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찌질하고비겁하다는 글보고 생각난건데...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3-03-31 03:33:25
외모에 대한 얘기가나와서요.
제가아는두 남자가 유명의대를 다닙니다. 한명은 대머리에 아저씨외모고 성격이 좀 새침해요. 여자같이 섬세하고 잘 삐지는 성격. 다른 남자는 성괴외모에 키는 170정도. 둘이하는말이 자기들은 김태희급의 어떤여자나 잡아서 장가갈수있자네요. 여자보면 얼굴점수 비율점수 몸매점수 목소리점수 교태점수나눠서 평가합니다. A비급시급 이렇게ㅡㅡ 주관적인게 아니라 둘다 토나와요. 유명한 얘기가있는데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저 대머리남자에게 왜 다른교수님이 오셔서 수업을청강하냐고. 28인데 나이가 50같아요. 다른남자는 소개팅하면 다 퇴짜맞아요. 여자얼굴평가하고 성형하면 괴물이다 저런게 어떻게 자신감을 가지냐합니다. 그리고 결혼할때 어짜피 미녀들이 알아서 열쇄 갖고 올거랍니다.여자분들...남자의 능력으로 외모를 얼마나 포기할 수 있으세요? 제주위에는 포기못한다는 분들이 많아서요. 남자 얼굴이 후덕하다고 마음이 좋을거란 편견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잘생겼다고 마음씨좋은거아니지만 외모후덕하다고 성격좋기만 한것도 아닌것같아요. 학력이 그 사람의 인성을 반영하지도 않고요.아래에 종족번식글봤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사람들 종족번식 안했으면 좋겠어요. 외모뿐만이 아니라 성격이 너무 거지같잖아요.이런사람들보면 의대도 성적보다는 인성도 좀 봤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배우자가 돼는것도 끔찍하지만 진료할때 의사가 내외모의 등급을 매기고 내 몸을치료하는데 몸매등급을 매긴다면 너무 끔찍한것같아요...
IP : 223.62.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1 6:11 AM (211.244.xxx.31)

    원글님이야 말로 그 두 남자들과 다를게없어요.. 성격새침이야 둘째치더라도 대머리에 아저씨외모 또 하나는 키170에 성괴외모..

  • 2. 어이구 한심해...
    '13.3.31 8:14 AM (118.209.xxx.133)

    그들은 의사기라도 한데
    글쓴님은 뭔데요?

    의사더러 이런 소리 할 주제는 되시는지?
    의사 원하는 무능녀는 아니신지?
    흠흠 왠지 무능력녀의 향기가...

  • 3. ..
    '13.3.31 8:44 AM (1.241.xxx.27)

    그런 사람들도 있군요. 하긴 공부 잘했다고 인품이 훌륭한것은 아니죠. 저도 대학입학초에 의대랑 미팅했었는데 정말 실망이었어요. 자기네는 당연히 열쇠 세개 받아야 한다. 나의 가치는 그정도다. 뭐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당연히 그때 만나 결혼하려고 한것도 아니었고 친구 오빠가 미팅 좀 부탁한다 해서 나갔던건데 디게 웃겼죠.
    솔직히 웃기다고 말할수밖에 없었던게 당연히 저희가 그정도가 안되는줄 알고 말하는거였는데 나갔던 애들 셋다 집안이 부자라 꼭 의사남편 만나지 않아도 그정도로 살수도 있고 자기들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애들이었구요.
    의사를 만난다해도 열쇠세개 당연히 챙겨줄수도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는걸 보니 정말 웃기기도 하고..
    그런사람을 미리 만나본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도 그런식으로 생각하세요. 만약 그들이 원하는 스펙을 가진 여자로 그들앞에 나타나서 속아서 결혼할수도 있었잖아요.
    미리 알아봤으니 좋은거죠.

  • 4. ㅎㅎ
    '13.3.31 9:43 AM (223.62.xxx.67)

    여자들 생각보다외모 잘 안봐요. 저도 만약 둘이서 저 여자는 저런등급이네 잰 괴물이네 안했으면 성격좋고 머리좋은 착한의대생이었으먼 저런점들울 부각안시켰겠죠. 그런데 너무 외모외모하고 거기다 여자재력까지바라니까 외모얘기한겁니다. 남자들...발끈하는거보니까 다들그러나보군요ㅜ 솔직히 저러면 무슨 제품관리해서 등급매기는것도 아니고 너무 혐오감듭니다.쟤들은 의사지 하는 남자들...다른 여자들은 모르겠지만 몇억을준다고해도 얼굴이 원빈이라고 그래도 저 개념으로는 정신제대로 밖힌여자면 안갈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가 여자였으니 이정도한거지 입장을봐꿔서 여자의대생이 남자등급따지고 열쇄세개니뭐니했으면 남자들은 외모비하발언을 저 글 반을채웠을걸요. 종족번식이니하는것도 고민안했겠죠 못생기면 무조건결혼안하잖아요...왜발끈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외모등급매기는거 피차다들흠있는 인간이니까 하지말라는얘기입니다. 좋다싫다는 주관적인 입장이니 어쩔수없다해도 남의 외모따지는거 웃겨요 본인들도 저 외모에...

  • 5. 이쁜 여자 의대생이 그러면
    '13.3.31 10:15 AM (118.209.xxx.133)

    남자들은요
    그래 재는 그럴 자격이 있지... 이러고 물러섭니다.

    남자들이 얼마나 파워관계
    실력관계에 민감하고
    못이기면 패배를 받아들이는지 모르시는군요.


    그런거 모르고 자기가 바라는 것만 생각하는
    철부지들이나 바락바락 거리죠.

  • 6. 안이쁜의대생이 그러면요
    '13.3.31 10:24 AM (223.62.xxx.67)

    외모갖고 더 뭐라그럴거잖아요. 저 위남자둘이 외모적으로 우월라면 성격적으온 욕해도 아 자기들이 자기얼굴기준에 익숙하구나 그럴텐데 그게아니잖아요. 성격적으로도 결함이 있는데 자기들도 저런흠들이있으니 너무못나보인단겁니다...그리고 성격이 저런데 외모이쁘고 능력좋아도 같이 살고싶으면 그게더큰문제인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739 라섹 수술 하신 분 정보 부탁드립니다^^ 5 ..... 2013/06/27 1,582
268738 재취업할 생각만 하면 걱정이 한가득 5 걱정걱정 2013/06/27 1,425
268737 옥탑방 있는 아파트 탑층이 다른층보다 매매가가 비싼가요? 3 .. 2013/06/27 2,588
268736 직장맘 회사그만두기.. 13 123 2013/06/27 2,650
268735 육아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5 케이트 2013/06/27 1,200
268734 아래 뻔뻔한 박근혜 지지자씨 뻔뻔하다 뻔.. 2013/06/27 532
268733 전기세 거의 절반을 줄였습니다. 2 두리안 2013/06/27 2,970
268732 kt 번이 뷰2 휴대폰 5만원 베스트샵 떴어요 5 000 2013/06/27 1,118
268731 초등 영어공부 알려주세요. 콩쥐 2013/06/27 526
268730 올 여름은 안 덥네요... 28 날싸 2013/06/27 6,943
268729 인천공항에서 대전 가는 버스가 있나요? 7 버스 2013/06/27 1,986
268728 남이 옷입는걸로 할말 많은 분들에게 바치는 만화 ㅇㅇ 2013/06/27 732
268727 초년운 장년운 중년운 말년운 점점 더 좋아지시는분? 4 ... 2013/06/27 9,083
268726 사주에 관한 질문이요 2 ᆞᆞ 2013/06/27 1,013
268725 동남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 베어 2013/06/27 731
268724 길음동 7 이미지궁금 2013/06/27 1,360
268723 엄마들모임에서...엄마들 왜 이리 말이 많나요? 7 말수 2013/06/27 3,027
268722 통화하면서 별짓 다하는 사람 6 왜그래 2013/06/27 1,301
268721 '권영세 음성 비밀녹음 파일' 파장 外 7 세우실 2013/06/27 1,032
268720 아마존의 눈물 보신분들 있으시죠? 5 하루하루 2013/06/27 757
268719 냉장고 바지, 3 ??? 2013/06/27 1,445
268718 관상은 믿을만 한가요? 9 혹시 2013/06/27 4,672
268717 제주도 아기들 데리고 여름 휴가 완전 잘 즐길 방법있음 공유해주.. 14 완전기대 2013/06/27 1,991
268716 여름 홑이불 추천해주셔요~ 2 궁금이 2013/06/27 568
268715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있는데 어찌할지요 ㅠㅠ 18 ///// 2013/06/27 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