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3-03-29 22:36:21

아버지가 침샘암으로 돌아가신지 4년째 됐어요.

그런데 어제 어머니가 턱 아래가 부으셔서 병원에서 CT를 찍었어요. 침샘에 종양이나 돌이 있을 수 있대요.

가슴이 뜨끔해서 누가 건드리기만 하면 울 것 같습니다.

아빠가 암 선고 받으셨을 때 절망과 슬픔에 눈을 아무리 뜨고 있으려고 해도 이상하게 무거웠는데요

이번에만은 제발 아니었으면... 제발..

나 혼자 여기저기 불어오는 태풍 맞는 기분입니다

제발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씨티를 찍었는데 엄마가 불안해하셔서 오늘 병원에 전화했더니 그럼 이틀 정도 예약을 당겨 줬어요.

그리고 보호자랑 같이 오래요. 잘 들으셔도 모르는 분들이 있다고요.

날짜를 당겨주고 보호자랑 오라는 건 그냥 하는 소리일까요? 날짜 당겨주는 것도 무서워요.

보통 보호자 같이 오라고 이야기하는지요? 어머니는 이제 60세 밖에 안 되셨어요...

IP : 223.33.xxx.20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9 10:37 PM (175.245.xxx.123)

    기도할께요 어머님 괜찮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 2. ㅇㅇ
    '13.3.29 10:39 PM (223.33.xxx.208)

    첫댓글님 감사합니다 글 한줄에 눈물이 펑펑 나네요

  • 3. 다누리
    '13.3.29 10:43 PM (119.64.xxx.179)

    힘내세요
    누구보다 원글님마음알것같아요
    저도 힘들어 혼자많이울었던시절이있었네요
    기도할께요

  • 4. 골드제이드
    '13.3.29 10:44 PM (222.65.xxx.158)

    기도했습니다.좋은 결과 있으시길...

  • 5. ...
    '13.3.29 10:46 PM (182.219.xxx.140)

    기도드렸습니다. 원글님과 가정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6. ...
    '13.3.29 10:46 PM (1.224.xxx.121)

    친정엄마도 같은 증상으로 검사했는데 다행히 돌이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불안하실까요 ㅠ
    기도드릴게요. 힘내세요

  • 7. 세아이사랑
    '13.3.29 10:46 PM (116.36.xxx.34)

    저도 기도 드릴께요...단지 염증일뿐 였다고...
    주님...

  • 8. ㅇㅇ
    '13.3.29 10:50 PM (223.33.xxx.208)

    댓글님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또 기도할게요 저희 어머니를 위해서 꼭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1,224 님, 저희 어머니는 턱 아래가 부으셔서 지금 항생제 드시고 계세요. 처음에는 통증이 없었는데 어제밤에는 가시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있으셨대요 혀 아래 부분이요.. 돌이었을 때 턱 아래 부분이 하루만에 많이 붓기도 하는지요?

  • 9. 울딸이..
    '13.3.29 10:51 PM (58.235.xxx.8)

    고딩 울딸이 피곤하면 침샘이 자주 붓길래 병원가서 초음파하고 엑스레이 찍었는데..
    침샘에 조그만 돌이 있다고.. 수술할정도는 아니라 하고..한 6개월정도마다 검사만 해보자 하던데요..
    CT는 안찍었는데..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가요?
    저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저도 걱정되네요.
    아무일 없으시길 기도하겟습니다.

  • 10. ㅇㅇ
    '13.3.29 10:53 PM (223.33.xxx.208)

    꼭 기도 부탁드립니다.. 58.235님 아마 돌이라고 보였으면 맞을 거예요 저희 어머니는 가족력 이야기하니까 그럼 찍어보자 하셨대요

  • 11. ..
    '13.3.29 10:54 PM (58.235.xxx.8)

    울딸은 컨디션 안좋으면 갑자기 확 붓던데요..그러다가 약먹고 컨디션 좋으면 싹 사라지고..
    어떨땐 약안먹어도 쉬고 물 많이 마시니 그냥 붓기가 사라지기도 하고요..

  • 12. **
    '13.3.29 11:00 PM (110.35.xxx.9) - 삭제된댓글

    마음을 다해 기도 드립니다
    원글님은 혼자가 아니예요 걱정마세요

  • 13. Grace
    '13.3.29 11:08 PM (111.118.xxx.137)

    주님이 꼭 원글님 어머님을 치유해주시고 원글님과 어머님께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힘과 평안을 주시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원글님 힘 내셔요!

  • 14. 지나모
    '13.3.29 11:10 PM (211.36.xxx.105)

    어머니 본인은 얼마나 맘 조리고 계실까요?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

  • 15. ㅇㅇㅇ
    '13.3.29 11:17 PM (222.237.xxx.152)

    부활의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줄 믿어요
    아무일 없으실거에요 절박하게기도하시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세요
    중보합니다

  • 16. ..
    '13.3.29 11:35 PM (175.206.xxx.27)

    별일 없으시길!

  • 17. ㅁㅁ
    '13.3.29 11:37 PM (110.70.xxx.110)

    감사합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 18. ..
    '13.3.29 11:48 PM (223.62.xxx.43)

    기도합니다 별거아닐꺼예요 힘내세요~~~

  • 19. 123
    '13.3.30 12:12 AM (125.130.xxx.85)

    저도 기도드렸습니다.

    작년에 엄마 암 일지도 모른다는 의사 말에 인터넷 뒤지며 뜬눈으로 밤새웠던 무서운 밤이 떠오르네요ㅠㅠ 다행히 암 아니셨어요^^ 힘드시겠지만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기를!

  • 20. 줌마
    '13.3.30 12:34 AM (39.7.xxx.34)

    기도했습니다
    별일아닐거에요.

  • 21. ..
    '13.3.30 1:15 AM (112.148.xxx.220)

    괜찮으시면 어머니 존함을 좀 올려주세요.
    아무래도 이름을 아는 누군가를 위한 기도가 더 강력할 것 같네요.
    저도 기도할게요.

    원글님, 하나님이 지켜주실 겁니다. 겁내지 말아요.

  • 22. ...
    '13.3.30 8:36 AM (72.208.xxx.67)

    힘내세요... 저도 기도할께요~

  • 23. 힘내세요
    '13.3.30 4:39 PM (218.48.xxx.189)

    사시는 동네 말고 구 (예를 들어 광진구 이렇게요) 어머니 존함 올려주세요.
    저는 중보기도자 입니다.
    새벽기도 시간마다 또 중보시간 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지켜주시고 은혜주시길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015 정말 둘보다 하나 키우는게 더 힘든가요? 25 ... 2013/03/31 4,417
235014 길냥이 ㅠㅠ 3 . . 2013/03/31 738
235013 ‘재산 꼴찌’ 박원순 시장 “참 다행이지요” 5 참맛 2013/03/31 731
235012 갑자기 취나물이 많아졌어요. 10 모해 먹지?.. 2013/03/31 1,708
235011 아빠어디가 집안풍경도 참 재밋어요. 30 ... 2013/03/31 15,302
235010 시댁합가하라지만 짐을 비어주지 않아요 8 ~~ 2013/03/31 2,421
235009 내가 사랑에 빠진 생선 9 ... 2013/03/31 2,862
235008 중3 아들녀석 ㅠㅠ 3 .. 2013/03/31 1,588
235007 서른,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4 딸기 2013/03/31 2,183
235006 세라 하이힐 편한가요? 6 하이힐 2013/03/31 1,848
235005 피부걱정님 따라 바나나팅쳐 만드신 분 봐주세요~ 1 팅쳐 만드신.. 2013/03/31 1,451
235004 라면만 겨우 끓일 줄 아는 남편 짜증나요~ 19 제니 2013/03/31 3,025
235003 제 증상 좀 보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말씀 좀 주세요. 7 어디로갈까요.. 2013/03/31 1,485
235002 지아를 보면서 저의 아픔이 되새김질되네요 3 딸바보 2013/03/31 4,032
235001 남편의 폭력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9 산들강바람 2013/03/31 4,269
235000 친정엄마랑 요즘 불편해요 5 속상해요 2013/03/31 1,945
234999 제빵할때 국산 통밀가루 제품들 하얀가루네요? 3 밀빵 2013/03/31 1,458
234998 금리 높은 곳좀 알려주세요 ... 2013/03/31 931
234997 제가 결혼안하는 이유.. 9 미조 2013/03/31 2,985
234996 정신분석 VS 분석심리 20 알려주세요~.. 2013/03/31 3,235
234995 베트남여행/ 관광가이드 /시장조사 / 비지니스 통역/ 아르바이트.. luahon.. 2013/03/31 631
234994 집에만 오면 티비 트는 남편 1 남편 2013/03/31 1,344
234993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5 외동 2013/03/31 1,727
234992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해석본 ... 2013/03/31 726
234991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 5 ... 2013/03/31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