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으면 사주봐준다는 식당~보고난 후 완전 심란해요

초등새내기 엄마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3-03-29 16:36:07
어제였어요. 우연히 지나던길에 식사하면 공짜 사주 봐준다는 글을 보고서 긴가민가 하면서 물어봤는데 ~아는 분 식당이였네요
딸은 교회를 믿는데 친정 엄마가 사주를 본다니~
원래는 불교인데 딸은 시집가서 남자 집안이 교인이라 그렇게 다닌다는군요
요점은 신랑이랑 나는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이제 초등4학년 딸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군요, 이름을 개명 해야한다고
이 이름으론 사주팔자에 시집도 인가고 애도 없을 운이랍니다
혼자 산답니다
사실 애 이름을 철학관에서 지어준게 아니고 신랑이름과 제 이름에 한자씩 따서 짓고 난 다음 철학관에서 한문 이름만 받아 왔었거든요
이 얘기를 신 랑한테 했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데 전 계속 신경쓰이네요 ,
같이 갔던 친구는 남편이랑 아이가 넘 안좋다며 부적을 쓰라하더군요.그집 딸애도 이름이 안 좋아 개명해야 한다더군요
맞추는건 얼추 맞는거 같아요 , 그집 아이 왕따도 맞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신경은 쓰이데 안 믿는 눈치던데 저 는 계속 신경 쓰이네요
결국은 아이껏도 봐쥐서 밥값외 10,000원 더 줬네요
사실 안 본거만 못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네요
IP : 180.23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봐도
    '13.3.29 4:50 PM (122.36.xxx.13)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는데요....
    제딸이름도 제가 한자까지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인터넷으로 이름 조회하면 안좋다는말 투성이이요 ㅋ
    저 꾿꾿이 울딸이름 가지고 갈거에요. 연예인들도 이름 안 좋아서 바꾼다는데 바꾼이름으로 잘된 사람 못봤어요
    울딸 너무 똑똑하고 학교에서 인정받으며 잘 자라고 있어요 정말 담임 말대로 퍼팩트하다고 이대로 크면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셨어요.....님아이랑 동갑이구요....
    부모가 잘 기르고 좋은 유전자&성품 물려주는게 맞는거지...그깟 사주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 2. 제가봐도
    '13.3.29 5:06 PM (122.36.xxx.13)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고 안 생기고를 이름 하나 보고 판단하는게 정말 어이없음 ㅋ
    그건 병원에서 님 아이의 몸을 보고 검사 한 후 확인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저도 압구정 까페 같은데 가서 차마시며 사주 재미로 본적있는데...동생이랑 같이가서 보는데 아저씨가 저를 아가씨로 보고 결혼은 아직 안하셨죠? 하고 물으시며 남자가 있는지 봐드릴게요 ㅋㅋㅋㅋㅋ 그러길래 동생이랑 어이없었다는....

  • 3. 초등새내기 엄마
    '13.3.29 5:18 PM (180.230.xxx.20)

    생각지 말자해도 계속 걸리네요,
    그분이 식당 이미지도 있는데 그러시니 ~
    정말 믿을만한 분인거 같아서 그랬는데
    혹시나 우리딸 인생이 걸린 문제라 ~
    네~안봤다 처야겠네요
    잊어버릴래요~ㅠ ㅠ

  • 4. ..
    '13.3.29 5:38 PM (211.209.xxx.15)

    파닥파닥 낚이신 듯 한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딴데도 가 보세요.

  • 5. ....
    '13.3.29 6:20 PM (112.154.xxx.62)

    어제 들은 얘긴데
    남편이랑 며느리 사이가 안좋아서 어떻게든 이혼막을려구
    시아버지까지 개명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너무 믿지마세요

  • 6. ...
    '13.3.29 6:29 PM (110.14.xxx.164)

    사주보는 분들은 원래 애들 안봐주고요 봐도 나쁜말 잘 안해요
    개명 운운하는거 장삿속이에요
    저도 이사때문에 갔는데 제 이름 바꾸라고 360만원 달라기에 웃었더니 발칵 화를 내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69 제왕절개로 아이 낳을때 9 광화문 2013/05/06 1,455
248268 기업체 한국어강사 해보신 분 계세요? 3 아르바이트 2013/05/06 1,346
248267 궁극의 떡볶이 요리법 알려주세요g 6 꼭이요 2013/05/06 1,721
248266 강남이나 반포,잠실 살던 친구들은 18 .. 2013/05/06 6,385
248265 요즘 초등학생들도 거친 말을 많이 쓰나요? 3 shffof.. 2013/05/06 522
248264 지금 집에서 추우신분? 13 어머어머 2013/05/06 1,978
248263 글내립니다.~ 11 이럴땐 어떻.. 2013/05/06 1,582
248262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안전사고는 0%입니다? 7 ... 2013/05/06 5,033
248261 내년쯤에 미국 6개월 파견? 가고 싶은데요 애들문제로 고민이에요.. 4 가고싶다 2013/05/06 785
248260 하우스푸어구제대책 6 어려워ㅠㅠ 2013/05/06 1,150
248259 입학 사정관제 폐지됐나요? 3 대학 2013/05/06 1,627
248258 열병합난방 4 .. 2013/05/06 1,605
248257 마켓오 브라우니 면세점 구입.. 4 마트구입 2013/05/06 1,690
248256 UAE 'MB 유전' 실행 의구심…정부 윤상직 '급파' 세우실 2013/05/06 347
248255 된장 항아리에 매실을 담으면... 2 매실 2013/05/06 690
248254 남양 불매 동참하고 싶은데 계약이 안 끝난 경우...? 7 남양싫다 2013/05/06 940
248253 초등생에게 맞는 듀오백 의자는 4 듀오백 2013/05/06 1,093
248252 늘 바쁜 남편분들 주말 생활 패턴 어떤가요? 양처란 2013/05/06 677
248251 '남자가 타고 있어요' 8 ㅎㅎ 2013/05/06 1,610
248250 집에서 엄마랑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추천좀.. 20 7세 5세 2013/05/06 3,192
248249 남양유업 피해자 "장기라도 팔아서 입금하라고…".. 1 샬랄라 2013/05/06 931
248248 남편 바람 모르고 싶다는 심정 67 ... 2013/05/06 10,924
248247 한살림 매장은 원래 불친절한가요? 11 조합원 2013/05/06 3,539
248246 시부모님 이미자 디너쇼 안가신다는데 저희부부가 가면 뻘쭘할까요.. 10 2013/05/06 2,148
248245 드라마 보는것... 미친짓이였네요 4 .. 2013/05/06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