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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왜!익숙해 지지가 않죠??

제사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3-03-30 16:24:29
화요일에 제사입니다.
집한캄 없으시고 모아둔돈 단 몇백도 없으신
시부모님 모시면서 맞벌이 하고 삽니다.
시아버지 첫째시니 명절이나 제사때 저희집으로 모입니다. 저휜 시누하나 외아들이구요.
명절땐 릴레이오 손님들 와주시고 치닥거리 하느라
친정에도 못가구요(좀 멀긴합니다)
그나마 제사땐 친척들도 별로 안오고 제사음식만하니
수월한 편이긴합니다만...
근데 같이 직장다니는 울시누제사 챙기는건 고맙지만
나도 년차쓰고 제사때 일하는데 왜 하필 내일 올까요..ㅠㅠ. 한끼먹고 한끼는 나가서 먹자면 그냥 집에서 먹자면서 왜 설거지 하나도 안할까요?
저 11년동안 수없이 명절이니 제사니 잘한다 잘한다 소리에 군말없이 지냈는데 작년부터는 정말 짜증납니다.
얼굴도 모르는 시조부모에 증조부제사까지 내가벌어 내돈으로 장보고(남편은 생활비 얼마주면 따로 더 안줍니디. 물론 넉넉하지도 않으니..) 년차써가며 고생하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울시어머니는 힘들어서 못하시겠대요 너 없으몀 아무것도
IP : 182.216.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0 4:26 PM (223.62.xxx.209)

    자, 내 돈 벌어 내가 하는거, 내 맘대로 줄일거 줄이고 고칠거 고치세요. 요새 증조부 제사는 절에 올린다든지 전부 하나로 합치는 집 많아요. 목소리 내셔도 되세요.

  • 2. 제사
    '13.3.30 4:28 PM (182.216.xxx.159)

    잘리네요 글이..
    못하겠다 하십니다.
    제사비나 명절때 들어오는 돈은 시부모님 용돈쓰시고 미안허신지 저 오만원 주십니다.ㅎㅎ
    다른 손주들은 아무도 안오는데 큰손주라고 왜 저만 고생할까요..첨엔 남편이뻐해 주신 할머니라니 그것때뭄에라도 기꺼이 지내야지 했는데 요새는 좀 억울합니다.

  • 3. 시누이가
    '13.3.30 4:29 PM (122.36.xxx.73)

    한끼는 집에서 먹자 말하면 설거지는 좀 부탁한다 말하세요.님도 살아야죠..두끼다 밖에서 먹으면 한번은 시누이가 사고...애초부터 잘해주지 말고 첨부터 질서를 만들어가야해요.

  • 4. ..
    '13.3.30 4:31 PM (223.62.xxx.209)

    모든 주관을 원글님이 하고 계세요. 그럼 분담하는 것도 외식하자는 것도 밀고 나가세요.

  • 5. ㅇㅇ
    '13.3.30 4:33 PM (71.197.xxx.123)

    시누한테 당일 저녁에 오라 하세요.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힘들어서 제사를 하나로 합쳐하거니 절에 모시거나 하고 싶다고 하시면 좀 눈치를 보지 않을까요?

  • 6. ㅇㅇ
    '13.3.30 4:34 PM (71.197.xxx.123)

    합쳐하거니 ---> 합쳐 하거나

  • 7. pigpig
    '13.3.30 4:34 PM (1.247.xxx.23)

    저13년차인데,
    며느리의 의무 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함요,,
    올해부터는 다짐했어요
    내 방식대로 시댁식구들,행사 치르기로,,
    우선 내가 행복하기로,,

  • 8. 좋은댓글들
    '13.3.30 4:35 PM (115.140.xxx.99)

    원글님이 주도해서 질서를 만드세요. 시어머님도 원글님없이는 암것도 못하겠다.. 하셨담서요.

    글읽어보니. 원글님이 지휘자신데.

  • 9. ,,
    '13.3.30 4:40 PM (84.196.xxx.172)

    나도 살고 봐야 되잖아요. 그대로 말하시고 실행하세요. 며느리가 종이 안되려면 스스로 권리를 찿아야지요ㅕ.

  • 10. 제사
    '13.3.30 4:47 PM (182.216.xxx.159)

    그래도 가끔음 시누이가 제편이 되어주는데
    그래서 제사도 네번에서 두번으로 합쳤어요.
    시아버님이 계시니 아버님의 조부모까지는
    지내야 한다구요.

    요새 회사일도 힘든데다가 지금 생리통에
    몸까지 않좋으니 제가 짜증이 좀 나서
    여기에 하소연 했답니다.
    물가는 또 왜이리 비싼가요?

    저 잘하고 있다고 용기좀 주세요.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제 맘대로 할거예요!!

    제사지내는 모든 며느님들 화이팅!!!

  • 11. 쥐박탄핵원츄
    '13.3.30 4:48 PM (67.87.xxx.133)

    불합리하고 성차별이 있는 인습이라 익숙해지지 않죠.

  • 12.
    '13.3.30 5:05 PM (115.140.xxx.99)

    절은 편하긴하지만 돈이 많이든다네요. 하나로 합치고 시간 좀 지나서 없애세요.

  • 13. 제사
    '13.3.30 5:41 PM (182.216.xxx.159)

    남편으로하면 증조부구요.
    시아버님이 계시니까 시아버님기준으로 하면
    조부가 되는더 맞죠?
    그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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