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개주인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3-03-29 23:27:30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바로 인간 서로간을 대하는 태도와 직결 되어 있습니다.


물론 롯트와일러 같은 투견을 풀어 두는 것도 잘 못 된 일이지만, 

시추같이 통통한 애완견을 식용으로 쓰는 걸 정당하다고 하는 우리 정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슈가 터지면, 이분법적이고 단편적인 해석과 솔루션 제시가 아쉬웠어요.


개를 죽이는게 옳다!.. 사람이 더 나쁘다! 등의 일차적 판결(?) 이전에..


이전 사고 기록을 바탕으로, 어떤개가 문제가 있으며 어린아이들이 많이 사고가 났는지, 여자가 사고가 많이 났는지 먼저 조사할 필요가 있죠..

기록은 다 있죠.. 활용이 안되고 있어서 그렇지..

그걸 바탕으로 해결방안은... 어떻다 라고 나와야지.. 뭔 인민 재판식.. 편가르기... 너무 아쉬워요..


개의 종류에 따라서 구분하고,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하는 종류와 그렇지 않은 종류도 나눌 수 있을 것이고, 개가 놀 수 있는 개 공원을 만드는 것도 오히려 개와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도 있어요..


비단 이번 개 사건 뿐만 아니라, 어떤 이슈가 나오면 대부분 솔루션이 일차원 방정식으로 나오죠.. 아쉬워요..


IP : 129.171.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자
    '13.3.29 11:30 PM (124.111.xxx.29)

    무슨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롯트 죽인걸 옹호하는 사람들도 '큰 개 키우는사람들은 다 못됐어' '그런개는 죽여도 싸' 이런 뜻이 아니라 '어쩔수 없었다' 입니다

  • 2. 동물사랑
    '13.3.29 11:34 PM (211.108.xxx.159)

    좀 더 깊이있게 들어가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애완동물시장의 생태파괴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
    '13.3.30 12:27 AM (180.71.xxx.136)

    몇달전 진도믹스한테 시츄인 우리집녀석이 물려 목덜미에 이빨자국이 2개 박혔었습니다
    상처가 아물기까지 3주정도 걸렸구요
    물린사고에 대처하는 문제견에 견주는 어찌하나같이 다 비슷한가요?
    진도에게 소형견은 그저 장난감으로 보일수있어요
    더군다나 같은 성별에 중성화를 안한경우엔 위험요소100%
    공부좀 미리하고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 4. 개주인
    '13.3.30 3:35 AM (129.171.xxx.234)

    동물사랑님. 좋은 의견이시네요.. 애완동물의 생태학적 측면.. 저도 생각 안해 봤는데, 한번 고려해 볼 부분인것 같습니다.

    ..님 개 키우기전에 개에 관한 책 2~3권은 먼저 독파 하고 키워야 한다는데 한표 더합니다.
    "인간은 어떻게 개와 친구가 되었는가" -콘드라 로렌츠- 강추합니다.

  • 5. ㅇㅇ
    '13.3.30 11:38 AM (59.15.xxx.206)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뭐가 직결되어있다는건지.. 괴변이네요.

    보통은 동물은 동물로 대하고 사람은 사람으로 대하는거죠..

    그렇다고 동물을 학대하고 그런사람을 옹호하자는건 아니지만..

    동물대하는 태도가 곧 그사람의 사람대하는 태도다.. 이건 참 괴변이네요.

  • 6. 개주인
    '13.4.12 3:09 AM (129.171.xxx.234)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뭐가 직결되어있다는건지.. 괴변이네요"
    --> 이 괘변이 연구 논문입니다.

    http://www.examiner.com/article/relationship-advice-revisited-should-we-reall...

    읽어보세요. 심리학적 근거가 있는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02 외식 글 읽다보니 반조리 제품을 식당에서 데워낸다? 29 aaa 2013/03/30 10,936
235401 강아지가 화장실에 배변을 하는데요 ㅠㅠ 11 .. 2013/03/30 2,834
235400 강아지때문에 이불들 다시 세팅하고~~ 4 애고 머리야.. 2013/03/30 1,164
235399 김치찌개 5 어쩔 2013/03/30 1,327
235398 블로그 평가해달라는 글 2 ... 2013/03/30 1,403
235397 독서 블로그 부모가 대신 만들어줘서 입학사정관제로 명문대 26 korea5.. 2013/03/30 5,665
235396 유럽의 습한 겨울날씨 사람 죽이네요 12 11111 2013/03/30 4,539
235395 제사는 왜!익숙해 지지가 않죠?? 13 제사 2013/03/30 2,525
235394 예방 접종 문의: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예방접종 2013/03/30 606
235393 6세아이가 노는친구마다 저희 아이를 무시하고 놀리는데 5 ^^ 2013/03/30 1,455
235392 [원전]후쿠시마 원전사고 “자연재해 아니다” - 델 클라인 참맛 2013/03/30 680
235391 내용 펑합니다. 4 혼란 2013/03/30 1,191
235390 홈쇼핑 77/88사이즈 의류 메이커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03/30 1,748
235389 빌라매매 힘드네요 5 아리에티 2013/03/30 3,376
235388 번짐없이 젤아이라이너 그리는 비법 있을까요? 7 번짐없는 아.. 2013/03/30 4,146
235387 이젠 자반고등어도 집에서 만들어먹어야하나요? 3 너머 2013/03/30 1,842
235386 항상 가르침을 주려는 분이 있는데요 1 애매해요 2013/03/30 884
235385 김장훈 미국 개인콘서트에 김문수경기도지사가 무려 5억세금지원 1 korea5.. 2013/03/30 998
235384 아들이지갑에서돈을빼가는거같아요 3 @@ 2013/03/30 1,406
235383 신랑가족관계증명서 이상해요 -> 오늘 베스트 글 댓글들 .. 36 ..... 2013/03/30 11,174
235382 초등 수학여행 남학생도 캐리어 끌고 가나요? 2 트롤리 2013/03/30 1,384
235381 파리바게트 F/B 메니저 일 어떨까요? 1 cass 2013/03/30 3,020
235380 최근에 부모님 백내장 수술하신 분 계시나요? 3 ... 2013/03/30 1,509
235379 잠실은 ..ㅠㅠ 3 개막전 2013/03/30 1,761
235378 머리에 전기모자 쓰신다는 분요 18 헤어관리 2013/03/30 1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