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 앞다리랑 뒷다리랑 많이 다른가요.. 모르고 뒷다리를 샀어요 ㅠㅠ

.. 조회수 : 54,436
작성일 : 2013-03-29 18:39:46

볶음 해 먹으려고  앞다리 사러 가서는 마트에 앞다리가 다 떨어 졌더라구요..

뒷다리 추천 하시길래 그게 그건가.. 하면서 사는데

가격이 확 저렴한 거예요...  그때부터 좀 불안 했지만.. 걍 샀어요

집에와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앞다리에 비해서 맛이 별로고 냄새가 난다는 얘기가 많은데..

요리도 못하는데 그런 악조건 이면 정말 난감하네요..

양념으로 커버되나요..?

누린내 완전 심한 부위 인가요?..

지금 바로 요리 시작하는데 의욕 상실이네요 다음부턴 꼭 앞다리 사야겠어요...

IP : 125.133.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잇힝잇힝
    '13.3.29 6:41 PM (119.197.xxx.155)

    지방이 적어서 퍽퍽해요;; 보통 잡채나 가격 싼 제육덮밥 같은데 들어가요 '';; 집에서 요리해 드시려면.. 고기값보다 양념값이 배로 들어요 ㅠㅠ;;

  • 2. ㅇㅇ
    '13.3.29 6:41 PM (203.152.xxx.172)

    앞다리 보단 좀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뒷다릿살로도 찌개도 끓이고 할거 다 하던데요...

  • 3. 고진교
    '13.3.29 6:41 PM (112.151.xxx.29)

    뒷다리에 지방이 더 적어서 퍽퍽해요. 앞다리살은 괜찮은건 구워먹어도 맛나는게 있구요..
    앞다리살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 4. ...
    '13.3.29 6:42 PM (59.86.xxx.85)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단백하긴한데
    생강즙에 술좀넣고 양파많이 썰어넣고 양념해서 볶아드세요

  • 5. 쵸큼
    '13.3.29 6:43 PM (115.140.xxx.99)

    맛이 떨어지긴해요. ㅎ

    음..마늘 고추 생강조금 양파 대파..듬뿍에 고추장넣고 채소랑 양념맛으로 승부하세요.

  • 6. 잇힝잇힝
    '13.3.29 6:44 PM (119.197.xxx.155)

    저도 볶음 추천해요. 번거로우 시더라도 싸구려 와인같은거 있으면 고기 칼집 내셔서 푹 담궈 놓으셨다가 드시면 그래도 나름 부들부들 해요 '')!

  • 7. ..
    '13.3.29 6:44 PM (125.133.xxx.106)

    역시.. 많이 차이가 있군요..
    전 콩나물 넣고 빨간양념으로 찜과 볶음의 중간쯤... 으로 요리 하려고 해요
    인터넷서 레시피보고 바로 따라해 보려는 건데
    괴기를 잘못 샀어요 ㅠㅠㅠ

  • 8. 잇힝잇힝
    '13.3.29 6:46 PM (119.197.xxx.155)

    원글님 // 찜과 볶음의 중간쯤은 절~~~~~~~~~~~~~~~~~대 안되요! 안그래도 팍팍한 뒷다리 괴기 더 퍽퍽해 지실수도 있어요;;; 닭가슴살 쪄서 먹는다고 생각해보셔용 ㅇㅇ;;

  • 9. 생각
    '13.3.29 6:46 PM (115.140.xxx.99)

    하신대로 하셔요.
    다만 마늘 양파같은돼지냄새 잡아주는걸 조금더 넣으삼.

  • 10. ...
    '13.3.29 6:47 PM (112.121.xxx.214)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기름기가 적어서 퍽퍽 하다는 거니까요...
    얇게 썰어져 있으면 식용유 좀 두르고 볶으시면 별 차이 없어요.
    돼지 기름보다 식용유가 몸에는 더 좋겠거니 하고 위안하고 먹어요..

  • 11. ..
    '13.3.29 6:48 PM (125.133.xxx.106)

    어머 정말요..?
    아.. 어떡하죠...
    양념 숙성 중이고 콩나물 다 씻어 놓고 신랑 오면 불에 올리려고
    대기 중이었어요..

  • 12. ......
    '13.3.29 6:48 PM (14.52.xxx.74)

    기름기가 적어서 전 일부러 앞다리 보다 뒷다리 사다 먹어요.. 냄새는 청주나 소주로 잡구요 그리고 고기가 좋으면 냄새 안나요...야채 넣고 제육볶음 해 드시면 맛있어요~ 쫄깃하구요..

  • 13. 잇힝잇힝
    '13.3.29 6:48 PM (119.197.xxx.155)

    원글님 // 음.. 그러시다면..

    시..신랑의 사랑을 믿으세요 '')!!

  • 14. ㅇㅇ
    '13.3.29 6:49 PM (203.226.xxx.225)

    음식점 제육 볶음으로 주로 사용되는 부위예요. 두루치기처럼 드시기엔 나쁘지 않아요.

  • 15. ..
    '13.3.29 6:50 PM (125.133.xxx.106)

    이게 정말 오랜만에 하는 요리라 참 의욕이 앞섰다 싶네요..
    불금답게 치킨 시켜 먹을걸.. ㅠㅠ
    초보주부는 또 이렇게 많이 배우네요.. 감사해요 :)

  • 16. 쵸큼
    '13.3.29 6:50 PM (115.140.xxx.99)

    식용유를 조금 첨가해보심.

  • 17. ㅇㅇ
    '13.3.29 6:51 PM (203.226.xxx.225)

    채소랑 빨간 양념으로 볶아 드시면 퍽퍽함 잘 안느껴져요. 싱싱한 고기는 냄새 안나요.

  • 18. 뒷다리도
    '13.3.29 6:53 PM (220.124.xxx.28)

    돼지가 맛있는거면 꼬들꼬들 맛나요.
    보통 제육볶음에 많이 쓰죠.
    뒷다리도 환장하는 고기광 1인ㅜㅜ

  • 19. ㅇㅇ
    '13.3.29 6:59 PM (203.226.xxx.225)

    냄새는 김치도 잘 잡아줘요

  • 20. .......
    '13.3.29 7:01 PM (122.37.xxx.143)

    뒷다리살 다이어트에도 효과있어요... 지방별로 없는 부위기 때문에..닭가슴살 대신 먹기도 해요..
    뒷다리살도 맛있는데.. 여기저기 넣어먹기 좋아요...카레 , 잡채,찌개, 갈아서 동그랑땡, 만두속...
    제육볶음도 해먹고..

    싸면 많이 사서 이리저리 해먹네요..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다이어트엔 더 도움되요

  • 21. 아벤트
    '13.3.29 7:15 PM (1.243.xxx.150)

    김치찜에 넣어서 푹 끓였더니 그닥 퍽퍽한지 모르고 잘 먹었네요. 얇게 저며서 양념하면 냄새 안날 텐데요. 전 돼지고기는 일부러 사태, 없으면 앞 뒷다리만 사 먹거든요. 기름진 걸 싫어해서 그런가.. 전 뒷다릿살 아주 좋아해요. 싸고 기름 없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어서요.

  • 22. 엥?
    '13.3.29 7:44 PM (124.56.xxx.5)

    저는 일부러 자주사요. 일단 값이 싸고 기름기 적어서 저는 매우 선호합니다.
    고추장 넣고 제육볶음 해먹고 김치찌개도 넣어요.
    개인적으로 찌개에 기름 둥둥 뜨는걸 무지 싫어하는 타입이긴 합니다만....
    하여간 한반도 잡내?? 느낀적 없고 맛있다고 식구들 다들 좋아하는걸요?

  • 23. ...
    '13.3.29 7:55 PM (180.228.xxx.117)

    재수 좋아 젊은 암퇘지나 총각 돼지를 만나면 냄새 거의 없지만 거세 안한 늙은 숫퇘지를 만나면
    냄새가 많이 나지요. 하지만 하몽이나 프로슈토도 다 뒷다리로 만든다니 요리하시기 나름일 듯해요.

  • 24. 비계 절대 싫어서
    '13.3.29 9:57 PM (125.135.xxx.131)

    목살 겨우 사고 거의 뒷,앞다리 살 사서 먹어요.
    구워 먹을 때는 목살 먹지만 나머진 이것들로 하죠.
    가격 저렴하고 저는 아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361 우리강아지 짖음방지기를 멋부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0 우리강아지 2013/05/09 2,247
249360 미니크로스 핸드백추천 부탁드려요~ 8 가방 2013/05/09 1,254
249359 텍사스로 어학연수 가는 비용 어느정도 들까요? 10 2000 2013/05/09 2,058
249358 혹시 영화 '헬프' 보셨어요? 7 영화추천 2013/05/09 1,313
249357 생리통을 두통으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 2013/05/09 2,851
249356 생수가 이상해요 봐주세요 생수 2013/05/09 418
249355 아파트 아래층에서 성악레슨을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소.. 12 ... 2013/05/09 4,844
249354 고1딸 손편지 2 .. 2013/05/09 913
249353 어버이날. 신랑이 시부모님께 전화안했답니다. 14 123 2013/05/09 4,865
249352 천으로 된 구두 세탁법 아세요?? 야자수 2013/05/09 1,755
249351 30초반이고 66인데 ㅠㅠ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6 .... 2013/05/09 2,051
249350 요구르트 제조기 갖고 계신 분들 어떤 요구르트로 만드시나요? 13 요구르트 2013/05/09 3,077
249349 주얼리 믿고 제작할 수 있는 공방(?) 아시는분? 1 쪼양 2013/05/09 799
249348 남편들은 아내와 자식중 누굴 우선순위로 두나요?? 16 .... 2013/05/09 3,965
249347 이틀 연속으로 가까운 사람이 죽는 꿈을 꾸었어요 2013/05/09 2,904
249346 바쁜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6 2013/05/09 1,516
249345 피곤하면 눈이 퀭...해 지는거..안되게 하는 법 없을까요 ... 2013/05/09 2,824
249344 '국정원 SNS' 복원 가능…수사 새국면 1 세우실 2013/05/09 473
249343 끝없는 폭풍칭찬 작렬하는 사람 어때요 5 하하 2013/05/09 1,056
249342 대구 동구 수성구쪽에 양심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2 0후니맘0 2013/05/09 2,924
249341 초등 사회 책 추천해주세요 1 사회 2013/05/09 472
249340 요즘 커피믹스 떨어져서 안 먹었더만.. 8 피고온 2013/05/09 3,974
249339 송승헌도 발음이 좋지 않네요 9 ... 2013/05/09 1,547
249338 칼럼 하나 투척해요, 글이 예뻐서 읽어보시라고.. 1 초보맘 2013/05/09 665
249337 남편 폭력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39 ... 2013/05/09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