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요
남편하고 엄청 힘든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이혼하기로 맘 먹고 한달간 동생집에 있다가
하나뿐인 아들과 집에 있는 개 때문에 도저히 안돼겟더라고요 (물론 핑계겟지만)
동생집에 있으면 나 없음 온종일 굶을텐데,,씻어야 하는데 등등,,
암튼 개이름을 부르면서 보고싶어 미치겟다고 햇더니
동생하고 제부가 지금 이 싯점에서 개가 눈에 비냐고,,하길래
그래요? 내눈엔 지금 개가 눈에 비네요,,,하면서 같이 밥먹다가 나와버렷어요
그래서 다시 집으로 왓어요 머리 뒷통수가 좀 간지러웟지만 전 솔직히 그랫거든요
개한테 너무 의지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