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트한마리 입양하려고 했는데 이번사건보니 무섭네요.

음...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3-03-30 13:35:33

4살짜리 암컷인데 개주인이 25만원 가져가라고 해서 데려오려고 했는데요...

용인 전원주택에서 키우려고 하는데...

IP : 175.214.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30 1:37 PM (1.235.xxx.88)

    맹견 키우려면 주인도 철저히 교육받고 훈련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농장 보면 쪼끄만 애견도 서열 훈련 잘 안되면 주인 깨물고 달겨들던데 맹견이 그러면 보통 주인은 감당 못한다고 봐요.

  • 2. 음...
    '13.3.30 1:38 PM (175.214.xxx.66)

    아!훈련은 아주 잘되 있다네요.개주인말론 아주 온순하다하구요.

  • 3. 미국
    '13.3.30 1:41 PM (223.33.xxx.42)

    에서 두살짜리 아이가 롯트에 물려쥭은 사건도
    평소 아주 순한 롯트였다죠,
    아이가 롯트를 베게로 베고 자도 괜찮을만큼 순하고 착한 롯트.
    본능은 어디가지 않아요

  • 4. ....
    '13.3.30 1:43 PM (1.241.xxx.27)

    배고프지 않게 하고 목줄 꼭 굵은걸로 하시고 조심해서 키우세요.

  • 5. 기사
    '13.3.30 1:46 PM (175.212.xxx.175)

    보셨나요. 집에 멀쩡히 있는 두살 아이를 개 일곱마리가 끌고나가 갈기갈기...ㅠ 평소엔 순하고 애하고 잘 놀아주던 개였다죠. 인간이 동물을 완벽히 이해하고 통제할수 있다는 것도 오만이고 착각인 거 같아요.

  • 6. 음...
    '13.3.30 1:52 PM (175.214.xxx.66)

    도둑이나 강도 방지용 경비견으로 생각했는데 그런점도 있군요;

  • 7. ㅇㅇ
    '13.3.30 2:16 PM (71.197.xxx.123)

    제가 아는 로트와일러나 핏불 들도 다 순하고 착해요. 너무 아기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들이 나는 이유는 단 한번을 물어도 사람이나 다른 개가 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무는 횟수로 따지면 조그만 강아지들이 훨씬 많을 거에요. 제가 이제까지 본 제일 사나운 개는 새끼 낳은지 한달 된 요키였어요. 고만한 개는 물어도 별일 없으니 -- 덩치큰 사람은 손가락 발가락 내어주지 않는 이상 물릴 부위도 마땅치 않죠. 걔들 입 크기가 작으니 -- 이슈가 안되는 것 뿐이죠.
    한국에서 큰 개 키우기 힘들어요. 내가 잘해도 남들이 대부분 지식이 없는 이유도 있고.. 일단 개를 무시하고 또 여기 자게에서 보면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증오하는 듯해요.
    큰개는 납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식용으로도 쓰이니까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여기서는 아이들에게 개를 자극하지 않는 법 물리지 않는 법을 먼저 가르쳐요. 어떻게 하면 공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니까요. 또 알려진대로 사람을 물면 죽일 수 있게 되어 있고 그 주인은 소송을 당하죠. 그래서 주인은 극도로 조심하고 이웃들도 개를 존중해 주고요.
    길게 썼는데 암튼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 8. -_-
    '13.3.30 4:02 PM (175.212.xxx.175)

    음 평소에 순하고 착한 개라 한국에선 그렇게 동네에 풀어놓고 있는 건지. 분명 무서워하는 사람도 작은 동물들도 많을 거고 그러다 사고나면 큰 사곤데요. 암튼 한국에서 개주인도 개주인이 아닌 사람도 다 지식이 부족하고 감정적인 건 저도 알겠는데 개를 키우는 주인이 일차적으로 책임인 건 인정해야죠. 입마개, 목줄,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산책시킬 것.. 어휴. 소수겠지만 나한테 절대 복종하는 덩치큰 개가 남들을 위협하는 모습 보고 대리만족하는 찌질한 주인도 있다는 얘기 남초 사이트에서 보고 진짜 기가 찼어요.

  • 9. ㅇㅇ
    '13.3.30 4:21 PM (71.197.xxx.123)

    윗님, 그런 찌질한 남자들 진짜 있어요.
    물리적 힘으로 남을 제압하고 싶어하는 남자들 중에 그래서 큰 개를 키우고 싶어하고 훈련시키고 사납게 만들어요. 브라우니 물어! 가 웃기지만은 않은 이유죠.
    그런 사람들 정말 유치하고 같쟎고 싫어요. 열등감과 피해의식도 있는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041 선크림 바르기 전에 뭐 바르세요? 7 보나마나 2013/04/09 2,482
238040 폴라초이스 아하젤 써보신 분 있나요 ? ㅍㅍㅍ 2013/04/09 1,089
238039 요즘 애들 정말... 6 요즘 2013/04/09 1,965
238038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4 ... 2013/04/09 3,122
238037 문재인은 리더십부족..안철수는 아마추어적(펌) 5 ... 2013/04/09 967
238036 4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9 341
238035 입을 벌리고 있는아이 어찌할까요? 4 gg 2013/04/09 2,445
238034 대문에 초등교사(녹색어머니 관련)글 보고... 13 녹색 2013/04/09 2,372
238033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울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81 .. 2013/04/09 15,012
238032 저 불안해죽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10 월세 2013/04/09 3,527
238031 피부과 치료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했어요. 4 관심 2013/04/09 2,873
238030 요즘 일어 강사 어떤가요? 4 일본어 2013/04/09 1,009
238029 윗집 누수 관련 다은다혁맘 2013/04/09 531
238028 언니들 남편 이상형이.. 5 35세 여자.. 2013/04/09 1,220
238027 저 왜이러죠? 17 눈부신 아.. 2013/04/09 2,955
238026 문장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추천해주세요... 55 니모 2013/04/09 7,205
238025 어제 안녕하세요 사유리 흰 블라우스 블라우스 2013/04/09 634
238024 지갑에 돈이 자꾸 없어져요 현실적조언좀해주세요 17 중등 엄마 2013/04/09 5,230
238023 롱부츠 굽 수선 해 보신분 도움글 부탁드려요^^ 부츠 수선 2013/04/09 854
238022 경락마사지 ...효과 있을까요? 진솔된 후기 부탁드려요 7 담담 2013/04/09 71,180
238021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09 372
238020 태동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자요 ㅠㅠ 정상인가요? 4 응삼이 2013/04/09 2,058
238019 종이 서류 잘라서 티 안나게 붙이는 방법 있을까요? 2 서류 2013/04/09 1,750
238018 고등학교 결석 13 표독이네 2013/04/09 6,645
238017 서울에서 인천 연안부두 가는 대중교통 있을까요? 3 연안부두 2013/04/09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