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좋아하는건 좋은데

ㅡㅡㅡㅡ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3-03-30 02:22:00
상식은 넘어서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오늘 게시판 댓글들 보면서 문득 이사진이기억나서 올려보아요

http://2ov593j8.tistory.com/m/105
IP : 39.7.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3.3.30 2:22 AM (39.7.xxx.48)

    http://2ov593j8.tistory.com/m/105

  • 2.
    '13.3.30 2:25 AM (221.141.xxx.48)

    그거생각나네요.
    이사갈때 비싼물건이나 개 안고 있으라고.ㅋㅋ

  • 3. 어쩌라고75
    '13.3.30 6:19 AM (221.143.xxx.237)

    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대결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전 남편이 없지만 만약 개냐 나냐 선택하라는 멍청이면 남편 버려요.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는 거면 몰라도 "남편 vs 개"라는 건 이미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다는 건데, 갑자기 못키우게 될 이유 없어요. 쫄딱 망해 야반도주하는 경우 빼고. 개를 지켜줘야 하는 건 인간보다 개가 소중해서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게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너없인 못살아 하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이 달린) 약한 생명과 인연을 맺으면 내 필요에 의해 놓아버려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위대한 존재는 더 약한 존재를 멋대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존재라 생각해요.

  • 4. 어쩌라고75
    '13.3.30 6:20 AM (221.143.xxx.237)

    멋대로 능력→멋대로 할 능력

  • 5. 지구별여행자
    '13.3.30 7:53 AM (184.146.xxx.22)

    어쩌라고75님 의견에 동감해요

  • 6. 너무 옳은말씀
    '13.3.30 10:40 AM (114.201.xxx.81)

    어쩌라구75님! 잘 정리해 주셨어요^^

  • 7. ^^
    '13.3.30 11:16 AM (221.165.xxx.159)

    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대결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전 남편이 없지만 만약 개냐 나냐 선택하라는 멍청이면 남편 버려요.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는 거면 몰라도 "남편 vs 개"라는 건 이미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다는 건데, 갑자기 못키우게 될 이유 없어요. 쫄딱 망해 야반도주하는 경우 빼고. 개를 지켜줘야 하는 건 인간보다 개가 소중해서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게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너없인 못살아 하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이 달린) 약한 생명과 인연을 맺으면 내 필요에 의해 놓아버려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위대한 존재는 더 약한 존재를 멋대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존재라 생각해요. 22222

    동감 동감 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31 남친이 너무 자주보자고 해서 힘들어요 ㅠㅠ저같으신분 계시나요? 4 ... 2013/04/12 3,268
240730 북한관련 간단 코멘트 - 뽐뿌 참맛 2013/04/12 853
240729 홈쇼핑굴비 어떠셨어요? 7 응삼이 2013/04/12 1,490
240728 미래sf 영화 이제 안볼까봐요 1 괜히 2013/04/12 640
240727 제일 쉽게 만드는 구라반찬이 23 .. 2013/04/12 3,567
240726 중학교 중간고사대비는어떻게 하고있나요??? 4 ye2mom.. 2013/04/12 1,123
240725 조금은 이상한 류시원 아내 31 이런글도 2013/04/12 33,991
240724 국정원 추적 100일 ‘원세훈을 잡아라’ 2 우리는 2013/04/12 872
240723 농구장에 간식 반입 가능한가요? 3 ㅇㅎ 2013/04/12 1,459
240722 게시판 드래그할때 물결이 치는데요~~ 1 초등새내기 .. 2013/04/12 519
240721 일본 다니면서 느낀건,진짜 도쿄는 미식가들의 천국. 28 // 2013/04/12 4,117
240720 게장먹으러 도봉산 왔어요 게장킬러 2013/04/12 848
240719 50살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101 남편아 철 .. 2013/04/12 13,337
240718 일자목과 라텍스 베개 4 2013/04/12 11,617
240717 부부지속이유가 오직 자식때문인경우가 많을까요 2 힘들다 2013/04/12 1,145
240716 제가 느껴본 섹시와 색기의 차이점 . 1 리나인버스 2013/04/12 8,796
240715 사장님의 대답 대답 2013/04/12 511
240714 요리학원 다니는데..옆사람때문에 짜증나요 ㅠ 3 스트레스다 2013/04/12 2,000
240713 어머 전문가님 ㅋ 23 육성터짐 2013/04/12 4,725
240712 그림구매 1 123 2013/04/12 714
240711 제가 느끼는 섹시&색기를 가진 연예인 10 Estell.. 2013/04/12 9,844
240710 다늙어서 만나는 동창 동창 2013/04/12 1,875
240709 초딩 아들이 고양이를 주어다 기르자고 하는데요. 11 고민이네요 2013/04/12 1,365
240708 허리 디스크엔 등산이 좋다고 여기 검색에서 나오는데.. 10 허리디스크 2013/04/12 3,510
240707 5월초 미 서부지역 관광 날씨, 기념품 구입등 알고싶어요. 4 궁금 2013/04/12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