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아이가 노는친구마다 저희 아이를 무시하고 놀리는데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3-03-30 16:15:21

저희아이가 6세이고 자존감이 많이 낮은편이에요,,

눈치도 많이 보고 이런게 된데는 저와 신랑 영향이크고요,

결혼초기 많이 싸웠고,,집안일로,,,머,,말도안되는 아주버님과,,그판타스틱한 시랜드덕에,,,

 

문제는,,어제는 친했던,,,여자 친구랑 놀았어여,,

집에와서,,,그런데 그여자아니는 제아이를 은근히 따를 시키더라고요,,선생님 놀이라고 하면서

넌 못하니까 0점,,,머,,이런식으로 만만하니까 계속무시하고사탕도 안주고,,

물론 속상했고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다른 6세 남아랑 노는데

그아이가 정글짐에서 저희아이를 놀리더라고요

넌 이것도 못하지, 이러면서

문제는 저희아이가 이런 친구들의 놀리는 상황에서

전혀 반격을 하지 않고 그냥 듣고 만있어요,,

상황을 크게 만들려 하지 않는 인상을 풍기고

어린 동생들 5살짜리만 놀고,,5살짜리를 꼬득여,, 6세 자기를 놀린친구를 같이 공격,,아니 파워레인져라고 공격하고,,

지금 보니 참 자존감이 낮네요,,,

이런 아이를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같이노는 아이들이 어느순간엔가 전부다 저희 아이를 은근히 따를 시키고 놀리더라고요ㅡ,,,

게다가 넌 이것도 못하지 이러면서

유치원도 같이 다니는 아이인데,,

이럴까봐 고민되네요,,,^^

좋은 조언부탁드려요

 

IP : 119.70.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0 5:07 PM (67.87.xxx.133)

    부부관계가 회복되면 아이 자존감은 자연스레 나아져요, 아이 문제가 아니라 님 부부문제에요.
    정 힘드시면 아이 놀이치료도 좋은 대안일거 같네요.

  • 2. 콩나모
    '13.3.30 6:56 PM (114.199.xxx.114)

    자존감문제 아니에요. 애들 노는데 가서 친하게 잘들 놀아야지라고 말씀하시던가, 따시키는 집 찾아가서 좋게 말씀하시던가 하세요. 자기를 사랑하는 부모가 뒤에 있다는걸 알면 사회생활 당당하게 할수 있습니다.

  • 3. ...
    '13.3.30 7:47 PM (122.35.xxx.25)

    유치원 선생님하고 상담하세요
    그 정도면 유치원에서도 그럴 것 같은데...
    6살 아이들은 집과 원에서의 생활이 다르니 담임과의 면담이 꼭 필요해 보이네요

  • 4. 메리맘
    '13.3.30 9:44 PM (175.123.xxx.81)

    그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는 엄마를 둔 따님은 더 자존감이 없어질거에요..유치원 선생님에게 얘기하시고..그 아이에겐 친구에게 예쁜말을 하면서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좋게 얘기하셨어야죠..계속 그러면 그 쪽 부모님 만나셔야해요.,녹음이라도 하시구요

  • 5. 특!
    '13.3.30 10:46 PM (1.224.xxx.231)

    순하고 여린기질도 타고 나요. 아이가 억울할 것 같은 상황엔 엄마가 개입해서 도와주시구요 집에와선 비슷한 상황극 하면서 상황에 맞는 대응하는말 연습시키세요 주로 초대해서 집에서 놀리면 아이들 노는것도 보실수있고 아이도 자기집에선 좀 더 주도적일 수있게되요..저희 첫째에게 쓴 방법들입니다.. 참 아빠랑 캠핑이나 우동도 많이하게하고요 이런다고 아이가 쎄지진 않아요 ㅠ 타고나는거라..그래도 적어도 당하진않고 자기 방어력 정도는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844 아이가 인기가 없네요 17 .. 2013/05/21 3,985
254843 초딩 3학년 아들 2 걱정맘 2013/05/21 866
254842 아기한테 인견이불세트 필요할까요? 3 궁금 2013/05/21 1,332
254841 [사설 속으로] 60세 정년연장 의무화 세우실 2013/05/21 1,104
254840 한약으로 근골동통질환 치료하는 노의준 원장 2 암행어사09.. 2013/05/21 1,501
254839 결혼10년차 이상이신분들 남편 뭐라고 부르세요? 19 호칭 2013/05/21 1,825
254838 [급] 종합소득세 신고 카드전표 이면지에 출력해도 되나요? 1 dddd 2013/05/21 664
254837 경주 사시는, 여행가보신 분들께 질문 좀...^^;;; 27 ㅇㅇ 2013/05/21 2,872
254836 50넘어서 직장일하시는 분들 다들 어떤일 하시나요? 2 48직장녀 2013/05/21 1,538
254835 슈퍼하는데 남양우유 정말 안나가요... 22 ^^ 2013/05/21 3,966
254834 (LIVE POLL) '임을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 지정을 위한.. 1 임을위한 행.. 2013/05/21 583
254833 아 정말 배가 너무 나와서 걱정이에요. 16 체형변화 2013/05/21 6,100
254832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보존과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4 재 신경치료.. 2013/05/21 3,005
254831 삐용엄마입니다. 41 삐용엄마 2013/05/21 3,883
254830 구가의서 혹시 보시나요? 6 -_- 2013/05/21 1,359
254829 프리랜서분들, 글 쓰시는 분들, 작업 단가 어떻게 책정하세요? .. 3 커피 2013/05/21 1,124
254828 내곡동 사저매입 전 청와대 관련자 항소에도 집유 1 오오 2013/05/21 997
254827 우리 아이 괜찮은 걸까요?? 3 조언절실 2013/05/21 919
254826 육아상담.. 형제가 동시에 똑같은 잘못했을때.. 13 .. 2013/05/21 1,286
254825 덩어리 치즈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4 우짜지 2013/05/21 1,571
254824 라즈베리는 어디서 살수있지요? sa 2013/05/21 439
254823 檢 '국정원 수사외압 의혹'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종합2보) 세우실 2013/05/21 648
254822 남편이 제게 무지 잘한대요. 15 남들 보기엔.. 2013/05/21 3,551
254821 류마티스나 루푸스 확진 받으신분 없나요? 9 .. 2013/05/21 3,901
254820 이 식재료들로 할수있는 음식좀 알려주세요.. 3 .. 2013/05/21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