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합니다.

혼란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3-03-30 16:09:22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58.124.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란
    '13.3.30 4:37 PM (39.116.xxx.160)

    네..그 말한 본인이 그말한 기억도 안나고 했다해도 악의없는 농담이었을 거라네요...근데 농담이라도 그런말 쉽게 할 수 있나요?
    듣는 저는 굉장히 기분나쁘고 모욕적이었어요..

    근데 사과할 맘이 없더라도 왜그리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지 상대방 얘기는 들어보려는 태도는 필요한거
    아닌가요? 사람마다 제각각 생각과 성격 감정은 다를 수 있으니..

  • 2. ....
    '13.3.30 5:05 PM (1.241.xxx.27)

    농담으로 할 이야기인가요? 나이도 어린 여자가??
    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년 소리 농담으로라도 못하거든요.

    그리고 상대방이 농담으로 했으면 나는 불쾌해도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모두가 좋아야 농담이죠.

    님이 카스라든지 이런데 딱 올려야겠네요.
    그녀에겐 농담이었지만 나에겐 농담이 아니었다고
    그런데 그녀는 나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한다고
    농담이란것이 그렇게 주관적으로 뱉는 사람만 즐거우면 되는것인지 몰랐다고
    뱉는 사람이 즐거웠는데 나는 이년소리에 웃지 못했으니 정신과 상담받으라는 말이 그리 쉽게 나오냐고
    나는 항상 목소리 큰 그녀가 불편했다고
    그녀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지못하고 자기가 늘 옳은 사람인줄 알았다고
    순하게 수긍하며 살았던 내가 한번 반기를 들었더니
    본인은 늘 옳고 본인이 웃을수 있으면 농담인 그녀가
    나에게 정신과 상담운운한것에 기분이 나쁘다고

    그리고 말끝에
    쌍년. 너나 정신과 상담 받아봐라.

    이렇게 써보세요.

    미친년 어디서..

  • 3. 혼란
    '13.3.30 6:01 PM (39.116.xxx.160)

    그 여자가 원래는 가장 소심하고 자아가 약하고 다른 쎈 여자에게 가장 많이 당해왔던 여자였는데, 워낙
    시댁이나 여러 모임에서 치여왔던 성격이라 상담기관 찾아가 상담을 몇차례받더니 사람이 확 변하더라구요.

    상담받은 내용의 핵심은 참고살지 마라..남들도 억울한 상황에서는 치사하고 쪼잔하고 못됬다는 욕먹어도
    자기 할말 다하고 표현하고 부당하고 억울한 꼴 안당하고 살려고 다들 그런다..그러니 속으로 참고 삭히고
    억울해하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표현하고 비난당하고 욕먹어도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편한대로 살라는 말로
    저절로 깨달아 지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후론 본인을 제일 갈구던 그 쎈여자의 시다바리처럼 추종자처럼 늘 붙어다니고 싸우면서도 때론 뭔일
    생기면 늘 그 여자편에 딱 붙어서 편들고 그렇게 변하더니 입에서 나오는 말도 그 여자처럼 비슷하게
    변하더군요..

    타인으로부터 무시 안당하고 모욕 안당하고 대접받고 살려면 저런 마인드로 살아야 하는지..그 모임하는
    동안 참 많이도 힘들었고 괴로웠어요..

  • 4. .........
    '13.3.30 6:04 PM (222.112.xxx.131)

    농담으로라도 남편의 동료 아내에게 네이년?..

    정신나간 사람아니면 그런농담은 못하는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652 제발 도와주세요... 여동생 답이 없는걸까요? 6 d 2013/03/31 3,800
235651 82님들 이 운동화 혹시 어디브랜드일까요? 10 운동화 찾기.. 2013/03/31 2,319
235650 대전으로 이사계획 있어요. 3 Ckaka 2013/03/31 1,249
235649 맨윗층 빌라 7 전세 2013/03/31 1,753
235648 시끄러운 소리에 놀래서 가슴이 콩닥콩닥~~ㅠㅠ 5 새가슴 2013/03/31 1,125
235647 여친과의 관계문제 34 머스탱80 2013/03/31 14,573
235646 얼갈이 몇일전에 소금 뿌려논게 냄새가 나는데.. 3 ,ll 2013/03/31 809
235645 블루페페 매장이나 아울렛 아세요? 2 .. 2013/03/31 1,888
235644 베이비시터 하고계신분 계시나요? 5 베이비 2013/03/31 1,608
235643 비름나물로 된장국 괜찮네요 4 비름 2013/03/31 1,792
235642 영어그룹과외 아이가 안 맞는다고 우네요 3 바꿔야할까요.. 2013/03/31 1,838
235641 이런 저런 직장이야기, 상사와의 문제 등 1 ..... 2013/03/31 735
235640 저는 어떤 차가 좋을까요? 4 꼬꼬미 2013/03/31 1,047
235639 자동차 얼마만에 바꾸시나요?? 11 13년차 2013/03/31 2,717
235638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어떤 증상일까요? 19 띵똥 2013/03/31 91,346
235637 사십대아줌마인 지금 8 둥둥둥 2013/03/31 3,941
235636 교복상태 괜찮은가요? 10 중1맘 2013/03/31 1,221
235635 신혼 그릇 좀 추천해주세요 6 신혼 그릇 2013/03/31 2,050
235634 어느 것이 문법적으로 맞는 것인가요? 6 헷갈려요 2013/03/31 2,033
235633 생협이나 한살림이용하시는 분들 22 푸른하늘 2013/03/31 5,119
235632 밑에 ' 외화 밀반출 ....' 읽지 마시고 건너가세요 4 맑은날 2013/03/31 654
235631 독립영화관 '청포도 사탕'에서 박지윤 연기 보신 분? 4 어제 2013/03/31 1,501
235630 한일 짤순이 8 화초엄니 2013/03/31 4,836
235629 커피추천 3 믹스커피 2013/03/31 1,329
235628 전화번호 2개쓰시는분 4 넘버플러스 2013/03/3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