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안정적이 될까요?

...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3-03-31 11:26:17

나이 많은 미혼..

불안 합니다.

지금 사는 내 삶도 불안하고

경제적으로는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 더 나이 먹어 어찌될까..걱정 되고

직장도 불안하고

무엇보다..이대로 아기도 못 낳을까 걱정되고...

그냥 불안하고 안정적이지가 못해요

결혼하면 이런게 안정적이 될까요

IP : 220.78.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만의 말씀
    '13.3.31 11:28 AM (118.209.xxx.133)

    아니요

    내 능력이 탄탄해야 안정적이 됩니다.
    결혼하면 할일이 더 많아지고 책임도 더 무거워지는데
    실력도 없이 결혼하면 안정은 무신 안정,
    더 버거워져요.

  • 2. 흑흑...
    '13.3.31 11:28 AM (218.147.xxx.231)

    안정....먼나라 이야기 입니다
    더욱 머리아파요

  • 3. 안정은 모르겟구
    '13.3.31 11:30 AM (39.7.xxx.169)

    복잡해집니다 ᆞ

  • 4. 미혼은 자기하나만 신경쓰면 되는데
    '13.3.31 11:31 AM (115.136.xxx.239)

    결혼하면 신경써야할 사람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애는 왜 꼭 낳으려합니까?

    애는 자기한몸 충분히 건사하고도 남을 돌볼 여력이 있을때나 낳는 겁니다.

    그런 여력도 없으면서 애낳으면 더더 불안하고 힘들어집니다.

    자기외 부양해야할 가족이 생기는데 더 힘들어지는건 당연한거죠.

  • 5. 윗님 말도 맞아요
    '13.3.31 11:38 AM (39.7.xxx.169)

    근데 애를 안 낳으면 결혼 할 필요가 있나싶네요.
    애보구 삽니다ㅠ
    아이 얼굴 보구 그나마 웃구요

  • 6. ..
    '13.3.31 11:39 AM (211.36.xxx.41)

    너는 집을 짓기 전에 네 생활 기반부터 마련하여라.. 어제 본 격언이예요. 가정을 만들려면 준비해야 할 몫이 있을텐데 요새같으면 능력도 들어갈 듯요. 답답해서 올리신 글일텐데 이런 댓글 달아 죄송하지만, 원래 숙제는 미루고 피할 수록 후폭풍이 커지는 게 인생 법칙이더라구요. 단지 도피가 아니라 제대로 사는 것이 목표면 힘 들어도 어쩔 수 없겠죠.

  • 7. 애얼굴 보고 살다가
    '13.3.31 11:40 AM (115.136.xxx.239)

    애가 커서 엄마품을 떠나면 그땐 어쩝니까.
    윗님은 남편과 둘이 친구처럼 살기위해 결혼하는 사람은 못봤나봐요.

  • 8. 가냐
    '13.3.31 11:40 AM (59.24.xxx.65)

    결혼이라..결혼만 하면 안정된다고 누가 그러나요..
    그것보단 ..어떠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는가가 관건이겠지요..

  • 9. ==
    '13.3.31 11:42 AM (61.102.xxx.154)

    아니요. 나의 걱정이 두배로 늘어나죠. 직장 불안한 건 여자만 아니고 남자도 마찬가지고.

    결혼해서 좋은 건 그 불안을 같이 고민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지, 그 불안을 해결해주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야 그 불안도 같이 나누지, 그게 아니면 정말 죽도 밥도 아니에요.

  • 10. ..
    '13.3.31 11:44 AM (67.87.xxx.133)

    님 자신의 경력이나 재정등을 탄탄히 하시길 멈추지 마기고 그것과 결혼을 별개로 두시는 게 어떨지.
    그리고 적극적으로, 즉 중매나 소개소 등등...찾아야해요. 나이드신 미혼들이 운명적 만남, 인연 이런거 믿고 있다 기회 놓치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 11. ..
    '13.3.31 11:46 AM (211.36.xxx.41)

    좋은 사람 만나도 좋은 인연 만들어도 결혼해서 어떤 일이 생길 지는 아무도 몰라요. 우선 지금 현재 내 문제부터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셔야 결혼을 하더라도 그만큼 좋아지겠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자세로 사는가가 미혼, 기혼으로서의 삶에서 결정적 키일테니까요. 도피라면 곤란해요.

  • 12. 혼자라면 끽해야 죽으면 되지만
    '13.3.31 11:49 AM (115.136.xxx.239)

    애까지 놔났으면 첩첩산중이죠. 설상가상

    살기 힘든 사람일수록 부양가족은 안만드는게 상책입니다.

    살기빠듯한 전업주부일수록 애를 낳아줘야 할 도리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그 반대네요.

    남편어깨에 왜 부양가족이라는 짐을 많이 지웁니까.

    남편에게 전업주부는 부양가족이기도 하지만 남편자신을 위해 일해주니 꼭 필요하지만

    남편에게 자식이라는 부양가족이 꼭 필요한건 아니죠, 오히려 노후대비에 장애물이 될 뿐.

  • 13. ...
    '13.3.31 11:58 AM (175.194.xxx.96)

    좋은사람을 만나면 심적으로 안정이 되지요

  • 14. 훨씬
    '13.3.31 12:03 PM (118.222.xxx.82)

    안정적이고 좋아요.
    외롭지도 않고..
    결혼해서 그런 안정적인 상황 만들기위해서는
    부부 서로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중분히 결혼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여긴 왜이리 부정적인 댓글들이...
    본인의 노력을 억울해하니 그런거죠.
    조용히 잘사는 사람들은 댓글 잘 안달더군요.

  • 15. 그냥
    '13.3.31 12:08 PM (115.136.xxx.239)

    우리사회에서 빠듯한 사람이 훨 많고
    여유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운좋은 소수만 빼고 결혼하면 도와줄 시댁식구까지 얽혀서 힘든 경우가 더 많아요.

    가장 속편한건 그냥 썩 여유있지 않은 상대라도 최소한 시댁부모나 형제를 도와줘야할 의무없는 사람만나
    피차 없는 사람끼리 자식이라는 부양가족 더 안만들고 둘이 오손도손 기대고 살면 손해보는거 없죠.

    나보다 더 여유있는 사람은 자기도 손해보는 결혼 안원할거고
    나보다 더 곤란한 사람은 결혼해도 내가 더 힘들어질거고
    그렇잖아요.

    일부 극히 운좋은 여자나 자기보다 조건좋은 남자 만나 잘살죠.

  • 16. ㅡㅡ
    '13.3.31 12:10 PM (218.50.xxx.30)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으로 더 안정적으로 되느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케바케지요.

  • 17. ...
    '13.3.31 12:15 PM (219.240.xxx.178)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결혼하세요.
    중요한 건 지금의 상황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에요.
    남에게 기대어 안정을 구하지 말고 스스로 안정적이 되세요.
    그 다음에 결혼해도 늦지 않아요.

  • 18. 주은정호맘
    '13.3.31 12:31 PM (110.12.xxx.164)

    정답이 없어요 사람따라 다 틀린지라...저는 결혼하고 안정된 쪽이라 할수있어요 철도 들고...

  • 19. 저도
    '13.3.31 1:13 PM (99.225.xxx.55)

    결혼하고 맘이 편해졌어요.
    회사 생활하기도 우습지만 더 편해지더라구요.
    미묘한 남녀관계를 의식할 필요없어져서요

    그리고 이 세상에 내편이 있다는거 좋더라구요.
    (물론 일년이면 열흘쯤은 그 내편이 원수가 되기도 해요 ^^;;)

  • 20. 마음이 편해질려면
    '13.3.31 1:3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해도
    남자가 좀 품어주는 스타일이어야 가능한거 같아요.
    품이 넓은 그늘을 드리워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 21. 호야
    '13.3.31 10:21 PM (121.219.xxx.116)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품어줘도 여자가 불안증이 심한 사람이면 소용없어요.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 며느리 들인때 집안, 성품 보는게 이유가 있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된 여자가, 결혼을 해도 안정적인거지, 평생 친정에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온 여자는 아무리 좋은 남자 만나도 평생 앵앵, 징징거리고 살아요.

    결혼전에 스스로 강해지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77 한글을 영어로 번역 좀 해 주시와요~~ 2 편지 2013/04/04 670
237476 마음이 행복해지는 글과 유머 시골할매 2013/04/04 833
237475 유행 중인 수분크림과 오일 한방울 섞은 제품은 없나요? 6 궁금이 2013/04/04 1,902
237474 강황가루 활용법? 5 ... 2013/04/04 2,931
237473 와~ 진짜 말조심 해야겠다 싶어요!! 9 사회생활 2013/04/04 3,870
237472 저는 초1 폭력피해자 엄마인데요.. 15 초1 피해자.. 2013/04/04 4,490
237471 티비에 하리수 시어머니 나와요 7 ㅇㅇ 2013/04/04 4,069
237470 수영하루하고 몸살났어요. 몇가지 질문좀.. 4 수영초보 2013/04/04 2,272
237469 밤늦은 시간 골목에서 소리지르는것.. 벌금 없나요? 어젯밤 2013/04/04 401
237468 올챙이 뭐 주면 되나요 4 올챙이 2013/04/04 574
237467 홍게/대게 택배로 받을경우 생물이 낫나요? 쪄서보내는게 낫나요?.. 4 게게게게게 2013/04/04 2,500
237466 외국어를 잘하는분 무슨 일 하나요? 2 .. 2013/04/04 1,160
237465 미혼때도 외로웠고 기혼이 지금도 외롭네요..외로운팔자인가봐요. 2 외로움 2013/04/04 1,369
237464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 괜찮네요 2013/04/04 611
237463 이제 옷 하나사면 딸들이랑 같이입어요.. 10 좋네요 2013/04/04 1,260
237462 A컵금) 얇은 니티류 입는 계절인데요 5 ... 2013/04/04 1,307
237461 부회장엄마가 절 호구로 알아요. 11 직장맘의 자.. 2013/04/04 3,880
237460 현대·기아차 미국서 190만대 리콜(종합2보) 1 세우실 2013/04/04 810
237459 이 음식의 이름을 알고 싶어요 먹고싶다 2013/04/04 444
237458 제주도 일정 보시고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7 2박3일 2013/04/04 1,060
237457 약쑥 끓여서 차로 마셔도 되나요? 4 /// 2013/04/04 998
237456 ebs영어 다시듣기 싸이트가 궁금해요~ 1 궁금이 2013/04/04 999
237455 겨드랑이 제모했는데요 2 제모 2013/04/04 1,101
237454 딱 요때만되면 저처럼 얼굴이 따갑고 가렵고 하신분 안계신가요? 5 혹시 2013/04/04 1,391
237453 학습지교사 관뒀는데 돈을 물어내라내요? 7 ... 2013/04/04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