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 앞다리랑 뒷다리랑 많이 다른가요.. 모르고 뒷다리를 샀어요 ㅠㅠ

.. 조회수 : 54,152
작성일 : 2013-03-29 18:39:46

볶음 해 먹으려고  앞다리 사러 가서는 마트에 앞다리가 다 떨어 졌더라구요..

뒷다리 추천 하시길래 그게 그건가.. 하면서 사는데

가격이 확 저렴한 거예요...  그때부터 좀 불안 했지만.. 걍 샀어요

집에와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앞다리에 비해서 맛이 별로고 냄새가 난다는 얘기가 많은데..

요리도 못하는데 그런 악조건 이면 정말 난감하네요..

양념으로 커버되나요..?

누린내 완전 심한 부위 인가요?..

지금 바로 요리 시작하는데 의욕 상실이네요 다음부턴 꼭 앞다리 사야겠어요...

IP : 125.133.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잇힝잇힝
    '13.3.29 6:41 PM (119.197.xxx.155)

    지방이 적어서 퍽퍽해요;; 보통 잡채나 가격 싼 제육덮밥 같은데 들어가요 '';; 집에서 요리해 드시려면.. 고기값보다 양념값이 배로 들어요 ㅠㅠ;;

  • 2. ㅇㅇ
    '13.3.29 6:41 PM (203.152.xxx.172)

    앞다리 보단 좀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뒷다릿살로도 찌개도 끓이고 할거 다 하던데요...

  • 3. 고진교
    '13.3.29 6:41 PM (112.151.xxx.29)

    뒷다리에 지방이 더 적어서 퍽퍽해요. 앞다리살은 괜찮은건 구워먹어도 맛나는게 있구요..
    앞다리살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 4. ...
    '13.3.29 6:42 PM (59.86.xxx.85)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단백하긴한데
    생강즙에 술좀넣고 양파많이 썰어넣고 양념해서 볶아드세요

  • 5. 쵸큼
    '13.3.29 6:43 PM (115.140.xxx.99)

    맛이 떨어지긴해요. ㅎ

    음..마늘 고추 생강조금 양파 대파..듬뿍에 고추장넣고 채소랑 양념맛으로 승부하세요.

  • 6. 잇힝잇힝
    '13.3.29 6:44 PM (119.197.xxx.155)

    저도 볶음 추천해요. 번거로우 시더라도 싸구려 와인같은거 있으면 고기 칼집 내셔서 푹 담궈 놓으셨다가 드시면 그래도 나름 부들부들 해요 '')!

  • 7. ..
    '13.3.29 6:44 PM (125.133.xxx.106)

    역시.. 많이 차이가 있군요..
    전 콩나물 넣고 빨간양념으로 찜과 볶음의 중간쯤... 으로 요리 하려고 해요
    인터넷서 레시피보고 바로 따라해 보려는 건데
    괴기를 잘못 샀어요 ㅠㅠㅠ

  • 8. 잇힝잇힝
    '13.3.29 6:46 PM (119.197.xxx.155)

    원글님 // 찜과 볶음의 중간쯤은 절~~~~~~~~~~~~~~~~~대 안되요! 안그래도 팍팍한 뒷다리 괴기 더 퍽퍽해 지실수도 있어요;;; 닭가슴살 쪄서 먹는다고 생각해보셔용 ㅇㅇ;;

  • 9. 생각
    '13.3.29 6:46 PM (115.140.xxx.99)

    하신대로 하셔요.
    다만 마늘 양파같은돼지냄새 잡아주는걸 조금더 넣으삼.

  • 10. ...
    '13.3.29 6:47 PM (112.121.xxx.214)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기름기가 적어서 퍽퍽 하다는 거니까요...
    얇게 썰어져 있으면 식용유 좀 두르고 볶으시면 별 차이 없어요.
    돼지 기름보다 식용유가 몸에는 더 좋겠거니 하고 위안하고 먹어요..

  • 11. ..
    '13.3.29 6:48 PM (125.133.xxx.106)

    어머 정말요..?
    아.. 어떡하죠...
    양념 숙성 중이고 콩나물 다 씻어 놓고 신랑 오면 불에 올리려고
    대기 중이었어요..

  • 12. ......
    '13.3.29 6:48 PM (14.52.xxx.74)

    기름기가 적어서 전 일부러 앞다리 보다 뒷다리 사다 먹어요.. 냄새는 청주나 소주로 잡구요 그리고 고기가 좋으면 냄새 안나요...야채 넣고 제육볶음 해 드시면 맛있어요~ 쫄깃하구요..

  • 13. 잇힝잇힝
    '13.3.29 6:48 PM (119.197.xxx.155)

    원글님 // 음.. 그러시다면..

    시..신랑의 사랑을 믿으세요 '')!!

  • 14. ㅇㅇ
    '13.3.29 6:49 PM (203.226.xxx.225)

    음식점 제육 볶음으로 주로 사용되는 부위예요. 두루치기처럼 드시기엔 나쁘지 않아요.

  • 15. ..
    '13.3.29 6:50 PM (125.133.xxx.106)

    이게 정말 오랜만에 하는 요리라 참 의욕이 앞섰다 싶네요..
    불금답게 치킨 시켜 먹을걸.. ㅠㅠ
    초보주부는 또 이렇게 많이 배우네요.. 감사해요 :)

  • 16. 쵸큼
    '13.3.29 6:50 PM (115.140.xxx.99)

    식용유를 조금 첨가해보심.

  • 17. ㅇㅇ
    '13.3.29 6:51 PM (203.226.xxx.225)

    채소랑 빨간 양념으로 볶아 드시면 퍽퍽함 잘 안느껴져요. 싱싱한 고기는 냄새 안나요.

  • 18. 뒷다리도
    '13.3.29 6:53 PM (220.124.xxx.28)

    돼지가 맛있는거면 꼬들꼬들 맛나요.
    보통 제육볶음에 많이 쓰죠.
    뒷다리도 환장하는 고기광 1인ㅜㅜ

  • 19. ㅇㅇ
    '13.3.29 6:59 PM (203.226.xxx.225)

    냄새는 김치도 잘 잡아줘요

  • 20. .......
    '13.3.29 7:01 PM (122.37.xxx.143)

    뒷다리살 다이어트에도 효과있어요... 지방별로 없는 부위기 때문에..닭가슴살 대신 먹기도 해요..
    뒷다리살도 맛있는데.. 여기저기 넣어먹기 좋아요...카레 , 잡채,찌개, 갈아서 동그랑땡, 만두속...
    제육볶음도 해먹고..

    싸면 많이 사서 이리저리 해먹네요..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다이어트엔 더 도움되요

  • 21. 아벤트
    '13.3.29 7:15 PM (1.243.xxx.150)

    김치찜에 넣어서 푹 끓였더니 그닥 퍽퍽한지 모르고 잘 먹었네요. 얇게 저며서 양념하면 냄새 안날 텐데요. 전 돼지고기는 일부러 사태, 없으면 앞 뒷다리만 사 먹거든요. 기름진 걸 싫어해서 그런가.. 전 뒷다릿살 아주 좋아해요. 싸고 기름 없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어서요.

  • 22. 엥?
    '13.3.29 7:44 PM (124.56.xxx.5)

    저는 일부러 자주사요. 일단 값이 싸고 기름기 적어서 저는 매우 선호합니다.
    고추장 넣고 제육볶음 해먹고 김치찌개도 넣어요.
    개인적으로 찌개에 기름 둥둥 뜨는걸 무지 싫어하는 타입이긴 합니다만....
    하여간 한반도 잡내?? 느낀적 없고 맛있다고 식구들 다들 좋아하는걸요?

  • 23. ...
    '13.3.29 7:55 PM (180.228.xxx.117)

    재수 좋아 젊은 암퇘지나 총각 돼지를 만나면 냄새 거의 없지만 거세 안한 늙은 숫퇘지를 만나면
    냄새가 많이 나지요. 하지만 하몽이나 프로슈토도 다 뒷다리로 만든다니 요리하시기 나름일 듯해요.

  • 24. 비계 절대 싫어서
    '13.3.29 9:57 PM (125.135.xxx.131)

    목살 겨우 사고 거의 뒷,앞다리 살 사서 먹어요.
    구워 먹을 때는 목살 먹지만 나머진 이것들로 하죠.
    가격 저렴하고 저는 아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55 북한 도발 이번주에는 절대 없습니다... 3 존심 2013/04/06 1,903
237354 눈에 음란마귀가 씌였는지 ㅠㅠ 12 반지 2013/04/06 3,594
237353 북한이 핵을 보유한 이상 미국이 냅두지 않아요. 59 전쟁 2013/04/06 3,211
237352 한복입을때 귀걸이는 어떤걸로 해야 어울릴까요?? 5 겨울 2013/04/06 3,804
237351 촌사람 길 좀 가르켜주십시요. 4 광팔아 2013/04/06 513
237350 참..좋은 거 같네요 골든아이 2013/04/06 515
237349 혹시 지금 크롬 안열리는거 맞나요? 아무리 클릭해도 안열려요. 1 ... 2013/04/06 740
237348 나이들수록 살이 절대 안빠져요.. 42 .. 2013/04/06 17,255
237347 위즈위드 특가(?) 포트메리온 접시 살까요? 4 지름신 2013/04/06 1,458
237346 애견들 하루 몇끼 먹나요? 11 애완견기르시.. 2013/04/06 2,685
237345 영문학 잘 아시는 분 2 00 2013/04/06 815
237344 이직할 때요. 이전 직장 연봉보다 몇 프로 올려서 불러야 할까요.. 4 ㅎㅎㅎ 2013/04/06 2,317
237343 전쟁 얘기로 뒤숭숭하니 떠오르는 궁금한 점. 2 ... 2013/04/06 898
237342 (급질)유통기한 지난 개봉안한 토마토소스 먹어도 되나요?! 3 급질 2013/04/06 7,958
237341 부산 서면 촌닭 요새도 있나요? 4 하하 2013/04/06 622
237340 요즘 머리카락 빠질땐가요? 1 대머리 2013/04/06 576
237339 문명진 누군지...노래 후덜덜하네요 14 불후의 명곡.. 2013/04/06 3,440
237338 근데 정말 만약 전쟁이 나면.. 12 돌돌엄마 2013/04/06 2,261
237337 기저귀 가방으로 3 키플링 2013/04/06 1,116
237336 된장찌게에 불고기용 쇠고기 넣어도 되나요? 5 배고파 2013/04/06 1,153
237335 선이나 소개팅후 남자들 관심없는 여자한테 이런말좀 안했음 좋겠어.. 17 ... 2013/04/06 11,853
237334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고 펑펑 울었네요. 11 장편소설 2013/04/06 3,166
237333 저도 왕따당한 경험.^^ 지나고 보니 우꼈지만. 별똥별00 2013/04/06 856
237332 재밌는 영화 두편 마틸다 2013/04/06 783
237331 아직 47살밖에 되지않았는데... 39 할머니 2013/04/06 1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