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밥먹는데 물떠와라 밥더줘 하는거 싫어요.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13-03-30 01:54:32
부부인데 나도 먹는 중인데 왜!!ㅜㅜ
그래서 제가 하루는 밥좀 더줘 했더니 귀찮다네요.ㅋ
내맘 알겠지? 했더니 못들은척.ㅋ
IP : 221.141.xxx.4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30 2:02 AM (221.141.xxx.48)

    왜 얄미우세요?
    전 남편이 물떠와 밥더줘 시키는게 기분나쁘거든요.
    나는 한참 먹는중인데 자기밥 자가 떠먹지 꼭 더주면 좀 많다 이러고.아휴..

  • 2.
    '13.3.30 2:03 AM (14.52.xxx.59)

    떠다주세요??
    나도 밥먹어,라고 하세요

  • 3. 정말
    '13.3.30 2:04 AM (175.223.xxx.230)

    저도 짜증나요. 너무싫어요.

  • 4. 원글
    '13.3.30 2:09 AM (221.141.xxx.48)

    진지하게 자기밥 자기가 떠먹자 해도 걍 못들은척해서요.
    남편이 좀 능글맞아서 저렇게 해도 구렁이에요ㅜㅜ

  • 5. 나는 나
    '13.3.30 2:23 AM (223.62.xxx.172)

    원글님 귀여우신데요.
    제 신랑은 꼭 더 떠먹어요. 혼자 더 먹기 미안한지 저한테 더 먹을건지 물어요. 그때 걍 낼름 받아 먹어요. 더 안먹으려해도 신랑이 먹으면 저도 더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 6. 나는 나
    '13.3.30 2:26 AM (223.62.xxx.172)

    아 참 저는 신혼초에 맘에 안드는 버릇들 다 고쳐놨어요. 이런거저런거 싫다했더니 자기도 생각해보더니 다 고치더라구요.

  • 7. 밥 먹고.
    '13.3.30 2:31 AM (183.102.xxx.20)

    김남일이었나? 김남길인가?.. 축구 선수.
    식사 중에 싸인 해달라는 팬에게 "밥 먹고." 라고 대답했다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 말 자주 사용합니다.
    저도 식사 중인데 남편이 뭔가 부탁하면.. "나도 밥 먹고."
    애들이 뭘 부탁하면.. "엄마 밥 먹고."
    나도 식사 중이니 필요한 건 스스로 해결하시라..는 의미입니다.
    밥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밥 먹는 사람 건드리면 안되죠.
    나도 소중해!!.. 소중한 내가 밥까지 준비했어!!.. 그러니 나도 편하게 먹을거야!!

  • 8. ㄱㄱ
    '13.3.30 2:38 AM (211.36.xxx.93)

    우리 남편은 조용히 일어나 떠먹습니다 아니 자기는 자기밥 나는 내밥 먹는데 자기밥을 왜 내가 떠주죠?

  • 9. 저는
    '13.3.30 2:43 AM (89.204.xxx.126)

    물병을 같이 가져다 놓아요.

  • 10. 저는
    '13.3.30 2:44 AM (180.69.xxx.112)

    전 통통 남편은 큰키에 비쩍마르고 입도 짧아 남편 밥 다 먹어가면 쪼금만 더 먹어봐 하면서 눈치보며 밥 퍼주고 있네요 이런.....

  • 11. .........
    '13.3.30 2:45 AM (222.112.xxx.131)

    저는 그냥 제가 떠줘요. 사랑스러운 남편인데.. 그정도야.. ^^

  • 12. ㄱㄱ
    '13.3.30 2:56 AM (211.36.xxx.93)

    사랑하는 아내가 밥먹고 있음 자기 밥은 자기가 떠먹는 남편들도 있어요 사랑스러운 아내인데 그정도야 아참 아내밥 떠주는 남편도 있구요

  • 13.
    '13.3.30 3:45 AM (67.87.xxx.133)

    자기는 손이 없나요? 그런 거 들어주지 마세요.

  • 14. 첨에 떠주다가
    '13.3.30 3:49 AM (118.216.xxx.135)

    애 셋 생기고 나니 애들까지...
    한번 엎고 나서 다들 각자 합니다. ㅡ,.ㅡ;

  • 15. 원글
    '13.3.30 3:52 AM (221.141.xxx.48)

    이제 안떠주는데 자꾸시킵니다.ㅜㅜ

  • 16. 원글
    '13.3.30 3:54 AM (221.141.xxx.48)

    댓글보니 제가 속이 좀 풀리네요.ㅋ
    내일 남편보여줘야겠어요.ㅋ

  • 17. ....
    '13.3.30 4:13 AM (114.204.xxx.64)

    밥 먹을 때는 개도 안건들인다...라는 말이 괜히 있을까요?
    할머니께서 우리 더 먹이고 싶으셔서 더 안먹는다고 해도 더 먹으라고 하시면서 가져다 주시는 건 있어도 같이 먹고 있는 누구한테 자기 먹을 물이나 밥이나 그런 거 가져 달라고 하지 않아요.
    누군가 젤 먼저 밥이나 뭐 더 가지러 가면서 가는 김에 뭐 필요한 사람? 하면서 가져다 주기는 하지요.

  • 18. 가정교육님 만세
    '13.3.30 4:18 AM (67.87.xxx.133)

    맞는 말씀! 시가에서도 못들어본 말. 마흔넷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못들어본 말입니다.
    어디 감히 남 밥먹는데 남에게 시키나요. 전 부모님이, 시가어른들이 시켜도 거절할거에요. 그야말로 난 그들만큼 소중하니까요.

  • 19. 가정교육?
    '13.3.30 4:27 AM (119.69.xxx.48)

    가정교육은 님에게 더 필요한 듯... 언어순화교육!

  • 20. ggg
    '13.3.30 4:37 AM (78.52.xxx.249)

    원글님 글에 백퍼 공감합니다.

    혹시 여기서 전업문제 들고올 분들 있을까 미리 말하지만 이건 그거랑은 아무 상관없는 문제같고요,
    배려의 문제라고 보여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듯이 부탁할 때도 다정하게 하면 그나마 기분이 덜 상하고 기분좋게 해줄 수도 있는 문제고요, 진정 배려있는 사람이라면 (그게 누구건) 알아서 물뜨러 가고 밥뜨러 갑니다.
    남편이 사랑스러워서 기꺼이 해주는 거야 그분들 사정이지만, 밥먹는 중에 밥먹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봉사해야하는거, 그게 기분이 나쁜것도 이해갈 될 문제라고 보이네요.

  • 21. ggg
    '13.3.30 4:39 AM (78.52.xxx.249)

    참고로 저희 남편도 먹을게 더 남았는지 물어보고 직접 가지러 가거나
    그럴경우 일부러 제가 먼저 가져다 주기도 하는데
    가만앉아서 이거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하면 정말 기분나빠서 안해줄 것 같아요.

    저역시 부탁할 때 남편 밥 다 먹으면 물좀 부탁하기도 하고요..

    이건 정말 교육, 배려의 문제라고 봐요...

  • 22. ????
    '13.3.30 5:30 AM (14.42.xxx.235)

    윗윗윗 댓글님 글이 이해가 안되네요 왜 그윗댓글님이 언어순화교육이 필요한지?
    혹시 시가라고 칭한거땜에? 저도 시가란 말쓰는데요. 글고 처가친정명칭 장인장모 끝에 님 안 붙이는 건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 그거땜이 아니라면 뭐때메 그런건지;; 이해가 안되네용

  • 23. ????님
    '13.3.30 7:15 AM (110.15.xxx.138)

    님이말한분 더 위에있는분한테 하는말같은데요
    같은말이라도 표현이 듣기싫긴하네요

  • 24. ~~~~
    '13.3.30 7:27 AM (218.158.xxx.95)

    조 위에 전업이랑 상관없다는분 의견과 달라요
    저 아직은 전업이고 다음달부터 ***자격증 공부하고 취업할예정.
    남편뿐아니고 애들 밥먹을때
    필요한거 내가 일어서서 갖다줘요
    남편 하루종일 직장시달리다 오죠,
    애들도 고1, 고2 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그에비해 저는 살림은 한다지만 훨씬 편하거든요
    내가 좀 귀찮아도 그냥 해줘요
    취업하고 저도 직장다니면 그때는 당신들이 떠다먹어 하려구요..

  • 25. 이해불가
    '13.3.30 7:58 AM (119.149.xxx.181)

    싫다면서 왜 같은 상황을 계속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밥상 차릴때 밥한공기 여분으로 더 떠놓고 물도 꺼내놓고 식사시작하면 아무 문제없잖아요.
    시비거리를 만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
    '13.3.30 8:12 AM (119.70.xxx.20)

    집에서는 안 그러는데 명절에 시댁에선 아들들 정말 싫어요 특히 둘째아주버님 심한데 맛난데도 꼭 싱겁니 짜니 해서 어머님 식사하다 일어나시게 해요 간 다시 해주신다구요 밥 더 달라 덜어라는 기본이구요 혼자서 여자 여럿 일어나게 해요 오히려 아버님은 일어나 물꺼내 드시는데 근데 상습범이예요 정말 나쁜 버릇이예요 다들 건강한데 혼자만 쥐포처럼 말랐어요 진짜 미워요

  • 27.
    '13.3.30 8:14 AM (119.70.xxx.20)

    혼자 밥 안 먹고 서서 삼겹살 구워주면 덜 익었네 더 익었네 잔소리하는데 그럼 니가 구워라 하고 싶은데 꾹꾹 참아요 참 나는 명절만 보지 형님이 안됐어요

  • 28. 제 남편도
    '13.3.30 9:15 AM (98.229.xxx.5)

    꼭 전이나 부침개가 초간장종지 없이 상에 올라와있으면 간장 가져오라고 시키고 특히 그놈의 앞접시 타령...진짜 짜증나서 밥상 확 뒤엎고 싶어요. 전 좀 그냥 간장 안찍고 먹으면 덧나냐?

  • 29. ...
    '13.3.30 10:19 AM (118.208.xxx.215)

    간단해요 안떠주면되죠~
    손이없나 발이없나,,남편은 아이가아닙니다

  • 30. 참...
    '13.3.30 10:41 AM (121.175.xxx.150)

    가정교육 문제 맞죠.
    밥상머리 예의를 가르치는게 가정교육이죠.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 31. 천년세월
    '18.2.3 12:21 AM (58.140.xxx.24)

    부인에게 그런 심부름을 시킨다는 것 자체가 아내가 아니라 식모로 보고 있다는 발상이죠.
    자기 손으로 필요하면 더 떠다 먹는게 뭐 그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444 싱크대 경첩 국산이 장말 형편없나요 2 지현맘 2013/06/14 1,112
262443 오로라 공주 궁금증 11 외국맘 2013/06/14 2,892
262442 루이비통 네버풀도 퀼팅제품이 나오나요? 가방 2013/06/14 425
262441 깍두기를 사투리로 뭐라 그러나요? 8 제니 2013/06/14 3,237
262440 낼1박2일춘천코스좀 부탁 바람 2013/06/14 353
262439 임산부 충치치료 5 qwert 2013/06/14 1,211
262438 오징어 장거리 여행전에 구워가려면요..^^;; 3 별걸다 질문.. 2013/06/14 732
262437 발이편한 플랫슈즈 추천부탁드려요~ 3 오하시스 2013/06/14 2,545
262436 마늘이 또 한자루 생겼네요...ㅠㅠ 손큰 친정엄마...ㅠ 3 마늘이.. 2013/06/14 1,268
262435 니나님 스테이크소스 불고기엔 이상할까요? 6 2013/06/14 1,448
262434 비교와 편애를 일평생 즐기시는 시어머님.... 7 또 마음이 .. 2013/06/14 2,533
262433 급급!!!생물장어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 2013/06/14 8,992
262432 요즘 대출 받으면 변동금리가 나을까요 고정금리가 나을까요. 1 금리 2013/06/14 916
262431 동대문시장 인견 이불 살곳 추천 해주세요 4 인견 홑이불.. 2013/06/14 2,789
262430 요즘 만화 원작 드라마가 많은듯 커피한잔 2013/06/14 799
262429 초1, 기적읭계산법과 상위권연산960 어떤게 더 낫나요? 추천 2013/06/14 1,034
262428 수영장 진상엄마 또 다른 후기없나요? 2 궁금 2013/06/14 1,569
262427 21개월 스토리빔 사용해도 좋나요 2 -.- 2013/06/14 526
262426 미스롯데출신 연주라는 이름의 30대중후반 ..근황 아시는분 ^^* 2013/06/14 1,267
262425 정말 착하게 살면 나중에 다른식으로도 보상이 올까요?.. 14 ... 2013/06/14 3,960
262424 마포역 도화동? 잘사는 동네인가요? 8 궁금 2013/06/14 3,436
262423 아이 둘 키워보신 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도와주세요... 8 현이훈이 2013/06/14 871
262422 공사다니는집 와이프 돈없다 자꾸. . 26 경제 2013/06/14 10,106
262421 친구를 괴롭히거나 왕따시키는 아이들이요 5 2013/06/14 1,385
262420 실력 없는 직딩 6 누구나 2013/06/14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