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3.30 2:48 AM
(221.162.xxx.59)
시어머니께서 남편의 생모가 아닌겁니다..
그런데 그 다른 분이 지금 죽은 분이신가요?
2. 원글
'13.3.30 2:53 AM
(203.226.xxx.73)
네 돌아가신걸로 알구있습니다..그런데 친모가
아닌데두 집착이가능한가요?
저결혼할때 시엄니울고불고 저맘에 안들어서
암튼결혼식장장례식장만들어 놓았거든요
시댁갈때마다 울신랑을어떻게키웠는지
자랑하시구...
3. 모아
'13.3.30 2:57 AM
(183.108.xxx.126)
생모는 맞고.. 다만 시어머니가 시아버지의 호적에 오를수없던거 아닐까요 남편분이 시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아들일수있죠
4. ...
'13.3.30 3:00 AM
(180.182.xxx.153)
남편의 생모로 올라와 있는 분이 설아계시다면 더이상 추궁하지 마세요.
괜히 시어머니가 두 분 생기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엄마라도 친모자 이상으로 서로를 아끼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아들은 사랑으로 키워주신 게 고맙고 새엄마는 키운 정이 깊은 경우죠.
만약 그렇다면 그건 님이 인정해 주셔야 해요.
쓸데없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공연한 분란 만들지 마세요.
그 분란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님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5. 원글
'13.3.30 3:00 AM
(203.226.xxx.73)
아... 사망기록은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구얼핏 말씀하신거
같아서 그냥 그렇게 알구있구요
근데 저희신랑은 가족관계증명서 보구도 대수롭지 않게여기구 그리구...지금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라구 는 절대 생각하지않거든요...근데 제가 결혼하고나서 신랑한테 어머님성격도 아니구 아버님성격도 아닌데
대체누굴닮은거냐구 매일물어보기는했네요~
이건 상관없는거겠죠?
6. ...
'13.3.30 3:10 AM
(180.182.xxx.153)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생아를 아버지의 호적에 올릴 때는 본처 자식으로 올리지 않았나요?
그래서 본처 허락없이는 친자로 호적에 오릂수 없었던 거 같았는데?
7. 호이2
'13.3.30 3:20 AM
(211.36.xxx.81)
모든 인간 관계를 종이쪼가리 하나에 기준하고
갑자기 짜증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와서 어쩔수 없는듯해요.
남편에게 그거로 추궁하거나 따지면
님에게 그 여파가 옵니다.
물론 결혼전에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냥 모른척하고 시어머님을 더 살뜰히 챙겨드리면
그 복이 님의 아이에게 다 돌아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8. 부부가
'13.3.30 3:25 AM
(118.216.xxx.135)
됏으면 그 정도는 알고 살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불쾌할거 같아요.
9. 솔직히
'13.3.30 3:26 AM
(180.182.xxx.153)
시어머니가 남편의 생모든 아니든 며느리와 무슨 상관이겠어요?
어차피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인데요 뭘...
10. 님...
'13.3.30 3:36 AM
(24.98.xxx.237)
홀몸도 아니시니 더 신경 쓰이는거 당연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시어머니께 일단 한번 여쭤 봤는데도
그리 대답을 하신다면 그냥 묻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님이 궁금하고...답답한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뭔지는 몰라도 말씀 못하시는 시어머니 가슴은
아마 그 몇천배는 더 갈갈이 찟기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이미 며느리가 알고 상황이니
그러면서도 속 시원히 말씀 못하는 그 속은
또 오죽할까 싶어요.
아마...그 분 평생의 가슴앓이 일거예요.
진실을 안다고 원글님 상황에 더 좋아지는건 없을듯 해요.
결혼 후 4년 동안 원글님이 모르실 정도로
호적에 오른분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다면
그냥 덮으세요....
그건 시어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원글님 남편을 위해서예요.
11. 그러니까
'13.3.30 3:36 AM
(180.182.xxx.153)
더이상 파고들지 말라는 거예요.
사실읊얼면 뭐하게요?
그걸 핑계로 지금이라도 이혼하게요?
아니잖아요.
생모의 존재를 공식화 시켜 버린다는건 그에 상응하는 의무도 생긴다는 뜻이예요.
나중에 생모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할 말이 없어져 버린다는 겁니다.
구태여 손해 볼 짓을 왜 합니까?
12. 어머~
'13.3.30 3:46 AM
(118.216.xxx.135)
왜 상관이 없나요?
정말 이상한분들 많으시다~~
부부가 그런걸 공유 못한다면 부부가 아닐거 같아요.
13. 어머~
'13.3.30 3:47 AM
(118.216.xxx.135)
그리고 그거 안다고 이혼하나요?
사실관계를 알고싶은거죠.
14. 부부 아니라
'13.3.30 3:50 AM
(180.182.xxx.153)
부모자식 사이에도 덮어듀는게 나은 문제는 덮어두는 게 좋습니다.
있는대로 다 까발린다고 관계가 견고해지는건 결코 아니예요.
15. ㅡ
'13.3.30 3:56 AM
(221.141.xxx.48)
돌아가신분은 주민번호랑 생일 비어있어요.
씌어있음 살아계신거에요.
16. 근본이 좋아도
'13.3.30 4:02 AM
(180.182.xxx.153)
강아지에게 욕먹을 남편들 많습니다.
현재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거죠.
17. 그 분은 살아 있고
'13.3.30 4:13 AM
(110.10.xxx.194)
시어머니가 시아버지의 둘째 부인인 경우
남의 남편 가로채서 사는 경우
그렇게 나옵니다
남편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본부인에게 자식이 있거나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제사를 그 쪽에서 지내서 남편이 다니러 가야 할텐데요
시어머니가 이 건으로
며느리에게 기가 팍 죽을 일이군요
18. 알권리
'13.3.30 4:26 AM
(67.87.xxx.133)
어쨌든 지금 시모가 법적으로 시부의 아내가 아닐수 있다는 거 아닌가요?
후처가 아니라 첩인 거 같은데요. 사실혼 관계인 첩.
19. ~~
'13.3.30 4:41 AM
(119.207.xxx.145)
아마 증명서 상의 어머니가 시아버지의 본처이고
서류상 이혼하지 않고 남편의 어머니와 사시는 것 같습니다.
남편을 시아버지 호적에 올리다보니
개정 후 본처가 가족관계증명에 어머니로 나오는 상황이구요.
시아버지가 본처의 집에 왕래하지 않고 남편에게도 비밀로 했다면
남편 입장에서는 자신이 일반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걸로 알 수도 있습니다.
사실 어른들의 과거지사라 님이 안다한들 상황이 바뀌는 건 없으니
임신한 상태인데 여기에 너무 마음 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원글님 입장에서 알아둬야할 부분이 있다면, 남편과 님이 모르는
본처소생의 배다른 형제가 있느냐 입니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 분 명의의 재산을 본처와 배다른 형제와 나눠야 하고
또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서류상 남편이 아들이 아니므로 상속과정이 복잡할 듯 합니다.
아마도 시부모님이 사리가 있으면 미리 증여하시겠지만..
20. 댓글중에
'13.3.30 5:25 AM
(66.234.xxx.119)
모든 인간 관계를 종이쪼가리 하나에 기준하고
갑자기 짜증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와서 어쩔수 없는듯해요.//
이 부분이 납득이 안되고 괴이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종이쪼가리가 아니고
남편의 생모가 따로 계시거나
현재의 시어머님이 생모는 맞으시나 법적혼인상태가 아니라는 얘기가 되쟎아요.
원글님이 임신중에 이 부분에 과민한 건 다 이유가 있고
생물학적인 본능의 작용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품고 있는 아이의 친할머니가 과연 누군가 하는
본능적인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시점이란 겁니다.
모르고 지났을 수도 있겠지만
이미 뭔가 이상하다는 걸 서류상으로 확인했고
의문이 마음을 괴롭힌다면
남편분이든 시어머니든 사실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시점에 모른 척 넘어간다고 원글님 마음이 편해질까요?
가뜩이나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지는 임신시기에 말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시어머니 입장에 빙의된 말씀들이 의아스럽네요.
21. 66,234,119님.
'13.3.30 5:49 AM
(211.36.xxx.81)
제가 표현력이 짧아서 종이쪼가리로 쓰게 되었네요.
여러 인간관계를 겪다보니까
법적인거에 너무 집착하게되면
의도치 않은 결과가 생길걸 우려해서 댓글 쓴겁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 했으면 댓글 달지도 않았습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한거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원글 쓴님께 진정 위하는 마음으로 쓴겁니다.
그러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부모님이 저런 경우였고, 제 시부모님도
저런 경우였거든요.
물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님의 의견 공감합니다.
하지만 원글 쓰신분의 남편과 시어머님의 환경과
여러 상황을 봤을때 원글 쓰신분이 이해를 할수밖에
없다는게 제 의견이였습니다.
제 표현력의 부족이 님에게 거슬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66.234.119님.
22. ..
'13.3.30 7:04 AM
(119.69.xxx.74)
저희시댁도 이런경우에요.
저희시댁은 아버님이 전처와 이혼하기전에 저희남편을 낳으셨어요. 벌거중이었는지 그건 확실치않아요.
지금 시어머니의 전남편이 이혼을 해주지않아 전처 자식으로 올렸다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족관계등록부에 아버님 전처가 제남편 어머님으로 올라와있어요.
지금 바로잡으려했으나 소송비용도 많이들고.. 아무도 나서서 바로잡으려하지 않네요.
23. 거의 확실
'13.3.30 7:09 AM
(110.10.xxx.194)
다른 말로 둘러대겠지요, 새며느리에게는.
전처니 이혼이니 어쩌고 한다 해도
거의 대부분 음지의 아내일 가능성이 많고
남편이 모를 수가 없고요
(학창+취업시절 내내 호적 한 번 낼 일이 없었을까요?)
그런 처지에 자기 아들 잘났다 큰소리쳤다 하면
사돈이 알고 있단 티를 한 번은 내는 게 유리해지죠
24. 종이쪼가리라는 표현이
'13.3.30 7:12 AM
(58.143.xxx.246)
저도 거슬렸는데 그 종이쪼가리 하나로
조강지처냐 첩의자식으로 나뉘어져 버리죠
부모님 세대에는 조강지처여도 호적신고 어영구영
미루다 첩이 먼저 종이쪼가리를 탈환함 억울하게
첩이 조강지처되버리기도 했던 시대가 있어요.
그 이복들은 평생 상처 받고 사는거고 첩의 자식으로
올려있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지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남편생모는 불륜으로 아들을 낳아 조강지처인
가족관계부에 올려져있는거죠. 이런경우 부인허락없이도
뻔뻔한 남편들이 올려놓는 경우가 흔해요.
그 조강지처가 돈 한푼 지원없이 스스로 모은 재산있는 경우 억울해도 가족관계부에 올려져있슴 부모자식관계로
사후 n/1해줘야하는 억울한 상황되버립니다.
어찌봄 사기결혼이죠. 정확히 님이 아셔야 할 일이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부끄러운건 가려야
하니까 그 조강지처가 가장 잘 알겁니다.
그 조강지처를 만난다고 시모노릇까지는 안하죠.
그저 얼굴들은 궁금한 정도일 겁니다.
25. 맞아요
'13.3.30 7:20 AM
(110.10.xxx.194)
사기결혼 맞고
예전 같으면 집안 뒤집어질 "서자"인 것 맞죠
너그럽게 대처하란 댓글이 많아 신기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상의하세요
남편이 알고 있었으니 평온할 수 있는 것이죠
처음 알았다면 남편이 더욱 난리쳐야 할 문제~
시부모, 남편이 하는 말은 거짓일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진실을 알고 싶다면 호적상의 그 사람을 만나야죠
아님 친척들에게 물어보거나~
26. ~~
'13.3.30 7:29 AM
(119.207.xxx.145)
너그러운 게 아니라 원글님 가정과 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니
다들 조심스러운 거지요.
남편이 바람을 피운 상황도 아니고
어른들 시대에서 사연이 있는가본데
원글님이 흥분하고 번민에 빠져서 좋을 게 뭐가 있나요.
담담하고 마음 평화롭게 하시고 알아보셔도 될 문제입니다.
27. 조강지처야
'13.3.30 7:49 AM
(58.143.xxx.246)
당연 이혼 안해주죠! 그게 무슨 사유가 되나요?그들 앞에 자식들도 있을텐데 그 자식들 앞은어찌되라고 호적을 양보하나요? 더군다나 예전분들은그거 목숨과도 같지 않던가요?위에 점둘님 말씀 참 이상하십니다. 갑자기 설송떠오르네요.이혼해주고 호적양보해야 당연한건가요? 어차피 불륜인겁니다.혼외자식이구요. 다 변명이고 속이고 결혼시킨겁니다.
바로잡다니 ~~소송은 무슨? 자격미달인겁니다.
28. ---
'13.3.30 7:59 AM
(188.105.xxx.169)
음...남편이 알고 있겠죠..모른다고 하지만;;
시어머니께서 본부인이 아니시네요..
29. 이런게
'13.3.30 8:00 AM
(211.179.xxx.245)
사기결혼이죠
님이 그리 허리멍텅하게 행동하니 (지금신랑과 결혼하기엔제가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다)
그집안이 대놓고 속인거죠...ㅉ
한심하네요..
30. ..
'13.3.30 8:01 AM
(61.83.xxx.26)
댓글 지우고 다시 적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듯하네요
일단 남편분 알고계실걸로 짐작은 되지만 다시한번 물어보세요..
계속 모른다시면 남편분께 직접 알아보라시구요..
혹시라도 훗날 법적인 문제에 엉킬수가 있으니까요~
31. 설송도 그랬다지만
'13.3.30 8:03 AM
(58.143.xxx.246)
혼외자식이 생기고 이혼요구를 그저 말만으로 했겠어요?
첩들은 이혼해오라고 달달 볶아대는거고
온갖 협박과 완력을 넘어 폭력행사해와도 본 부인들은
자기가정은 깨져도 내자식들에게는 내가 생모고
그 앞으로 깨끗한 호적물려주기위해 꿋꿋하게 버티게 되는거죠. 한 가정을 밟고 태어났슴에 첩이나 자식들은 더 더욱
겸손하게 살아야하는 이유이기도 한거죠.
32. 참
'13.3.30 8:08 AM
(58.143.xxx.246)
친척한분이 본부인의 경우라 많은걸 느끼게 되었는데
시 고모들 얘기 들어봤자 사실은 아니라는
그 본 부인만이 사실을 말해줄겁니다.
33. 그냥
'13.3.30 8:12 AM
(58.141.xxx.67)
본처와 서류상으로 이혼이 안돼서
시어머니가 동거인으로 되어 있는 경우네요
남편도 이 사실을 모르진 않을거고 결혼전에 미리 밝히는게 맞긴 하죠
이런경우 대부분 모자간 애착관계가 심하더군요
고부간이나 부부간에 갈등이 있더라도 이 부분은 먼저 건들지 마세요
원글님이 알아버렸으니 조만간 무슨 말이 나올겁니다
34. ㅇㅇ
'13.3.30 8:37 AM
(118.44.xxx.196)
알아서 좋을게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구요?
이건 엄염히 사기결혼이예요.
대부분 그런경우 첩일 확률이 높아요.
본처있는 남자와 불륜으로 아기낳고 뺏어서 사는거지요.
그러니 죽을때나 이야기한다고 하는거예요.
그 시어머니 만일 원글님의 친정어머니가 그런 처지라 한다면
들고일어나서 확인하여 난리칠 사람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겸손하게나 살지 왜 시집살이까지 시킨답니까?
남편이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있는거면
다 알고있는거고 며느리에게는 끝까지 비밀로 하자고 다들 말을 맞춘 상태입니다.
첩들 하는말 다 똑같아요.
자기는 유부남인지 모르고 총각인줄 알았는데
임신하고보니 아내가 있다고 하더라는 레파토리...
순진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억울하게 당했다는 코스프레까지 합니다.
그 시어머니 사실관계드러나면 창피하고 시집살이 시키기 곤란하여
입다물자고 할 수도 있어요.
남편분도 마친가지예요.
알아서 좋을게 없잖아요.
첩으로 불쌍하게 살아온 내 엄마가 마음대로 휘두르면서 살아야하는데 기죽일수는 없는거니까요.
원글님이 사기결혼이라면서 이혼한다고 들고일어나지 않는이상
절대 말해주지 않겠네요...
35. 알고계심이
'13.3.30 8:44 AM
(118.91.xxx.35)
정확한 사실은 알고 계시는게 나을듯해요. 제 친구, 결혼 문턱까지 갔던
남자쪽에서, 어찌어찌하여 친구네 할머니가 첩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문제가 복잡해진적있었어요. 더 기가막힌건 제 친구도 그때까지 몰랐었기에 더 충격이 컸다고해요.
원글님이 뭘 어떻게 교정할수 있는 현실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제대로된 팩트 정도는
알고있어야 인격적인거지요. 주변에 그런 사연 있는 집안들 의외로 많습니다.
36. 남편분이
'13.3.30 8:45 AM
(175.198.xxx.154)
혼외자식이었던듯..
본처사망후 호적에 올린거같아요.
남편은 태어난후 호적에 본처아래로 올라있었고..
그래서 엄마가 더 애틋한거로보이네요.
이건 결혼전 님께 알렸어야 하는거네요.
이유를 뭍는 지금에도 모른다, 죽을때까지
안알려줄수있다..라고 하는건 무슨 경우인지..
님이나 님네 친정을 기만하는 경우라생각해요.
37. ㅋㅋ
'13.3.30 8:58 AM
(118.40.xxx.74)
글쓴분 잘못임.
결혼하면서 그쪽 가족관계도 모르다니...그냥 소꿉장난도 아니고....
결혼이 뭔지를 잘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그냥 남자랑 식 올리고 혼인신고하고 살면 땡?
만약에 남편이 다 알면서...물론 알겠죠...속였다면 남편이 이상한 사람이네요.
38. ㅇ
'13.3.30 8:59 AM
(115.139.xxx.116)
죽으면 죽었다고 나와요.
지금 본처 살아있어요.
그리고 원래 첩들이 자식.. 특히 아들과 관계가 많이 친밀해요.
좀 미저리급으로;;;;;
39. ...
'13.3.30 9:03 AM
(175.112.xxx.3)
남편분이 미리 얘기를 해줬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남편분이 모르쇠 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40. ..
'13.3.30 9:08 AM
(61.83.xxx.26)
가족관계증명서 본인만 확인할수있는거겠죠?
이거 시아버님이름으로 떼보면 확실히 아실수 있으실텐데..
자녀들 다 기재되는거잖아요
41. 음
'13.3.30 9:19 AM
(124.50.xxx.49)
시부모님은 후차적인 문제고 남편이 문제 아닌가요? 그걸 보고도 난 모르는 일이다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남편 태도가 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요.
본인이 모르는 일일 수도 없을 뿐더러, 설사 몰랐던 일이라 해도 새삼 알게 됐다면 궁금해하고 자초지종을 알아내려 애쓸텐데 그냥 땡??
님에 대한 태도도 예의가 아니죠. 님이 의아해 하면 나도 알아보겠다든지,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 미리 말못해서 미안하다든지 그런 태도를 취해야 할텐데, 웬 무책임한 태도인가요.
42. .....
'13.3.30 9:21 AM
(203.248.xxx.70)
다들 추측하는 내용이 맞을 듯.
결혼 전이라면 어떻게든 진실을 밝히라고 하겠지만
이미 결혼했고 임신까지 한 마당에
당사자들이 덮으려는 걸 추궁하는건...글쎄요
사기결혼이라한들 혹시 이혼까지 불사할 생각이신가요?
애초에 남편이 애기 안해준게 잘못이긴하지만
바꿔말하면 그만큼 숨기고싶고 상처가 크단 얘긴데
그 부분을 억지로 건드렸다가 부부사이에 어떤 파장이 올지...
현명하게 처신하세요
43. 위에
'13.3.30 9:54 AM
(112.159.xxx.25)
112.160님
님과는 좀 다르죠.
원글님 댓글 읽어보면 지금 종이쪼가리에 있는 어머니가 사망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니까요.
44. ...
'13.3.30 9:57 AM
(211.179.xxx.245)
사망한거면 주민등록 번호는 안나오고 이름만 있어요
45. 이그
'13.3.30 11:01 AM
(180.67.xxx.11)
남편도 알고 있었겠죠. 그러면서 아내한테는 모른 척.
46. 후처는
'13.3.30 11:35 AM
(58.143.xxx.246)
국가에서받는 지원금이 상당해 질 수있군요ㅡㅡ;;;;
47. 본처가 살아계시네요
'13.3.30 11:48 AM
(175.198.xxx.154)
사망은 서류에 사망으로나와요.
남편이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고,
후처는
국가에서 받는 지원금이 상당해 질 수 있군요...;;;2222222222222
48. ..
'13.3.30 12:09 PM
(115.143.xxx.5)
남편과의 사이는 어떠신대요?
저라면 남편이 말하고 싶지 않아 한다면 굳이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49. 저같음
'13.3.30 12:14 PM
(99.42.xxx.166)
이런거 거의 사기결혼 아닌가요....
다들 넘어가라니 -_-
50. ..
'13.3.30 12:28 PM
(220.85.xxx.109)
시댁에서 남편과 짜고 님을 속이고 있네요
님도 참 너무 순진하시네요
4년전 결혼후 남편에게 물어보니 모른다했다고 그냥 넘어갔단 말입니까
자기 증명서 처음 떼본것도 아닐 테고 만에 하나
그날 처음 알았다면 자기 출생의 비밀로 큰 충격받고 알아보고 난리났겠죠
몰라..하며 넘어간단건 님과 님의 부모님을 물로 보고 일부러 사기친게 맞네요
친모가 아닌건 확실하고
시어머니가 나중에 얘기한다는건 떳떳하지못할 가능성 높고
싸우고 창피주고 할 필요는 없지만
엄중히 따지고 밝혀야해요
이제까지 태도로 봐서 님이 물어도 또 거짓말할 가능성 많아요
여러가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쾌하시겠지만 인생 더 산 사람의 말이니 그냥 들어나두세요
만약 남편이 혼외자고 지금 시어머니가 첩이거나 등등 불륜과 연결된 일이라면
그 가족들은 그런 외도 문제에 관대할 확률이 높아요
모든 문제 정리되기 전에 남편에게도 따끔하게 말해두세요
나중에 재산문제, 법적 부양문제, 제사문제 별별게 다 생기고
혹시 이런 일은 있으면 안되지만
이식수술이나 유전적 질환등 당연히 자세히 알아야합니다
51. ..
'13.3.30 12:34 PM
(180.224.xxx.247)
변호사 한번 만나보세요
원글님 이거 큰 문제에요
52. 남편별로
'13.3.30 12:34 PM
(1.233.xxx.45)
좋은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친구도 아니고 부부가 될 사람한테 솔직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오나요.
53. 이게 뭔소리
'13.3.30 1:14 PM
(112.152.xxx.85)
신경쓰지말라는 말은 말도안됩니다
일단 ᆞ우리의 추측이 맞다면
불륜도 나쁜일이지만ᆞ님을 속이는 부자가 괘심한거 아닌가요? 부인이 알게됐으면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모르쇠로 일관하는건ᆞ원글님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ᆞ
더 나쁜 상황은
불륜이라면 부모대가 아니더라도 자식까지 벌받고 망하게 되더라는 85님들의 의견이 많던데ᆞᆢ
원글님이 자유로울수 있나요?
원글님만 모르시고 친척ᆞ친지들은 다들 알고 있을텐데ᆞᆢ
잘사는지 두고보는 상황이라면요ᆞᆢ
그걸 첨 부터 속이고ᆞ들켜도 모른다고 잡아땔정도라면 그모자 대단하네요
54. 님남편이 첩자식인 듯..
'13.3.30 1:29 PM
(219.240.xxx.163)
제 추측이 맞다면..(남편이 첩자식인것..시어머니가 첩) 사기결혼이네요,
님 친정 부모님 아시면 기절할만큼 큰일이예요
옛날사람들..다들 축첩했다고..그렇게 넘어가도..
막상 첩자식과 내자식 결혼시키는건 꺼려합니다.
그럴만큼 큰 핸디캡이예요
남편 앉혀놓고 정확히 말하라고 하세요.
그럴 자격 있으세요. 님은..
55. 님...
'13.3.30 1:40 PM
(99.42.xxx.166)
진짜 진지하게 친정부모님께도 말씀드리세요
이거....명예있는 집에서는 정말 결혼말릴정도의 흠입니다. 죄송하지만..
이렇게 콕 집어서 말하는 이유는 정말 큰 흠이여서 님 시모하는 행동이 어이가 없어서지요...
이 일을 계기로 이혼한다고 난리치고...(이혼은 말고)
관계를 바로 잡으세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님 남편..
전 평생 더 믿지는 않을랍니다.
어떻게 이런사실을 결혼전에 말 안하다니...
56. 원글님이 임신시점에
'13.3.30 1:45 PM
(66.234.xxx.119)
이 문제가 새삼 가슴을 짓누르는 건,
그 집안의 핏줄을 (물론 절반은 원글님의 핏줄) 잉태한 어미로서의 본능입니다.
모르고 평생을 산다면 모를까
이미 법적 서류상으로 문제가 있음을 알아버리고 그 일을 당사자에게 물어보기까지 한 입장에서
이 일을 너그러이? 가슴에 묻고 시모에게 정성껏 하라는 조언은 아무리 봐도 잔인하게 느껴지는군요.
의혹과 수만가지 상상으로 평생 괴로와야 할 만큼 원글님이 시모나 남편에게 잘못을 했나요?
그게 얼마나 사람 미치게 하는 일인지,
눈에 뻔히 보이는 걸 상대방이 묻어주길 바라는 그 이기심에
상대가 어떤 식으로 골병이 드는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이 전혀 없는 분들이 이토록이나 많군요.
며느리란 이유만으로 그걸 다 묻고 모른척 정성을 다하며 살라니...
반쯤 알고 반쯤 모르는 게 어떤 고통인지 직접들 꼭 겪어 보시길 바랍니다.
화가 나는군요.
이 원글님이 사실을 알아내서 이혼하겠다, 시모를 무시하겠다, 이게 아니쟎아요.
장차 태어날 자기 아이의 친할머니가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아야 할 당연한 의무와 권리가
원글님께 있습니다.
결혼시 당연히 알려야 할 사실을 숨긴 것 보다.
드러난 사실조차 저리 당당하게 묻어두려는 남편과 시모의 태도가 이혼의 사유가 될 만하다 봅니다.
자기 입장에서 마냥 두둔하는 분들,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좀 생각들 해 보세요.
57. ..
'13.3.30 1:50 PM
(222.107.xxx.147)
제가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남편이 막내인데 혼인 신고 전에 할 얘기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호적에 동생이 하나 있다고...
어릴 때 아버지가 낳은 혼외자식이고 그 사람 초등학교 갈 때 시부모 호적에 올렸다고 해요.
호적에 올려만 주고 서로 안보고 사는 아이라서 그 이복 동생은 자기 어머니랑 살고
호적에는 우리 시부모가 그 동생의 부모로 되어 있는 거죠.
남편은 얘기하고 싶지 않았겠지만 (자기 부모의 치부니) 어쨌든 저한테 미리 얘기했죠.
사실 결혼하고 이십 년 지났지만 저는 그 동생 얼굴 한 번도 못봤구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왔었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거부해서 조문도 못했다고 해요
너무 가엾죠,
사실 그 이복 동생은 뭔 죄가 있을까요,
자기 어머니야 불륜의 사랑을 했지만....결과적으로 저희 시아버지가 제일 나쁜 사람이고
그런데 그것도 죽으니까 용서가 되나봐요 나머지 가족들은....
님 남편도 그런 경우인 거죠, 단지 시아버지가 본처 버리고 와서 지금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을 뿐이고
시아버지 본처는 호적에 있는 그 분이고....
결과적으로 님들 시부모도 나쁜 사람인 거네요, 누군가의 가슴에 대못박고 살고 있는 거니...
님 남편도 모를 리 없는데 여지껏, 그리고 알게 된 마당에도 모른다고 하는 거보니
그닥 좋은 사람은 아닌 겁니다.
어릴 때 상처가 많은 사람이긴 할 거에요,
제 남편도 그래서 어린 시절에 부모가 싸우는 거 하도 많이 봐서
상처가 많더군요.
58. ///
'13.3.30 1:55 PM
(175.118.xxx.182)
다수의 댓글들이 놀랍네요.
저 같으면 남편이 혼외자식이든 시어머니가 계모이든 뭐든
일단은 남편 마음부터 헤아려볼 것 같은데...
대다수의 분들은 원글님처럼 언제나 자신의 입장과 기분만이 우선인 분들 아닌가 싶네요.
많은 분들이 상상하고 있는 어떤 이유에서든 그건 남편의 잘못이 아닌데,
저라면 남편이 제일 안쓰러울 것 같아요.
진짜 모르고 있어도 그렇고, 알면서 모른 척 한다면 더더욱...
만약 그런 남편의 마음이 헤어려지지 않고
내 남편이 불륜으로 인해 태어난 자식이라 찝찝하게 느껴지고
그걸 말하지 않은게 사기결혼처럼 느껴진다면
지금이라도 헤어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옛날처럼 서자 어쩌구 하는 분들은 정말 기가 막히고 우스운데요.
어쨌든 원글님 아이도 그럼 결국 서자의 자식이 되는 셈 아닌가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어떤 사람이든 원글님이 그걸 꼬투리삼아 단죄할 자격은 없어요.
친어머니도 아니면서 나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나?
아님 겨우 세컨드 주제에 나한테 그렇게 당당하게 굴었나?
이렇게 말씀하시고 싶은 거잖아요.
남편이 친어머니라고 생각하면 어머니인 거죠.
원글님이 무슨 권리로 굳이 친어머니가 아닌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는지요?
이혼하실 뜻이 없다면 다른 생각 마시고
남편이 스스로 원글님한테 모든 사실과 상처를 솔직하게 말하는 날을 기다리세요.
남편 앉혀놓고 사실대로 불라고 족치라는 분들은
정말 살면서 상처라곤 한 번도 안 받아 본들인가 싶네요.
* 문득 이런 글 올리면 예상되는 댓글이 생각나네요.
너도 첩이냐? 아님 첩의 자식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59. ///님
'13.3.30 2:07 PM
(66.234.xxx.119)
보통의 상식적인 사람이면 그런 가슴아픈 가정사를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미리 말합니다.
님 글 바로 위의 ..님 남편분처럼요.
진정 사랑한다면, 그리고 상대를 믿는다면, 그런 걸 속이기는 힘드니까요.
어른들 중에서는 혼사에서 그 문제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상대가 그 사실을 속였다는 이유로 이혼이나 파혼을 하기도 하죠.
서자일수도 있고, 다른 기구한 사연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말 상처가 커서 끝까지 숨기고 싶었다면 나름 동정할 수도 있어요.
근데,
지금 배우자가 서류로 확인을 하고 물어보는데 대답을 안 해준다?
자기 엄마 상처받을 까봐 아내는 의혹속에 속앓이 하게 내버려둔다?
이건 아닌 거죠.
배우자로서 신뢰를 잃을만한 행동인 겁니다.
60. 글쎄요
'13.3.30 2:18 PM
(114.207.xxx.200)
아는언니가 저 비슷한케이스였어요.
아이낳고서야 시아버지인줄알았던 할아버지(진짜할아버지)가 첩둔 노인네였구 시어머니는 남편 사업 망하니 이혼도 않고 돈많은 노인네첩으로 들어 앉은 케이스더라구요.
사기결혼인거죠
이 언니네 반듯하고 점잖은 집안이라 상상도 못하고 기함했지만
아이도 낳은상황에 딱하다생각하자 싶어 덮었더니....
시모는 돈사고계속치고
그 피 못속이고 바람 주구장창피더니 살림차리고 결국 언니네서 이혼시켰어요.
거짓말하고 그까짓꺼 하며 개의치 않던 태도가 결국 예고편이었던거죠.
61. ...
'13.3.30 2:19 PM
(110.14.xxx.164)
모른다는 남편이나 죽을때 얘기하겠단 시모나 그냥 그런가보다 몇년간 가만있는 님이나 다 이상해요
당연히 그런얘기가 나오면 남편이 몰랐으면 더 이상하게 생각하고 캐묻는게 정상이지요
생모가 사망했으면 그리 말하면 되는거고...
말 안하는거면 결론은 하나같아요
62. ///님
'13.3.30 2:20 PM
(1.233.xxx.45)
핵심을 못 잡는분이시네요.
남편이 첩의자식이라서 잘못됐다는게 아니잖아요.
최소한 결혼하려는 상대라면 솔직히 말해야죠.
남편이 첩의 자식이라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 속인게 잘못이라구요.
63. ....
'13.3.30 2:36 PM
(221.162.xxx.59)
제 아버지가 남편의 호적을 떼어 오라고 하셨을 때.. 아버지 오바다 싶었는데..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는가보군요..
64. 사기결혼 맞네요
'13.3.30 2:45 PM
(67.87.xxx.133)
변호사 꼭 만나세요. 일단 만난 후 생각하세요.
65. ..
'13.3.30 2:50 PM
(119.69.xxx.74)
저 위에 소송자격미달이라 하신분 왜 자격미달인가요?
그당시 상황이야 모르겠지만 현재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법률적으로 혼인관계이고 남편의 친어머니로 올라와있는분도 다른분과 재혼하셨었고 그 남편은 돌아가셨어요.
관계가 바로잡혀있지않기에 소송을 통해 친모를 어머니로 올리는게 잘못된건가요?
소송아니면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얼굴도 모르는분의 재산을 물려받거나 부양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66. ..
'13.3.30 3:15 PM
(222.107.xxx.147)
사실 관계만 정리하면
1.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의 법적 부인이 아니다.
2. 시아버지의 법적 부인은 아직 살아있다.
3. 남편은 시아버지와 법적 부인의 아들로 호적에 올라있다. (다른 형제들도 있겠지요?)
4. 님이 그 법적부인과 그 자녀들을 모르는 걸로 보아서 양가 사이는 매우 안좋다.(당연한 거지만)
5. 님이 알게되었는데도 시부모와 님 남편은 사실대로 이야기를 안해준다. (안하고 싶겠지만....)
이후에 어떻게 할 건지는 님한테 달렸네요.
님 남편은 어머니한테 효자일 수 밖에 없을 듯,
딴에는 민망하기도 하지만, 본처 대접 못받고 살았으니 안쓰럽기도 할 거고...
님 시어머니는 어쨌든 유부남 애 낳았고, 본처한테 빼앗아서 같이 살기는 하나
정상적인 호적 관계를 못만들어준 아들이니 더 애틋하고...뭐 그렇겠죠.
67. 남편한테
'13.3.30 3:26 PM
(121.142.xxx.13)
사실관계를 알아오라고 하세요
68. 저기요
'13.3.30 3:26 PM
(210.107.xxx.216)
원글님...지금 시어머니와 남편 입장은 전혀 고려말구요, 일단 변호사 만나요. 친정에도 알리구요
의문 투성이 상태로 애를 어떻게 낳아요
69. /// gg
'13.3.30 3:27 PM
(210.107.xxx.216)
///님
gg님
지금 누구 편이에요. 남편과 시어머니 입장을 왜 대변하시는지?
이분들 말 듣지 말고 친정 부모님깨 빨리 말씀드리세요.
70. 내생각
'13.3.30 3:27 PM
(211.255.xxx.99)
이 문제로 이혼할거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세요.
71. 넘어가긴요
'13.3.30 3:34 PM
(183.102.xxx.33)
좋은 시어머니와 배우자가 아닌건 확실하네요 속일걸 속여야지요 남편분 알고있었을거예요 학교다니면서 제출하잖아요 모른척해준다고 고마워할 위인들이아네요 확실히 집고 시어머니 와의 관계도 잘 생각하세요 그주제에 며느리에게 시집살이시키다니 유부남과도 그러고 제정신 아닌건 확실하네요
72. ...
'13.3.30 3:36 PM
(222.109.xxx.40)
사기 결혼 당하신거고 시어머니와 남편 양심 불량이네요.
감출게 따로 있지, 지금 원글님이 알고 나서 물어 봤는데도
얘기 안해준다는게 더 뻔뻔 한데요.
남편 이름으로 가족 관계 증명서 떼어 보면 다 나올거예요.
동 주민센터 가서 위임장 하나 쓰시고 남편 이름으로 가족관계 증명서
떼어 보세요, 원글님은 웬 날벼락이래요.
73. 내맘대로
'13.3.30 3:43 PM
(218.54.xxx.227)
휴 참 힘든 상황이내요
우선 남이 아니고 내 아이의 아빠니깐 남편 맘도 헤아려야 하고
시어머니는 자격지심에 더 아들에게 집착할꺼같고
남편이 속인 배신감도 다스려야 하는데 이혼할수도 없고
글치만 앞으로 남편과 아이 원글님 가족 위주로 사세요
시댁이 개차반이라도 남편만 잘 하면 살수 있잖아요
시부모랑은 살짝 거리를 두고 도리만 기본으로 하고 살아야 겠내요
원글님 전 자식 키우는 일이 도닦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 도 닦는일을 남편에게도 대인배처럼 대해주세요
예전 연애할때 기분 시엄마가 구박할땐 같이 살수만 있어도 좋을때를 생각하고
살다보면 어느날 남편이 말할날이 있겠죠
어짜피 남편 조건 맞추고 한 결혼이 아니니깐요
사랑해서 결혼했으니 그 맘도 감싸주세요
74. gg님
'13.3.30 3:45 PM
(210.107.xxx.216)
시어머니와 남편의 감정을 너무 자세히 쓰셨어요
하지만 지금 원글님과 상관이 없어요
원글님 감정이 중요한 겁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그렇게 애틋하고 아파할 정도면
지금이라도 며느리에게 사실대로 고백하겠죠
아,,,결혼 전에 얘기했겠죠
75. 그냥 넘어갈 문제
'13.3.30 3:59 PM
(211.63.xxx.199)
그냥 넘어갈 문제 아니죠.
원글님 꼭 친정부모님들과 상의하시고, 시어머니가 알려주시지 않는다면 친정부모님들이 사돈어른 만나서 제대로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참 양심없고 예의 없는 사람들입니다. 남편분은 한술 더 뜨고요.
다른분들 말대로 이건 사기 결혼이고 이혼사유로도 가능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도 남편이 무자식인 큰집으로 입양 되었고, 작은 어머니와 형제들이 친어머니 친형제들인 경우였어요.
남편 포함 시집에서 아무도 안 알려줬고 결혼후에도 몇년 뒤에 알게 됐고요.
키워준 큰어머니와 생모인 작은 어머니사이의 묘한 싸움. 한마디로 시어머니가 두분이 된거죠.
그리고 어머니 첩인 경우엔 자식에 대한 집착이 더 큽니다. 그래서 원글님이 더 힘들수 있어요.
꼭 친정부모님들과 상의하세요.
76. ..
'13.3.30 3:59 PM
(211.205.xxx.127)
원글님 글 중에 이해안가는게,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다는 말이... 돌아가셨으면 서류에 표기가 돼죠.
그리고 상견례 하셨을거 아녜요
그럼 시아버지랑 지금의 남편친모가 나오신건가요?
아님 시아버지는 돌아가셨는지.
77. gg님
'13.3.30 4:01 PM
(210.107.xxx.216)
원글님에게 피해가 올 수 있으니까요
남편과 시댁은 다 알고 대비하겠지만
원글님은 아무것도 모른 채 결혼했는데 나중에 괜히 손해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부인에게 이야기를 해야죠
결혼도 하나의 계약이에요
78. 이혼할거까지는 없다고 생각함
'13.3.30 4:12 PM
(1.233.xxx.45)
이혼할거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사실관계는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원글님은 아내니까 알 권리가 있는거죠. 속인다는게 문제죠.
반려자를 인격적으로 존중한다면 그럴수는 없는거에요.
분명한건, 남편은 모를수가 없어요. 절대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학교,직장, 남자는 군대... 가족관계를 숱하게 물어오는게 우리사회에요.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봤다면 모를수가 없어요.
우리 어릴적에 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농담으로, 다리밑에서 데려왔다고 한말 있었잖아요.
어떤 아이들은 심각하게 고민해요.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도 어리고 순진하다보니, 이런일도 한번쯤은 자신과 가족에 대해 생각을 한다고요.
평범한 가정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만, 굴곡이 있는 가정은 모를수가 없어요.
문! 제! 는! 속이고 있다는거!!!
아내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거에요.
79. gg님
'13.3.30 4:19 PM
(210.107.xxx.216)
궁지에 몰린 남편이 와이프의 감정마저 무시할지도 모르고
->이미 남편은 자기만의 감정만 앞세웠어요. 지금이라도 얘기해야죠
하지만 결혼관계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건 상호 관계일 수 있으니
->상호관계도 이미 깨졌습니다. 남편이 말 안해서요.
80. 원글님
'13.3.30 4:50 PM
(110.10.xxx.194)
어디 가셨어요?
시아버지가 살아계신지조차 설명이 없는데
지난 4년간 덮어왔던 일이 잘하신 일이 아니에요
지금이라도 친정부모님과 의논하세요
중대한 사안이랍니다
81. 흠...
'13.3.30 4:55 PM
(211.108.xxx.159)
남편이 혼외자라, 본부인 아들로 이름이 오른 모양이군요.
요즘 이외수 혼외자가 그렇게 해달라는 거잖아요.
82. 후처와 첩은
'13.3.30 5:49 PM
(1.225.xxx.126)
다른 거에요!
위에 몇몇 댓글들이 잘 모르는 거 같아요.
후처는 전처가 죽거나 이혼해서 없는 경우
다시 얻은 부인이고 호적에 오름.
첩은 부인이 있는 유부남과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 경은에요...그러니까 불륜! 호적에 못올림.올린다면 동거인으로 가능했었는데 가족증명서로 바뀐 후는 잘모르겠네요ㅠㅜ
83. 신랑은
'13.3.30 6:48 PM
(58.143.xxx.246)
자기 엄마 얘기 고지곧대로 믿고 있으니
정확한 정황 모르지요.
그 법적인 본 부인이 다 알고 있는겁니다.
동사무소에 가서 주소 얘기함 알려주지 않을까요?
아들이 직접해야 알 수 있을까요?
84. 시어머니는
'13.3.30 6:48 PM
(222.106.xxx.69)
후처가 아니구요 시압지가 본처있는데 또 여자 거느린겁니다
울 시집이 이런데 시어머니는 호적이 다릅니다
남편을 본처호적에 올린거지요
85. 글쎄요
'13.3.30 6:55 PM
(86.30.xxx.177)
사람은 다 완벽하지가 않아요
속인건 남편이 잘못했어요...
살아온 시절내내 남편에겐 이 문제가 상처요 열등감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더 말 못할수도 있구요
남편의 이 문제 말고 부인에게...삶에서 다른부분들은 진실되게 성실하게ㅡ대해준다면
저라면 언젠가 남편이 상처가 아물때면 이야기 하겠지 하고 기다릴수 있을것 같아요
자기,자식 생기고 살다보면...어릴적 상처가 작게 보이고
엄마도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이십대때보다는 삼십대 사십대 갈수록 더 성숙해지고, 솔직해 질수 있는 용기도 생기고...
그렇게 변화해 가는게 인생이잖아요.
86. ...
'13.3.30 8:19 PM
(175.116.xxx.2)
사람이 완벽하진 않지만.. 이 경우는 작정하고 속인것 같은데다가 들키고도 사실을 말 안하니
글쓴이만 이해하는쪽으로 마음을 먹기는 너무 힘들겠고 억울하겠네요
수습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시모와 남편도 뭔가 액션이 있어야지요
어떻게 한 쪽만 다 이해하고 덮고 갑니까?
남편 상처가 아물어서 말해줄때 기다리다가 아내의 상처가 커지고 이미 부부간 신뢰가 사라지겠지요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결혼전에 말 안한건 사기결혼이 맞아요
87. ....
'13.3.30 8:41 PM
(218.234.xxx.48)
뭐 살아 있는 동안에는 문제 없고, 나중에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분의 재산은 남편에게 물려줄 수 없고, 남편이 사망할 경우에도 현재 왕래하는 시어머니는 유산 받을 권리 없고 그러네요. 나아가서 손주에 대해서도 현 시어머니는 할머니로서 법적 후견인이든 뭐든 권리가 없다 그거고..
88. 헐
'13.3.30 9:06 PM
(218.54.xxx.154)
저 위의 몇몇 분들은 남편이 밖에서 아이 낳아와도 남편의 감정을 고려해서 기다려주실 분들 같네요. 결혼을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부부란 게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뭐 걍 눈감고 대충 살면 부부이고 인생인가요? 배우자를 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돈 벌어다 주는 기계? 밥해주는 기계? 인생을 같이 사는 동반자에요. 동반자에게 그런 사실을 알리지 않은 건 부인을 동반자 취급도 안한다는 거 아닌가요?
89. ddddd
'13.3.30 9:53 PM
(125.177.xxx.167)
윗분들 말대로, 첩의 자식일 확률이 높네요.
예전 어르신들의 경우, 서출하고는 혼사 꺼립니다.
그래서 서자서녀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들었어요.
저라면 친정부모님과 상의하겠어요.
남편과 시부모가 글쓴이와 친정을 기만한 겁니다.
남편분과 시부모가 입닫을 문제가 아니라, 용서를 구해야죠.
90. .....
'13.3.30 10:31 PM
(220.118.xxx.3)
남편이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온 분을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른다고 말한건 생모가 아닐 확률이 높을 겁니다. 님이 지금 알고 있는 시어머니가 생모인데 어떤 이유로 인해 자기 아들로 못 올린 거겠죠. 아마 증명서에 나온 분이 조강지처고 지금 시어머니는 혼외관계인데 조강지처가 이혼 안해줘서 혼인신고 못하고 아들도 그분 밑으로 올렸을 확률이 크네요. 엄밀히 말하면 님이 시어머니로 알고 있는 분은 세컨드일 수도...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아빠같은 분은 그런 부분에 엄청 예민해서 시부모가 가난하고 무식하고 그런건 상관없지만 제가 데리고 올 신랑감이 정실 부인 자식 아닌꼴은 못본다고 누누히 말씀하셨어요. 일부러 그런 사실을 숨긴건 사기결혼이기도 하구요...
91. ..........
'13.3.30 10:32 PM
(180.224.xxx.247)
원글님, 일단 변호사 찾아가서
"첩인 경우 나중에 이러이러한 법적 사건이 생길 수 있으니 대비하라"는 조언은 들어야 돼요
보아하니 원글님 딱 부러지는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도 이렇게 하신 거 같아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맘이 힘드시겠지만 임신 초기일 때 빨리 가세요
넉넉치 않으면 구청에서 무료법률 상담 하니까 그거 가세요
사시는 구 아니어도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어요
92. 본문추가읽어보니...
'13.3.30 10:35 PM
(1.233.xxx.45)
친척들과 왕래가 전혀 없다는걸 보니, 시아버지가 바람나서 살림차린거 맞네요.
근데 그걸 여태까지 눈치채지 못하셨다니... 안타깝네요.
93. 본문추가읽어보니...
'13.3.30 10:36 PM
(1.233.xxx.45)
어찌됐든 제 상식으로는,
시엄니는 그렇다해도,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한테 마냥 감춰서는 안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94. ..
'13.3.30 11:04 PM
(211.205.xxx.127)
의료보험에 시아버지와 지금남편의 어머니가 있는거보면,
일단 시아버지의 (법적인)부인에게는 자식이 없는거거나,
아니면 그집 자식들한테 아버지라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거네요
그리고 법적인 어머니가 아니더라도 자식 의료보험밑에 들어갈 수 있군요?
이건 저도 첨 알았네요.
95. 음
'13.3.30 11:25 PM
(220.116.xxx.85)
그렇게 결혼전부터 집안이 어떻고 따지시고 결혼 후에도 전통 깊은 종가집처럼 예의범절 법도 따지셨는데
결혼 후 너무 바빠서 혼인신고 못하다가 연말정산 때문에 급히 혼인신고 하고 해서 호적을 떼어보니
아버님이 분가하시면 새호적을 만드셨는데 처음 결혼 하신분은 전혀 모르는 분이고
남편 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그 분과 이혼,어머님과 결혼, 세 자녀가 하루에 다 호적에 올랐네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자긴 모르는 일이라고 하고
얼핏 시어머님이 나이차가 많이 나서 첩이라고 사람들이 수군댔다고 한탄조로 얘기 했던 기억도 나구요.
하여간 그렇게 집안 근본 운운하시던게 하루아침에 우수워 보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