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수첩에 이런 말 쓰면 좀 그럴까요?

...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3-03-29 19:32:29

7살인데 구립 어린이집 다녀요. 누리과정하구요...

어린이집 수첩 1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과 학부모가 써서 애 가방에 넣어서 교환하는데요..

반은 20명이고 선생님 한 분에 보조교사 한 분이예요.

선생님은 전에 우리 애 담임도 하셨던 분인데 기본적으로 좋으세요.

우리 애는 뭘 만들어서 선생님께 보여주기 좋아하고 칭찬 받기 좋아하는데

교실에서 몇 번 애가 얘기해도 선생님이 모른척 하시더라구요.

저는 좀 안쓰럽긴 했지만.... 제가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부분인가요? 수첩에?

전에는 애 얘기도 다 들어주시고 했는데 그 때는 더 어린 반이었고 10명이니 같을 수는 없겠죠...

 

IP : 113.30.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3.3.29 7:44 PM (58.226.xxx.16)

    그냥 좋게좋게 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우리애는 뭘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것을 참 좋아하고, 칭찬 받는것을 좋아한다고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께 그러는지 궁금하다고 써보세요.
    돌려 말하는것 같아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글이라서 사람의 표정 말투를 모르니 안좋은것으로 들릴수도 있잖아요..

  • 2.
    '13.3.29 7:45 PM (175.114.xxx.118)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가면 담임 교사의 그런 관심 기대하기 어려울텐데
    지금부터 적응 기간이라 생각하시고 모른 척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나 하나 다 칭찬해달라는 거...교사 입장에서는 좀 피곤한(?) 요구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안해주시면 괜히 섭섭한 마음만 커지게 되고..여러모로 안쓰시는 게 나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 3. ..
    '13.3.29 8:13 PM (89.204.xxx.230)

    뭐 보여주고 칭찬받길 좋아하는건 아이들이 다 그렇죠. 근데 그 많은 아이들이 매일 그러면 선생님이 얼마나 귀찮겠어요.
    수업진행도 해야하는데. 아이를 다독이세요. 집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요.

  • 4. 냉탕열탕
    '13.3.29 8:29 PM (223.62.xxx.214)

    한반에 열명 이하라면 가능할듯하나 20명이나 되는데
    세세하게 케어하기 어렵죠

  • 5.
    '13.3.29 9:56 PM (183.100.xxx.66)

    칭찬받기 좋아하는 아이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아마 선생님이 모른체하시는것은 너무 이것저것해서 선생님 보여주고 해서가 아닐까요?
    그럼 선생님 입장에서 아이만 칭찬할수 없고 다른 아이들도 있으니
    그래서 모른체 할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은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모른체 한다는것,,,,
    혹시 아이가 이야기 한다면 선생님의 입장을 원글님이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럼 아이도 덜 섭섭해 할것 같은데

  • 6. 에궁
    '13.3.29 11:02 PM (122.36.xxx.13)

    애 학교 들어가면 더 한 일도 생기는데...
    지금부터 서서히 내려 놓는 연습 하셔야겠어요.
    집에서 원글님이 칭찬을 좀 더 해주세요.
    칭찬에 목말라 있는 애들이 나와서 다른이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죠

  • 7. 원글
    '13.3.29 11:03 PM (113.30.xxx.84)

    애 데리러 갈 때 원래 인터폰으로 하는데 화,수,목은 개방이예요- 애 교실로 올라가서 데리고 왔는데 애 부르기 전에 봤어요~ 교실 상황을....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207 입술색깔이 넘 거무죽죽?해요..ㅠ 6 입술 2013/05/08 3,123
249206 티아라 왜 나오는 건지 5 비타민에 2013/05/08 1,955
249205 택배기사가 경비실에 맡겼다는데요 3 택배 2013/05/08 1,346
249204 삶은양배추와 다이어트 8 맛좋다 2013/05/08 3,898
249203 이명박이 잠적했다네요. 31 다음에서 2013/05/08 22,859
249202 신현준이 재력가 출신 맞긴 한가봐요.. 32 .. 2013/05/08 54,994
249201 이런 현상은 마음이 약해서 인가요...? 11 속상해 2013/05/08 2,238
249200 불광동 골반 교정 한의원 다니신 분께 4 징검다리 2013/05/08 1,517
249199 중1과학 달걀분수 만들기 실험 1 실험 2013/05/08 1,462
249198 반영구눈썹 오래가는 방법 없나요?무플좌절ㅠ 3 귀찮아요 2013/05/08 1,812
249197 문재인‧박원순‧유시민‧정봉주 ‘힐링토크’와 노란화분 무료 분양 9 참맛 2013/05/08 1,540
249196 요즘 감자 싸네요. 2 혼자 2013/05/08 1,210
249195 겨울에 붙인 뽁뽁이// 1 .. 2013/05/08 1,193
249194 새로 산 밥솥을 오늘받았는데요 1 궁금 2013/05/08 766
249193 재혼 5 ;; 2013/05/08 2,720
249192 출생의비밀에서 들고나온 성유리 패브릭가방요 1 패브릭가방 2013/05/08 1,573
249191 매달 그날이요 2 매직 2013/05/08 541
249190 요즘 벙커원.. 5 .. 2013/05/08 1,601
249189 미열이 있는데 해열제 안먹으면 안될까요?? 그냥 낫는 방법은 없.. 6 미열 2013/05/08 1,738
249188 일본에서 부자될확률이 한국보다 더 높나요? 4 궁금 2013/05/08 1,312
249187 피아노도색해보셨나요 2 피아노. 답.. 2013/05/08 1,845
249186 외국기업만 만나면..‘거수기 국민연금’ 참맛 2013/05/08 356
249185 오자룡 진주처럼 스타일링 할렴 복수 2013/05/08 934
249184 정녕 이젠 겨울과 여름만 남는건가요? 3 도행 2013/05/08 1,325
249183 갯벌체험 ..제대로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2 간절히 2013/05/08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