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으면 사주봐준다는 식당~보고난 후 완전 심란해요
딸은 교회를 믿는데 친정 엄마가 사주를 본다니~
원래는 불교인데 딸은 시집가서 남자 집안이 교인이라 그렇게 다닌다는군요
요점은 신랑이랑 나는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이제 초등4학년 딸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군요, 이름을 개명 해야한다고
이 이름으론 사주팔자에 시집도 인가고 애도 없을 운이랍니다
혼자 산답니다
사실 애 이름을 철학관에서 지어준게 아니고 신랑이름과 제 이름에 한자씩 따서 짓고 난 다음 철학관에서 한문 이름만 받아 왔었거든요
이 얘기를 신 랑한테 했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데 전 계속 신경쓰이네요 ,
같이 갔던 친구는 남편이랑 아이가 넘 안좋다며 부적을 쓰라하더군요.그집 딸애도 이름이 안 좋아 개명해야 한다더군요
맞추는건 얼추 맞는거 같아요 , 그집 아이 왕따도 맞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신경은 쓰이데 안 믿는 눈치던데 저 는 계속 신경 쓰이네요
결국은 아이껏도 봐쥐서 밥값외 10,000원 더 줬네요
사실 안 본거만 못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네요
1. 제가봐도
'13.3.29 4:50 PM (122.36.xxx.13)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는데요....
제딸이름도 제가 한자까지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인터넷으로 이름 조회하면 안좋다는말 투성이이요 ㅋ
저 꾿꾿이 울딸이름 가지고 갈거에요. 연예인들도 이름 안 좋아서 바꾼다는데 바꾼이름으로 잘된 사람 못봤어요
울딸 너무 똑똑하고 학교에서 인정받으며 잘 자라고 있어요 정말 담임 말대로 퍼팩트하다고 이대로 크면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셨어요.....님아이랑 동갑이구요....
부모가 잘 기르고 좋은 유전자&성품 물려주는게 맞는거지...그깟 사주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2. 제가봐도
'13.3.29 5:06 PM (122.36.xxx.13)그리고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고 안 생기고를 이름 하나 보고 판단하는게 정말 어이없음 ㅋ
그건 병원에서 님 아이의 몸을 보고 검사 한 후 확인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저도 압구정 까페 같은데 가서 차마시며 사주 재미로 본적있는데...동생이랑 같이가서 보는데 아저씨가 저를 아가씨로 보고 결혼은 아직 안하셨죠? 하고 물으시며 남자가 있는지 봐드릴게요 ㅋㅋㅋㅋㅋ 그러길래 동생이랑 어이없었다는....3. 초등새내기 엄마
'13.3.29 5:18 PM (180.230.xxx.20)생각지 말자해도 계속 걸리네요,
그분이 식당 이미지도 있는데 그러시니 ~
정말 믿을만한 분인거 같아서 그랬는데
혹시나 우리딸 인생이 걸린 문제라 ~
네~안봤다 처야겠네요
잊어버릴래요~ㅠ ㅠ4. ..
'13.3.29 5:38 PM (211.209.xxx.15)파닥파닥 낚이신 듯 한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딴데도 가 보세요.
5. ....
'13.3.29 6:20 PM (112.154.xxx.62)어제 들은 얘긴데
남편이랑 며느리 사이가 안좋아서 어떻게든 이혼막을려구
시아버지까지 개명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너무 믿지마세요6. ...
'13.3.29 6:29 PM (110.14.xxx.164)사주보는 분들은 원래 애들 안봐주고요 봐도 나쁜말 잘 안해요
개명 운운하는거 장삿속이에요
저도 이사때문에 갔는데 제 이름 바꾸라고 360만원 달라기에 웃었더니 발칵 화를 내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