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발을 씻기고 발에 입맞추고 따뜻하게 눈맞춤 해준 소년원생은
혹여 나중에 죄의 유혹이 오더라도 예전과는 다른 삶을 택할 힘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교황의 눈에서 진심으로 그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한편으로는 가톨릭처럼 오랜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곳에서 본인의 의지와 성향이 있더라도 전통을 깨는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새 교황님이 매우 용기있고 추진력 있는 분이구나 싶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개혁을 기대합니다.
더욱 낮은 곳으로, 가난한 이웃과 함께하는 가톨릭 교회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