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비염이 있어서 코를 팽팽 잘 풀어요..
어제 5개월 딸아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코를 팽 풀었어요~
그랬더니 엄청 신경질적이게 소리 지르면서 울더라구요.
마치 엄청 공포스런 장면을 목격한것마냥..
다른 더 큰소리는 그냥 움찔하면서 지나가던데..
애가 그러니까 저도 놀라고..ㅋ
임신했을때 무지 많이 풀었었는데..풀때마다 많이 싫었을텐데..
마치 끔찍한 기억을 되살리기라도 한듯이 울어서 신경이 쓰여요..
임신했을때 코 세게 푸는거 태아한테 많이 안좋나요..
풀때마다 많이 놀랐을까요?