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을 요즘에 남편하고 같이 보는데,
왜 보통 남자는 여배우를 더 좋아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애아빠는 조인성을 보고 감탄에 감탄을 합니다.
엊그제 조인성이 술먹으면서 막 울먹이는 장면을 돌려보기로 몇 번을 보는건지..ㅋㅋ
그런데, 조인성이 정말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너무 잘생겨서 오히려 연기력을 인정 받지 못한다고 할까.
특히, 우는 연기는 정말 애절하게 잘하더라고요.
우리 남편이 그 우는 연기 보고 한마디 했는데 많이 웃었네요.
"아니 저놈은 맨날 처맞고 살았나. 어떻게 저렇게 우는 연기를 잘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