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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3.3.30 10:49 AM (211.234.xxx.111)아이가 유치원만가도 월70에서 100은 우습게가간다던데요.
대학때까지 점점더 많이들겠죠.
계획 잘세워보세요2. .....
'13.3.30 10:49 AM (116.127.xxx.92)주위에서 아직 몰라서 둘째 타령하는거고요, 님도 그래서 동요되는거고요,
아직 삼십대 중반이면 돈 들어갈 일이 별로 없어서 체감이 안 될겁니다.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요.
지금 님 남편 나이 고려하셔서 시집, 장가 장가 갈때까지 뒷바라지 전세금의 반이라도 해 줄 수 있는지
저축액을 고려해보시고 노후도 생각하세요.
저도 님 나이때는 경제관념 없이 아이를 낳았답니다. 님 나이 60되어도 님의 둘째가 대학도 졸업 못할때입니다.
현실은 냉정합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많으세요?3. 음
'13.3.30 10:56 AM (61.73.xxx.109)학원 두개 정도 태권도랑 공부 학원 딱 이것만 해도 몇십만원 이니까요...거기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원이 30만원 정도 해요 그럼 영어랑 수학 딱 두과목만 다녀도 60 아이 둘이면 120 거기에 급식비, 학교에 내는 각종 돈들, 교복비 이런것들 다하면 상당해지는거죠
4. ??
'13.3.30 10:56 AM (211.36.xxx.65)정말 아이들 키울땐 길게 보셔야되요 만약 아이들이 대학진학해서 본격적으로 돈들어갈때 지원이 안되고 직장마저 불안하면 있는돈 까먹는건 순식간이되요.저도 지금 50넘어서 직장불안하지,대학생둘이지 돈 어마어마하게 들어갑니다 거기다 결혼자금까지 생각하면 ..다행인게 큰놈이 의대 졸업반이라 내년엔 지 앞가림해주는게바람입니다
5. ᆞ
'13.3.30 11:03 AM (211.234.xxx.18)완벽하고 준비 된 상황이야 상대적이겠죠ᆞ얼마나 준비된 상황에서 애를 낳는게 정답인것도 아니고. 아무리 82에서 왜 능력안되면서 애낳냐 욕하지만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이나 가치도 다르잖아요ᆞ 애를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한번 이라도 생각하셨다면 둘째 낳으세요ᆞ그대신 내년 말고 한 살이라도 더 어렸을때요ᆞ 한 아이에게만 충분한 사랑과 만족감 줄수 있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ᆞ
6. ..
'13.3.30 11:09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남들 다 시키는 사교육같은거.. 다 해주고 싶다면.. 낳지 마시구 하나만 잘 키우시구.
형편에 맞춰서 키우겠다 싶으면 낳으세요..
제 친구들이랑 아이들 한창 사교육비 많이 들고 할때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이 하나인 집이 진심 부러웠어요.. 하나면 거의 다 키운거랑 마찬가지라서..7. 중3엄마
'13.3.30 11:10 AM (58.126.xxx.5)아이 하나인데 한달 과외비가 170만원 듭니다.
8. ....
'13.3.30 11:20 AM (114.129.xxx.95)둘키우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는 하나로 땡칠것같은데요
하나랑 둘은 천지차입니다
잘생각하세요9. ...
'13.3.30 11:23 AM (114.129.xxx.95)요즘들어 하나 만 낳을껄 잘못했다는 생각 많이해요
10. ...
'13.3.30 11:46 AM (108.181.xxx.242)전 하나도 괜찮다 했지만 남편이 애가 둘은 되야 한다, 셋이면 더 좋다ㅡ해서 둘 낳았는데. 좋은 점은 형제끼리 잘 통하는 게 있는지 잘 놀아요. 공부도 둘이 앉아서 하구요. 또 형이라고 첫째가 의젓하고 또 저는 둘째가 순둥이라서 키우기 수월했구요. 다만 저희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정년이 없습니다. 그거 믿고 셋째 낳자고 남편이 저러고 있어요 저 마흔 하난데. 둘째 세 돌 지나니까 남편이 딸 하나만 낳아주면 내가 평생 우리 마누라 업고 다닌다 그래서 혹 했는데 마흔 넘으니 영....
아들 둘 낳으시면 참고로… 교육비도 교육비지만 식비가 기절하게 많이 들어갑니다.. 소 한 마리 잡아먹을 기세에요.11. 고민
'13.3.30 12:00 PM (218.158.xxx.209)남매라 뭘 그리 의지하겠어라고들 말씀들 하시는데 저는 아이들이 조금은 서로 양보하고 나눌줄 아는 부분이 혼자 자란 저랑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같은 수입의 외동아이집 아이보다는 확실히 좀 아껴써야 하는건 맞아요.그래도 저희 가족이 4명이라 애들 표현으로 너무 좋답니다.엄마의 레이저를 분산 시켜서 서로가 좋대요.ㅋ 저역시 너그러워지는면,겸손해지는면 그리고 제가 인간이 되어가는 면을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느끼게 되네요.무뚝뚝한 아이대로 살갗게 구는 아이대로...저는 제 사랑을 줄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게 참 좋네요..
12. ㅇㅇ
'13.3.30 12:11 PM (203.226.xxx.225)저라면 노.
13. 낳고싶은 맘이 큰거같은데
'13.3.30 12:22 PM (220.119.xxx.40)전 자식입장이고 본인이 벌어 공부한다고 해도 부모가 어느정도 써포트 해주시면 확실히 차이가 확 나긴 하더라구요 배우는데서 상대적 박탈감 느꼈어요 지난번에 중산층 자녀들도 고시원생활 하는 다큐보고 남일같지 않던데..교육적인 면에서 많이 서포트 해주실수 있는지 노후문제는 대비가 될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형제자매있다고 커서 의지되는 경우..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삶의 수준,취미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며 잘 살아가요14. ㅇㅇㅇ
'13.3.30 12:27 PM (223.62.xxx.14)나중에 자식한테 손안벌릴 수 있는지.
그거 걱정 안할수는 없네요
낳아줘서 고마워만 하지는 않는 자식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여기 분위기는 이런데
아마 사회에서 현실에서 얘기하시면
큰차이없다 요란한거 한해줘도 잘큰다
낳아라 낳아라 할겁니다15. ..
'13.3.30 12:40 PM (121.135.xxx.39)저라면 아이 하나로 만족하겠습니다.
옛날처럼 지 먹을거 갖고 태어난다는말, 완전 거짓말이고
키우고 교육시키고 결혼할때까지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요
평균수명 길어져 부모들 노후대비도 해야하구요..
중고딩 둘인데 아이들한테 일년에 최소 3천정도 들어가는것 같아요. 대략16. ㅇㅇ
'13.3.30 12:52 PM (203.152.xxx.172)지금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괴로운것은
하나 있는 남동생이 내게 힘이 되주긴 커녕
나에게 짐을 지워주고 있는 점..
살아오면서 계속 동생은 나에게 큰 짐이였어요..
아버지 장례식때도 끝끝내 안나타나서 저와 저희 남편 엄마 이렇게 셋이서
장례를 치뤘죠.. ㅠ
지금 그나마 위로를 받고 살수 있는 이유...
그래도 외동딸 낳아서 아쉽지 않게 가르치고 키우고
부부 노후 걱정안되게 준비할수 있다는 점...
외동딸이 고2 이니 곧 성인이 될 아이지만 그동안 한번도 동생이나 언니 부러워한적이 없어요.
어디가서도 반듯하게 잘 자랐다는 소리 듣고요.
저 어렸을땐 사고치는 남동생 덕분에 학교에서 저까지 유명해져서 사는게 고행이였거든요..17. 둘째 낳으세요.
'13.3.30 12:56 PM (120.29.xxx.208)다 그런건 아니지만, 모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동아이 경우, 사춘기 몸살을 심하게 앓더군요.
특히 내성적인 아이같은 경우, 동급의 형제가 있다면 이래저래 치이기도 하고
돌보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내성력을 기르는데
외동은 그걸 혼자서 편하게 살다가 사춘기쯤 되면 터지더라구요.
상담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사춘기 심하게 앓게 되면 돈때문에 낳지 않았던 자식 한 몫 분이 들어가게 된다고.
특히 엄마아빠가 바빠서 다 컸다고 아이를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한 경우, 조심하세요.
그리고 위에서 어떤 분이 쓰셨듯
사교육 비용,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요,
저같은 경우, 여기에 나오는 1인당 100은 커녕 1/10도 안쓰고도
잘만 컸고요. 다 나름이니, 미리 사교육 걱정하지 마시고
큰 애를 위해서라도 하나 더 낳으세요.18. ....
'13.3.30 1:20 PM (124.56.xxx.54)언제가 되든 원글님 같은 분은 둘째 꼭 낳습니다
이왕 낳으실꺼 갈등 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낳으세요
외동 가진 엄마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잔소리 난리를 쳐도
신경도 안써요
아이들이 예쁘더라도 그뿐이지 더 욕심을 내진 않습니다
지금 내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어떤 면으로든 둘째가 태어남으로 인해 첫째가 받을타격을
더 걱정합니다 제 경우는 그랬어요
지금도 너무만족하고 아이도 자기가 외동이라서 너무 좋다네요19. 6년
'13.3.30 1:38 PM (61.77.xxx.108)윗님 글처럼,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은 계속 미련이 남을 거고, 더 훗날 낳을 가능성도 커요.
그럴바에 빨리 가지시는 게 좋지요.
저도 그러다가 결국 터울이 6년인데, 둘째 가진 것을 안 순간부터 낳을 때까지 마음이 참 행복했고,
그렇게 임신기간을 보내니 순둥이 아이가 태어나서 애가 잘 울지도 않고 웃기만 했네요.
신생아때부터도 깨어서 혼자 옹알거리며 놀고 있고 자라면서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말을 참 많이도 했어요. 그 둘째가 지금 7살이 되었네요. 아들만 둘인데 둘째가 딸처럼 그래요
요즘은 유치원 지원이 늘어나서 5세부터 병설 넣으면 유치원비 공짜잖아요.
둘째가 주는 기쁨이야 뭐 많이 들으셨을테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해야죠.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구요.20. 둘
'13.3.30 2:11 PM (211.234.xxx.39)아이 둘 엄마예요.
수입 비슷하고 이후 상황도 비슷하네요.
저축액은 비교도 못하게 원글님이 많으시지만요.
저은 아무 생각 없이 낳았지만
낳고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둘이.. 형제인데 너무 애틋하거든요.
엄마 아빠보다 서로가 더 좋대요^^
나이 차이가 적어서 둘이 잘 놀고, 둘이 같이 공부도 하고(형이 잘 가르쳐줘요) 학교에서 둘이 만나면 좋다고 서로 챙겨요.
첫째가 둘째 챙기는 거 보고, 첫째 친구들도 둘째를 예뻐하고요.
둘째 녀석 사회성이 좋아서(일찍부터 형과 어울려 놀아서인지 양보도 잘하고 중간에서 잘 중재해요) 친구들도 많아요.
여기까지는 순기능.
요새는 예체능도 사교육이라 둘이 태권도 피아노만 보내도 40이네요.
방과후 영어만 둘이 20....;;
첫째가 좀 많이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들이 국제중을 얘기하세요. 방과 후 영어로도 그 위 클래스가 없어 곤란해하시고요(현재 초4)
그런데 도저히 사교육은 못시켜요.
그럼 둘째 교육도 무너지고 저희 노후도 무너지니까요.
그래서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하나였으면 엄마아빠가 잘 뒷받침해줬을 텐데.. 저희 수입은 골고루 잘 나눠써야 하기 때문에 절대 올인은 못하거든요.
그래도 후회는 안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지금 좀 편찮으신데.. 자매들이 번갈아가며 간호하고 있거든요.
힘들 때는 서로 울면서.. 시덥잖은 농담도 하면서요.
혼자였어도 감당해냈겠지만, 의지할 형제자매가 이써서 전 감사하거든요.
저희 아이들도 그러길 바래요.
그리고 둘째 생각해라도 저희 부부 열심히 일해요.
아들 둘 대학까지는 책임져야 하니까요.
노후를 생각해서 애들에게 올인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래도 그것까지 받아들이고 바르게 자라주리라 믿어요^^21. 현실적으로는
'13.3.30 2:13 PM (223.62.xxx.190)현실적으로는 혼자 키우는게 낫기는 하지요.
초등 아이 피아노 12만원 수영 7만원 이렇게만 시켜도 한달 20만원 돈이네요. 영어도 배우고 싶다해서 알아보는데 20은 줘야하던데 하나라 원하는거 시키지 둘이면 한달 80씩 들여서 뭐 시키기는 어려울꺼 같아요. 많이 시키는것도 아닌데...
대학생 큰 조카보니 학비는 아주버님 회사에서 지원 되지만 교통비랑 밥값 옷이랑 뭐 이런 비용으로도 한달 30만원으로 용돈 주더라구요. 과외 알바해서 학원 다니고 책값도 보태서 그정도지 실제로는 더 많이 쓰는거 같더라고요
현실적으로는 둘 키우는거 많이 힘들기는 하겠지요.
그리고 아이가 동생 있다고 꼭 좋은것도 아니고요.
외동이라도 부모랑 관계가 잘 정립되었으면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잘 자라더라구요.
동생 낳고 노후 준비 안되어 있는 부모보다 동생없고 노후 준비 잘되어 있는 부모가 더 좋을수도 있는 세상이기는22. .....
'13.3.30 2:44 PM (116.127.xxx.92)형제끼리 서로가 의지가 된다고라,
크면서 싸우고 나누고 하는것도 사춘기 이전입니다. 사춘기때는 하나나 둘이나 괴롭습니다.
형제가 아무 의미가 없어요.
두 형제가 잘 살면 다행인데 하나가 찌질해지면 하나는 정말 괴롭습니다.
형제 없는것만 못한 인생이 됩니다.
여기 못 보셨어요?
형제, 자매들 때문에 괴로워하는거?
님만 해도 다른 형제가 당장 실직해서 먹고 살거 없다 이런면 한달에 몇 십만원씩 지원해 줄 배포가 되신가요?
찌질한 시집형제들 때문에 정말 괴롭습니다. 내 자식이 괴롭히면 자식이 그런다치지만
시집형제가 괴롭힌다 생각해보세요.
형제끼리 원수처럼 지내면 아무 상관없겠지만요.23. 자식입장
'13.3.30 3:59 PM (67.87.xxx.133)자식을 낳는 것 만큼이나 낳지 않는것도 모성입니다.
경제적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뭐가 더 미래의 아이를 위한 건지 생각해보시길요.24. 외동아들맘
'13.3.30 5:08 PM (175.196.xxx.118)자식을 낳는 것 만큼이나 낳지 않는것도 모성 이라는 윗님 말씀 격하게 공감하네요..
25. 요즘엔
'13.3.30 5:29 PM (180.224.xxx.101)요즘엔 돈 많이 듭니다. 아마..원글님 아이가 고등학생될때는.. 고등학교도 무상교육이기 때문에 등록금은 안들겠지만요..원글님이 외톨이로 지내시지 않고 아이 사회성 염려되어 두루 어울리겠다 마음 잡수시면 돈 많이~ 듭니다.
첫째.. 유모차 비싼거 사야하구요.
둘째..루이비똥 짝퉁이라도 들어야하구요.
셋째..키즈까페 가서 밥 먹어야 하구요.
넷째. 태권도, 수영, 인라인, 발레..미술.. 피아노..등등의 예체능은 시켜야 하구요.
다섯째.. 영어학원.. 보내야하구요.
여섯째.. 사고력 수학..와이즈만 과학..이런거 보내야하고요
일곱째..독서논술.. 이런거 보내야하구요.
여덟째.. 레고나 오르다 가베 시켜야하구요..
아홉째.. 브랜드 옷 입혀야하구요.
열째.. 뮤지컬 등등해서 체험활동 시켜야하구요.
여기서 제외된거.. 놀이학교나 유치원 보내야합니다.
완벽하게 엄마표로 하시고..아이 사회성은 놀이터에서 해결하겠다..생각하신다면..
둘째 낳으셔도 됩니다만.. 요즘 30대 초반 엄마들 하는거..웬만큼은 다 커버하겠다 생각하시면..
살포시 둘째 생각은 접으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실겁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 돈 참 많이 쓰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