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3.30 8:49 PM
(119.64.xxx.213)
인연이 아닌거지요.
2. ㅎㅎ
'13.3.30 8:50 PM
(39.118.xxx.142)
어머나..하면서 읽는데 그냥..그랬다구요..
여기서 팡 떠졌다고 하면 좀 그런가요?
꽃피는 4월에 좋은 인연 나옵니다.
3. ㄷㄷ
'13.3.30 8:51 PM
(39.7.xxx.132)
사실 늙으면 냄새 나더라구요
4. 흠
'13.3.30 8:53 PM
(117.111.xxx.125)
입냄새 못봐주죠
지하철 제 옆에 세련된 60중후반 아주머니가 입을벌린것도아니구 숨만쉬는데도 어후...입냄새가 풍겨나오는데 못참겠더라구요 나이들면 그런다는데 본인은 모를까요?
5. 소진마미
'13.3.30 9:01 PM
(211.180.xxx.33)
울 신랑 결혼하기전에 자취할때보면 더 깔끔떨던데..그냥 그분 생활습관이 그런거죠
혼자살아 그런게아니라..
혼자살아도 티비프로보면 나오지만 깔끔하게 사는 남자덜 많아요
6. ..
'13.3.30 9:02 PM
(119.69.xxx.48)
됬음 -> 됐음
7. 깔끔한
'13.3.30 9:07 PM
(180.66.xxx.152)
사람은 여자보다 남자가 더 깔끔해요.
울 아들방이 직딩인 저희 안방보다 깔끔해요.
근데 냄새빼고 다른거는 맘에 드시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목욕재개하고 보잘 수도 없고.
혹 그랬는데도 나는 냄새라면 그건 지병이라서.
8. 음
'13.3.30 9:10 PM
(175.114.xxx.118)
전 예전에 집 보러 다니는 데 어떤 노부부 댁에 갔는데 집은 참 깔끔하게 하고 계신데...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정말 숨을 못쉬겠더라고요. 바로 돌아나갈 수도 없고 난감했어요.
친정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나중에 슬쩍 여쭤봤는데 엄마는 못맡으셨더라고요.
나이드신 분들끼리는 잘 못 맡으시는 건지...전 정말 숨이 막혔거든요.
우리 엄마는 안그러시는 데...참 이상하죠?
여튼 그 집은 방향도 좋고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는데 그 냄새가 과연 금방 빠질 지 자신이 없어서 안했어요.
냄새가 안맞으면 참 괴롭죠 ㅠㅠ
9. ..
'13.3.30 9:21 PM
(180.71.xxx.53)
그게 무슨 조화인지..
저 직장 후배가 암내가 좀 많이 심했는데요
결혼한다고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그 후배한테 둘러둘러 조심스럽게 암내얘기를 해주게 돼서 수술하게 되었는데요
그 남편은 그 냄새를 전혀 못맡는다는거에요.
그 남편은 그러니까 결혼전과 결혼 후 아내의 체취를 한결같이 샴푸냄새로만 기억한대요.
그런게 인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경우도 있구나 했었어요
10. ..
'13.3.30 9:23 PM
(180.65.xxx.29)
인연이 아닌거죠
11. 인연
'13.3.30 9:23 PM
(82.113.xxx.30)
아는 여자분이 입냄새가 좀 나는 분이었어요. 아무리 청결히 해도요. 친해도 입냄새 난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예쁘고 성격도 좋은데 남자가 꼬이지 않았죠. 그런데 남자 사귀었다고 데리고 나왔는데 같이 좀 겪다 보니 그 남자는 방귀 냄새도 못 맡는 분이더군요. ㅎㅎ 그래서 인연은 따로 있구나 생각했어요.
12. 씻어도 날땐나요
'13.3.30 9:40 PM
(118.36.xxx.128)
울 낭구니도 홀아비냄새가 나는데
그래서 옷줏어서 냄새맡아보고 빨래통에 넣고는 하는데 (잠옷이라던가..)
어느날 밤
샤워한지 2시간쯤 지난 침대후에서도 몸에서 냄새나는걸 보고 기함을 했습니다
물론 늘 그런건 아니고
7년 살면서 단 하루 그랬을 뿐이지만
그 후로는 꼭 안씻어서 나는 냄새일거란 생각은 버렸습니다
13. tnrkswl
'13.3.30 10:01 PM
(220.80.xxx.114)
전에 읽었던 책에서 서로의 체취가 끌리는 건 동물적인 본능이라 하던데요 몸이 인연을 안다고 할까...
14. 아무래도.
'13.3.30 10:02 PM
(112.151.xxx.163)
인연이 아닐수는 있어요... 냄새가 가장 강하고 오래 남으니까요. 물론 더 만나면서 다른부분으로 극복되고 잊어지는지 잘 보시구요.
이유는..
직장다닐때 봉사차원으로 컴 수리, 설치 해주러 온분이 있었는데 정말 홀애비냄새, 안씻는 냄새 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제 동생과 잘 아는 언니랑 어떻게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레 동생아기 돌잔치때 그집 부부도 만났는데 냄새는 커녕 정말 멋있어진거예요.
그래서 다 인연은있나보다~~ 했어요.
하지만 정말 그 냄새가 만날때마다 걸림돌이 된다면 인연 아닐수 있어요.
15. ..
'13.3.30 10:10 PM
(119.69.xxx.48)
여자들한테도 비릿한 생리냄새 나는 경우 많습니다.
16. ...
'13.3.30 10:17 PM
(113.216.xxx.158)
우리 과장님 만나신거에요? -_-;;;;;;
17. sj
'13.3.30 10:26 PM
(112.144.xxx.77)
물론 심하게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요 나이가 점차 들면서 생각해보니 혼자 깨끗한척 냄새나는사람들을 이해못하던 나도 차차 아, 나한테도 냄새가 날수도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사십대후반이지만 젊은사람들을 많이 상
18. sj
'13.3.30 10:29 PM
(112.144.xxx.77)
대하는데요, 깔끔한 20대도 보기와 달리 입냄새라든지 뭐라 말하기힘든 고약한냄새나는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냄새는 누구든지 날수있다고봅니다. 다만 본인이 항상신경쓰고 주의하면 덜하거나 남이 못느낄뿐이지요.
19. 헐
'13.3.30 10:58 PM
(80.202.xxx.250)
위에 점 두개님아. 생리할때 피냄새 나는거하고 구취하고 암내하고 따블로 항시 풍기고 다니는 거랑 같나요 왜 갖다 붙이나요.
20. 그분
'13.3.31 12:46 AM
(218.146.xxx.146)
후각기능에 문제가 있는분 아닌가 싶네요. 젊은데도 후각기능 상실한 사람 꽤 돼요. 제주변에만 두명이나 있네요. 그분들 제일 고민이 자기가 못맡는건 견딜수 있는데 자기 옷이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인지하지 못해서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항상 전전긍긍하더라구요.
21. 정말이지
'13.3.31 3:13 AM
(175.117.xxx.14)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입냄새 심하게 나는 사람은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아무리 잘 생겨도 아무리 멀끔하게 입었어도 입냄새 나면 모든 게 날아가 버리더라고요.그 정도로 입냄새 싫어요..똥냄새가 입에서 나는 사람도 있었어요.
22. 파페
'13.3.31 9:35 AM
(115.136.xxx.24)
에효 냄새나는 분들은 또 얼마나 괴로울까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도, 당신 냄새난다, 라는 이야기는 해주기가 힘들더라구요....
23. 그게요
'13.3.31 11:40 AM
(125.186.xxx.25)
그런인간들은 원래 안씻어서 나는 냄새에요..
제남편이 그래서 진짜 좀 나아질까 했는데
농담이아니라 몇십년을 베어온 그 안씻는 그 꼬라지는 절대 못고쳐요
안씻어도 불편함을 전혀 모르는 인간들이니까
결혼해서 고쳐줄 생각말고
애저녁에 만나지도 마세요
전 솔직히 비위생적이고 안씻는 인간들은 될수 있으면 상종을 안하는게 나아요
주변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괴로운지 몰라요
24. 원래
'13.3.31 11:47 AM
(108.249.xxx.167)
냄새, 특히 입냄새 심한 사람들 있어요. 울 남편...그리고 그 형님까지... 참 힘들죠.
25. 진짜
'13.3.31 1:34 PM
(211.108.xxx.159)
냄새나는 남자는 참을 수 없어요.
아무리 선이라도 연애를 좀 해야하는데...어디 구역질까지 나는 냄새라니 무드가 생길까요?
저라면 안만나겠습니다만.
26. soulland
'13.3.31 1:52 PM
(211.209.xxx.184)
아흑 그저 고생하셨다는 말씀밖에..
그나저나 그분은 본인 고유의 체취로 인해 매력이 반감된다는 사실을 모르실텐데..
이건 누가 용기내서 말해주기도 힘든일이고..
27. ....
'13.3.31 2:27 PM
(58.237.xxx.35)
인연이 아니네요.
아무리 사람 좋다고 해도 냄새는 정말 견디히 힘들어요.
28. 다른건 안맞아도 사는데
'13.3.31 2:34 PM
(211.224.xxx.193)
체취가 고약하다고 느끼면 못산답니다. 그 체취를 맡고 좋다고 느끼거나 그걸 못맡거나 하는 사람이 인연인거죠. 인연이 아네요.
29. 세탁소주인 의 의견
'13.3.31 4:56 PM
(211.48.xxx.216)
세탁소 한지가 좀 되였고 조그마한 읍소재 인지라 옷 맡기러 오시는 손님 중에 옷에 냄새나는 분들 이제는 아는데요
옷에 냄새나는 분들은 언제나 납니다
이런분들 옷은 다른 고객 옷과 같이 세탁할 경우에는 다른 손님 옷에서도 냄새가 나는데요
제 코가 그리 민감 한 편도 아닌데 손은 물론 다리미 깔판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저의 결론은 ....
사람마다 일종의 특유한 냄새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유난히 심하게 나는 사람이에요
이런 냄새는 몸에서 나와서 옷에 베이는 거 같은데 아무리 좋은 세제를 써도.섬유유연제를 써도 냄새가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런분들 옷은 40C정도의 물에 빨아보면 쌀뜨물 같은 물이 나오는데요 이런게 세탁하면 일정부분 없어지긴 해요
하지만 드라이 크리닝 하는 옷도 문제구요 또 이불 벼개 속옷등등 ..
냄새가 벼개 이불 속옷 등에 모두 베여 있을테니 방이나 차안에서 냄새가 나는것은 당연 할겁니다
옛 어른들 말씀은 인연이 되려면 냄새를 못 맡는다고 하는데 배우자로 같이 살려면 너무 힘들거 같네요
30. ....
'13.3.31 7:50 PM
(1.232.xxx.68)
제 남동생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술을 마시거나 한 날은 더 심해지구요..
평소에 냄새나서 남동생 방에 안들어가는데 문 열고 환기를 해도 마찬가지예요;
쉬는 날 거실에 누워서 TV보면 그 근처만 냄새구름이 피어있는 것 같은 환상이;;
근데.. 솔직히 제 남동생 잘 씻는 편도 아니구요. 샤워도 매일 안할 껄요?
몸 전체가 기름기가 많다고 해야하나? 베갯입이 일회용이라고 울 엄마가 맨날 그래요;;
씻어도 기름때가 안빠져서 쓰다가 자주 버리고 새것으로 사준다구요.
저야 뭐 누나니까.. 그려려니 하지만 제 남친이 그러면 정말 싫을 듯!
31. ㅡ
'13.4.27 1:28 AM
(221.141.xxx.48)
점4개님 동생분=제동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