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좋은데 잘못된것 같고..
아침에 청소후 책읽고 인터넷(교육이나 살림정보) 보고
아이들 귀가후 공부나 스케쥴 챙기고 만족스러워요.
살림 요리 인테리어 잘하는 편이예요.
학교 체육대회나 공개수업 등 가서 아는 엄마 하나도 없으니 너무 어색해서.. 엄마들을 사겨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혼자 있는것에 너무 익숙해지면 안될것 같은 위기감?도 들었구요. 기회되면 다시 사회생활하고 싶거든요.
지금 주 1~2회 엄마들을 만나는데
그냥 시간 낭비인것 같고 부담스러워요.
사람들은 무난하구요.
제가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고 도움되는지 모르겠고...
혼자있길 좋아하시는 분들 보통 어떻게 지내세요?
1. 죽마고우
'13.3.30 1:00 AM (180.64.xxx.211)혼자 여행다니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쇼핑하고 할거 다하죠.
친구는 생각해보니 서너명 있어요.
사회생활은 멀쩡해요.
사람좋아하면 사람에게 다친다는 생각입니다.2. 내향적 성격
'13.3.30 3:44 AM (207.219.xxx.214)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솟는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인가 봅니다.
나도 그래요! 반가워요!! ^^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내향성보다는 외향성을
가치있게 평가하는 사회가 대부분이어서(동서양을 불문하고)
내향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많이 힘들고
심지어는 죄책감까지 느끼는 경우까지도 있죠.
나도 외향성이 부족한 성격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았고
(그런 지적은 결혼한 이후 시댁으로부터 부쩍 더 많이
받았죠)
갈등을 느끼다가 못해 심지어는 성격을 개조해야 한다는
압박감까지도 느끼곤 했네요.
그런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우연히 들은
어느 TED강연을 통해 알게 되고 마음의 부담에서
많이 풀려났어요.
원글님이나 내성적 성격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있으면
한번 들어보세요. 링크가 열리면 화면 오른쪽 밑에
언어를 고르는 바가 있어요. 클릭해서 한국말을
선택하면 한국말로 번역된 것이 밑으로 주욱 나올거에요.
http://www.ted.com/talks/susan_cain_the_power_of_introverts.html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3. 내향적 성격
'13.3.30 3:49 AM (207.219.xxx.214)내향적인 다른 분들께도 소개하고 싶어
새로 글을 하나 써서 위의 링크 걸어둘께요.
원글님!
테드 강연 듣고(혹은 읽고) 힘내시고
자부심도 충만하게 채워보세요!!4. ....
'13.8.2 10:32 AM (59.14.xxx.110)친구 문제로 고민되는 것이 있어 '혼자놀기'로 검색하고 원글님 글을 읽게 되었어요. ted강연 링크 꼭 봐야겠어요. 친구라기 보다는 그냥 오래된 인간관계였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라 내성적이고 소심한 저.. 그냥 혼자놀아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5069 | 초등저학년 아들 친구 6 | 이럴경우 | 2013/08/08 | 1,305 |
285068 | 스켈링 정말 치아는 괜찮나요ᆞ무서워요 3 | 엄마 | 2013/08/08 | 1,664 |
285067 | 친구가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 27 | 박실장 | 2013/08/08 | 15,370 |
285066 | 시댁에서 아이만 주말에 데리고 가면 어떠세요??? 12 | 궁금 | 2013/08/08 | 2,428 |
285065 | 개인적 이야기 삭제합니다 17 | 어린쥐 | 2013/08/08 | 3,985 |
285064 | 아침에 우는 딸 버리고 출근했네요. 15 | 엄마자격미달.. | 2013/08/08 | 4,332 |
285063 | 운전문화..... 5 | ... | 2013/08/08 | 897 |
285062 | 자녀 문제행동 바우처 치료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 부모 | 2013/08/08 | 625 |
285061 | 아주 오래전에산 행남자기 그릇 7 | .... | 2013/08/08 | 3,316 |
285060 | 대전 에어쇼또 하나봐요 4 | ^^ | 2013/08/08 | 1,144 |
285059 | 안약이 목구멍으로도 넘어가나요? 8 | 으 | 2013/08/08 | 2,932 |
285058 | 스마트폰 처음으로 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 휴대폰 | 2013/08/08 | 870 |
285057 | 뉴스타파 공갈영상-김한길편 | 뉴스타파 | 2013/08/08 | 1,104 |
285056 | 추석때 에버랜드 갈예정인데.. 숙박은 어디가 좋을까요?! 1 | 에버랜~ | 2013/08/08 | 1,301 |
285055 | 아이 감기엔 뭐가 좋죠? | 망고홀릭 | 2013/08/08 | 411 |
285054 | 이런 경우 사례금 얼마 드려야 할까요? 21 | 사례금 | 2013/08/08 | 3,372 |
285053 | 언론인 1954명 시국선언 “국정원 보도통제 맞서싸운다” 1 | 샬랄라 | 2013/08/08 | 1,083 |
285052 | 김기춘 비서실장, 박근혜정부 '넘버2' 되나? 2 | 세우실 | 2013/08/08 | 924 |
285051 | 1달남은 더위 이기는 방법 공유해요. 5 | 머리 띵 | 2013/08/08 | 1,628 |
285050 | 저희집 온도계 30도 찍었네요. 25 | 폭염 | 2013/08/08 | 2,890 |
285049 | 다이어트중 회식 13 | SOS | 2013/08/08 | 2,047 |
285048 | 엄마가 옷을 버렸어요 2 | 더위사냥 | 2013/08/08 | 1,661 |
285047 | 여자들 평생 외모에 쓰는 돈 ‘3억’ | 현대 | 2013/08/08 | 1,451 |
285046 | 딸아이가 카스를 계정 두개 쓰고 있는것 같은데요.. 8 | 중딩맘 | 2013/08/08 | 2,501 |
285045 | 분위기가 달라져서 좀 어리둥절해요. 1 | 음 | 2013/08/08 |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