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여자아이이구요 너무나 순진하고 답답할정도로? 바른생활이예요
그래서 친구 사귀는 것도 힘들어하구요 그래서 엄마인 저도 학년이 바뀔때마다 늘 걱정입니다
학교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A)랑 같이 어울리는데 다른 B, C 친구가 A에게 자기들과 놀고
우리 아이랑 놀지 말라 했다하네요
또 A랑 친한 다른 친구도 있는데 그 아이랑도 놀지 말라 하구요~
그러니깐 A에게 다른 친구랑 놀지 말고 자기들하고만 놀자고 했다네요
(저의 아이랑 또다른 친구 좀 이상하다고 하면서 놀지 말라했데요)
오늘 집에 오다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구 A가 얘기해줬다는데...
저의 아이랑 ABC 모두 2학년때 같은반이였는데 2학년때도 B가 저의 아이에게 함부러하고
다른 친구에게 저의 아이랑 놀지 말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상처 많이 받고 친구관계의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상태인데....
그래서 같은반이 되었다길래 걱정했는데.... 또 이런일이....
그때는 별다른 조치 없이 지나갔는데 이번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며칠전에는 저의 아이가 A B C 친구가 놀고 있길래
같이 놀고 싶어서 가까이 갔더니 B라는 아이가 A 에게 귀속말로 저의 아이랑 놀지말자 했는데
그말이 저의 아이에게 다 들렸다네요
요 며칠은 그래서 쉬는 시간에 친구랑 안놀고 책만 봤다고 하더라구요
이럴경우 어찌해야 할까요???
선생님께 찾아가서 얘기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B라는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해서 말을해야 할까요?
(친구 B 엄마는 얼굴만 아는 정도고 얘기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저 또한 맘이 넘 여리고 남에게 절대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기는 싫고 어떻게라도 해야 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