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아들이 지속적으로 맞았어요.

걱정맘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3-03-30 13:24:58
제 5학년 아들은 몸도 여리여리하고
폭력을 쓸줄 모릅니다. 큰소리도 내지 않지요.
흔히 말하는 모범생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친구엄마한테서 제아이가 학교에서 울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4학년때 같은반아이가 자기를 놀려서 기분이 나빴다는 이유로 3차례나 때렸다네요.
운동장이나 학교내에서 우연히 만나면 '너! 나 놀렸지?'이러고 때리고 며칠전은 교실로 일부러 찾아와서 제 아이를 복도에서 두차례 등을 때리고 발로 정강이를 여러번차는바람에 제아이가 울면서 교실로 들어갔다네요.
제가 그아이와 제아이에게 어떤놀리는 말을했는지 물어보니...둘다 기억을 못합니다.
제아이는 장난처럼 한말이라 기억도 안난다고하지만
그아이는 3차례나 때려줄만큼 기분나쁜 말을 들었다면 기억해야 정상아닌가요?

IP : 110.70.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맘
    '13.3.30 1:27 PM (110.70.xxx.138)

    그아이 엄마와 친분도 있는 상황이라 서로 사과시키고 일을 잘 마무리 지었는데..
    만약 잘 모르는 사이였다면 학교에 찾아갈일이었죠.
    그녀석..황당하고 집요한듯 해서 다시 봤고, 솔직히 그 부모도 다시 보이네요.

  • 2. 일단~
    '13.3.31 12:28 AM (61.77.xxx.51)

    위로드려요.
    어떤 경우든 자식이 맞음 속상하죠. ㅠ

    그런데 남자애들은 맞고 때리는걸 좀 쉽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 아이가 지속적으로 그러는지 사이가 좀 나쁜데 저런 일이 생겨 그러는지 지켜보시고
    아들의 말투나 성향도 함 살펴보세요.

    놀렸던게 사실인거 같은데 폭력이 정당화되진 않지만 아들이 먼저 도발하긴 했네요.
    그 아이가 기억못한게 잘못은 못되구요.
    그 당시에 기분 나빠도 기억 못할수도 있잖아요.
    모범생 아들을 두신거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아들의 모습이 전부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434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어이없네 2013/07/19 1,138
277433 너무 어이없어 가슴이 헛헛하고 서늘해지던 죽음들 9 ---- 2013/07/19 4,045
277432 장롱면허 탈출하고 싶어요 8 mtongi.. 2013/07/19 1,721
277431 해외나갈때 로밍하고 전화하면 수신번호는? 1 .. 2013/07/19 1,771
277430 ...박태환 후원 삽자루 "재산이라곤 집 한채뿐,나같은.. 2 상식이 통하.. 2013/07/19 3,855
277429 영양제 좀 알려주세요.... 6 건강 2013/07/19 1,063
277428 요리 선생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4 감사 2013/07/19 1,204
277427 회사 후배한테 짜증내고................ 4 tranqu.. 2013/07/19 1,429
277426 서화숙]예쁜 옷입고 방실방실 웃는 게 외교 아니다 10 ㄴㅁ 2013/07/19 2,481
277425 8월 5~10일 날씨를 미리 알수 있을까요? 차이라떼 2013/07/19 752
277424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시작합니다. 1 국민티비 2013/07/19 917
277423 나이들수록 체지방도 줄어드는 사람 있나요? 1 .. 2013/07/19 1,008
277422 7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9 702
277421 이주비받고 이사해야 하나요?(무플절망..) 4 조합원 2013/07/19 1,604
277420 인천공항에서 강남역까지 콜밴... 5 궁금 2013/07/19 1,626
277419 샘ㅍ 잔치국수 드셔보셨어요? 11 아줌마 2013/07/19 2,602
277418 42세.공벌레처럼 등이 굽어 있는데 발레하면 나아질까요? 10 등굽은 아줌.. 2013/07/19 2,839
277417 로이킴 어제 상까지 받는 뻔뻔함을 보이는데 8 얼렁뚱땅 2013/07/19 2,872
277416 급질이요^^초2남자아이들 레고 어떤시리즈좋아하나요? 12 토이 2013/07/19 1,003
277415 유명한 샹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ㅡㅡ 2013/07/19 6,762
277414 바다 조심하세요. 4 슬픔 2013/07/19 2,047
277413 외국 자주다니시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뭐 사시나요? 14 쇼핑하고파 2013/07/19 4,428
277412 폴로 맨(커스텀핏) 사이즈 문의드려요.. 폴로 2013/07/19 3,676
277411 울산 ㅡ포항은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일까요? 7 주전자 2013/07/19 1,561
277410 11*가에서 의류 건조기 리퍼(전시)라고 적힌 걸 주문하니 20.. 1 나나 2013/07/19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