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으면 사주봐준다는 식당~보고난 후 완전 심란해요

초등새내기 엄마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3-03-29 16:36:07
어제였어요. 우연히 지나던길에 식사하면 공짜 사주 봐준다는 글을 보고서 긴가민가 하면서 물어봤는데 ~아는 분 식당이였네요
딸은 교회를 믿는데 친정 엄마가 사주를 본다니~
원래는 불교인데 딸은 시집가서 남자 집안이 교인이라 그렇게 다닌다는군요
요점은 신랑이랑 나는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이제 초등4학년 딸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군요, 이름을 개명 해야한다고
이 이름으론 사주팔자에 시집도 인가고 애도 없을 운이랍니다
혼자 산답니다
사실 애 이름을 철학관에서 지어준게 아니고 신랑이름과 제 이름에 한자씩 따서 짓고 난 다음 철학관에서 한문 이름만 받아 왔었거든요
이 얘기를 신 랑한테 했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데 전 계속 신경쓰이네요 ,
같이 갔던 친구는 남편이랑 아이가 넘 안좋다며 부적을 쓰라하더군요.그집 딸애도 이름이 안 좋아 개명해야 한다더군요
맞추는건 얼추 맞는거 같아요 , 그집 아이 왕따도 맞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신경은 쓰이데 안 믿는 눈치던데 저 는 계속 신경 쓰이네요
결국은 아이껏도 봐쥐서 밥값외 10,000원 더 줬네요
사실 안 본거만 못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네요
IP : 180.23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봐도
    '13.3.29 4:50 PM (122.36.xxx.13)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는데요....
    제딸이름도 제가 한자까지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인터넷으로 이름 조회하면 안좋다는말 투성이이요 ㅋ
    저 꾿꾿이 울딸이름 가지고 갈거에요. 연예인들도 이름 안 좋아서 바꾼다는데 바꾼이름으로 잘된 사람 못봤어요
    울딸 너무 똑똑하고 학교에서 인정받으며 잘 자라고 있어요 정말 담임 말대로 퍼팩트하다고 이대로 크면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셨어요.....님아이랑 동갑이구요....
    부모가 잘 기르고 좋은 유전자&성품 물려주는게 맞는거지...그깟 사주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 2. 제가봐도
    '13.3.29 5:06 PM (122.36.xxx.13)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고 안 생기고를 이름 하나 보고 판단하는게 정말 어이없음 ㅋ
    그건 병원에서 님 아이의 몸을 보고 검사 한 후 확인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저도 압구정 까페 같은데 가서 차마시며 사주 재미로 본적있는데...동생이랑 같이가서 보는데 아저씨가 저를 아가씨로 보고 결혼은 아직 안하셨죠? 하고 물으시며 남자가 있는지 봐드릴게요 ㅋㅋㅋㅋㅋ 그러길래 동생이랑 어이없었다는....

  • 3. 초등새내기 엄마
    '13.3.29 5:18 PM (180.230.xxx.20)

    생각지 말자해도 계속 걸리네요,
    그분이 식당 이미지도 있는데 그러시니 ~
    정말 믿을만한 분인거 같아서 그랬는데
    혹시나 우리딸 인생이 걸린 문제라 ~
    네~안봤다 처야겠네요
    잊어버릴래요~ㅠ ㅠ

  • 4. ..
    '13.3.29 5:38 PM (211.209.xxx.15)

    파닥파닥 낚이신 듯 한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딴데도 가 보세요.

  • 5. ....
    '13.3.29 6:20 PM (112.154.xxx.62)

    어제 들은 얘긴데
    남편이랑 며느리 사이가 안좋아서 어떻게든 이혼막을려구
    시아버지까지 개명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너무 믿지마세요

  • 6. ...
    '13.3.29 6:29 PM (110.14.xxx.164)

    사주보는 분들은 원래 애들 안봐주고요 봐도 나쁜말 잘 안해요
    개명 운운하는거 장삿속이에요
    저도 이사때문에 갔는데 제 이름 바꾸라고 360만원 달라기에 웃었더니 발칵 화를 내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229 지금 부산 오늘도 바람 많이 부나요? 1 부산 2013/04/01 347
235228 제티 라는 초코렛드링크 많이알까요? 6 하니 2013/04/01 841
235227 남대문 안경점이 동네보다 싼가요? 5 제이 2013/04/01 17,588
235226 뤼이비통 쇼퍼백 끈이 끊어졌어요 4 .. 2013/04/01 1,479
235225 고등학생 한국사 2 2013/04/01 840
235224 강아지에게 순대내장 줘도 되나요? 4 간식 2013/04/01 17,836
235223 장국영 10주기네요... 6 보고싶네요 .. 2013/04/01 1,198
235222 개 살해 사건... 페이스북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89 ........ 2013/04/01 10,819
235221 원자현 디스하는 낸시랭.... 1 너무해 2013/04/01 1,337
235220 새치 염색자주하면 머리 못기르나요? 10 2013/04/01 3,307
235219 외동티 안나게 키우려면 어떻게키워야 현명할까요 10 진주목걸이 2013/04/01 2,291
235218 [질문] 스타일러(트롬) 써보신 분 계신가요? 추천할만 한가요?.. narii 2013/04/01 637
235217 포숑 티잔 가격 아시는분 살림정리 2013/04/01 321
235216 유치 밑에 새 이가 나오는데요 4 외동딸엄마 2013/04/01 717
235215 안드류밀라드씨 딸 누리 정말 귀엽네요. ,,, 2013/04/01 1,646
235214 인턴 처음인데요~ 카이스트얼꽝.. 2013/04/01 354
235213 [Why뉴스] ”청와대 사과, 왜 하고도 욕 먹나?” 2 세우실 2013/04/01 790
235212 건강식품 6개 이하?? 질문이요~ 3 아이허브 2013/04/01 1,278
235211 일본드라마 여왕의 교실 보신 분 계세요? (스포 있을지도) 1 일드 2013/04/01 1,201
235210 가수 박상규 뇌졸중 투병중 사망했네요 9 71세 2013/04/01 4,666
235209 서지영도 슬슬 방송에 나오겠네요. 5 나올까? 2013/04/01 6,163
235208 초등 고학년 어떤 가방을 사야할까요? 2 수련회 2013/04/01 968
235207 삼실 계신분들... 전화 몇번 울리고 받으세요? 10 -_- 2013/04/01 822
235206 월세로 사는 아파트 전체가 화재를 입었는데 보상은 받을 수 있나.. 아파트 화재.. 2013/04/01 1,049
235205 몇 달에 한 번 파마하세요? 8 ? 2013/04/01 1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