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싫습니다

속풀이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3-03-30 10:43:51

 

  정말 사람이 싫습니다.

 

  직장 동료와  몇년전에  빌라를 한채 샀습니다.

 

 1억 2천 3백 주고 샀는데  저는  2500만원을  부담하고  동료가  나머지를 냈습니다.

 

 본인이  자기 엄마 명의로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리곧  곧바로 그 집에서  대출을 받더군요.

 

 빌라는  보증금  1천에  월세를 받았습니다.   월세는   대출 받은 이자를 제하면  어느정도  남지만 얼마 되지 않아

 

냅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동료의 엄마가  아프다고   본인  명의로  해야 겠다고  해서   취득세니  등기세를  알아보다가

 

월세를  얼마 받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대출 이지를 제하고도  돈이  27만원이나 남더군요.  그런데  그동안 저한테  한마디도  말하지 않은 것입니다.

 

재산세  납부할  때는   꼬박꼬박  1/2로  나누더니  막상  월세는  본인  다 갖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제가  재산세를  1/2   낸 것도  아깝습니다.  비례적으로  저는  2500만원에  대한  권리만  있는데

 

재산세도   그것에  상응해서  내야하지  않나요. 

 

집  수리할때도  똑같이  1/2  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저만  바보가  됬더군요

IP : 1.232.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ss
    '13.3.30 11:03 AM (220.77.xxx.174)

    참 바보같은짓을 하셨네요~~
    물론 믿고 그러셨겠지만요
    요번에 명의바꿀때 본인투자한만큼 다시 달라하시고 빠지셔요
    이런상황이면 뭐 서류받아논거있어도 못준다하면 진짜 못받아요

  • 2. 바보 원글님
    '13.3.30 11:28 AM (180.69.xxx.97)

    친형제들 사이에서도 같이 투자해놓고 명의를 쉽게 생각하고 양보했다가 홀라당 다 빼앗겼습니다

    하물며 형제도 그꼴인데 남인데 뭘 믿고 명의를 줘버리셨나요

  • 3. 명의
    '13.3.30 11:35 AM (1.235.xxx.88)

    명의는 곧 권리에요.
    명의를 홀랑 줘버리시면 권리를 포기하는거죠.
    부모자식간에도 저런 다툼이 비일비재한데...
    투자한 원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으면 다행이겠네요. 완전 호구짓 하셨어요.
    세금은 또 왜 1/2씩 내셨나요? 권리는 하나도 없는데.

  • 4. ~~
    '13.3.30 11:52 AM (119.71.xxx.74)

    진짜 바보셨네요 그간 2500 에대한 이자 까지 받으시고 그만 나오세요
    돈도 안주겠다고 할지 모르니 증거먼저 만드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578 엘리베이터에서 절대 인사안하는 이웃이요 43 열받아 2013/05/31 8,146
258577 SK브로드밴드 가입시에 주의할점 있나요? 3 마르첼 2013/05/31 1,283
258576 아워홈 알탕 먹을만 한가요? 2 아워홈 2013/05/31 2,425
258575 신혼집 생각중이에요... 2 정말정말 2013/05/31 963
258574 갑작스런 전력수급 대책 총리 담화문 발표 취소, 왜? 세우실 2013/05/31 836
258573 판교나 분당 정자 수내 전세집문의 ^^ 3억 5천선 봐주세용 1 총총이 2013/05/31 1,512
258572 진중권 교수 '남의 호적등본에 관심있는 종자들...' 춘천댁 2013/05/31 1,032
258571 안국역이 직장이신분들, 어디에 살아야 하나요? 11 chk11 2013/05/31 1,665
258570 티브로드, 벌금만 147만원…설치기사 월급 16만원 지급 무명씨 2013/05/31 1,544
258569 대구경북은 이런식으로 가다간 엄청나고 기나긴 역풍을 맞을것..... 40 한심... 2013/05/31 2,965
258568 아들이 유치원에서 실수를 했어요. 11 에고 2013/05/31 1,953
258567 송지효 사극연기 참 잘하네요 11 사극연기 2013/05/31 2,742
258566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조의금 .. 7 잔인한 오월.. 2013/05/31 3,700
258565 시어머님 생신상 음식 상할까 걱정이예요. 조언필요해요 3 생신 2013/05/31 1,242
258564 담배연기때문에 하루를 욕으로 시작해요 ㅠ 1 담뱃값오만원.. 2013/05/31 1,013
258563 이소라 과일쥬스를 해먹으려는데요 4 ㅠㅠ 2013/05/31 2,566
258562 화이트 남방 긴팔...지금사도 여름에 입어질까요?? 7 고민짱 2013/05/31 1,838
258561 텔레비전 위에 까는 레이스천? 1 dkkkkk.. 2013/05/31 940
258560 교복입은 학생들이 영화도 보고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룸카페' .. 3 이런 2013/05/31 1,558
258559 코에 피지가 많이 생기는데.. 2 ㅜㅜ 2013/05/31 1,608
258558 모공브러쉬 좋아요 7 모공브러쉬 2013/05/31 3,006
258557 유럽여행시 준비물 18 별바우 2013/05/31 6,394
258556 놀이터에서 혼나는 아이 구해줬어요 4 아기엄마 2013/05/31 2,331
258555 삼생이.. 10 파란하늘보기.. 2013/05/31 2,099
258554 파는 반찬들 냉장고에 보관하면 얼마나 먹을수 있을까요? 2 다크하프 2013/05/31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