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동기부여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13-03-31 12:41:00
학교 다닐때 공부는 담쌓고 놀기만 하던 사람도
성적관계없이 고졸도 취업하는 분야에서 일하는데
거기는 대졸,고졸 섞여 잇어요. 5년전에는 고졸이상, 지금은 전문대 이상이 학력제한조건인데
경력으로 취업하기도 하니 사실상 학력무제한입니다.
직업훈련받아서 취업하는 곳이에요.
그래도 대기업 하청(A/S직종)이라 기술시험이 있는데
그거 점수 잘받고 기타 성과점수 잘받아 우수사원되면 성과급이 많이 나오는게 있습니다.
고졸도 동기부여되서 (성과급받으려고) 평생 안하던 공부를
들여다 보더니 점수 잘받아 우수사원 선발되곤 합니다.
처음에는 공부습관이 안되서 많이 힘들어 했지요. 책 들여다보면 온몸이 뒤틀림...(^^)
그래도 하려고 하는 동기가 확실하고 의미가 확실하면
조기교육 안받고 사교육도 안받고 평생 공부근처 안가던 사람들도 나이 40가까이 되서도
90점씩 받아 우수사원 선발이 되거든요.
이거다 싶어서 30-40살 동안 그쪽으로 안돌리던 머리도 돌아가고
안외워지는 것도 하려고 하면 다 외워지고요.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1%이내 최상위권은 몰라도 5%상위권은
"공부를 해야하는 확실한 이유"가 거의 99% 차지합니다.
IP : 221.164.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3.31 12:55 PM (183.102.xxx.20)

    그런데 그 말이 맞다보니
    요즘은 동기부여 자체를 억지로 부여해주려는 부모들도 있고
    자기주도학습을 시키려고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치는 학원에 보내는 실정이니
    결국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공부가 목적이 세상이라서 안타까워요.

    저도 그런 부모입니다 --
    호시탐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동기를 갖게하려고 기회를 찾아
    의도적인 노력을 하는 속보이는 엄마입니다.

  • 2. 동감이지만...
    '13.3.31 12:59 PM (59.26.xxx.155)

    동감이지만 아이들에겐 동기부여가 잘 (=.=;;;) 안되네요...

    저 역시 뒤늦게 공부의 눈이 뜬 사람이라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잘 알고 있지만
    대부분 모든 것들이 과잉인 아이들에게 동기부여 시켜주기가 쉽지 않네요....

  • 3. 일품수학
    '13.3.31 1:12 PM (180.182.xxx.154)

    어른을 보고 애들한테도 동기부여를 시켜라하는건 잘못된 거예요.
    이건 일부 어른들이 지금도 애들한테 하는거잖아요
    그 동기부여땜에 다른 부작용이 생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여기 사주 이야기 많이 하고 그거 나쁘다고 생각지 않잖아요.
    사주이야기로 생각해봐도 공부할 사주 안할사주 있다고 믿어야해요.
    할 사주는 동기부여도 자연스럽게 될 운명이겠쬬.
    뭐 사주를 믿어라 하는건 아닙니다.

    어쩄든 어른은요.이런경험 저런경험하면서 살아남아야한다는 벼랑끝심정이 생겨서 동기부여가 된거구요.
    애들은 안그래요
    근데 우리가 그런애들을 벼랑끝으로 몰아서 동기부여를 시켜야 하냐 하는건 또 다른문제가 되는거죠.

    애들을 보면 그래요
    어떤 상황에서 일찍 동기부여가 된경우도 있지만 나중에 또 동기부여가 되어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부모가 아이 상황을 잘 살펴야 하는거죠
    애 양육에 정답이란 없어요
    애들이 다 다르거든요..심지어 내 배로 낳은애도 극과 극이니깐요.

  • 4. ...
    '13.3.31 1:16 PM (119.71.xxx.179)

    여기는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삼으니 머리야기가 나오는거고요. 꼭 최상위권이 되야만 공부의 의미가 있는건 아니죠^^

  • 5. 봄날
    '13.3.31 1:59 PM (211.36.xxx.186)

    동기부여가 시동을 거는거고 주행(공부)은 머리로 하는게 맞죠. 진짜 동기부여(시동)가 되기전에도 계속 닦고 조이고 기름칠(예습복습 등 기초공부습관화)을 해둬야 시동걸어서 본격 주행할때 속도낼수있죠.

    그리고 공부(주행)도 레벨이 있어서 고속도로주행할때와. 동네 마트 다닐때필요한 속도가 다르죠.

    결국....평소에 애랑 씨름하며 공부하네 못하네 싸우는걸 보고...공부도 다때가 있는데 왜 바보같이 애만 잡냐...라거 말하긴 어려운거져.

  • 6. ㅇㅇ
    '13.3.31 4:59 PM (118.148.xxx.219) - 삭제된댓글

    봄날님 글 동감이예요 2222

  • 7. ..
    '13.3.31 6:00 PM (118.217.xxx.154)

    저도 봄날님 글 동감이네요. 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37 이모 시어머니상.. 조의금은 어느정도 하나요?? 7 김주부.. 2013/05/09 3,595
249636 입시에 관심있고 자녀 해외여행에 관심있으신 분들 설문부탁드립니다.. 6 포포퐁 2013/05/09 1,044
249635 왜들 미혼이냐고 묻는걸까요 12 // 2013/05/09 2,255
249634 뉴스타파, 최경영, 노종면,이상호 트윗 6 탄식의소리 2013/05/09 2,307
249633 3주 유럽 배낭여행가면 얼마나 들까요? 8 ... 2013/05/09 2,928
249632 기내로 한약 반입되나요? 4 비행기 2013/05/09 6,654
249631 남편 이런행동 궁금해요. 8 궁금이 2013/05/09 1,749
249630 공동명의 4 .. 2013/05/09 1,149
249629 고추장에 설탕등 당분이 전혀 안들어간것도 있나요? 7 .. 2013/05/09 3,250
249628 사람은 다 변하니까요. 3 .. 2013/05/09 1,043
249627 월세 사는 사람들은 13 월세 2013/05/09 4,633
249626 필리핀에필요한물건 1 ~~.. 2013/05/09 657
249625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의 발몽, 존 말코비치 기억하세요? 6 *** 2013/05/09 1,536
249624 요즘 애들도 책받침 쓰나요? 2 그 시절 2013/05/09 1,391
249623 손석희의 아침 인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다니 슬프네요. 7 ..... 2013/05/09 2,108
249622 영어 까막눈 뭘부터 시작해야할까요? 7 영어책 2013/05/09 1,370
249621 어떤샴푸를 사용해야 머리에 뽀루지가 않생기나요? 26 .... 2013/05/09 5,164
249620 6월에... 정말정말 2013/05/09 426
249619 아이10명 어른10명 음식량 좀 봐주세요. 2 조언 2013/05/09 597
249618 (급질) 달맞이꽃 종자유?요.. 10 40초반 2013/05/09 3,184
249617 말린생선 파는곳 알려주세요 1 클라우디아 2013/05/09 2,387
249616 이 치마 좀 봐주세요 13 치마 2013/05/09 1,895
249615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1년 과정이 있나요? 5 답답 2013/05/09 1,607
249614 정글의 법칙 박보영 좀 그렇지 않나요? 14 .... 2013/05/09 6,153
249613 손 끝이 갈라지고 까칠해요 1 .... 2013/05/09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