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어느 빌라앞을 아이들과 지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주차장에서 말티즈인지 털이 긴 작은 개가 달려나오면서 제 아이들 다리에 코를 대고 비비는건지.. 저에게도 냄새 맡고..
그 주인에게 데리고 가라고 하면서 저리 가라고 했는데 계속 코를 대고 따라오더라구요. 그 주인은 이리 오라고 부르면서 차트렁크 정리 마무리하고요.
저희 아이들 지인의 개하고 줄잡고 놀 정도인데 훈련된 개들이었던지 잘 놀았거든요?
그런데 이 개는 너무 달라붙고 꽤 따라오고 막 뛰고 말도 안들으니 좀 겁이 났나봐요 제가 손으로 휘저어도 안가고..
작은애가 막 울려고 하자 그제서야 일 다 마치고 주인이 나오는 동시에 그 개가 주인에게 달려가는 순간 차가 한대 오고..
골목이 좀 넓고 여유도 있었고 차가 다행히 마지막에 봤지만 좁은 골목이었으면 저희가 다쳤을 수도.. 핸들을 돌리고 급하게 멈췄어요.
이제 자려는데 골목이 좁았더라면? 개가 치였다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줄은 제발 해 주세요
...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3-03-30 23:55:04
IP : 182.219.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3.30 11:57 PM (182.219.xxx.140)이런 부탁 드릴 글 써도 되는거죠?
무슨 운동이라도 좀 해 주세요
개줄 꼭 하자고.. 그리고 길을 걸을땐 그 줄늘어나는 기능은 잠그자고...
갑자기 사나운 개가 덤벼 드는데 줄이 확 늘어나 놀란적도 있었거든요
애견인 여러분들 제발...2. ㅁㅁㅇㅇ
'13.3.31 12:27 AM (222.112.xxx.131)애견인들 중에 유독 자기 동물에 대해서 관대한 사람들 있어요..
그쯤이야...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이러면서 ;;3. 부탁
'13.3.31 12:48 AM (211.216.xxx.208)제친구는 나이도 적지않은데
개라면 작은 강아지라도 옆에오면
소스라치게 놀랜답니다
이런 사람도 있으니 개줄은 꼭 해주세요4. 지니사랑
'13.3.31 8:15 AM (121.165.xxx.220)어제 *데마트 갔는데 입구 의자주변에서 개줄 안한개가 뛰어다니고 있더군요ㅠ
개주인은 의자에 앉아서 그거 쳐다보고있고ㅠ5. 그니까
'13.3.31 8:28 AM (210.105.xxx.118)견주들한테 호소해봐야 소용 없어요.
신고가 쉬워지도록 해야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벌금낸다고 협박해야 말 듣더군요.
지금은 신고할래도 주소랑 이름을 알아 오라고 하니 참 ....6. 동감
'13.3.31 10:15 AM (1.243.xxx.85)요새 날이 좋아지니 공원이고 어디고 목줄안한 개들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외출하기 두려울정도입니다..
개주인들 말은 늘..한결 같아요.. 우리개는 안 물어요..
늘 여유있게 부르죠.. 이리와~~~
근데 개들은 주인말 절대 안듣고..주인한테 가지도 않고..
개 관련 사고도 뉴스에 심심찮게 나오는데..
하루빨리 법적인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9938 |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 ㅇㅇ | 2013/04/10 | 427 |
239937 |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 | 2013/04/10 | 962 |
239936 |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 전쟁 | 2013/04/10 | 881 |
239935 |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 서울 | 2013/04/10 | 601 |
239934 |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 괴롭다. | 2013/04/10 | 3,905 |
239933 |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 곰팡이 | 2013/04/10 | 1,826 |
239932 |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 칼맞춤 | 2013/04/10 | 3,475 |
239931 |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 영양제 | 2013/04/10 | 517 |
239930 | 82 오늘 웃겼던 리플 5 | 반지 | 2013/04/10 | 2,039 |
239929 | 아덴캡슐 왜이리 많나요~~~ 4 | 꽃샘추위 시.. | 2013/04/10 | 811 |
239928 | 제 친구가 부럽네요.. 6 | 아들둘 | 2013/04/10 | 2,345 |
239927 |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3 | 아 ㅠㅠ | 2013/04/10 | 4,155 |
239926 | 헌혈의 집 자원봉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3 | 중학생 | 2013/04/10 | 1,230 |
239925 | 아무리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2 | 아무리 | 2013/04/10 | 1,644 |
239924 | 전자렌지에돌려서.. 1 | 풀라스틱을 | 2013/04/10 | 590 |
239923 | 애들 머리 쥐어박고 등짝 때리는 선생님 4 | 초등1 | 2013/04/10 | 1,287 |
239922 |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9 | 원래 이런가.. | 2013/04/10 | 1,633 |
239921 | 북괴놈들이 쳐 들어오겠다고 하는데,,그럼 벌벌벌 떨어야되나요? 42 | // | 2013/04/10 | 2,627 |
239920 |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6 | 다즐링 | 2013/04/10 | 1,943 |
239919 | 양파청 만들기 1 | 파란하늘보기.. | 2013/04/10 | 3,654 |
239918 | 식비 얼마나 드시나요? 5 | 물가 | 2013/04/10 | 1,567 |
239917 | 나이키신발 프리런2를 샀는데요.. 4 | 우짜고.. | 2013/04/10 | 1,193 |
239916 | 계산적이다 라는 말을 들었네요... 30 | 글쎄 | 2013/04/10 | 6,616 |
239915 | 알려주세요.진주의료원 5 | 궁금해 | 2013/04/10 | 745 |
239914 | 나를 일깨운 어록들과 유머 | 시골할매 | 2013/04/10 |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