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조언 꼭 부탁드려요(남친관련)

ㅜㅜ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3-03-31 09:19:33

싸우다 홧김에 제가 헤어지자고 한후 그 뒤에 제가 사과했어요(제가 잘못한거 잘알아요ㅠㅠ). 근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후 연락 안하고 있는데 제가 한번더 문자로 미안하다고 하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그 기간 제가 거의 못먹고 힘들어 하고 있어요. 후회도 너무 되고 남친 아직너무 사랑하는데....

근데 어제 연락이 왔어요. 일요일 저녁에 만나자고요. 정말 딱 일요일 저녁에 만나자..이 말 한마디예요

제가 몇시간후 답장 보냈어요. 만나겠다고

그 뒤로 서로 연락안하고 있는데...전 사형선고 기다리는거 같아요.

만나서 직접 헤어질려고 하는걸까요? 아님 다시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요

전 지금 심정은 오늘 문자로 만나자는 이유가 헤어질려고 하는거면 난 못나가겠다 라고 보내려고 하는데....

이 말도 용기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

저희가 오래 사귄 커플은 아닌데 만나서 헤어지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저러는 걸까요?

전 도저히 만나서는 못헤어지겠어요...펑펑 울거 같아서요.,

아님 그냥 내버려 두다 만나야할까요? 그 사람 맘을 모르겠어요 ㅠㅠ

IP : 183.99.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3.3.31 9:35 AM (59.10.xxx.159)

    일단 저녁에 만나시고 진심으로 사과 한번 더 하세요.
    평소 화를 자주내시진 않았나요
    어떤일로 싸우시고 사과했는지 또 얼마나 자주 있었던 일인지 모르지만
    화내고 헤어지자고 말했다면 상대방도 헤어짐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했겠지요.

    그래도 좀더 노력해보세요 아직 사랑하시니까요.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잘 맞고 서로를 위해 조금씩 참고 이해해야지
    한쪽이 많이 참고 노력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 가기 힘들어요.
    글을 읽고 받은 느낌은 조바심도 느껴지고 급한 성격인것 같은데
    심호흡 한번 하시고 저녁까지 다른 일보시며 시간 보내시고 기분 좋은 만남이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 2.
    '13.3.31 9:43 AM (122.36.xxx.51)

    아직 원글님이 나이가 어리신듯 한데요 조바심을 갖지말고 마음을 비우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그리고 문자로, 오늘 만나자는 이유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는 건지 물어보고 그렇다면 난 못나가겠다...이건 좀 아니지요
    원글님이 남친을 좋아하고 생각이 있으면 일단 무슨말을 하든 나가서 들어보고, 그리고 나갈때 저쪽에서 무슨 얘기를 하든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나가야 해요
    그리고 다시 잘 해보자는 얘기를 하면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이니 너무 잘된거고, 혹시라도 만일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그렇다고 해도 조용히 멋지게 잘 받아들이고 오세요. 사람이 인연이 되려면 그자리에서 헤어지자고 돌아와도 또 만나게 되있습니다.
    그럴때 남자쪽에서 아쉬운마음이 들수있게 조용히 단정하게 잘 마무리하고 들어오세요. 만일 헤어질 마음이었어도 원글님이 잘 하면 아쉬워서 다시 생각해 볼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쪽에서 헤어지자고 할때 절대로 못헤어지겠다 다시생각해봐라...이런말은 하시면 안됩니다. 그건 저쪽으로 하여금 더 정떨어지게 하는 결과만 만드는거구요..그럴때는 일단 마음속으로는 괴롭더라도 저쪽 의사를 존중해주는 반응을 보이세요. 남자의 마음을 사고 싶으시면요

  • 3. 헤어지잔말 남발하던 여인의 말로
    '13.3.31 10:07 AM (118.209.xxx.133)

    제발 이제부터라도 그 버릇 고치세요.

    남자들이 여자들 그러는거 정말 싫어하고요
    비참함도 느끼고요
    보복할 생각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남자들끼리는 그럽니다.
    내가 돈많으면 저랬겠어?
    내가 의사면 안더랬을거야..

  • 4. 뭐죠
    '13.3.31 11:23 AM (72.213.xxx.130)

    만나서 헤어지자 소리 듣는 거나, 안 만나서 사귄다고 착각하는 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사귀는 건 둘다 아닌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32 3주 유럽 배낭여행가면 얼마나 들까요? 8 ... 2013/05/09 2,928
249631 기내로 한약 반입되나요? 4 비행기 2013/05/09 6,654
249630 남편 이런행동 궁금해요. 8 궁금이 2013/05/09 1,749
249629 공동명의 4 .. 2013/05/09 1,149
249628 고추장에 설탕등 당분이 전혀 안들어간것도 있나요? 7 .. 2013/05/09 3,250
249627 사람은 다 변하니까요. 3 .. 2013/05/09 1,043
249626 월세 사는 사람들은 13 월세 2013/05/09 4,633
249625 필리핀에필요한물건 1 ~~.. 2013/05/09 656
249624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의 발몽, 존 말코비치 기억하세요? 6 *** 2013/05/09 1,535
249623 요즘 애들도 책받침 쓰나요? 2 그 시절 2013/05/09 1,391
249622 손석희의 아침 인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다니 슬프네요. 7 ..... 2013/05/09 2,108
249621 영어 까막눈 뭘부터 시작해야할까요? 7 영어책 2013/05/09 1,370
249620 어떤샴푸를 사용해야 머리에 뽀루지가 않생기나요? 26 .... 2013/05/09 5,164
249619 6월에... 정말정말 2013/05/09 426
249618 아이10명 어른10명 음식량 좀 봐주세요. 2 조언 2013/05/09 597
249617 (급질) 달맞이꽃 종자유?요.. 10 40초반 2013/05/09 3,183
249616 말린생선 파는곳 알려주세요 1 클라우디아 2013/05/09 2,387
249615 이 치마 좀 봐주세요 13 치마 2013/05/09 1,895
249614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1년 과정이 있나요? 5 답답 2013/05/09 1,607
249613 정글의 법칙 박보영 좀 그렇지 않나요? 14 .... 2013/05/09 6,153
249612 손 끝이 갈라지고 까칠해요 1 .... 2013/05/09 918
249611 반전세.. 6 미소 2013/05/09 1,347
249610 옆에 옷가게 배너 저만 뜨나요? 6 ... 2013/05/09 1,709
249609 남양유업의 뒷통수 보세요 2013/05/09 687
249608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하면 좋을까요? 10 .. 2013/05/09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