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레르기성 비염 있으신 분들 중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

편강 비염 -_-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3-03-31 18:40:30
환절기마다 눈과 코가 맵고, 미열에 시달리는 1인 입니다. ㅠㅠ
먼지가 많거나 날씨 바뀌면 재채기 하다 곧바로 감기에 걸릴 정도...

어렸을 때 마당 있는 집에서 살 땐 꼭 강아지 2마리 이상씩 키우다
환경이 바뀐 후 고양이건, 강아지건 못 키운지 거의 10년 넘은 것 같은데
요즘 그렇게 고양이들이 눈에 밟히네요.
(고양이랑 같이 산 적은 있습니다.)
동네 애들 가끔 만나면 밥주다가 슬슬 집사의 꿈을 가져볼까 한지 한 2~3년 됐는데요,
맘 같아선 몇 달 후 혼자살게되는 즉시 동물 보호소에 맡겨진 아이들 중 인연 닿는 애 1~2마리를 입양하고 싶은데
제 알레르기성 비염이 맘에 걸려요.

그냥 동네 애들 예뻐해주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까요?
아님 비염...극복 가능할런지요...
IP : 218.148.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de
    '13.3.31 6:43 PM (218.235.xxx.33)

    환절기, 먼지 알레르기 비염인데.. 제 경우 야옹이랑 아무 상관 없어요. 걍 환절기 때마다 앓던 거 앓고, 먼지도 키우기 전이나 후나 마찬가지고. 특별히 야옹이 털에 반응하지는 않더라구요. 털에 얼굴 묻고 부비부비해도.. 아무렇지 않구요.

  • 2. 저희 딸은
    '13.3.31 6:52 PM (58.143.xxx.246)

    강쥐는 괜찮은데 고양이 있는 곳에 가면 눈이 빨갛게 되어요. 알레르기 반응 바로 나타납니다.

  • 3. 샤로나
    '13.3.31 6:57 PM (211.201.xxx.10)

    잘못 알고 계시는 것같아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로긴
    일단 알레르기 검사해보세요. 피부도 있고 피검사도 있는데
    피검사 추천합니다. 종류가 많아요. 가격은 35000원정도. 동네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피검사하는지 먼저 문의해보세요
    제경우는 환절기마다 알러지성 비염 늘 있어왔는데 피검사결과 집진드기가 원인이었고
    개털이나 고양이털은 반응 0이더라구요
    고양이는 10년째 키우고 있구요
    대부분 알러지비염 원인이 집진드기가 많대요
    무조건 고양이나 개때문이라 생각지 마시고 피검사 해보새요~

  • 4. 저도 알러지 비염환자인데..
    '13.3.31 7:01 PM (115.126.xxx.100)

    말티즈 키워요. 전혀 문제가 없어요~

    옷장정리하면 미친듯이 재채기하고 눈 퉁퉁 부어요.
    근데 우리 말티즈 얼굴에 부벼도 재채기 한번 안해요.

    고양이는 예쁘다고 쓰다듬어주고나면 눈 퉁퉁 붓고 목 가렵고 정신 못차려요.. ㅠㅠ

  • 5. 원글
    '13.3.31 7:20 PM (218.148.xxx.50)

    아, 알레르기 검사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ㅠㅠ
    전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인데, 이게 있음 당연히 동물 털에도 반응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 모두 감사합니다!!!!

  • 6. ..
    '13.3.31 8:40 PM (121.186.xxx.144)

    저 개털 알러지 있는데
    3마리 키워요
    원래 있던 놈에 두놈을 길에서 데려와서
    병원다니고 프로폴리스 먹어가면서
    코 풀면서 키워요

  • 7. 저도
    '13.3.31 10:10 PM (125.178.xxx.170)

    알러지비염있어요. 냥이 한마리 키우는데 걍 약먹고 버텨요. 넘 이뻐서.

  • 8. 비염있는여자
    '13.3.31 11:48 PM (115.139.xxx.47)

    샤로나님 말씀대로 알러지검사를 먼저하세요. 저도 비염이있는데. 검사안하고 강아지입양햇거든요 그런데 오자마자재채기에 콧물에 너무심해서 알러지검사햇더니 집진드기와 개털에만 알러지가있더군요 정작 키우고 싶엇는데 털이많이 빠지니까 당연히 알러지가있을 꺼라생각했던 고양이털엔 없었어요 ㅜㅜ 그러나 전 이미 울강아지의 노예~7년째키우고있어요. 약먹고 버티고있습니다

  • 9. ^^
    '13.4.1 11:08 AM (211.63.xxx.236)

    저 지금 말티즈 키우고있구요
    그전에도 중학생때부터 18년간 미니핀 키운경험있는
    굉장힘 심한 편의 알레르기 비염환자입니다.

    솔직히 애견땜에 그런건... 잘 못느끼구요
    오히려 집에 옷걸어놓은 헹거근처 가거나 책좀 만지면 먼지땜에 재채기하면서 좀 그런편이에요
    물론 안그런경우도 있다 하더라구요..

    정말 키우고싶고 좋아하는 마음있으시면
    그건 거뜬히 이겨내실수있을거에요.ㅎㅎ

  • 10. ..
    '13.4.1 2:28 PM (118.33.xxx.104)

    제 친구 오히려 냥이 키우고 덜해졌네요.
    타의로 더 열심히 청소하고 공기청정기 놓고 아토케어로 이불관리하고 그러더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71 살인하는 꿈을 꿨어요.. 2 2013/04/01 3,536
236070 아래 세탁조 토할뻔한 글 읽고 1 점열개 2013/04/01 1,739
236069 집주인 사업장 주소가 세입자 집? 3 궁금 2013/04/01 1,263
236068 소고기 중의 이 부위 좀 알려주세요. 20 어리버리 2013/04/01 1,714
236067 콜드플레이 케이블에서 공연보는데 2 크리스마틴 2013/04/01 917
236066 입주 (가사, 육아)도우미는 어느 정도 일하나요? 6 코니 2013/04/01 1,538
236065 불만제로에서 어린이집 알러지 문제 방송한 적 있다던데 못 찾겠어.. 1 불만00 2013/04/01 738
236064 배가종일아픈데 맹장일수도있나요? 3 혹시 2013/04/01 1,536
236063 자녀를 기숙사에 보내신 분 9 .. 2013/04/01 3,076
236062 정글의 법칙에서 무지개송어 잡던 거... 1 타이먼 2013/04/01 1,280
236061 하나투어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렸다가 완전 낭패봤어요. 14 요술콩 2013/04/01 6,984
236060 세입자는 집주인이 세금 체납했는지도 확인해야겠군요. 6 전세 2013/04/01 1,731
236059 제라르 다렐 아울렛 어떤가요? 멀어요 2013/04/01 1,641
236058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들만 보셔요~ 1 참맛 2013/04/01 587
236057 박시후씨 내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네용 7 기소??? 2013/04/01 2,995
236056 베이킹소다+구연산+락스 세탁조에 넣고 돌렸더니. 37 ..... 2013/04/01 75,695
236055 상대의 이런 고단수 수법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3 ..... 2013/04/01 3,433
236054 알츠하이며.....예방할수 있긴 잇는건가요? 4 ........ 2013/04/01 1,365
236053 핸드폰 고장났어요.... 갤럭시노트 사고싶은데 6 핸드폰 2013/04/01 1,652
236052 강원도 태백쪽 3 일욜날 2013/04/01 816
236051 수술용장갑끼고 빵만들기 정도의 요리 할 수 있나요? 3 .. 2013/04/01 1,166
236050 이런 미칠것같은 어리버리한 성격 고칠수 있나요? 12 e 2013/04/01 19,897
236049 코세정기 스위퍼...4살도 사용가능할까요? 1 내인생의선물.. 2013/04/01 1,292
236048 자꾸 물건을 사게 됩니다. 5 지름신 2013/04/01 1,968
236047 sbs 스페셜보세요 9 ㅅㅅ 2013/03/31 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