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설계사가 고객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경우가 흔한가요?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3-03-29 16:56:57

동생이 하던사업이 안돼서 다 날리고

보험 설계사가 되었습니다.

 

돈 좀 꿔 달라고 전화가 왔는데

고객이 보험료를 안내서 대신 내줘야 한답니다.

 

회사에서 연체시키지 말라고 했대요.

 

일단 가진돈이 없어서 없다고 했는데

축쳐진 동생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지난달에도 며칠만 백만원 빌려 달래서

며칠만에 받았는데 이렇게 고객 보험료 대신 내주기도 하나요?

 

IP : 1.246.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9 4:58 PM (123.142.xxx.251)

    그래서 벌어도 번게 아니죠..

  • 2.
    '13.3.29 5:00 PM (61.73.xxx.109)

    자기 수당이 나오는 초반에는 그런일이 간혹 있더라구요
    저희도 아는 분에게 보험 들었는데 연체했더니 전화하셔서 자기 돈으로 내주겠으니 나중에 자기에게 달라고 하신 적 있어요

  • 3.
    '13.3.29 5:01 PM (119.196.xxx.153)

    그럼요 많이들 그럽니다 그래야 급여가 나오거 급여 나온걸로 돈 갚고 다시 결산때면 또 빌려 메꾸고...악순환이 계속 되다가 빨리 털고 나오는 사람은 빚 덜 지는거고 늦게 털고 나오면 빚 더 지는거고...

  • 4. //
    '13.3.29 5:06 PM (121.163.xxx.20)

    대부분...그런 과정을 거쳐서 그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보험회사에서 상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다가
    고객 보험료 대답해준 설계사 하나가 빚 감당이 안되서 터뜨리고 나가는 일 종종 있습니다. 말리세요.

  • 5. ....
    '13.3.29 5:12 PM (220.86.xxx.221)

    그러니 빛 좋은 개살구지요.

  • 6. ..
    '13.3.29 5:52 PM (180.65.xxx.29)

    요즘 그거 불법이라던데요. 예전에는 그렇게 했지만 자동이체고 요즘 그런거 없어요 그래서
    모집 수당도 한달 몰빵해서 안주고 12개월이나 6개월 나눠 준다던데요

  • 7. ...
    '13.3.29 8:04 PM (180.228.xxx.117)

    저 아는 사람, 보험설게사인데 원글님이 말한 식으로 고객들 보험 대신 내다가 빚더미에
    앉아 집도 날리고 보증 선 아들,며느리 직장 월급까지 차압 들어 오는 걸 실제로 봤어요.
    자기 실적 유지 때문에 대납하다가 그렇게 되었다는데 그런 직장 안 다녔으면 안 다녔지
    패가(?)까지 하면서 돈도 못 벌면서 왜 그렇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깊은 속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32 제주도 유명한 올레길이 어디인가요?? 2 신난다 2013/04/21 1,015
243031 요즘 법조계가 앞이 캄캄한 직업인가요 23 슬픔 2013/04/21 4,402
243030 담배 때문에 환기도 못해요..ㅠㅠ 담배연기짜증.. 2013/04/21 610
243029 쇠머리떡(?) 한말에 얼마정도인지.. 1 아시는 분 2013/04/21 1,118
243028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12 ........ 2013/04/21 2,950
243027 아이 썬글라스 사고 싶은데 어떤 것을 사야 할까요? 2 아이 2013/04/21 772
243026 법률쪽 잘 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5 걱정걱정 2013/04/21 619
243025 일본어 난관봉착. 도와주세요. 1 。。 2013/04/21 786
243024 포스X 왕서방 진짜 짤리는거 맞나요? 29 ㅇㅇㅇ 2013/04/21 10,643
243023 식기세척기 1 컴맹 2013/04/21 843
243022 영화관 안에서 핫도그나 햄버거 같은 냄새나는 음식 먹어도되나요?.. 31 . . . 2013/04/21 6,642
243021 카톡 숨김 3 ?? 2013/04/21 1,835
243020 백만년에 드라마 보는데요~~ 3 아 답답하네.. 2013/04/21 1,134
243019 층간소음으로 견디다못해 갔더니 방송도 못봤냐고하네요 ㅠ 31 이럴땐? 2013/04/21 5,340
243018 결혼하신분들, 미혼인 친구한테 경제적으로 많이 기대는게 당연한건.. 10 2013/04/21 2,234
243017 지금 쑥 캐러 가면 넘 늦은 걸까요? 2 봄바람 2013/04/21 807
243016 포켓커피 유통기한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3 ㅋㅋ 2013/04/21 3,938
243015 삶이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 읽어보세요 9 인생 2013/04/21 2,757
243014 자기 주도학습 되어있는 아이들 많을까요? 15 중학생 2013/04/21 2,933
243013 1년 75kg 감량 인간 승리... 2 다이어트 2013/04/21 2,471
243012 최근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취업하신(30중반)분 계신가요? 1 실무경험 2013/04/21 2,014
243011 지난 겨울 뽁뽁이 시공하신분들.. 6 뽁뽁이 2013/04/21 2,441
243010 "치마와 설교는 짧을수록 좋다"던 목사 징계조.. 1 참맛 2013/04/21 754
243009 아휴...간만에 쉬는 일요일에 상진상 관련 뉴스 보다가... 2 나도 왕씨 2013/04/21 933
243008 면바지 추천좀 맑은날 2013/04/21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