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했는데 상대녀에게서 확 끌어당겨지는게 없으면...

@.@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3-03-30 02:30:09

같은 학교 여학생이랑 소개팅 하고 왔어요..

과는 다른데 관심분야가 비슷해서 즐겁게 대화하다 왔네요ㅎㅎ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말도 잘 받아주고 분위기도 좋았구요.

외모(절대적인 건 이니지만..)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네요. 


저녁먹고 자리 옮겨서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영 뭐랄까..

확 끌리는 느낌이 없네요...

뭔가 끌리는게 있어야 저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하게 될텐데

좀 밍숭맹숭....


근데 오늘 소개팅 끝나고 바래다 주다가 저도모르게 입에서

"언제 밥한번 먹어요~" 라고 해버렸네요... -ㅅ-;;;;;

애프터를 할지 어쩔지 맘의 결정을 못한상황인데 

나도모르게 저 말을 해버렸으니

상대가 혹시 기대하는건 아닐지.....


집에 와서 잘 들어갔냐고 카톡도 보냈는데 대답은 곧잘 해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기미는 잘 안보이네요...ㅎㅎ


소개팅이란게 첨에 안끌리면 서로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냥 접어야 할까요?


절실한 맘도 없는데 만나는 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냥 다른 여자들 더 만나볼까요?? ㅠㅠ



IP : 124.50.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마고우
    '13.3.30 2:42 AM (180.64.xxx.211)

    끌려서 만나도 금방 헤어질수 있고
    전혀 끌림없이 오래 보다가도 한번에 끌리기도 하고
    남녀 사이는 진짜 모르는거예요.

  • 2. --
    '13.3.30 2:58 AM (188.105.xxx.169)

    마음이 밍밍하고 안 끌리는데 뭐하러 한 번 더 봐요? 보고 싶어요?
    그냥 말아요.

  • 3.
    '13.3.30 9:14 AM (110.15.xxx.132)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알아보는 데에는







    책 한 페이지 넘기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4. 걱정마세요
    '13.3.30 2:13 PM (110.14.xxx.164)

    언제 밥한번,,,이건 여자에겐 너 싫다는뜻으로 들립니다
    다 알아들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61 커플또는 부부싸움의 기술같은 것좀... 14 맛동산 2013/04/25 3,385
244760 운동화 사이즈 발가락 앞으로 1cm 여유 있는것.. 없는것?? 4 운동화 2013/04/25 3,736
244759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542
244758 아이의 진로, 장래희망, 고민이에요~! 1 준뀨맘 2013/04/25 684
244757 [단독] '성폭행 피소' 박시후, 고소인 진술 연기…왜? 7 또 연기? 2013/04/25 3,418
244756 앞으론 불나도 불 빨리 꺼달라고 못하겠네요. 2013/04/25 843
244755 담임추천교육비지원신청하면 아이를 홀대할까요? 10 교육비 2013/04/25 2,013
244754 얼굴선 때문에 고민이예요..ㅠㅠ 5 궁금 2013/04/25 1,717
244753 냉동채소 큰거 한 봉지가 들어왔어요~ 10 어떠카지? .. 2013/04/25 1,868
244752 아이가 아픈데 2 속상하네요 2013/04/25 511
244751 운동안하고 살빼신 분들 없으신가욤? 25 송애교 2013/04/25 8,505
244750 눈치 없어도 너~~무 없어~~!! 2 오혈압이 간.. 2013/04/25 1,213
244749 롯데백화점청량리점에서 투신한분.. 매출스트레스때문이었다네요 1 믿지못할언론.. 2013/04/25 3,095
244748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요 2 문의 2013/04/25 941
244747 구월에 스페인 5인 가족여행가는데 질문요!! 4 가을아이맘 2013/04/25 1,166
244746 쌀자루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1 궁금 2013/04/25 1,302
244745 오늘 비도오고 김치수제비 끓여먹었네요 1 ㅇㅇ 2013/04/25 907
244744 재처리가 남겨놓은 쓰레기가 2 ... 2013/04/25 590
244743 바바리입고 지하철 탔는데 1 2013/04/25 2,169
244742 이미숙 너무 이뻐요.. 18 2013/04/25 4,875
244741 살이 아무리쪄도 가슴은 거의 살이 안찌는 체질 있으신가요? 11 그래 2013/04/25 3,635
244740 밑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부모 교사에게 호통 치는 장면을 보니.. 1 엄마 2013/04/25 1,029
244739 2시 30분 결혼식은 언제 밥 먹나요? 13 궁금 2013/04/25 13,949
244738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달린 노인이랍니다 7 기막혀 2013/04/25 1,198
244737 목이나 기관지에 좋은 것들이 뭐가 있나요? 8 콜록콜록. 2013/04/2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