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으면 사주봐준다는 식당~보고난 후 완전 심란해요

초등새내기 엄마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3-03-29 16:36:07
어제였어요. 우연히 지나던길에 식사하면 공짜 사주 봐준다는 글을 보고서 긴가민가 하면서 물어봤는데 ~아는 분 식당이였네요
딸은 교회를 믿는데 친정 엄마가 사주를 본다니~
원래는 불교인데 딸은 시집가서 남자 집안이 교인이라 그렇게 다닌다는군요
요점은 신랑이랑 나는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이제 초등4학년 딸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군요, 이름을 개명 해야한다고
이 이름으론 사주팔자에 시집도 인가고 애도 없을 운이랍니다
혼자 산답니다
사실 애 이름을 철학관에서 지어준게 아니고 신랑이름과 제 이름에 한자씩 따서 짓고 난 다음 철학관에서 한문 이름만 받아 왔었거든요
이 얘기를 신 랑한테 했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데 전 계속 신경쓰이네요 ,
같이 갔던 친구는 남편이랑 아이가 넘 안좋다며 부적을 쓰라하더군요.그집 딸애도 이름이 안 좋아 개명해야 한다더군요
맞추는건 얼추 맞는거 같아요 , 그집 아이 왕따도 맞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신경은 쓰이데 안 믿는 눈치던데 저 는 계속 신경 쓰이네요
결국은 아이껏도 봐쥐서 밥값외 10,000원 더 줬네요
사실 안 본거만 못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네요
IP : 180.23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봐도
    '13.3.29 4:50 PM (122.36.xxx.13)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는데요....
    제딸이름도 제가 한자까지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인터넷으로 이름 조회하면 안좋다는말 투성이이요 ㅋ
    저 꾿꾿이 울딸이름 가지고 갈거에요. 연예인들도 이름 안 좋아서 바꾼다는데 바꾼이름으로 잘된 사람 못봤어요
    울딸 너무 똑똑하고 학교에서 인정받으며 잘 자라고 있어요 정말 담임 말대로 퍼팩트하다고 이대로 크면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셨어요.....님아이랑 동갑이구요....
    부모가 잘 기르고 좋은 유전자&성품 물려주는게 맞는거지...그깟 사주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 2. 제가봐도
    '13.3.29 5:06 PM (122.36.xxx.13)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고 안 생기고를 이름 하나 보고 판단하는게 정말 어이없음 ㅋ
    그건 병원에서 님 아이의 몸을 보고 검사 한 후 확인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저도 압구정 까페 같은데 가서 차마시며 사주 재미로 본적있는데...동생이랑 같이가서 보는데 아저씨가 저를 아가씨로 보고 결혼은 아직 안하셨죠? 하고 물으시며 남자가 있는지 봐드릴게요 ㅋㅋㅋㅋㅋ 그러길래 동생이랑 어이없었다는....

  • 3. 초등새내기 엄마
    '13.3.29 5:18 PM (180.230.xxx.20)

    생각지 말자해도 계속 걸리네요,
    그분이 식당 이미지도 있는데 그러시니 ~
    정말 믿을만한 분인거 같아서 그랬는데
    혹시나 우리딸 인생이 걸린 문제라 ~
    네~안봤다 처야겠네요
    잊어버릴래요~ㅠ ㅠ

  • 4. ..
    '13.3.29 5:38 PM (211.209.xxx.15)

    파닥파닥 낚이신 듯 한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딴데도 가 보세요.

  • 5. ....
    '13.3.29 6:20 PM (112.154.xxx.62)

    어제 들은 얘긴데
    남편이랑 며느리 사이가 안좋아서 어떻게든 이혼막을려구
    시아버지까지 개명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너무 믿지마세요

  • 6. ...
    '13.3.29 6:29 PM (110.14.xxx.164)

    사주보는 분들은 원래 애들 안봐주고요 봐도 나쁜말 잘 안해요
    개명 운운하는거 장삿속이에요
    저도 이사때문에 갔는데 제 이름 바꾸라고 360만원 달라기에 웃었더니 발칵 화를 내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581 집에 계신 분들 점심 뭘로 드셨나요? 13 방학ㅠ 2013/08/07 2,329
284580 루이보스티 드시는 분 계시나요 8 ㅡㅡ 2013/08/07 2,281
284579 옛날에 노인들 시중들게 하던 여자아이를 뭐라고 하나요? 89 ,,, 2013/08/07 27,347
284578 힙업거들 ㅜㅜ 좋은거있나요 힙업거들 2013/08/07 1,079
284577 지원가능대학 알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고3맘 2013/08/07 1,078
284576 가평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 좀 알려주세요 1 가평 2013/08/07 1,425
284575 운전 꼴불견 적어봐요 26 너무하네 2013/08/07 2,863
284574 5살에 한글 읽을 줄 알면 진짜 똑똑한건가요? 39 ??? 2013/08/07 12,823
284573 아들 바이올린 레슨 시작하는데 방에서 레슨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8/07 1,280
284572 드라마 더이상은못참아 에 나온 예식장 궁금 2013/08/07 566
284571 숫자라던가 돈개념, 이런 방면에 형편없는데 일하시는 분들.. 4 수개념 2013/08/07 810
284570 광주 대인예술시장 작가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선언 1 국정원 셀프.. 2013/08/07 952
284569 인천 천주교 사제 149명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 4 참맛 2013/08/07 759
284568 피부염 - 강남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8 ----- 2013/08/07 4,480
284567 동서네 아기 백일인데요.. 20 ... 2013/08/07 4,002
284566 캠핑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공원에 텐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10 ... 2013/08/07 3,168
284565 자가용 없이 사는 여동생 부부 대견해요 12 자가용 2013/08/07 4,323
284564 전두환 추징금·노무현 NLL·이명박 원전… 박근혜식 ‘과거사 청.. 세우실 2013/08/07 807
284563 서울지역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설화수 2013/08/07 2,203
284562 논술 개인지도 3시간 한타임에 20 적당한가요? 12 고3문과 2013/08/07 1,293
284561 남편 대학동창녀가 술모임날 자꾸 만들려고 하는데 이냔을 진짜 10 으휴 2013/08/07 4,177
284560 사진 전시회 추천해 볼께요. 4 ... 2013/08/07 1,015
284559 메이시스인터넷몰에서 한국으로 배송해주나요? 2 2013/08/07 701
284558 강릉 사시는 분, 강릉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3 어디에요? .. 2013/08/07 1,826
284557 언니와 조카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60 정신적독립 2013/08/07 19,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