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동기부여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3-03-31 12:41:00
학교 다닐때 공부는 담쌓고 놀기만 하던 사람도
성적관계없이 고졸도 취업하는 분야에서 일하는데
거기는 대졸,고졸 섞여 잇어요. 5년전에는 고졸이상, 지금은 전문대 이상이 학력제한조건인데
경력으로 취업하기도 하니 사실상 학력무제한입니다.
직업훈련받아서 취업하는 곳이에요.
그래도 대기업 하청(A/S직종)이라 기술시험이 있는데
그거 점수 잘받고 기타 성과점수 잘받아 우수사원되면 성과급이 많이 나오는게 있습니다.
고졸도 동기부여되서 (성과급받으려고) 평생 안하던 공부를
들여다 보더니 점수 잘받아 우수사원 선발되곤 합니다.
처음에는 공부습관이 안되서 많이 힘들어 했지요. 책 들여다보면 온몸이 뒤틀림...(^^)
그래도 하려고 하는 동기가 확실하고 의미가 확실하면
조기교육 안받고 사교육도 안받고 평생 공부근처 안가던 사람들도 나이 40가까이 되서도
90점씩 받아 우수사원 선발이 되거든요.
이거다 싶어서 30-40살 동안 그쪽으로 안돌리던 머리도 돌아가고
안외워지는 것도 하려고 하면 다 외워지고요.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1%이내 최상위권은 몰라도 5%상위권은
"공부를 해야하는 확실한 이유"가 거의 99% 차지합니다.
IP : 221.164.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3.31 12:55 PM (183.102.xxx.20)

    그런데 그 말이 맞다보니
    요즘은 동기부여 자체를 억지로 부여해주려는 부모들도 있고
    자기주도학습을 시키려고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치는 학원에 보내는 실정이니
    결국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공부가 목적이 세상이라서 안타까워요.

    저도 그런 부모입니다 --
    호시탐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동기를 갖게하려고 기회를 찾아
    의도적인 노력을 하는 속보이는 엄마입니다.

  • 2. 동감이지만...
    '13.3.31 12:59 PM (59.26.xxx.155)

    동감이지만 아이들에겐 동기부여가 잘 (=.=;;;) 안되네요...

    저 역시 뒤늦게 공부의 눈이 뜬 사람이라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잘 알고 있지만
    대부분 모든 것들이 과잉인 아이들에게 동기부여 시켜주기가 쉽지 않네요....

  • 3. 일품수학
    '13.3.31 1:12 PM (180.182.xxx.154)

    어른을 보고 애들한테도 동기부여를 시켜라하는건 잘못된 거예요.
    이건 일부 어른들이 지금도 애들한테 하는거잖아요
    그 동기부여땜에 다른 부작용이 생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여기 사주 이야기 많이 하고 그거 나쁘다고 생각지 않잖아요.
    사주이야기로 생각해봐도 공부할 사주 안할사주 있다고 믿어야해요.
    할 사주는 동기부여도 자연스럽게 될 운명이겠쬬.
    뭐 사주를 믿어라 하는건 아닙니다.

    어쩄든 어른은요.이런경험 저런경험하면서 살아남아야한다는 벼랑끝심정이 생겨서 동기부여가 된거구요.
    애들은 안그래요
    근데 우리가 그런애들을 벼랑끝으로 몰아서 동기부여를 시켜야 하냐 하는건 또 다른문제가 되는거죠.

    애들을 보면 그래요
    어떤 상황에서 일찍 동기부여가 된경우도 있지만 나중에 또 동기부여가 되어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부모가 아이 상황을 잘 살펴야 하는거죠
    애 양육에 정답이란 없어요
    애들이 다 다르거든요..심지어 내 배로 낳은애도 극과 극이니깐요.

  • 4. ...
    '13.3.31 1:16 PM (119.71.xxx.179)

    여기는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삼으니 머리야기가 나오는거고요. 꼭 최상위권이 되야만 공부의 의미가 있는건 아니죠^^

  • 5. 봄날
    '13.3.31 1:59 PM (211.36.xxx.186)

    동기부여가 시동을 거는거고 주행(공부)은 머리로 하는게 맞죠. 진짜 동기부여(시동)가 되기전에도 계속 닦고 조이고 기름칠(예습복습 등 기초공부습관화)을 해둬야 시동걸어서 본격 주행할때 속도낼수있죠.

    그리고 공부(주행)도 레벨이 있어서 고속도로주행할때와. 동네 마트 다닐때필요한 속도가 다르죠.

    결국....평소에 애랑 씨름하며 공부하네 못하네 싸우는걸 보고...공부도 다때가 있는데 왜 바보같이 애만 잡냐...라거 말하긴 어려운거져.

  • 6. ㅇㅇ
    '13.3.31 4:59 PM (118.148.xxx.219) - 삭제된댓글

    봄날님 글 동감이예요 2222

  • 7. ..
    '13.3.31 6:00 PM (118.217.xxx.154)

    저도 봄날님 글 동감이네요. 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90 정글의 법칙에서 무지개송어 잡던 거... 1 타이먼 2013/04/01 1,282
236089 하나투어로 부모님 여행 보내드렸다가 완전 낭패봤어요. 14 요술콩 2013/04/01 6,984
236088 세입자는 집주인이 세금 체납했는지도 확인해야겠군요. 6 전세 2013/04/01 1,731
236087 제라르 다렐 아울렛 어떤가요? 멀어요 2013/04/01 1,642
236086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들만 보셔요~ 1 참맛 2013/04/01 590
236085 박시후씨 내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네용 7 기소??? 2013/04/01 2,998
236084 베이킹소다+구연산+락스 세탁조에 넣고 돌렸더니. 37 ..... 2013/04/01 75,700
236083 상대의 이런 고단수 수법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3 ..... 2013/04/01 3,436
236082 알츠하이며.....예방할수 있긴 잇는건가요? 4 ........ 2013/04/01 1,369
236081 핸드폰 고장났어요.... 갤럭시노트 사고싶은데 6 핸드폰 2013/04/01 1,653
236080 강원도 태백쪽 3 일욜날 2013/04/01 818
236079 수술용장갑끼고 빵만들기 정도의 요리 할 수 있나요? 3 .. 2013/04/01 1,167
236078 이런 미칠것같은 어리버리한 성격 고칠수 있나요? 12 e 2013/04/01 19,937
236077 코세정기 스위퍼...4살도 사용가능할까요? 1 내인생의선물.. 2013/04/01 1,292
236076 자꾸 물건을 사게 됩니다. 5 지름신 2013/04/01 1,968
236075 sbs 스페셜보세요 9 ㅅㅅ 2013/03/31 4,620
236074 박통의 탄생은 97년 디제이의 당선부터 출발하네요 1 기묘 2013/03/31 635
236073 Debarge 라는 그룹아세요? 5 ,,, 2013/03/31 633
236072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치크케이크나 머핀 같은 거 싫어하나요? 15 zzz 2013/03/31 3,058
236071 다리 굵지만 치마 입는분 계신가요 17 치마입고싶어.. 2013/03/31 3,894
236070 19금) 회식자리에서 남직원들이 이런 말했는데요 23 궁금 2013/03/31 22,365
236069 이거 대상포진일까요? 경험자님들의 조언 좀 얻고 싶어요. 9 ^^ 2013/03/31 2,594
236068 말더듬 3 걱정스러워요.. 2013/03/31 950
236067 정말 둘보다 하나 키우는게 더 힘든가요? 25 ... 2013/03/31 4,446
236066 길냥이 ㅠㅠ 3 . . 2013/03/31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