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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합가하라지만 짐을 비어주지 않아요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3-03-31 23:13:49

시댁에서 힘들면 들어와서 살라고 하시지만 기존의 짐 정리를 해주시지 않으십니다.

베란다 쪽도 그렇고 제가 알아서 버릴 수는 없어요,

걍 빈방에 들어와서 살라는 말씀이신데 거실만 덩그러니 넓고 방이 너무너무 좁아요

사실 10년전에도 합가해서 살다가 분가해서 살고 있는데요 당시에도

방이 좁아 항상 지저분하고 맘이 편칠 않았어요

지금 외벌이가 되어 사실 50~60만원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여 지금 집을 월세주고

들어가서 살면서 부모님께 용돈 50만원 드리면 월세로 한 50~60 남길거는 같은데요

용기가 나질 않네요, 제돈벌이를 못하니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조금 줄여살면서 마음 편하게 살자는 두 생각이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들어가면 앞으로 분가는 못할지도 모르고요,

도와주세요 82분들. 물론 어떤 선택을 하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IP : 175.19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1 11:32 PM (222.109.xxx.40)

    아이가 없으면 합가하지 말고 원글님도 돈벌이 나가세요.
    합가 해보셨다면서 다시 힘든일을 겪으려고 하시나요.
    합가해서 살림 사는거 보다 직장 다니는게 더 나아요..

  • 2. ㅇㅇㅇ
    '13.3.31 11:58 PM (59.10.xxx.139)

    나가서 알바라도 하세요

  • 3. 차라리
    '13.4.1 12:15 AM (211.234.xxx.92)

    지금 집 세주고 50짜리 원룸 들어갈 망정 시집으로는 안들어가요.

  • 4. ..
    '13.4.1 12:23 AM (112.121.xxx.214)

    한 이삼백 되면 모를까 오륙십때문에..ㅠㅠ

  • 5. ㅇㅇ
    '13.4.1 12:26 AM (203.152.xxx.172)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굴 간다는 분 같네요..

  • 6. 들어가심
    '13.4.1 12:33 AM (211.246.xxx.71)

    대가족 살림도 하셔야잖아요

  • 7. 존심
    '13.4.1 9:06 AM (175.210.xxx.133)

    50~60은 돈이 아닌분들 부럽습니다.
    좋은 해결방안을 찾아야지요...

  • 8. 글쎄..
    '13.4.1 9:13 AM (218.154.xxx.86)

    어차피 합가하면 그 작은 방 하나만 내 방이지, 거실 이런 거는 내 방 아닌 거잖아요.
    그럴 바에는 정말 윗님들 말대로 애 없는 맞벌이시라면 차라리 원룸 구해서 살겠어요..
    원글님 직장을 그만두고 시댁 용돈 드리면 사실 저축할 수 있는 돈도 없다고 봐야죠..
    용돈 50으로 끝날까요?
    시댁 장보기는 다 원글님 담당일 테고, 그거 다 원글님 돈으로 들어갈 텐데요..
    식비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봐야죠.
    그러면 저축되는 돈은 거의 없는 거죠.

    아이 없으시면 차라리 원룸으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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