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좋아하는건 좋은데
1. ㅡㅡㅡㅡㅡ
'13.3.30 2:22 AM (39.7.xxx.48)2. ㅡ
'13.3.30 2:25 AM (221.141.xxx.48)그거생각나네요.
이사갈때 비싼물건이나 개 안고 있으라고.ㅋㅋ3. 어쩌라고75
'13.3.30 6:19 AM (221.143.xxx.237)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대결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전 남편이 없지만 만약 개냐 나냐 선택하라는 멍청이면 남편 버려요.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는 거면 몰라도 "남편 vs 개"라는 건 이미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다는 건데, 갑자기 못키우게 될 이유 없어요. 쫄딱 망해 야반도주하는 경우 빼고. 개를 지켜줘야 하는 건 인간보다 개가 소중해서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게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너없인 못살아 하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이 달린) 약한 생명과 인연을 맺으면 내 필요에 의해 놓아버려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위대한 존재는 더 약한 존재를 멋대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존재라 생각해요.
4. 어쩌라고75
'13.3.30 6:20 AM (221.143.xxx.237)멋대로 능력→멋대로 할 능력
5. 지구별여행자
'13.3.30 7:53 AM (184.146.xxx.22)어쩌라고75님 의견에 동감해요
6. 너무 옳은말씀
'13.3.30 10:40 AM (114.201.xxx.81)어쩌라구75님! 잘 정리해 주셨어요^^
7. ^^
'13.3.30 11:16 AM (221.165.xxx.159)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대결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전 남편이 없지만 만약 개냐 나냐 선택하라는 멍청이면 남편 버려요.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는 거면 몰라도 "남편 vs 개"라는 건 이미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다는 건데, 갑자기 못키우게 될 이유 없어요. 쫄딱 망해 야반도주하는 경우 빼고. 개를 지켜줘야 하는 건 인간보다 개가 소중해서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게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너없인 못살아 하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이 달린) 약한 생명과 인연을 맺으면 내 필요에 의해 놓아버려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위대한 존재는 더 약한 존재를 멋대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존재라 생각해요.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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