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했는데 상대녀에게서 확 끌어당겨지는게 없으면...

@.@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3-03-30 02:30:09

같은 학교 여학생이랑 소개팅 하고 왔어요..

과는 다른데 관심분야가 비슷해서 즐겁게 대화하다 왔네요ㅎㅎ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말도 잘 받아주고 분위기도 좋았구요.

외모(절대적인 건 이니지만..)도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네요. 


저녁먹고 자리 옮겨서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영 뭐랄까..

확 끌리는 느낌이 없네요...

뭔가 끌리는게 있어야 저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하게 될텐데

좀 밍숭맹숭....


근데 오늘 소개팅 끝나고 바래다 주다가 저도모르게 입에서

"언제 밥한번 먹어요~" 라고 해버렸네요... -ㅅ-;;;;;

애프터를 할지 어쩔지 맘의 결정을 못한상황인데 

나도모르게 저 말을 해버렸으니

상대가 혹시 기대하는건 아닐지.....


집에 와서 잘 들어갔냐고 카톡도 보냈는데 대답은 곧잘 해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기미는 잘 안보이네요...ㅎㅎ


소개팅이란게 첨에 안끌리면 서로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냥 접어야 할까요?


절실한 맘도 없는데 만나는 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냥 다른 여자들 더 만나볼까요?? ㅠㅠ



IP : 124.50.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마고우
    '13.3.30 2:42 AM (180.64.xxx.211)

    끌려서 만나도 금방 헤어질수 있고
    전혀 끌림없이 오래 보다가도 한번에 끌리기도 하고
    남녀 사이는 진짜 모르는거예요.

  • 2. --
    '13.3.30 2:58 AM (188.105.xxx.169)

    마음이 밍밍하고 안 끌리는데 뭐하러 한 번 더 봐요? 보고 싶어요?
    그냥 말아요.

  • 3.
    '13.3.30 9:14 AM (110.15.xxx.132)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알아보는 데에는







    책 한 페이지 넘기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4. 걱정마세요
    '13.3.30 2:13 PM (110.14.xxx.164)

    언제 밥한번,,,이건 여자에겐 너 싫다는뜻으로 들립니다
    다 알아들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881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너무 많아요. 38 어디에 쓸까.. 2013/04/26 8,133
244880 빅마마..정말 방송많이하는듯 13 빅마마 2013/04/26 3,995
244879 4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26 432
244878 점심 도시락 3 도시락 2013/04/26 1,411
244877 이수랑 린이 2년째 열애중 12 가라사대 2013/04/26 4,968
244876 고1아이, 심리적 부담감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고1엄마 2013/04/26 1,094
244875 신문에 프로포폴 수사 군복무중 가수h 4 ᆞᆞ 2013/04/26 2,968
244874 왕좌의 게임 추천해주신 분~ 8 미드 2013/04/26 1,906
244873 맥도널드 추천 메뉴 알려주세요. 6 처음 갑니다.. 2013/04/26 1,442
244872 자영업 하시는 분들 .... 2013/04/26 746
244871 모시떡 저만 그런가요.... 7 wo 2013/04/26 2,516
244870 퇴근하는 여직원에게 일 시키는 사장님과의 언쟁..말려야 하나요?.. 23 조언 필요 2013/04/26 4,500
244869 요즘 코슷코 사과 맛있나요? 8 촉촉 2013/04/26 1,167
244868 물가도 적절하고 살기도 편하니 참 좋은 세상이에요! 3 아나 2013/04/26 1,781
244867 갑자기 오른 손목이 시끈 거려요.. 병원 가기던.. 2013/04/26 559
244866 사람이 너무나 싫은 고양이 이야기(도와주세요) 17 노노노노 2013/04/26 2,804
244865 게시판을 절대 믿지 마라, 포탈에 뜨는 글도 이제 안믿습니다 32 공포 2013/04/26 12,492
244864 유치원에서 10 ㅣㅣ 2013/04/26 1,234
244863 하루 가사도우미부르려면 어디에 알아봐야 하나요? 1 ㅇㅇ 2013/04/26 782
244862 프랑스 직구 어디서 할 수 있을 까요? 5 여러분 2013/04/26 4,603
244861 이사강 이라는 사람이 영화감독맞나요? 1 궁금 2013/04/26 2,513
244860 지금 깨어계신 분 있으면 잠깐 기도 부탁드려요 98 간절히 2013/04/26 9,005
244859 미련한 짓인건 알지만.. 17 점집 2013/04/26 4,220
244858 9 열불나 2013/04/26 1,439
244857 성향이 악한 직종과 회사는 사는게 힘들어도 피해야 할 듯 해요.. 5 ... 2013/04/26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