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좋아하는건 좋은데

ㅡㅡㅡㅡ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3-03-30 02:22:00
상식은 넘어서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오늘 게시판 댓글들 보면서 문득 이사진이기억나서 올려보아요

http://2ov593j8.tistory.com/m/105
IP : 39.7.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ㅡ
    '13.3.30 2:22 AM (39.7.xxx.48)

    http://2ov593j8.tistory.com/m/105

  • 2.
    '13.3.30 2:25 AM (221.141.xxx.48)

    그거생각나네요.
    이사갈때 비싼물건이나 개 안고 있으라고.ㅋㅋ

  • 3. 어쩌라고75
    '13.3.30 6:19 AM (221.143.xxx.237)

    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대결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전 남편이 없지만 만약 개냐 나냐 선택하라는 멍청이면 남편 버려요.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는 거면 몰라도 "남편 vs 개"라는 건 이미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다는 건데, 갑자기 못키우게 될 이유 없어요. 쫄딱 망해 야반도주하는 경우 빼고. 개를 지켜줘야 하는 건 인간보다 개가 소중해서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게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너없인 못살아 하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이 달린) 약한 생명과 인연을 맺으면 내 필요에 의해 놓아버려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위대한 존재는 더 약한 존재를 멋대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존재라 생각해요.

  • 4. 어쩌라고75
    '13.3.30 6:20 AM (221.143.xxx.237)

    멋대로 능력→멋대로 할 능력

  • 5. 지구별여행자
    '13.3.30 7:53 AM (184.146.xxx.22)

    어쩌라고75님 의견에 동감해요

  • 6. 너무 옳은말씀
    '13.3.30 10:40 AM (114.201.xxx.81)

    어쩌라구75님! 잘 정리해 주셨어요^^

  • 7. ^^
    '13.3.30 11:16 AM (221.165.xxx.159)

    도대체 왜 이런 쓸데없는 대결구도가 자꾸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전 남편이 없지만 만약 개냐 나냐 선택하라는 멍청이면 남편 버려요.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는 거면 몰라도 "남편 vs 개"라는 건 이미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다는 건데, 갑자기 못키우게 될 이유 없어요. 쫄딱 망해 야반도주하는 경우 빼고. 개를 지켜줘야 하는 건 인간보다 개가 소중해서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게 의존해서만 살 수 있는(너없인 못살아 하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이 달린) 약한 생명과 인연을 맺으면 내 필요에 의해 놓아버려선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더 위대한 존재는 더 약한 존재를 멋대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위대한 존재라 생각해요. 22222

    동감 동감 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62 강아지 맡아주고 있는데 사료가 떨어졌어요~~ 15 이모야 2013/04/01 1,868
235161 이번에 김연아선수 세선 각국 동영상을 보며 느낀 공통점 5 팬질 2013/04/01 2,578
235160 답정너가 무슨 말이죠? 10 ㅇㅇㅇ 2013/04/01 2,369
235159 항공권 결제 어떻게 하는게 조금이라도 이득일까요.. 3 음... 2013/04/01 926
235158 5세 남자아이 사이즈 문의 3 올리브 2013/04/01 1,171
235157 자녀 입시 치루신 선배님들~! 대학입시 설명회 16 고3맘 2013/04/01 2,170
235156 밴드에 음악어찌올리나요? 꽁알엄마 2013/04/01 2,649
235155 지퍼 장지갑 좋나요? 6 지갑 2013/04/01 2,400
235154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13 외로움 2013/04/01 2,128
235153 단어 찾을 때 발음기호 읽는법은 따로 책을 사야 할까요? 2 영어사전 2013/04/01 679
235152 요즘 마치 바람막이(검정비닐수준)천으로 만든 트렌치가 많더라구요.. 2 아주 얇은 .. 2013/04/01 1,224
235151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 유치가 아직까지 있어요. 9 유치 2013/04/01 1,629
235150 홍콩- 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들 여쭤볼께요~~ 5 여행 2013/04/01 1,898
235149 영화 웜바디스봤는데요.. 2 jc6148.. 2013/04/01 1,049
235148 “마녀사냥에 낙마“ 김종훈, WP에 격정 기고 14 세우실 2013/04/01 2,128
235147 시어머니가 하루종일 집에계서서그냥나왔어요 55 사는게뭔지 2013/04/01 15,771
235146 돌잔치 갔다가 좀..놀랬어요. 2 엊그제 2013/04/01 2,570
235145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1 묘안 2013/04/01 487
235144 900정도 뭐 살까요? 6 쇼핑고민 2013/04/01 2,332
235143 유기견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강아지 2013/04/01 1,060
235142 남고 여교사입니다. 남자애들 혼내려고 하면... 24 행복한삶 2013/04/01 7,613
235141 백화점내 매장중 77사이즈나 66이라도 좀 크게 나오는 브랜드 .. 13 백화점 2013/04/01 7,569
235140 악어백 원래 이런건가요? 1 dkr 2013/04/01 1,623
235139 광명시에 유기농 반찬가게 2 prisca.. 2013/04/01 1,960
235138 곗돈 먹고 미국으로 도망간 가수 누군가요?? 17 사기조심 2013/04/01 17,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