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님을 믿을려면 꼭 교회를 다녀야 하는 건가요?

질문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3-03-31 18:54:20

아는 분 소개로 교회 다닌지 일년이 넘었어요.

그 교회가 큰 교회이고 유명한 교회이긴 한데

이미지(?)가 좋은 교회는 아니에요.

그런 이유로 저도 처음에 가기 꺼렸는데

거절하기가 조금 그런 상황이어서 다니기 시작했고

지금은 주일에 갔다 안 갔다 이런 상황이에요.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으면 좋은 말씀인건 알겠고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있는데

교회와 교회 사람들(?) 여기 82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그런 부분이요

이런 이유로 교회가는게 점점 싫어져요.

또 전도하는 분이 제가 교회 왔나 안 왔다 확인하는 것도

정말 짜증나구요

교회를 옮겨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다른 교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확..안 다닐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안다니면 안 될 것 같고 마음이 계속 불편해요.

꼭 주일성수 ? 이렇게 하고 교회에 나가야 되는 건가요?

그냥 편하게 성경읽고 설교 듣고 하는 건 괜찮은데

교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때문에 오히려 더 교회에 대한 반감이 생겨요

오늘도 아침부터 7시 반부터 --;; (저한테는 이른 시간)

부활절이라고 오라는 카톡이 몇개가 오는지..

처음에는 믿음이 약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점점 더 교회가 싫어지니 어찌해야 하나요.

하나님을 믿는 다는 건 교회에 꼭 나가야 하는 건가요?

그냥 집에서 성경 읽고 나홀로(?) 종교 생활하면 안되나요?

마음 편할려고 교회 다니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36.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31 7:12 PM (218.209.xxx.59)

    모태신앙에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는 안나갑니다.
    늘 기도는 하지만 교회에 나가면 신앙심이 흔들려서..
    한국교회가 양적 부흥은 했을지 몰라도 그게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흥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어요.
    종교지도자들만 탓하기에 예수님 보다 목사에 순종하는 개신교인들이 더 이상합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낮은곳으로 임했는데 현재 한국교회는 바벨탑만을 쌓고 있고 형식에
    치우치는 바리새인들과 다를바 없는것 같아요.

  • 2. ...
    '13.3.31 7:15 PM (180.224.xxx.131)

    저는 등록문제로..타까페에 문의한적있는데..
    등록도 해야한다고..
    저는 등록안하고..예배만 드리고 싶었거든요

  • 3. 한참
    '13.3.31 8:02 PM (218.148.xxx.50)

    자의로 봉사활동 하려고 등록하고, 꼬박꼬박 십일조랑 감사헌금 내고, 행사마다 참석했던 교회가 사상 최대의 불법건축, 목사의 박사 논문 표절 혹은 대필로 떠들석한 걸 보면서...
    몇년 전 00운동 한다고 발달장애,지체 장애우들에게 들어가는 예산은 안 늘리면서 전 교인 대상으로 팔찌 나눠주고 하면서 이벤트 행정에 힘 줄때부터 알아봤지만, 정말 써야 하는 돈 빼 놓고는 간식사먹는 돈조차 아껴 헌금했던 돈 엄한0 좋은데 썼구나 하는걸 확인해서 회의를 느끼는 중입니다.

    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꼭 썩어빠진 상태의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가물한 기억으로 성경에서는 예배를 강조했던 것 같지만...그게 부정한 누군가의 배만 불려주고 내 개인의 신앙에도 도움 안되는거라면 꼭 가야 할까요?

  • 4. 코이노이아
    '13.3.31 8:19 PM (182.172.xxx.177)

    코이노이아가 무엇인지 한 번 찾아 보세요.
    예수님도 이걸 원하셨어요.

  • 5. 예수께서
    '13.3.31 8:30 PM (1.249.xxx.196)

    이 땅에 오면 제일 단죄받을사람들이 교회 일겁니다.
    성경에서 하지말라고 하는 것만 골라서 합니다.

    일반 교인들은 잘 모릅니다.

    예수께서 나타난 곳인 유대인들 역시 예수를 죽였듯이
    하느님께서 바로 잡기 위해 예수를 보냈지만
    자신들은 선택된 백성이라고 하면서 죄없는 그분을 죽였습니다.

    예수께선 마태 7:21~23에서 그점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성경을 통해 올바른 시각을 잡기 바랍니다.

  • 6. 요즘은
    '13.3.31 9:21 PM (221.146.xxx.4)

    생계형 목회자들이 많구요

    기업형 교회들도 많아요..

    교회 선택하기 힘든 세상이죠..

    내가 교회를 원하는 이유를 먼저 깊이 생각해보세요..그리고 천천히 결정하셔도 될 듯합니다.

  • 7. 존심
    '13.3.31 10:13 PM (175.210.xxx.133)

    무교회주의 기독교 사상가 김교신을 검색해 보세요..

  • 8. 음...
    '13.4.1 12:49 AM (59.20.xxx.135)

    교회가 요즘 어떻근 교회를 안나가고 예배를 모여서 안드리고 교제도 없이 어떻게 반쪽짜리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시나요? 성경에 모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얼마나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 그런 질문을?,,,,성경을 읽어보세여...하나님을 믿는 다면 성경 많이 읽으시구요...성경에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죠...
    혼자서 신앙생활을 잘할수 있을까요? 한 2주일만 예배를 빠져도 영적으로 얼마나 무력해지는데요....

  • 9. 코람데오
    '13.4.1 11:00 AM (124.28.xxx.40)

    당연히 교회 안 나가도 하나님 믿을수있어요..
    그런데 그건 혼자 독학하는거 만큼 어려운 거라 생각해요
    우리가 교회건물에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도하지만
    교육적인 기능도있거든요

    이제교회 나가신지 얼마안된거 같으신데(죄송하지만)

    어려서부터 독학으로 공부한다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요즘같이 대형교회목회자문제가 많은때
    믿음생활하기 정말어렵지만

  • 10. 코람데오
    '13.4.1 11:14 AM (124.28.xxx.40)

    글이 짤렷어요ㅠㅠ

    흔들리지마시고 믿음을지켜가시면
    우리의중심을보시는하나님께서
    칭찬하실 때가 있겟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70 사각턱 보톡스 맞은지 2주 지났어요 7 ... 2013/03/31 34,047
234969 사춘기조카때문에 여쭤봅니다. 3 이모 2013/03/31 1,063
234968 무릎연골 손상 2 mabatt.. 2013/03/31 1,639
234967 정확히 구분 해주세요^^ 3 형용사와 부.. 2013/03/31 468
234966 안구건조증에 5 어쩌라고75.. 2013/03/31 1,387
234965 어머니가 이유없이 짜증내실때 5 .. 2013/03/31 1,028
234964 주방용저울 좋은거 알려주세요 10 다이어트 2013/03/31 1,606
234963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요.. 2 돈굳었어요 2013/03/31 2,046
234962 건성인분은 수정용팩트 뭐쓰세요?.. 7 수정용 2013/03/31 2,125
234961 산후조리 바닥에 요깔고하면 힘들까요 4 지현맘 2013/03/31 1,109
234960 꿈을 흑백으로 꾸는 분들도 계시나요? 6 ... 2013/03/31 756
234959 돈이 많든 적든..남편과 사이 좋고 안좋고는 은연중에 나오는거 .. 4 돈이 2013/03/31 2,793
234958 82님들 만약에 고통없이 지금 죽는거랑 나이들어 병고에 시달리고.. 4 네놀리 2013/03/31 1,797
234957 온 몸에 두드러기가 3 푸르구나 2013/03/31 1,510
234956 에스프레소 추출 몇 초 하세요? 6 크레마 그립.. 2013/03/31 2,571
234955 1박 2일 새피디는 왜 그만둔건가요? 6 궁금 2013/03/31 4,307
234954 절약글 읽고 실천하는데 점점 궁상스러워지는데..... 50 절약 2013/03/31 17,964
234953 이불어디서털으세요?? 18 ... 2013/03/31 3,429
234952 홈쇼핑에서 겔럭시 노트1 더높이 2013/03/31 1,150
234951 시간정말빨리가네요 인연 2013/03/31 463
234950 중학생 딸아이의 외출 어디까지 허용해주어야할까요? 6 의견구해요... 2013/03/31 1,631
234949 아이허브 2 지온마미 2013/03/31 824
234948 마음이 처참하네요.. 27 글쓴이 2013/03/31 16,566
234947 부동산 매매관련 점 잘보는 집 ... 2013/03/31 701
234946 충무김밥 쉽게 하는 방법 있나요? 3 내일 2013/03/3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