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사람이 있어요.. 저보다 한살 어리구요.
저랑은 그냥 별로 친하지 않은...그런 사이에요.
근데 사람들만 있으면
저랑 아주 친한척.
저한테 너무 잘하는척. 연기를 해요.
제가 어이없을 정도로요.
더 힛트는..
제가 없을때
자신이 목적하는 상대방에게(그러니까, 그 상대방이 저를 나쁘게 말하는걸 듣고 싶은 목적)
괜히 제 칭찬을 한대요.
괜히 그 앞에서 제 칭찬을 오버해서 하고.
본인이 저를 엄청 챙기는 것처럼 말을 한대요.
예를 들어
"누구누구 언니(저를 말함)는 정말 너무 좋으신것 같아요. 천사에요 천사." (저 없을때 본인이 찍어놓은 상대에게 가서 말함. 그럼 상대는 저를 그 정도로 착한 천사라고 느끼지는 않으니깐 "글쎄~ 천사까지? 에이~~ 아닌것 같은데~" 이 말을 들을때까지 저를 계속 칭찬하고 상대방에게서 저를 조금이라도 비하?하는 말이 나와야 만족해하고 그 오버하는 칭찬을 그쳐요)
또
맛있는걸 먹을때
완전 오버하면서
"와 이거 너무 맛있어요. 누구누구 언니(저를말함)도 맛보시라고 포장해서 제가 갖다드릴까요?" (저는 옆옆 건물 5분거리에 있었구요)
그럼 상대는 "됐어~ 뭘 싸서 갖다드리기까지 하냐~ 나중에 와서 먹겠지" 이런 대답을 할 수 밖에 없게끔 ....
본인이 저한테 지극정성인척을 합니다...
그 a라는 사람이 정말 저를 좋아하고 저를 아껴서 저런 멘트를 날리는거면 저도 그냥 이해하겠는데
저랑 단둘이 있는 자리 자체를 일단 피하고
같이 있게 되어도 말 한마디 걸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를 싫어하는게 역력히 티날 정도로, 저를 경계하고 멀리합니다.
근데 본인이 찍어놓은 어떤 사람들에게 가서는(그 사람들고 저는 상당히 가까운 관계이구요. 저를 빼놓고 그 사람들과 친하고 싶은 목적인듯 합니다)
저런 이중적인 행동을 하는데요..
이런 사람한텐 도대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