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봉: 입 봉인 풀린다는 뜻으로 큰 사고없이 잘 지내던 맹견류가 갑자기 돌변하여 다른 동물, 혹은 사람을 무차별 공격하는것을 일컬음
롯트가 위협하지 않을수도 있다, 찜질방주인이 먹이로 꼬여서 복수한것이다라는 소리는
맹견견주들이 보면 어이없어 비웃을 정도로 말도안되는 헛소리입니다.
핏불을 비롯한 맹견류를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입봉터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어떤것을 의미하냐면 사람이 사전에 보고 눈치챌수 있는, 헛짓음이나 으르릉대고 위협하거나, 꼬리를 직각으로 세워 짧게 흔드는 공격예고 행동을 전혀 하지 않고 무심한듯 바라보다가 갑자기 공격하는것입니다.
특히 핏불사고사례를 보면 tv를 보고있다가 갑자기 물거나, 아이가 파이를 들고 주방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공격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게 보고됩니다.
이유도 없고 언제 벌어질거라는 예측도 불가능한것이 입봉이고 핏불같은 맹견을 잘 아는 견주들은
그런 입봉 터지는 날이 언젠가는 온다는 책임과 부담감을 항상 안고 개를 키우는 것입니다.
우리개는 절대 안그래요. 하는 소리는 맹견견주들은 절대 하지 못하죠. 그런사람은 말그대로 그 개 키우면 안됩니다.
바로 이 입봉이 예고없이, 주인까지 물어죽일수 있는것이기에 맹견류로 지정된 대형견이 외출시 반드시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법으로 지정해놓고 있는겁니다.
맹견류 견주들은 롯트를 입마개는 커녕 목줄도 제대로 관리못한채 키우는것 만으로도 견주책임이라고 말하는거구요.
핏불은 핏불이고 롯트는 롯트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맹견류 견주들은 롯트를 입마개는 커녕 목줄도 제대로 관리못한채 키우는것 만으로도 견주책임이라고 말하는거구요.
핏불은 핏불이고 롯트는 롯트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네 핏불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이고 가장 위험한 견종이라고 분류된 맹견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롯트보다 더 사납고 무서운 견종은 핏불제외하고도 몇종 더 있습니다.
그런데 입봉이 문젭니다.
롯트는 (핏불제외) 입봉이 가장 무서운 견종입니다.
롯트만큼 공격적이고 제어가 안되는 견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핏불은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그렇게 험하다는 핏불 훈련사들도 롯트는 벅차다고 할 정도로 제어가 잘 안되는 견종입니다.
핏불이나 롯트는 소도 잡습니다; 예전에 동물농장에 180키로 멧돼지 잡는 롯트도 나왔죠?
원래 그런 목적으로 브리딩된 견종이에요.
얘네들이 공격하고자 목표를 정하고 입봉이 터지면 제압과정에서 상대의 눈알까지 뽑힙니다.
그래서 핏불이나 롯트 견주들은 눈알뽑힐 각오로 키운다고도 해요;
찜질방주인이 이전에 그렇게 풀린 롯트때문에 쇠몽둥이로 위협했었다고 하는데요
대형견주들은 단언합니다. 쇠몽둥이같은걸로 휘두르면 투쟁심을 자극해서 더 위험해요.
길에서 이런 맹견과 마주쳤을때는 개가 날 발견하고 목표로 삼기전에 조용히 걸어서 길을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뛰어도 안되고 몽둥이같은걸로 위협하면 정말 죽고자 하는것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핏불은 2,30키로지만 롯트는 성견이 50키롭니다
글에 3살이라고 했는데 암컷, 숫컷의 차이가 조금은 있겠지만 성견입니다.
도사견과 비교하시는 글도 많이 봤는데
도사견은 투견이 맞지만 싸움을 제공한 장소에서는 투쟁심이 높은반면
주인도 잘 따르고 위협성도 다른 견종보다 아주 약합니다.
키우기 나쁘지 않아요.
특히 도사견은 아직까지 한번도 사람을 공격한 경우가 없습니다.
가끔 도사견이라고 잘못 알려진 사고사례가 있을 뿐이고 공격한 사례 한번도 없는 깨끗한? 견종입니다.
도사견협회도 따로있어서 도사견을 아무에게나 입양시키지도 않고
입양 절차나 조건이 엄청나게 까다로워 아무나 키울수도 없습니다.
도사견이라고 알려진 견종이 사고를 일으키면 협회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사건조사를 할 정도로
도사견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보기드문 협회입니다.
잘못알고계신 분들이 많아 길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