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그룹과외 아이가 안 맞는다고 우네요

바꿔야할까요?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3-03-31 15:51:13
3월부터 시작한 영어그룹과외 지금 중3입니다.
그전에는 영어학원에 다녔어요. 성적은 학교시험이 쉬운지 항상 100점 아님 99~96점
나왔어요. (전교생이 400명이 넘는데, 만점자가 45명정도 되네요)
3학년 되면서 영어를 옮겼는데, 자꾸 선생님과 안 맞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스트레스 받는다며 울기까지 하네요.
선생님이 친절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몰라서 물어보면 배운건데 왜 모르냐면서 안 가르쳐주셨다고 하네요.ㅠㅠ
선생님은 내신위주가 아니고 수능을 목표로 하시는것 같은데,
애는 이제 시험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내신을 꼼꼼히 안해준다고 불평을 하네요.
(그전에 다닌 학원은 시험 한달전부터 준비들어가서 문제를 많이 풀었어요)
수행평가로 리스닝도 있는데, 리스닝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면서 불평하네요.
단어시험을 보는데, 누적해서 본다고 불평하고 시험 본다고 말도 안했는데,
시험 본다고 불평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독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누적해서 단어시험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 본인은 힘들대요)
평소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아니고 자기 고집도 있어요.
자기는 선생님이랑 안맞는거 같다며 바꿔달라는데, 휴 고민이예요.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선생님 구하기도 힘들고...
IP : 124.54.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1 4:02 PM (175.208.xxx.48)

    아이가 좀 나이에 비해 어린듯.

  • 2. yoonS
    '13.3.31 4:14 PM (1.232.xxx.68)

    학원영어샘입니다. 아이들 성격차이도 있지만 중 3이면 아직은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고 1 겨울방학때정도되면 그동안 쌓인 것도 있고 이젠 구문체크 문제풀이 위주로 할때라서 괜찮지만 중 3이면 아직은 모르는게 많잖아요? 이전에 가르쳐 줬다고 반복안해준다고 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잘하는 아이들도 적어도 2번은 이야기해주고 달달 외우게 확인까지 해야 3번째에 "아~ 기억날것도 같아요"(기억한다는 게 아니라 들어본 적 있는게 생각이 난다는 수준)라고 말하는데요.

    학교에서 한반에 만점이 3-4명 된다는 소리인데, 학교시험은 쉬운 편인게 맞네요.

    Writing/ Speaking 시험인 경우 선생님이 원고교정, 발음교정도 해주고 연습도 시킬 수 있지만
    Listening 대비는 선생님이 특별히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교육청주관 시험인 경우 교과서 진도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듣기 실력은 평소에 자신이 꾸준히 들어야 합니다. 리스닝 교재 시중에 나온게 많으니 한 권만 사서 다 외운다고 생각할 정도로 반복해서 들으라고 하세요. 아니면 오디오북도 인터넷에서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는게 많아요.

    단어는 누적해서 보아야 자기 실력이 되기는 합니다. 영어로 말하고 쓸 때 범위를 정해놓고 그 단어만 쓰는 건 아니잖아요? 이제 NEAT로 체재가 바뀌면 Writing이랑 Speaking도 수능에 들어가는데 미리 어휘력을 늘려야 하는 건 맞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말이죠. 아이가 영어 한과목만 공부하는 건 아니잖아요? 수학도 해야하고 이제 곧 중간고사인데 암기과목도 미리 정리를 좀 해야 벼락치기라도 할 수있고, 틈틈히 수행평가도 보고..
    애들도 할 것 많아서 전 누적시험은 방학때만 시키네요.

    아이들이 불만이 있어도 쌤 앞에서는 표현안하고 엄마한테만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과외선생님과 상담한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당장 과외를 끊겠다고 협박;;아니라 아이가 이렇게 말하네요~하시면 과외샘도 크게 기분나빠하거나 게의치는 않으실 거예요^^

  • 3. 원글이
    '13.3.31 8:01 PM (124.54.xxx.67)

    학원영어샘 감사합니다.
    선생님께도 내일 전화드려서 상담 좀 해 보려고요.
    일단 중간고사까지는 지금 선생님과 공부한다고 하네요.
    그럼 리스닝은 시중에 나온 교재 어떤것을 사야하나요?
    인터넷에서 어디에서 들어가서 다운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03 사회 문제 좀 풀어주세요. 9 중1 2013/04/21 806
242902 민폐끼치는 사람, 결국 돈 많이 모아 잘 사나요 ? 2 ..... 2013/04/21 1,954
242901 로맨스가 필요해2 볼수 잇는곳좀 부탁드려요 4 미소나라 2013/04/21 1,206
242900 에고~ 멍멍아~ 4 2013/04/21 963
242899 이번 중간시험 100% 서술논술형인가요? 4 초보중등맘 2013/04/20 1,269
242898 무도 예고편에 나왔던 음악 3 궁금이 2013/04/20 821
242897 나이키 트레이닝복에 아디다스 운동화, 센스없는건지 몰랐어요 13 ... 2013/04/20 4,003
242896 체력 좋아지는 운동 뭐가 제일 효과 있을까요 4 ..... 2013/04/20 2,949
242895 아식스 운동화 신분 분 계세요?? 사이즈 한사이즈 크게 주문해야.. 9 ... 2013/04/20 1,739
242894 해외 구매 명품의류 국내에서 사이즈 교환 되나요? 6 해외 2013/04/20 1,111
242893 원전 온배수로 키운 채소 먹어도 괜찮을까 2 경주시ㄷㄷ 2013/04/20 766
242892 여아 11세 세안제, 로션 추천해주세요 4 궁금맘 2013/04/20 1,415
242891 류현진 새벽 2시10분 경기맞나요? 5 3승 2013/04/20 1,175
242890 살이찌니 의욕이 안생겨요 3 씁쓸 2013/04/20 1,893
242889 ᆞ.ᆞ 26 객관적 조언.. 2013/04/20 1,694
242888 레지던트 1년차는 어느정도로 바쁜가요? 22 tooto 2013/04/20 17,014
242887 위암4기 걱정되네요 1 .. 2013/04/20 2,763
242886 민채원하고 오자룡하고...... 5 둘이짱먹어라.. 2013/04/20 1,878
242885 송파 어린이 도서관 내일 열까요? 4 급질 2013/04/20 613
242884 나인 이진욱 대단하네요. 14 신의한수2 2013/04/20 4,366
242883 무릎과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4 무릎통증 2013/04/20 1,465
242882 백년의 유산 6 몰까 2013/04/20 2,363
242881 저희집 잡곡밥 비율좀 봐주세요~ 5 주부2단 2013/04/20 2,163
242880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들께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13 하양구름 2013/04/20 11,020
242879 고양이 중에 특별히 털이 더 많이 빠지는 종이 9 2013/04/20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