4.1 12:08 PM (39.118.xxx.142)

    그렇게 변호사까지 대동해 안좋게 파헤쳐 상처 들쑤시고...어찌 같이 삽니까?
    좋게 해결할 생각을 해야죠.이혼할거 아니잖아요.완전 갈라서겠다면 모를까...

    그리고..

    주변에 비슷한 경우 봤는데 그쪽은 남편과 시어머니사이 안좋아요.그래선지 양심적이어선지 알고 결혼했고요 도리는 하지만 부부가 다 안좋아하니 서로 욕하고 위로하고 살더군요.그분 남편은 어머니랑 사이가 좋다니 말안한걸수도 있어요.그게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요.사이좋은 모자임에도 친모가 아니니 며느리노릇 못하겠다..는 많이 나가는거죠.
    진작 말못해 미안하다..는 듣고싶다..는 이해해도 이걸 약점잡아 내맘대로 잔소리 안듣고 살련다..는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과 전혀 다른 생각일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 26. ...........
    '13.4.1 6:46 PM (210.107.xxx.69)

    댓글 중 변호사를 무섭고 겁나는 존재로 생각하는 분들 있으시네요
    살면서 법적으로 생각지 못한 피해를 받을 수 있어요, 이 때 도움을 주는 게 변호사에요

    자신이 깨끗하게만 살면 경찰, 변호사, 검사 두려울 게 없습니다
    당사자분 꼭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사건에서 지혜를 주실 분은 친정부모님과 변호사이지, 여기 댓글들이 아닙니다

  • 27. 아이구
    '13.4.1 6:53 P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결혼도 안했다는 원글녀씨, 유부인줄 알았는데 반전이네. 적당히 하세요. 참 한가하신 듯~ 원글님이나 똑부러지는 결혼 꼭 하시길. 그럴것 같긴 하네요.

  • 28. ---
    '13.4.1 7:57 PM (92.74.xxx.67)

    빈정대는 윗댓글은 뭔가요..알아두고 좋기만 한대요.

  • 29. ...
    '13.4.1 8:18 PM (39.120.xxx.193)

    아직 어린거죠.
    치기라고 불러야하나요?
    세상 모든일에 정답이 있는것 같고 하나에 하나 더하면 반드시 둘이어야만 하고
    세상 더 살고 얘기하세요. 원글님

  • 30. ,,,,,,,,,,
    '13.4.1 9:00 PM (118.219.xxx.100)

    상담하는건 십만원인데 .........

  • 31. .....
    '13.4.1 10:23 PM (220.118.xxx.3)

    사기 결혼이라고 댓글 다신 분들 많았고 당사자가 알아서 결정할텐데 뭘 계속 글 올리면서 용서하지 말라고 부추기시는지... 혹시 님 집안에 바람나서 첩하고 사는 분 있나요? 님 상처 있으세요?

  • 32. 원글님
    '13.4.1 11:27 PM (86.30.xxx.177)

    결혼전이라...원글님 태도 이해되네요...
    결혼하고 사니...
    시댁문제...한다리 건너면 불륜도 있더군요...
    시아버지의ㅡ형제분중...
    어머니 남동생...
    말 안해줬으니...이것도 사기결혼일까요?
    그 친척분들...불륜의 결과이니 전 챙기면 안되는 것일까요?
    암튼 1+1=2 처럼 딱딸 떨어지는 인생사가 아니더라구요...
    우선은 알게 되었으니...
    남편에게 제대로 물어보고 당사자들의 대화가 중요...예전에 한번 물어볼땐...그분도 흘러 지나가게 물어본듯했구요...글 정황상...
    이번엔 정말 솔직히 이야기 해달라로 정식으로 차분히 물어봐도 될듯해요...
    부인을 사랑하고 나쁜남자 아닌이상...잘 대화로 해결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남편이 그래도 숨기려하고 그러면...
    다음 단계를 생각해도 될듯

    암튼 이글 원글님도 할일이 없으신듯...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이리 집착하시다니...
    지난번 글에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 많이 한걸로 아는데요...

    암튼 지난번 글 원글님..인신중이라니..
    스트레스가 흡연보다 더 나쁘대요 태아에게...
    암튼 그 일러 스트레스 많이 안 받으셨음 좋겠네요

  • 33. ...........
    '13.4.2 12:27 AM (180.224.xxx.247)

    놀라서 썼어요.
    설송 때문에 한 프로그램 게시판은 3천개의 항의댓글이 달렸다는데
    82 일부 사람들은 반대되는 조언을 해서요
    결혼한 지 4년 됐으면 아마 저처럼 30대 초중반쯤이시겠네요.
    우리 어머니때랑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여자도 할 말 하고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야 된다고 봐요

    전 결혼 전에 이런 문제를 알게 되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구요
    조언도 얻었고 다른 미혼분도 도움을 얻어가셔서 괜찮았어요
    덮으려는 사람들에 놀라서 글을 썼습니다. 집착이라 하셔도 상관 없어요
    이런 거 덮어놓으신 분들은 마음 고생이 평생 가지만
    저는 딱 3일동안 이 문제 집착했고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주변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거리를 둘지 잘 지낼지도 구분할 수 있겠구요
    앞으로도 82에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라고
    중심 잘 잡고 살며 조언 주시는 분들께 고맙습니다

  • 34. 아니
    '13.4.2 3:08 AM (99.42.xxx.166)

    이게 얼마나 큰일이고 윗님은 정말 돕고자 쓴일인데 집요하다니...
    혹시 관계자가 아닐까 의심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이건 억장이 무너지고 정말 하늘이 무너질 일입니다.

    한마디로 남편이 첩의 자식이고, 시어머니가 불륜녀였다는 거자나요 -_-;;
    저 같음 제 자식에게 그런 흠을 안겨주게 될 사람과 미리 알게되었다면 네버...결혼 안할꺼에요
    또한, 더 절망스러운건 그걸 숨기고 결혼한 사람의 인격이죠.
    차라리 정말 사랑했음 어쩌면 결혼전에 다 털어놓음 차라리 덮고 결혼할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의도적으로 숨겨...들통나도 여전히 당당...
    전 이런 남편의 성격때문에 더 좌절할듯.

    아무튼 이건 범죄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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