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잘살려면 자기위주로 살아야하는거 같아요.
이 게시판에 고민상담 올리는 글 대부분은 물론 돈문제가 크긴 하지만
대개는 자기위주로 못살아서 문제가 터지는거 같습니다.
보면 욕심많은 사람이 잘산다는게 어느 정도는 이해갑니다.
자기뜻대로 살거든요.
물론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산통 다 깨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욕심없이 주위에 맞춰가며 사는 사람들보다는 훨 잘사는거 같네요.
욕심이 너무 많은 사람은 주변사람을 힘들게 해서 탈이고
욕심이 또 너무 없는 사람은 욕심많은 사람한테 끌려다니니 힘들고
참 둘다 평균적이면 서로 좋을텐데 왜 이럴까요.
여기 게시판들 주로 올라오는 고민들이 이렇죠.
결혼
자기가 좋아야 하는거지 왜 해야되나부다 하고 해서 나중에 더 큰 문제를 만드는지
이혼
자기가 만족하지 않으면 괜히 기약없는 희망만 품지말고 딱 자르고 새로 시작하면 될텐데
상대가 자기를 별 좋아하지도 않은데 왜 쓸데없는 미련을 못버려 젊은날을 허무하게 보내려하는지
물론 결혼이 생계수단이라면 이해하지만 친정도 여유있는데 그러는거 정말 이해못하죠.
출산
나중에 애들 낳고나서야 육아로 힘드네 마네, 남편이 바깥으로 도네 마네,
그러게 결혼은 두 남녀가 행복하기 위해 같이 살고 애도 낳는건데
본인도 육아노동에 허덕여, 남편도 그런 집구석 피곤하다고 바깥으로 돌며 연애해
이혼위기가 별건가요, 남녀가 같이 살기 위해 결혼했는데 집안에서 행복하기는 커녕
힘들기만 하면 집밖에서 행복을 찾으려들죠.
나중에 애들앞으로 돈들거 생각도 안하고 낳는지, 감이 안와서 그러는지
자기 노후는 계산하고 그러는지..
아니면 애는 돈안쓰고 키우고 나중에 애한테 노후를 보장받으려 그러는지, 이거라면 이해합니다.
그애는 좀 불쌍하지만 그런 부모 만난것도 자기복이니 어쩔수없죠.
나중에 엄마 희망대로 안될 확률이 더 많으니 문제지만..
친정, 시댁고민
이것도 보면 의외로 부모나 시부모가 자식 힘들게 하는집 더러 있네요.
여기 게시판보면 부모라고 다같은 부모 아니고 참 그래요.
근데 자기 힘들게 하는 부모라면 적당히 자르면 될텐데
그걸 못해서 끌려다니며 힘들다고 하소연,
그냥 자를거 자르세요. 아니면 해결도 안되고 다 힘들어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부디 자기를 위해, 자기위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람이 대개 자랄때는 부모한테 차별받으며 자랐거나 별 애정못받고 자란 경우가 많죠.
그러면서 뒤늦게 부모에게 효녀라고 인정받으려 그러는지,
그런다고 어린시절 맺힌 한이 풀립니까.
오히려 더 부모에게 끌려다니죠.
부모라도 이기적인 부모 있습니다. 그런건 이제 성인이 되었으면 독립된 인간대 인간으로
자를껀 잘라줘야 그런 부모도 정신차리죠.
어쨌더나
고민 올리는 사람들은 대개는 자기위주로 못살고
주변의 욕심많은 사람에게 끌려다녀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